심장 스텐트 평생 3개 급여 제한 폐지 6개월째를 맞아 대한심장학회가 정책 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심장학회는 10일 "6개월간의 정책 시행에서 정책적으로 목적을 달성했는지, 보완점이 무엇인지, 전문가 및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평가를 받아보자"고 제안했다.학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이유는 스텐트 개수 제한 폐지가 보장성 강화를 위해 선정됐지만 여전히 행위 제한으로 사실상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평생 3개까지 급여이고 4개부터는 100대 100 본인부담이라는 조항이 원래 근거있는 조항이 아니었던 만큼 보장성 강화가 국정 목표라면 이에 맞는 급여제한을 풀라"는 학회의 요구도 이 때문이다.개정 고시에는 다혈관질환 스텐트 시술 (PCI 시술) 전에 내과와 외과가 협진해야 한다느 의무 조
폐암수술을 받은 이후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2000~2009년에 국내 대학병원 4곳에서 수술받은 1기 폐암 환자 1,700여 명의 재발 요인을 분석해 이를 수식으로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그 동안 1기 폐암은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의사의 견해와 경험 등에 의존했다.객관적 데이터를 조합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준 만큼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이 앱에는 ‘종양 크기’와 ‘폐조직내 림프계 침윤 여부’, PET 검사의 ‘SUV값(표준 흡수값)’를 가중치에 따라 적용됐다.기존의 연구가 특정지표와 암 재발의 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안혁 교수가 브루나이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에서 ‘고령 환자의 심장판막증과 판막 선택의 어려움’을 주제로 발표했다.안 교수는 연령에 따라 아시아 각국의 심장판막증 환자에게 권하는 판막의 종류를 제시하고 관련 토론을 주도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학 마스터스컵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마스터스 컵 대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3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이며, 한 팀이 나와서 16개 문항의 흉부외과학 관련 임상 사례에 대한 문제를 내고, 나머지 두 팀이 문제를 풀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총 3라운드의 예선 토너먼트이후 결선에서 2개팀이 겨루는 방식인 이번 대회에서는 폐암, 식도암, 폐이식 등 흉부외과 영역의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전 교수는 “아시아와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학술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 전순호 과장팀이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흉곽탈출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 TOS) 수술에 성공했다. 이 수술은 국내에선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사례만 보고될 정도의 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수술 절개 부위나 통증 범위가 작아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폐의 기능 보전 및 염증, 합병증 발생률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른 만큼 입원기간도 짧아 정상적인 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게 하는 등 장점이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령이거나 고위험환자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했다.흉부외과 최세영, 김재현 교수팀은 12년 전 대동맥근부치환술을 받았으나 사용한 조직판막이 노후되어 심한 대동맥판막폐쇄부전 상태인 79세 남성 환자에 이 수술법을 적용,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하루 차이로 두번째.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본적으로 가슴을 열고 판막을 제거하는 동안 심장 대신 인공심폐기를 이용해야 하며 인공판막을 대동맥 판막륜(판막부착부위)에 실로 봉합한다.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비봉합술'은 인공판막이 심혈관 스텐트처럼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에 봉합과정을 생략해도 된다.이 덕분에 수술시간은 30분 이상 줄어든다. 심정지 및 인공심폐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2015 미국 흉부외과학회 연례회의(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Annual Meeting 2015)’에서 전 세계 의료진에게 ‘싱글포트(single port) 흉강경을 이용한 흉선절제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흉부외과학회(AATS)는 95년의 역사를 가진 흉부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회로 매년 41개국 1,300여 명의 외과 의사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눈다.김현구 교수는 싱글포트(single port) 흉강경을 이용한 흉선절제술에 대한 5년간의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대학의 구국이념으로 세워진 고대안산병원은 30년 동안 의료 불모지인 안산과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이 개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0년을 술회했다.아울러 "지역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10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개원 당시 이름은 고대반월병원이었다. 안산의 이전 지역 이름인 반월(半月)이었기 때문이다.1987년 지역 인구가 16만명에 이르면서 간호사 기숙사였던 병원 2층을 개보수해 50병상을 증설한데 이어 1988년에는 병상을 300병상 규모로 늘렸다.1998년에는 신축 본관을 준공해 600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재활의학과·흉부외과
치사율 80%에 이르는 희귀질환의 수술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몸 외부에서 삽입한 견인기를 이용해 쥰 증후군(Jeune syndrome) 환아의 가슴뼈를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쥰 증후군이란 가슴뼈(흉곽)의 성장이 멈추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한다. 환자 10명 중 8명은 흉곽에 막힌 심장과 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사망하게 된다.강 교수팀이 개발한 개발한 수술법은 단계적 흉곽성형술로 가슴 앞쪽의 흉골에 견인기를 삽입한 후 매일 조금씩 견인기로 흉골를 좌우 방향으로 늘려, 흉곽의 부피를 넓히는 것이다.기존에는 다발성 늑골절개와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는 폐암조기진단 클리닉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률 1위로, 진단 시 진행된 경우가 많아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매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이 클리닉에서는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을 10분 이상 최대한 확보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최상의 치료 계획을 세운다.폐암이 진단되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가의 협진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2072-7282.
가톨릭대학이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하 5개 병원을 통합한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오는 3월부터 산하 부속병원의 운영 효율화와 최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5개 직할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을 한병원 다섯병동으로 만든다고 16일 밝혔다.우선적으로는 심장수술 순환 진료팀을 가동한다.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에서 순환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학원 측은 부족한 흉부외과 의료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수술팀의 진료 실적도 높이는 등 심장수술 순환진료팀으로 일석사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여기에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하 병원 전체가 항상 최적화된 상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VAR)의 1년 사망률은 약 24%이며 1년 후 생존자의 약 절반은 재입원하지 않는다는 추적관찰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홈스(David R. Holmes) 교수는 미국의 경피적 심장판막치료기관과 연방정부보험청구데이터에 근거해 TVAR 시행 환자 약 1만 2천명을 1년 추적관찰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개흉에 비해 침습성 낮고, 시행수 증가201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TAVR은 외과적 대동맥 치환술(SAVR)을 하기에 위험한 환자군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점차 시행 건수가 많아지고 있다.TAVR은 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까지 카테터를 삽입해 판막을 교체하는 만큼 개흉하는 심장판막술에 비해 침습성이 낮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온영근(순환기내과)·정동섭 교수(흉부외과)팀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51회 미국흉부외과학회에서 국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결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이들 교수팀은 지난 2012년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치료법을 성공한 뒤 지금까지 150명의 환자를 같은 방법으로 치료했다.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는 기존의 내과적 치료에 외과적 수술을 더한 방법으로, 흉강경을 몸속으로 집어넣어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로 절제한다. 환자들에게 하이브리드 치료법을 적용했을 때 치료효과는 고무적이다. 가장 중요한 환자의 중장기적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사망사례가 단 한 차례도 보고되지 않았고, 치료 도중 심폐우회술이 필요한 응급상황이 발생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제 16대 병원장으로 권오춘(흉부외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신임 권 원장은경북대의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의대에서 의학석사, 영남대의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앨라배다대학병원 심장센터에서 연수한 후 국제 전임의로 활동했다.권 원장은 취임사에서“고객만족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진료 시스템의 체계화, 다학제 협진 및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임상연구 및 학술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일선에서 지원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교육과 연수 등을 계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혀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이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장기 생존율은 사용된 우회혈관의 종류와 개수가 좌우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기종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데이비드 타가트 교수와 함께 세계 각국의 830편의 논문을 검토해 대규모 메타분석한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관상동맥우회로술에 사용되는 동맥은 내유동맥(내흉동맥)과 다리 피부 밑 지방층에 있는 복재정맥, 팔의 상완동맥 등이다.이 중에서 내유동맥은 가장 선호되지만 수술시간이 긴데다 고도의 술기를 요해 선진국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이 교수팀이 내유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로술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총 1만 5천여명의 환자 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29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에 취임했다. 선 교수는 10월 3차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에 추천된 3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3년
이종이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면역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인체와 유사한 심장판막이 개발됐다.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임홍국, 김용진,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은 돼지의 대동맥 판막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석회화 조직처리 기법으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당단백질 알파갈(α-GAL)이 제거된 심장판막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European 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인체에는 알파갈에 대한 항체가 있다. 돼지 심장판막이 인체에 이식되면 항체가 알파갈을 이물질로 알고 공격하면서 석회화가 일어나고 이식된 판막의 수명은 단축된다.연구팀은 양 10마리의 승모판 부위에 새로운 심장판막을 이식한 후 관찰한 결과, 시술 18개월 후에도 면역거부반응 없이 정상
"우리가 심장학회보다 부족한 것은 단 하나. 홍보부족이다. 나머지는 심장학회가 주장하는 데이터 보다 우수하다."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가 스텐트 고시와 관련해 심장학회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28일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흉부심장혈관학회 신재승 총무이사(고대안산 흉부외과)는 스텐트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스텐트가 삽입되고 있으며, 심장학회의 주장은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의 번역 오류"라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 김기봉 교수는 스텐트 관련 연구인 SYNTAX와 FREEDOM 결과에서는 장기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로술)이 PCI(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CABG보다 PCI를 선호하는 이유는 환자의 수술 기피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