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폐암 로봇수술에 성공해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뒤 그해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어 냈다. 이후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 총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통계자료를 보면 300례 중 약 20%가 폐암수술이었다. 폐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고, 재발률도 높은 암이다. 폐암 로봇수술의 경우 림프절을 10~15배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림프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데 유리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전립선암, 대장암, 담낭 및 췌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 1만 명의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고 로봇 팔이 실제 사람 손목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아 흉터와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로봇 수술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 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 건이었고,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희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환아에 새 삶을 전했다.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위한 6번째 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 만난 이 환아는 생후 10개월째로 좌관상동맥폐동맥이상기시증(ALCAPA)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었다.이 질환은 심장에 적절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호흡곤란을 일으켜 생후 1년 이전에 90% 이상이 사망하게 된다.지난달 9일 한국에 온 환아는 흉부외과 임청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인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하게 퇴원해 이달 25일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역류증 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선천성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병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피로, 호흡 곤란, 부정맥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실신 증상을 호소하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만 내어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단순히 숨만 쉬어도 폐암 가능성을 판단하는 검사법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연구팀(전상훈 교수, 장지은 박사)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대식 박사 연구팀과 '호기가스 폐암 진단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센서 앤 액츄에이트(Sensors & Actuators)에 발표했다.이 검사법은 호기가스, 즉 내쉬는 숨(날숨)으로 폐속의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센서로 분석해 알려준다.이번 연구는 호흡과 관련한 단백질인 '시토크롬 P450 혼합산화효소'가 폐암 환자에게서 활성화되면 특정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분해를 가속하고, 이를 검출하면 폐암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세워 시작됐다.폐암 환자 37명과 정상인 48명의 날숨을 채취하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2017년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강 교수는 흉부종양외과 특히 폐암 분야의 국제학술 논문(SCI)을 포함한 수십 편의 논문 발표 업적과 최소 침습 폐수술에 대한 수술법 개발 및 국제 학술 대회 강의 및 2016년 세계지식포럼의 연사로서 발표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심장 수술 권위자로 꼽히는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를 영입했다.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장 교수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4,000례가 넘는 심장 수술 경험이 있으며, 차병원에서 9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 홍보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 수련교육부장 인용 교수(정형외과)△ PI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 감염관리실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IRB사무국장 최범순 교수(신장내과)△ 외래부장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 입원부장 이인규 교수(외과)△ 진료부장 허수영 교수(산부인과)△ 연구부장 이지열 교수(비뇨기과)△ 심.뇌.혈관센터장 윤상섭 교수(외과)△ 안센터장 양석우 교수(안과)△ BMT센터장 김동욱 교수(혈액내과)△ 세포치료센터장 박경호 교수(이비인후과)△ 진료협력센터장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 인체유래물은행장 박경신 교수(병리과)△ 내과 임상과장 박성환 교수(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임상분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전북대병원이 지난 4월 최신 로봇수술시스템인 다빈치si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이번 최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를 비롯해 외과 계열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 수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중증치료 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미세한 고난도 암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병원 내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한 특화진료로 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VR콘텐츠 전문 프로덕션인 (주)서틴스플로어가 체계적인 의학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양 기관은 지난 8월 10일(목),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우수 의료인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기존의 360도 VR(가상현실)콘텐츠는 단순히 수술장 내부를 보여주는 1차원적인 형태였지만, (주)서틴스플로어와 함께 협업해 개선된 콘텐츠는 여러 시점의 360 VR 영상정보를 포함해 수술부위 및 수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고, 복강경, 흉강경 등의 3D 내시경 영상을 합성해 실질적인 술기 훈련이 가능하다.현재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주요 수술을 콘텐츠로 제작 중이며,이를 실제 수련의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신속거치판막수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프록터(수술법 전파, 관리, 감독하는 국제적 전문가) 자격을 획득했다.이 자격은 판막 제조 분야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인 에드워드사(Edwards Lifescience)가 선정했다.신속거치판막술은 수술시간을 크게 줄이고 고위험 환자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수술을 우려하는 환자들에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신속거치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재료로서 무봉합 조직판막의 일종이다.김 교수는 지난달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 4명에게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 심장 정지시간과 수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회복속도를 높인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성공적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21일(금) 말초혈관클리닉을 열렀다.대동맥류, 하지동맥질환, 당뇨발(창상, 궤양),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등 말초혈관질환 전반을 다루는 이 클리닉은심장내과, 흉부외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등 각 과별 말초혈관질환 전문의들의 협진 컨퍼런스를 통한 다학접 접근의 치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당일진료, 동맥경화도검사, 혈관단층촬영, 혈관초음파 등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지난달 22일 ABO 혈액형 불일치 생체 신장이식과 복부대동맥류 동시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신장을 이식받은 노모(42·남)씨는 올해 3월부터 주 3회 투석치료를 받는당뇨병성 말기신장병환자.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A혈액형의 공여자를 찾지 못해 AB형인 어머니로부터 신장을 이식받게 됐다.혈액형 불일치 이식수술은 공여자 적혈구의 항원과 환자 혈장 안의 항체가 응집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매개성 거부반응 때문에 수술 실패 가능성이 높은 수술이다. 특히 노씨의 경우 수술 전 검사에서 직경 5cm 이상의 복부대동맥류가 발견돼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신장이식과 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은 모두 후복막을 통해 실시되는 만큼 수술 부위가 일부 겹쳐 수술 결과에 영향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만을 이용한 폐암 수술에 성공했다.기존 폐암 로봇수술법은 보다 절개부위가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수술과정 중 폐 혈관 및 기관지와 같은 중요부분의 절제 및 봉합은 로봇수술로는 불가능해 로봇 수술 중 흉강경용 수술기구를 이용해 집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최신 개발된 특수 장비를 이용한 김현구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폐 조직 박리뿐만 아니라 혈관 및 기관지 절제 수술까지 단번에 시행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집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지난 6월 1일부로 우리나라 선천성 심장질환 분야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 박정준 흉부외과 교수를 영입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박정준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보스턴 어린이병원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센터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심장수술로 부정맥을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심실이 하나 밖에 없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예방수술인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를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으며 수술 관련 합병증도 없었다. 특히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은 약물치료로 상태가 호전됐다.연구팀의 수술 방법은 ▲전도 속도가 느린 연결관 차단을 위해 관상정맥동까지 우심방 절개 연장 ▲우심방 절개 부위와 삼첨판륜 사이 냉동절제 ▲수술 봉합시 우심방 분계릉 손상을 피해서 차단막 설치 ▲봉합선을 줄이기 위해 고어텍스 패치를 샌드위치 기법으로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6월 23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Emerging Issues in Thoracic Surgery : Non-intubated & Uni portal NAT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병원 흉부외과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최소 침습 수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관 삽관 없는 마취하에 시행하는 흉강경 수술(Non-intubated VATS)와 단일공 흉강경 수술(Uniportal VATS)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Live Surgery’, ‘Special Lecture 1: Non-intubated VATS’, ‘Nonintuba
국내에서 처음으로 2세 미만 영아에 폐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을 앓는 생후 22개월된 정모 양에 폐를 이식했으며, 현재 무사히 퇴원했다고 14일 밝혔다.수술 당시 정모 양은 체중 9.5kg으로 국내 최연소 및 최소체중 폐이식술 환자로 기록됐다.폐이식은 간이나 신장이식과 달리 영아 폐이식술은 생체이식이 불가능해 뇌사 기증자가 필수다. 특히 어린이 뇌사환자는 더 드물어 더 어렵다. 성인 뇌사자 폐가 있어도 체중 10kg 이하 어린이에는 이식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국제심폐이식협회 2015년 통계에서 전세계 폐이식 수혜자 4천 2백여명 가운데 5세 미만은 12명에 불과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정 모양에는 폐이식 수술에는
심장판막질환 중 하나인 승모판막역류증의 내시경 단독 수술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임재웅 교수팀은 급성 승모판막역류증 남성 환자(48세)를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성형술로 국내 처음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지금까지 승모판역류증의 일반적인 수술법은 정중흉골절개술이었다. 하지만 가금 정중앙을 세로 20cm 절개해야 하는 만큼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도 길었다. 특히 고령이나 여성환자에는 부담이 더 큰 수술이다.최근들어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가슴 중앙이 아니라 오른쪽 가슴 아래 약 6~7cm 정도의 피부만을 절개하는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하고 있지만 절개는 피할 수 없다.이번에 성공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성형술은 피부를 4cm로 최소 절개하고,
대전 플러스 흉부외과의원 유정환·한종희 원장이 충남대학교병원 발전 기금(흉부외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유정환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