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세 이상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40대 이상 남성 1,84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유병률 및 삶의질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방광증상으로 인해 성생활 만족도가 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역시 일반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성생활 빈도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17.2%로 나타났다.아울러 업무 시간/능률이 저하되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39.2%로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응답자의 24.5%에 비하여 높았으며, 업무 시간/능률이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각종 업무스케줄에
전립선암이라도 전이되지 않은 경우 적극적으로 운동하면 사망위험이 낮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 가운데 비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성 2,705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전체 사망 및 전립선암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진단받은지 4년 이상 지나자 사망자는 548명이었으며 20%가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이었다.다변량분석 결과, 신체 활동이 많았던 남성은 전체 사망과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주 90분 이상 보통~빨리 걷기과 주 3시간 이상 강도높은 운동으로 전체 사망위험은 각각 46%, 49% 줄어들었다.또 주 3시간 이상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지난 4일 발기부전 치료 주사제 ‘카버젝트주사(Caverject, 성분: 알프로스타딜)’ 10㎍ 및 20㎍의 특정 제조번호에 동봉된 주사침에서 주사침 막힘 현상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조번호 제품 전량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품목은 10㎍의 경우 X03226, 20㎍의 경우는 X02022, X02463, X05163이다. 이번 회수 조치는 화이자 본사에서는 해당 주사침이 동봉된 제품이 수출된 8개국에서 카버젝트주사 전량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독일 뮌헨-남성유방암은 매우 드물어 서구에서는 남성이 일으키는 악성종양 가운데 유방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뮌헨의 비뇨기과 개원의 크리스티안 호퍼(Christian Hofer) 박사는 "남성유방암은 최근 증가경향에 있으며 발견됐을 때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Urologe에 발표했다.발견 지연이 한 원인남성유방암은 60대에 많이 발생하며 그 중 약 90%는 침윤성이다. 남성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유방암 가족력 외에 여성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불균형을 들 수 있다.호퍼 박사에 따르면 예컨대 유행성이하선염과 정류정소 후 간질환 발생 시에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지거나 에스트로겐이 과잉생산된다.또 과체중 남성에서는 에스트로겐수치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이하 아태전립선학회)의 설립을 기념해 첫번째 학술대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국내 비뇨기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이 학회는 아시아인의 전립선 질환의 병인, 증상 등의 상태, 이에 따른 치료방침 및 예후 등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특히 기존 서구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아시아인에 적절한 의학적 연구를 기초부터 임상까지 광범위하고 수준 높은 교류도 목적 중의 하나다.아태전립선학회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이 참여 의사를 밝혔
검은콩에서 나오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검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이 전립선 무게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립선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 진행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정상대조군, 전립선비대증 유발군, 전립선비대증 유발 후 안토시아닌 투여군(40mg/kg, 80mg/kg)등 총 4개군으로 나눠 실험했다. 그 결과, 정상대조군의 전립선 무게가 평균 674.17mg인데 비해, 전립선비대증 유발군의 전립선 무게는 평균 1098.22mg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토시아닌을 4주간 투여군에서
런던-"정액 속에 들어있고 소변에도 존재하는 단백질 microseminoproteinβ(MSMB)가 전립선암 위험의 강력한 지표"라고 영국암연구회(CRUK) 케임브리지연구소 비뇨기종양연구팀 헤일리 위태커(Hayley C. Whitaker)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PSA는 불확실한 표본 많아위태커 박사는 과거 게놈와이드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번 전립선암 위험에 관련하는 유전적 변이와 요중 MSMB 농도의 유의한 감소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과 암이 없는 남성 3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직과 소변을 분석해 MSMB의 수치를 측정하여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MSMB는 정상적인 전립선세포에 의해 생산되며 그 세포사를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전립선암 발병
GSK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Avodart)’가 전립선암 위험성이 높은 남성의 예방약으로 미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FDA의 검토완료공문에서 아보다트의 특정 우려점이 개선될 때까지 약물의 승인을 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GSK는 FDA의 이번 승인 거부의 원인인 아보다트의 문제점에 대해 함구중이며, 단지 이번 승인거부는 아보다트의 기존 적응증과는 무관하다는 의사만 밝혔다.
남성의 포경수술이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마리아 웨이워(Maria J. Wawer) 교수는 아프리카의 우간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파트너는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HPV감염률, 감염빈도 모두 낮았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감염률 28% 감소웨이워 교수는 2003년 우간다 라카이 지역 비HIV감염남성 5,596명(15~41세)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모두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다. 등록남성은 포경수술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그들이 파트너 여성도 등록시켰다. 최종적으로 포경수술을 받은 군은 549명, 대조군 남성은 502명, 여성은 488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24개월간
대한민국 중년 여성의 성인식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부부간 성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는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행복한성문화센터(소장: 배정원)가 기혼 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과 함께40세 이상여성 224명(70대 1명, 60대 14명, 50대 61명, 40대 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성인식 설문조사에서 성생활이 인생에 미치는 중요도에 대해 17.9%가 "매우 중요", 48.7%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배우자의 성적능력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 10명 중 6명이남편의 발기강직도가 3단계(4단계는 발기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혀중년남성에서는 발기부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심각한 발기부전 증상에 속하는 1단계 및 2단계라는 응답은 18.3%, 정확히 잘 모른다는 응답도 15.2%
에프씨비투웰브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와 공동으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향후 5년동안 에프씨비투웰브는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기초연구 외에 임상 관련 연구 등을 지원한다. 현재, 동물 모델을 통한 전임상 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임상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 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고갈요법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전립선암에 대한 고나도트로핀 방출호르몬(GnRH)작동제나 제고술(고환절제술)을 사용하는 장기 안드로겐고갈요법은 부작용 문제가 지적되는 등 논란이 있었다.동물실험에서는 안드로겐은 대장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갈로 인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SEER)와 메디케어의 데이터를 이용해 1993~2002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2004년까지 추적된 남성 10만 7,859명을 발견.SEER의 파일에서 이차원발
여성에 많이 나타나는 방광염 중 하나인 요로감염증(Urinary Tract Infection:UTI)에 크렌베리주스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여러 관찰연구에서 나타났지만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에서 재발 예방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미국 미시건대학 시벨레 바보사 세스닉(Cibele Barbosa-Cesnik) 교수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첨가물 비타민C의 예방효과도 확인안돼요로감염증은 여성에서 흔한 감염증의 하나이며 재발률도 높아 의료부담이 큰 질병이다.바보사 세스닉 교수에 의하면 미국산 크렌베리(Vaccinium macrocarpon)는 요로감염증 예방에 효과적인 민간요법(folk remedy)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규모 RCT에서도 효과가
고령 남성의 30%는 1년에 1회 이상 성적활동(성교가 아니어도 파트너와의 관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건강노화센터 조에 하이드(Zoë Hyde) 교수가 호주 퍼스시에서 75~95세 지역 주민 남성을 대상으로 성적활동과 사회적요인, 의학적요인에 대해 조사한 코호트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한편 40%는 자신기 기대했던 성생활 횟수보다 적었으며 성생활을 저하시키는 인자로는 당뇨병, 우울, 항우울제와 베타차단제 사용이었다.90세 이상 10%는 "하고싶다"1995년 선거인명부에서 65세 이상 남성 1만 9,352명을 무작위로 선별, 1996~99년에 1만 2,203명이 진료소를 방문해 1차 조사를 받았다.5
미국 로체스터-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남성의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 제프리 카네스(R. Jeffrey Karnes) 교수가 제84회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국한성 전립선암에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의 장기 등록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수술 후 전립선암 사망률 불과 3%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은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대표연구자인 카네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987~2004년에 수술 남성 1만 332명의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간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도입돼 전립선암의 검출 능력이 높아진 시기다.이번 연구에서는 5~20년째의 전체 생존율, 암특이적 생존
미국 볼티모어-고령이라도 높은 골밀도를 유지되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비뇨기과 스테이시 로엡(Stacy Loeb) 박사가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2010; 106: 28-31)에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과 골밀도의 관련성에 대해 종단적 노화연구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에서 나왔다.고위험 암환자에서 특히 골밀도 높아로엡 박사는 뼈의 특징이 전립선암의 진행과 전이와 관련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연구에는 볼티모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958년 부터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추적한 미국립노화연구소(NIA)의 볼티모어 종단적 노화연구 데이터를 이용했다.이 연구 데이터에서 1973~84년에 측정된
고혈압과 과민성방광(OAB)의 관련성을 지적하는 대부분의 보고서에서 고혈압이 OAB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제시하 가운데 반대로 OAB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가 나왔다.일본 나라현립의대 도리모토 가즈사마 교수는 배뇨근 과활동(DO)을 동반한 OAB는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제17회 일본배뇨기능학회에서 발표했다.DO출현과 함께 혈압도 상승OAB에 동반하는 DO는 방광구심로(路) C섬유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자율신경 과반사로 인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도리모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OAB는 고혈압의 결과 뿐만 아니라 원인도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았다.우선 요류동태(UDS) 검사 때 혈압을 측정한 남성 외래환자 24명을, DO군 14명과 비DO군 10명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방광염의 원인은 여러가지이지만 항문과-요도 간의 거리와 발병률이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의료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는 12일 오션스프레이사가 주최한 크랜베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심 교수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방광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요도 길이의 차이 때문"이라며 "특히 항문과 질 간의 길이가 짧은 여성, 즉 4.5cm 이하인 여성에서는 방광염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방광염 발생 원인의 60%는 성생활에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심 교수는 "여성의 섹스파트너 수와 방광염 발생률도 비례한다"면서 성생활 전후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특히 경구 피임제나 콘돔에 들어있는 살정자제도 질내 젖산균을 줄이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심 교
심혈관계 질환으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에는 HPS 레이저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출력 HPS 레이저 수술은 직경 7㎜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이들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출혈 위험이 높아 수술이 어려웠고, 수술할 경우에는 약물을 일정기간 중단해야만 했었다.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전립선비대증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전 약물을 중단한 군(20명, 평균 67.1세)과 계속 복용군(20명, 71.3세)으로 나누고 HPS 레이저 수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최대요속이 각각 6.9ml/sec에서 24.2ml/sec
미국 필라델피아-"콩과 야채 등 유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에서 칼슘을 섭취하는 동양인 식생활로도 칼슘이 전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레슬리 버틀러(Lesley M. Butler) 교수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서구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에는 칼슘(Ca) 함량이 많아 많이 먹을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아시아에서는 야채 등이 주요 칼슘원이번 연구에서는 유제품 외 다른 식품을 통해 비교적 적은 양의 칼슘 섭취와 전립선암 위험의 관련성이 최초로 제시돼, 칼슘이 전립선암 위험인자라는 견해를 재입증했다.구미에서 실시된 이전 연구에서 우유에 든 칼슘이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