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애즈, 디트루시톨 등 절박성요실금의 약물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1966~2011년에 보고된 여성 절박성요실금에 대한 약물치료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것이다.대상 기준에 해당된 94건의 시험을 분석한 결과, 약물치료받은 여성 1천명 당 회복된 환자는 페소테로딘(제품명 토비애즈)에서 130명, 톨테로딘(제품명 디트루시톨) 85명, 옥시부티닌(제품명 안트롤) 114명, 솔리페나신(제품명 베시케어) 107명, 트로스피움이 114명이었다.한편 1천명 당 부작용에따른 치료 중단은 토비애즈에서 31명, 옥시부티닌 63명, 솔리페나신 13명, 트로스피움 18명이었다.연구팀은 "여성의 절박성요실금에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5mg에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12일 한국릴리는 시알리스 5mg 추가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초청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사진]에 따르면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다른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은 매우 밀접한 질환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실린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갖고 있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환자의 72%가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이 질환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당뇨병 보다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발기부전이
미국예방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의 권장도를 비(非)권장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권고한데 대해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다.AUA는 이사장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증거로 삼은 PLCO와 유럽의 ERSPC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전립선암 사망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PLCO에서는 젊은층의 대조군에서 추적기간 7년동안 전립선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아졌다.또 ERSPC에서도 PSA검진에 관계한 전립선암 관련 사망위험이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미국내에는 흑인 등 전립선암 이환율이 높은 특정집단이 있는 만큼 PSA 검진 자체를 부정한 위원회의 권고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뉴저지주 의회는 2011년 1
미정부의 예방의학부회가 21일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이용한 전립선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검진에 따른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혈액 속 단백질의 하나인 PSA는 전립선에 이상이 있으면 증가한다. 미국에서는 정기적으로 PSA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검사로는 암은 발견할 수 있어도 진행 속도가 빠른 암과 그렇지 않은 암을 구별할 수는 없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린 타입이 많다.예방의학부회 버지니아 모이어 박사는 PSA검사에서 효과를 얻는 경우는 1천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이 부회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 대해 검사 후 방사선치료와 수술에 의한 후유증 등의 불이익이 효과를 훨씬 웃돈다고 결론내렸다. 박사는 "검사를 반복해서도 안되고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에게 비타민D3 보충제를 하루 4,000 IU를 1년간 투여하면 환자의 55%에서 1년 후 생검에서 전립선암이 개선됐다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데이빗 마샬(David T. Marshall)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PSA 수치에 유의한 변화 없어비타민D의 혈중농도[25(OH) D]가 낮으면 전립선암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마샬 교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와 랠프 H 존슨보훈병원에서 저위험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52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비타민D3 보충제를 하루 4,000 IU씩 1년간 투여하고, 2개월 마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했다. 1년 후에는 전립선 생검을 하는 임상
알파 5 환원효소억제제인 두타스테라이드가 위험이 낮은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캐나다-미국 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위험이 낮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액티브서베일런스[전립선특이항원(PSA) 감시요법]를 대상으로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북미 65개 병원이 참가했다.연구팀은 종양 크기가 작고 암조직 분화도인 Gleason에서 5~6점으로 나타난 저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48~82세) 302명을 두타스테라이드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었다.3년간 추적해 18개월 후와 3년 후에 12개 전립선생검을 실시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전립선암 진행(생검에 의한 확인 또는 치료시작)으로 했다. 등록 후 1회 이상 생검받은 238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여성의 요실금 치료제가 치료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네소타공중보건대학 로버트 케인(Robert L. Kane)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요실금 치료제 효과에 대한 관련연구 94개를 분석한 결과, 50%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질 건조상태에서는 위약보다 더 효과가 있었지만, 부작용이 빈번했으며 요실금 개선효과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부작용으로 인한 복용중단 약물은 fesoterodine이 1,000번 당 31회(CI, 10~56)였으며, oxybutynin은 63회(CI, 12~127), trospium은 18회 (CI, 4~33), solifenacin은 13회(CI, 1~26)였다.케인 교수는 "연구결과 요실금
복강경 요관 절석술에 이용되는 투관침을 기존 4개에서 3개로 줄여도 수술이 가능해졌다.건양대 비뇨기과 교수팀(최 훈, 장영섭, 김진범 교수)은 요관 견인용 투관침을 따로 쓰지 않고 수술용 바늘과 나일론 테이프를 이용하여 요관을 견인하는 방법을 고안해 투관침 3개만으로도 가능하다고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발표했다.이번 수술법은 또 수술 후 요관 부목을 삽입할 때도 2개의 유도선을 양쪽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해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개범위가 작아 투관침을 삽입하는 구멍도 적어 합병증도 크게 줄어들었다교 교수팀은 설명했다.
체중이 많이나갈수록 전립선암 재발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리노이대학 빈센트 프리만(Vincent L. Freeman) 교수는 임상적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는 남성 11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밝혔다.연구에 따르면체질량지수가 높은 상위 25%인 남성은 하위 25% 남성에 비해 재발위험이 8배 이상 높았으며, 체질량지수가 상위 37%와 하위 37%인 남성도 하위 25%인 남성보다 각각 6.5배,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비만 뿐만 아니라 과체중일 경우도 재발위험이 높았으며, 재발된 전립선암은 중등도 이상 매우 높은 전립선암일 가능성도 높았다고 설명했다.프리만 교수는 "
과체중이나 비만한 2형 당뇨병 여성이 체중을 줄이면 요실금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서던캘리노피아폴리테크닉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의 서분 분석에서 과체중이나 비만 당뇨병여성의 감량이 요실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2,739명(평균 57.9세, 평균 BMI 36.5)을 체중감량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입한 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1년 후 주 1회 이상 요실금 유병률, 요실금 신규 발병률, 해소율로 정했다.등록 당시 요실금의 유병률은 27%에서 양쪽군에 차이는 없었다. 1년 후 체중감소는 개입군이 평균 7.7kg, 대조군이 평균 0.7kg이었다.1년 후 요실금을 보고한 비율은 대조군이 28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한 전립선암 검진(PSA 검사)의 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무작위 비교 시험 ERSPC(European Randomiz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의 새로운 데이터가 발표됐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프리츠 슈로더(Fritz H. Schroder) 교수는 "2009년 결과에 2년 간의 데이터가 추가된 이번 데이터에서도 PSA 검진군은 비검진군에 비해 전립선암 사망은 유의하게 감소했지만 전체 사망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PSA 검진과 관련해 2011년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PSA 검진 필요성에 대해 "적절한 증거 없음"에서 "비추천"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출시한 17호 신약 ‘제피드’는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인 ‘느린 발현 속도’와 두통 등 ‘부작용’을 동시에 개선한 ‘프리미엄’ 발기부전치료제다.‘제피드’는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15분 만에 약효가 나타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피드의 국내 임상 결과, 15분 ~ 20분 이내에서 73%의 환자에서 높은 성교 성공율을 기록했으며, 30분~ 60분 이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수술요법인 TVT(Tension-Free Vaginal Tape)법이 TOT(Transobturator Tape)법 보다 재수술률이 낮다고 호주 연구팀이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 및 요도괄약근기능부전 여성환자 164명을 TVT군과 TOT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3년 후에 재수술이 필요한 증후성 복압성 요실금 빈도를 비교했다.3년 후까지 추적한 여성 가운데 재수술은 TOT군 75명 중 15명(20%)인데 반해 TVT군에서는 72명 가운데 1명(1.4%)로 유의하게 적었다(P<0.001).또 재수술까지 걸린 기간도 TOT군이 15.6개월인데 비해 TVT군에서는 43.7개월로 상당히 길었다(P<0.001).
로봇수술 기계는 수입했지만 이를 다루는 노하우 만큼은 전세계에 전수하게 됐다.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로봇수술 교과서인 집필에 참여했다. 천 교수가 담당한 부분은 Springer-Velag London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Robotic Urologic Surgery(로봇비뇨기수술)’의 제2판 중 ‘Chapter : Key Elements to approaching Difficult Cases in Robotic Urologic Surgery(로봇비뇨기수술: 어려운 사례에 접근해결하는 중요 수술기법)’이다.이 부분은 로봇 비뇨기수술의 까다로운 부분을 설명하는 장으로 교과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수술자의 집필이 요구된다.그런만큼
급성 단순성 방광염 치료에는 플루오로퀴놀론계 항균제가 유용하지만 내성균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성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세펨계 세포독심과 플루오로퀴놀론계인 시프로플록사신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세포독심이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토마스 후톤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30일 후 전임상적 치유율 82% 대 93%후톤 교수는 2005~09년 18~55세 여성 급성단순성방광염환자 300명을 세포독신 투여군(100mg)과 시프로플록사신 투여군(250mg)으로 각각 같은 수로 배정하고 1일 2회 3일간 경구투여했다.치료를 끝낸지 5~9일, 28~30일의 치료결과를 평가하고 세포독심의 시프로플록사신에 대한 비열성을 검증했다.1차 평가항목
장기간 추적연구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전립선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고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전립선, 폐, 대장, 난소(Prostate, Lung, Colorectal and Ovarian Cancer Screening Trial, PLCO)암 검진시험에서 PSA 검사와 직장지진의 전립선암 검진을 13년간 추적한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PLCO의 전립선암 검진에서는 1993~2001년에 10곳의 검진센터에서 55~74세 남성 7만 6,685명을 등록했다.6년간의 PSA 검사와 4년간의 직장지진을 실시한 개입군에는 3만 8,340명, 특별한 개입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는 3만 8,345명을 무작
독일 쾰른-특정 비타민 보충제로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로메드클리닉 베른트 슈미츠 드라거(Bernd J. Schmitz-Drager) 박사는 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Der Urologe에 발표했다.하지만 식사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것은 확실하다고 논문은 설명했다.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일부 선행연구와 메타분석에서는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이 전립선암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50세 이상 남성 3만 5천명 이상으로 대상으로 한 SELECT(Selenium and Vitamin E Cancer Prevention Trial)에서는 셀렌과 비타민E의 전립선암 예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피시험자를 (1)셀렌(1일 200μg) 투여군
국소진행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차단요법(ADT)과 방사선요법(RT)의 병용은 생존율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캐나다와 영국 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ADT를 받고 있는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에 RT를 추가하면 생존율이 개선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국소진행 전립선암에 대한 ADT+RT병용요법의 효과를 검토해 보았다.대상은 1,205명으로 국소진행전립선암환자와 소수의 국한성전립선암환자.602명을 ADT 단독군, 603명을 ADT+RT 병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전체 생존율로 했다.6년(중앙치)간 추적조사에서 320명이 사망했다(ADT단독군 175명, ADT+RT군 145명). 7년 전체 생존율은 ADT 단독군이 66%인데 반해 ADT+RT군에서는 74%로
현재 과활동성방광(OAB)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업적인 배경에서 결정된데다 환자 이익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핀란드 헬싱키대학 카리 티키넨(Kari A.O. Tikkinen) 교수는 OAB에 관한 역학연구, 무작위비교시험의 70~80%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거나 대부분 기업에 유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저자가 포함돼 있다며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국제실금학회는 2002년에 현재의 OAB 정의를 발표했다. "요의절박을 필수로 하는 증상증후군으로 대개 주야간에 빈뇨를 동반하며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다."티키넨 교수에 의하면 이러한 정의는 감염증이나 다른 명백한 병태를 증명할 수 없는 다인자 증상을 단순화시킨 불확실한 증
항문을 통해(경직장) 초음파단층촬영(TRUS)으로 전립선생검. 검사를 받는 동안 일부 환자는 통증과 불안을 호소한다.미국 듀크대학 비뇨기과 맛베이 치비안(Matvey Tsivian) 교수는 소음 차단 헤드폰으로 외부소리를 차단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면 생검 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여줄 수 있다고 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음악을 들려준 환자에서 통증 및 불안과 관련한 생리학적 지표에서 확장기혈압 (DBP) 상승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환자의 20% 통증과 불안 느껴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2010년 미국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1만명 이상이다. 같은 해 암 진단시 실시한 전립선암 생검의 36%에서 TRUS가이드가 이용됐으며 환자의 20%는 생검시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