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이하 아태전립선학회)의 설립을 기념해 첫번째 학술대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비뇨기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이 학회는 아시아인의 전립선 질환의 병인, 증상 등의 상태, 이에 따른 치료방침 및 예후 등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기존 서구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아시아인에 적절한 의학적 연구를 기초부터 임상까지 광범위하고 수준 높은 교류도 목적 중의 하나다.

아태전립선학회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초대 회장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부회장은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병하 교수, 사무총장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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