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장애질환인 노인남성성선기능저하(LOH) 증후군의 진단에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인 테스토스테론치가 이용되지만 타당성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영국 맨체스터대학 프레데릭 우(Frederick C. W. Wu) 교수는 유럽 8개 시설 40~79세 남성을 대상으로 LOH증후군과 관련한 증상, 총테스토스테론, 유리테스토스테론치를 조사하여, 3가지 성적증상, 총테스토스테론, 유리테스토스테론치를 요건으로 하는 새로운 진단기준을 제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이 기준을 이용하면 LOH증후군의 과잉진단과 안드로겐보충요법(ART)의 남용을 막을 수 있다.새벽발기, 발기부전, 성적사고감소 진단 항목에 포함이번 연구에서는 European
한국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21일부터 블리스터 포장을 변경했다.비아그라는 지난 2008년 포장박스의 홀로그램을 교체했으며 이번 블리스터 변경으로 가짜 발기부전약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했다.새로운 블리스터는 기존 블리스터 앞면에 있던 화이자 로고의 홀로그램을 없애고, 뒷면에 제품명 및 성분명 표시와 함께 밑바탕에 여러 개의 화이자 로고를 삽입했다. 또한 기존 블리스터와는 달리 엠보싱 재질로 정밀 제작해 위조는 어렵고 진위 판별은 쉽도록 했다. 변경된 포장의 100mg 제품은 7월부터, 50mg은 9월부터 약국에서 유통․판매 될 예정이다.
런던-전립선암 환자에서는 혈전색전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내분비요법(호르몬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뚜렷하다고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마이케 반 헤멜릭(Mieke Van Hemelrijck) 교수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과 혈전색전증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자세히 제시했다.정맥혈전색전증 위험 증가암이 혈전색전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입증됐지만 기초가 되는 기전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환자에서는 이 증상이 약 4배 쉽게 증가한다. 내분비요법을 받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연구에서는 이 요법으로 혈전색전증 위험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 헤멜릭 교수팀은 다른 형태의 치료를 받는 스웨덴의 전립선암 환자와
미식품의약국(FDA)이 17일 진행성전립선암에 대한 카바지탁셀(cabazitaxel)을 승인했다.카바지탁셀은 호르몬요법 불응성, 도세탁셀 치료 후의 진행 전립선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제내성기전 개선한 새 탁산계 약카바지탁셀은 세포 밖으로 약물을 배출하는 단백(P당단백:Pgp)의 작용을 약화시키는 새로운 탁산계 화합물이다.Pgp는 도세탁셀 등의 항암제 내성 발현 기준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도세탁셀 투여 후의 진행 전립선암 환자 755례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제III상시험인 TROPIC에서 카바지탁셀+프레드니솔론 병용군이 대조군(미톡산트론+프레드니솔론 병용)에 비해 생존기간(중앙치)이 연장(15.1개월 대 12.7개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바지탁셀은 FDA의
워싱턴-체내를 순환하는 혈액에 일부 존재하는 암세포를 마이크로 유체칩으로 파악하여 촬영하면 전립선암 수술 후 순환혈중 종양세포를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있다고 하버드대학 의료공학센터 쉐넌 스토트(Shannon L. Stott)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기술은 종양제거 후 환자의 관찰 및 치료지침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표면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 이용혈중을 순환하는 종양세포의 수는 적지만 암의 진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재의 치료가 효과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마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형암 적출 후에 재발하고 여러 부위에 확산된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경우가 많다. 종양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혈중을 순환하고 새로운 종양으로 성장할
워싱턴-"방광암에 대한 이종이식편이나 방광암 세포주 등에서는 특히 전임상모델이 임상시험의 디자인을 개선시킨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 암연구소 데렉 라가반(Derek Raghavan)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방광암은 악성고형종양의 우수한 모델이지만 분자생물학적 측면에서 해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20년간의 치유율은 답보상태다.박사는 전임상모델을 활용하는 장점에 대해 (1)표적치료법의 조합으로 인한 예상외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2)환자에 해로울 수 있는 치료법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3)신약 관련 시험에서 포함 기준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각종 암에 대한 용해능을 가졌다고 알려진 레오바이러스가 전립선암에도 유용하다고 캐나다 톰베이커암센터 돈 모리스(Don Morris)박사가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널리 분포하는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레오바이러스(reovirus)라는 명칭은 respiratory(호흡계 바이러스), enteric(장관계 바이러스), orphan virus(특정한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레오바이러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돼 있으며 림프종이나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고(高)등급의 신경교종 등 여러 암에 대해 종양용해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모리스 박사는 "레오바이러스는 매우 일반적이
시카고-국한성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법이 비뇨기과, 방사선종양과, 종양내과, 1차진료 진찰 패턴에 따라 선택되는 치료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암연구소(CIN) 토마스 장(Thomas L. Jang) 교수는 "특히 비뇨기과 진찰을 받은 환자의 3분의 1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고 있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하지만 비뇨기과와 방사선종양과 진찰을 받은 남성에서는 방사선요법을 받는 확률이 높았다. 비뇨기과 진찰을 받은 남성은 종양내과 진찰 유무에 상관없이 호르몬요법, 대기요법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절반은 비뇨기과만 진찰미국에서는 매년 약 20만명의 남성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대부분 국한성(비전이성)이다.치료법에는 전립선과
동아제약의 조루증치료제 ‘DA-8031’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1상에 들어간다. 이 약물은 얀센 프릴리지와는 다른 성분인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순수 국산 신약이다.일반적으로 조루증 치료제는 어지러움 등의 신경계통 및 구역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DA-8031’은 전임상을 통해 효능은 뛰어나고 부작용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은 이번 조루증치료제를 개발해 남성비뇨기질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영업망을 이용할 경우 프릴리지에 비해 빠른 시장 잠식도 누릴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동아측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어지러움 등의 신경계통 및 구역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DA-
GnRH agonist(성선자극분비호르몬 작용제, 이하 GnRH 작용제)가 당뇨병이나 특정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예비연구 결과를 미국 FDA가 3일 발표했다.GnRH 작용제는 전립선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서 급사망, 뇌졸중, 심장마비, 당뇨병 위험을 약간 높여준다고 알려져 왔다.미FDA는 이러한 첫번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우선 전립선암 치료환자에게 GnRH 작용제의 득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하며, 현재 이 약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대해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아울러 흡연이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고혈당, 체중 등을 잘 관리하고 환자들은 전문의 허락없이약물 투여를 중단해선 안된다- 등이다.미FDA는 현재 이러한 전립선암 치료제
발기부전약 시알리스의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 두통·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한국릴리가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최근 6년동안 1만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3.94%(414명/10,500명, 517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중 이 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재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3.47%(364명, 461건) 이었다. 약물유해반응은 두통, 안면홍조가 각 1.30%(136명, 136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소화불량 0.33% (35명, 35건), 근육통 0.19% (20명, 21건), 비충혈 0.12% (13명, 13건), 어지럼증 0.11% (12명, 12건), 배통 0.07% (7명, 7건), 지속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남성 중 44%는 발기강직도가 완전치 못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화이자는 19일 아시아·태평양 13개국 3,95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성건강과 전반적 삶의 만족(APSHOW: Asia Pacific Sexual Health and Overall Wellness)’에 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발기시음경을 삽입할 정도의 강직도는 되지만 완전하지 않은 경우는 24%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0%는삽입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24%에 해당하는남성은 자신의 발기력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설문에 응답한 여성의 24% 역시 성관계 시 배우자가 완전한 발기강직도에 이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중 88%는 배우자의 발기강
신장암 수술시 배꼽에 한개의 구멍만으로 수술하는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LESS)의 효과와 안전성이 세계 최초로 보고됐다.서울대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는 국소성 신장암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일절개 복강경 신장적출술을 시행하여 기존의 수술법보다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재원 기간이 단축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교수에 따르면 수술시간,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기존 수술법과 차이가 없으면서도 수술한지 1일부터 3일까지 측정한 통증 점수가 30% 정도 낮으며, 수술 후 재원 기간이 약 1.5일 단축됐다.이 연구 결과는 4월 16일 열릴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비뇨기과 복강경 수술 분야 저널인 Journal of Endourology에 실릴 예정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당뇨병에다 비만이 동반된 백인남성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RP) 이후 예후가 불량해질 위험이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듀크전립선암센터 비뇨기과 스테픈 프리드랜드(Stephen J. Freedland) 교수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다른 군에서는 당뇨병이 재발위험 낮춰여러 연구에 따르면 백인남성에서는 당뇨병이 전립선암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수술 이후 당뇨병 병발의 유무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인종, 체중, 당뇨병과 전립선암의 상호작용은 오랫동안 검토돼 왔지만 아직도 일관된 결과는 얻어지지 않고 있다.예컨대 미국흑인에서는 백인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방사선요법으로 치료받은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에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암을 생화학적으로 더 억제시킬 수 있다고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Cancer에 발표했다.임상 데이터는 제한돼 있어 일관성이 없지만 실험적 연구에서 항응고제가 암 증식과 전이를 억제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연구팀은 근치치료로서 방사선요법(체외조사, 근접방사선조사의 단독 또는 병용)을 받은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 662례를 대상으로 항응고제의 항종양효과의 가능성을 검토했다.662례 중 243례(37%)에 항응고제(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의 단독 또는 병용)가 투여됐다.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측정하고 암의 생화학적 억제율을 평가했다. 추적기간(중앙치)은 49개월이었다.그 결과, 4년째 암의 생화학적 억제율은 대조군(항
발기부전치료제가 단순히 질환치료 차원이 아니라 성생활 자체를 여유롭고 자유롭게 해주는 시대가 되고 있다.한국릴리는 최근 의사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비뇨기과, 내과 전문의 150명을 대상으로 하루 1알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성생활 패턴 등에 적합한지를 기준으로 약물을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성생활을 원하는 환자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의 젊은 발기부전 환자 (17%), 성생활이 잦은 경우 (10%)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환자의 만족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발기부전 발병 이전에 비해 치료 후 만족도는 약 66%의 환자가 발기부전 발병 이전과 유사한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독일·비텐-독일에서 요실금은 가정의학과에서 진찰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 분야에 관한 가정의 지식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이 가정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드러났다.독일 비텐 프로테스탄트병원 비뇨기과 안드레아스 비드먼(Andreas Wiedemann)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Aktuelle Urologie에 보고했다.비뇨기록 작성은 약 20%이 조사는 2007년에 실시된 것으로 졸업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정의 또는 가정의를 겸임하는 내과의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부인과의사 304명(대조군)의 응답과 비교했다.가정의는 위험환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요실금 화제를 다루고 문진, 배뇨기록, 요검사, 초음파검사를 적절하게 실시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이학요법과 약물
독일·드레스덴-간질성방광염의 증상은 하복부의 심한 통증, 낮과 밤 수시로 발생하는 빈뇨와 요의절박감이다. 하지만 요검사 소견은 정상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독일 헤르네성마리아병원 비뇨기과 아른트 판 오포벤(Arndt van Ophoven) 교수는 “간질성방광염에서 방광 크기는 기능적으로도 줄어들고 질환이 오래 경과하면 해부학적으로도 줄어들지만 현재 적극적인 진단기준은 없으며 제외진단하는 경우도 없는 편”이라고 독일비뇨기과학회에서 지적했다.다만 “감별해야 할 질환의 대부분은 비교적 쉽게 제외할 수 있고 여기에 방광기능검사까지 실시하면 매우 유력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압확장도 유용방사선성방광염, 화학요법 유발성 방광염 또는 만성요로결석을 제외시키는 방법은 문
영국·옥스포드-브리검여성병원 채닝연구소 팡 팡(Fang Fang) 박사는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남성에서는 진단 후 1년간 자살과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진단 직후의 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박사는 암 진단 후 정신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SA검사 보급으로 자살위험 줄어팡 박사는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암 등록프로그램인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SEER) 데이터베이스에 1979~2004년 등록된 34만례 이상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후 1년간의 자살과 심혈관사망 위험을 미국의 일반남성과 비교 검토했다.자살한 남성은 148례(사망률 0.5/1,00
워싱턴-최신 영상기술을 이용해 전립선조직을 구별하고 암 부위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3차원 지도를 개발했다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병리학 부문 우친리(Chin-Lee Wu)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검출도 93~97%이번 연구는 암의 화학조성에 따라 암을 발견하는 새로운 진단 시대를 연 것으로, 조기 전립선암의 발견에도 사용할 수 있다.조기 전립선암은 관찰이 어려운데다 현재의 방사선 기술로는 암성 종양의 위치를 정확히 발견하기가 불가능하다.생검이 있긴 하지만 통상 발견할 수 있는 암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전립선암은 미국남성에서 암사망 순위 상위에 랭크돼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구미 여러나라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