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전립선암 세포주를 이용한 연구결과 세포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 1종류가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임페리얼컬리지 외과, 암부문 샬럿 베번(Charlotte L. Bevan) 박사가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유망한 단서다.농도높으면 악성되기 어려워이번 연구에서는 fused in Ewing's sarcoma(FUS)이라는 단백질이 전립선암 세포주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 유도 경로를 활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에서 전립선암은 남성암 가운데 가장 많고 매년 3만 7,500명이 새로 진단된다. 전립선암 대부분은 증식이 느리지만 개중에는 악성도가 높고 뼈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례의 사
두번째 손가락이 네번째 손가락에 비해 긴 남성은 음경의 길이도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는 비뇨기과적인 문제로 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20세 이상 남성 144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와 음경 길이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sian Journal of Andrology에 발표했다.음경의 길이는 음경을 잡아당긴 상태에서 치골뼈(배꼽 아래 치모가 난 부위의 뼈) 부터 귀두 끝부분까지로 했다.이번 결과는 태아기적 남성 호르몬이 손가락의 형성뿐만 아니라 남성 생식 기관의 발생 및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위험이 61%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86~2006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약 5,400명을 추적, 사망원인과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진단시 흡연자였던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전립선 암으로 사망하는 위험과 치료 후 재발 위험이 모두 61%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원인에 대해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더 심한 악성 암이 발생했거나 면역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금연 기간이 약 10년 정도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스타틴이 전립선암, 특히 분화도가 낮은 고악성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재향군인 뉴잉글랜드 헬스케어시스템의 전자관리파일에서 강압제 도는 스타틴을 복용하는 남성 5만 5,875명을 특정. 나이와 다변량보정한 콕스비례 해저드모델을 이용해 스타틴사용군(4만 1,078명)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비(HR)를 강압제 사용군(1만 4,797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강압제 사용군에 비해 스타틴 사용군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1% 낮았다(위험비 0.69). 스타틴군의 위험 저하는 악성도가 낮은 암에서는 14%에 머물렀지만 악성도 높은 암에서는 60%로 많았다.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HPS(High Performance System) 레이저 전립선비대증 수술 400례를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달성했다.HPS 레이저 수술은 직경 7㎜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기화시키는 치료법. 특히 100gm 이상의 거대한 전립선비대증을 절개하지 않고 가능하다.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출혈과 통증을 줄일 수 있어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노약자도 가능하며 기존 수술에 비해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테스테라이드에 관한 안전성 정보 및 첨부문서가 개정, 발표됐다.미FDA는 9일 2개 약제를 이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독자적으로 분석한 결과, 높은 등급의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약제 투여 전 전립선암 제외진단해야FDA의 이번 분석 대상은 피나스테라이드의 전립선암 억제효과를 검토한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과 투테스테라이드를 이용한 REDUCE(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N Engl J Med 2010; 362: 1192-1202) 2건.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전립선암 크기를 줄이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어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국한성 전립선암의 초기 치료에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경우 무치료 경과관찰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을 개선시킬만큼의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미국 Tufts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라빈다라 바누루(Raveendhara R. Bannuru) 박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의료연구품질관리국의 의뢰로 실시됐다.무치료군과 비교검토한 적 전혀 없어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암 가운데 가장 많다. 바누르 박사에 의하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 보급되면서 조기(T1)에 발견되는 전립선암 비율은 1989년 17%에서 2001년에는 48%까지 증가했다.전립선암에는 무치료 경과관찰과 절제술, 방사선치료 외에도 여러가
고혈압은 비만하지 않은 요로결석환자의 결석 재발의 독립적 위험인자라고 충북대의대 김영준 교수팀이 Urology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고혈압과 요로결석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지만 고혈압과 결석형성 대사물질의 관련성은 일치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고혈압의 요중대사물질과 결석재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했다. 대상은 요로결석환자 228명으로 혈압치에 따라 고혈압결석군(121명), 정상혈압결석군(107명)으로 나누고, 양쪽군의 요중 대사물질을 비교했다.재발 분석에는 36개월 이상(중앙치 60.5개월) 추적가능한 86명이 포함됐다.비만이 결석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시키기 위해 재발 분석을 BMI에 따라 층별화해 실시했다.그 결과, 고혈압 결석군은 정상혈압 결석군보다 BMI가 높고 저(低)
위장이나 대장을 내시경으로 검사할 때 흔히 사용하는 수면검사법이 전립선조직검사에 적용하면 환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는 2008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104명의 환자를 비수면 조직검사군(51명)과 수면 조직검사군(53명)으로 나눠 통증의 정도를 비교했다. 비수면 그룹에서는 37.2퍼센트의 환자들이 참을 수 없는 불편함을 느낀 반면, 수면그룹에서는 1.8퍼센트만이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Korean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직경이 약 2~3센티미터인 굵은 초음파 탐침자를 항문에 넣고 바늘로 전립선 조직을 떼어내는 전립선 조직검사는 탐침자의 굵기는 물론 전립선을 12등분해 각 부위에서 조직을 떼어내는 만큼 환자에게는 조직검
고환으로 부터 들어오는 정맥들이 늘어나 음낭이 벌레처럼 만져지는 정계정맥류를 가진 남성은 정액의 질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팀(백재승, 김수웅 교수)은 정계정맥류제거술을 받은 성인남성 268명의 정액검사 결과를 분석하자 수술 전 169명(63.1%)에서 정자의 숫자나 운동성과 같은 정액검사 지표들 중 하나 이상에서 비정상적으로 나타났다고 Urology에 발표했다.121명의 환자들에서는 92명(76%)이 수술 후에 정액검사 지표가 수술 전에 비해 20% 이상 향상됐다.김수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임이 아닌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아 정계정맥류가 확인된 남성에서도 정액검사를 꼭 시행해야 하며, 정액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환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남성과 받지 않은 남성의 20년 후 전립선암 사망률에 유의차가 없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립선암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 사망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1987년에 스웨덴의 한 도시에 거주했던 50~69세 남성 9,062명. 이 가운데 출생 데이터리스트에서 6번째 마다 선별한 1,494명을 검진군으로 배정했다.검진은 1987~96년에 3년 마다 실시했다. 1, 2회째(87년과 90년)는 직장지진만 실시, 3, 4회째(93년과 96년)는 전립선특이항원(PSA)도 측정했다(컷오프치 4μg/L).4번째 수검자는 69세 이하만 대상으로 했다. 수검률은 각각 78%(1,161/1,492명), 70%(957/1,363명),
[런던]방사선요법에 새 보조요법인 단기 안드로겐억제요법(ADT)을 병용하면 국소진행전립선암의 진행 억제와 사망률 저하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뉴캐슬대학 제임스 데넘(James W. Denham) 교수는 국소진행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TROG(Trans-Tasman Radiation Oncology Group)96.01의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시험에서는 10년 동안 추적한 결과, 방사선요법만 실시한 경우 보다 6개월간의 ADT+방사선요법은 전립선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방사선요법 단독과 비교보조요법 또는 새 보조요법으로서 ADT의 효과는 국소진행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지만 장기간의 치료로
[런던] 자가세포로 재생시킨 요도를 이용해 요도결손부를 재건할 수 있다고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안토니 아탈라(Anthony J. Atala)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재건된 요도는 생착돼 제기능을 발휘했으며 이식 후 3개월 이내에 표준 요도의 특징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리고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3개월 이내에 정상 기능 회복복잡한 요도결손은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배뇨 불능을 초래할 수 있다.요도가 좁아지면 감염증이 반복되고 배뇨시 힘을 주어야 하거나 심한 불쾌감, 혈뇨가 나타난다. 관모양의 요도를 조직공학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지금까지 겸토되지 않았지만 이식편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요도결손이 있는 남아 5명(10~14세)를
전립선암을 일반 진료소에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왔다.이 방법을 개발한 일본 사이타마현 중앙병원 고문인 고시바 겐 교수(기타사토의대 명예교수)는 "외과수술과 방사선치료보다 환자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는 매우 높다"고 나고야시에서 개최된 일본비뇨기학회에서 발표했다.환자 86%에서 암세포 제거이 치료법의 핵심은 암세포를 고열로 제거하는 온열요법. 고시바 교수는 조기암 용과 진행암 용 2가지 치료법을 제시했다.교수가 10여년 전부터 사용해 온 조기암치료법 'AMR요법'은 약물요법(A),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온열요법(M), 전립선절제술(R)을 조합한 것이다.이 3가지를 병용한 방법으로 치료받고 3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6명의 혈청PSA(전립선특이항원)
[영국] "PSA의 상승속도(PSA velocity)라는 PSA 시간적 변화율은 전립선암의 예측지표로 우수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생검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 앤드루 비커스(Andrew Vickers)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미국종합암센터(NCCN)와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 남성에서는 이 수치가 정상범위내거나 직장지진에서 이상이 없어도 생검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예측정밀도 높지않아PSA 상승속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PSA 상승속도를 다른 지표에 추가했을 때 예측도가 높아지는지 그리고 환자와 의사의
각종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개발하려면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처방제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해야 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엘리자베스 플래츠(Elizabeth A. Platz) 교수는 약리학 전문가와 함께 약리학·역학의 2단계 시험을 실시해 심부전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디기탈리스제제 디곡신은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유망하다고 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in vivo에서 강력한 암세포 증식 억제작용을 보였을 뿐 아니라 역학적 관점에서도 이 암 발병 위험을 약 2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Na+/K+ ATPase억제하는 강심배당체에 주목이번 연구의 목적은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약제 가운데 전립선암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것
성선기능저하가 있는 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환자에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고 유럽 공동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성선기능저하를 보이는 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남성환자에 대한 테스토스테론보충요법(TRT)의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위험인자, 증상에 대한 효과를 검토했다.대상은 220명. 다기관에서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 형태로 실시됐으며 경피 2% 테스토스테론겔의 효과와 안전성을 12개월간 평가했다.6개월까지는 치료제를 변경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는 변경하도록 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인슐린저항성의 변화로 했다.그 결과, 전체에서 TRT군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는 6개월째에 15.2%(P=0.018), 12개월째에 16.4%(P=0.0
전립선비대증환자의 야간 빈뇨(頻尿)는 폐색형 수면시무호흡(OSA)이 있다는 신호라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Board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는 야간 빈뇨가 자주 나타난다. 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환자의 야간 빈뇨의 중증도와 수면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55~75세 남성.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야간의 배뇨횟수가 1회 이상인 102명을 연구군. 전립선비대증이 없고 야간 배뇨횟수가 없거나 1회인 100명을 대조군으로 했다. OSA증상평가는베를린질문표를 이용했다.연구군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증가(21% 대 10%), 코골기 정도(22.6% 대 4%), 주간 졸음(35.3% 대 12%), 고혈압(61.8% 대 41%)이 많이
발기부전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담은 캠페인 사이트가 오픈됐다. 대한남성과학회는 4일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www.earlyED.co.kr를 오픈했다.이 사이트가 개설된 이유는 스스로 발기부전임을 의심하면서도 수치심이나 자존심 때문에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국내 남성을 위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이 사이트의 특징은 발기부전 조기진단을 위한 ‘3C 액션플랜’ 프로그램. 간단한 체크를 통해 발기부전을 진단하고, 사이트 내에서 치료 방법 및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치료받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의 정보도 제공해 준다.이 밖에도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감수를 통해 의학적으로 입증된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소문으로 잘못 알려진 발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에는 새 아주반트요법으로서 안드로겐억제요법(neoadjuvan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NADT)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보건대학원 데남(J. W. Denham) 교수는 TROG(Trans-Tasman Radiation Oncology Group)96.01시험을 실시한 결과, 3개월 및 6개월간 NADT를 실시한 군의 전립선암 특이적 사망은 방사선요법만 실시한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고, 전체 사망 역시 6개월 NADT 병용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는 10년째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PSA수치 진행은 방사선요법 단독군 보다 크게 적어TROG96.01 시험은 방사선요법의 새 아주반트 요법으로서 3개월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