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 3위간에 자리가 바뀌었다. 올해 3분의 IMS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38.8%를 차지한 비아그라가, 2위는 30.2%를 차지한 시알리스가 차지했다.그리고 자이데나는 20.7%로 3위였다. 레비트라와 엠빅스가 각각 3.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이번 데이터의 특징은 시알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약물들이 모두 시장점유율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특히 비아그라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분기실적인 30% 떨어졌다.시알리스의 2위 탈환은 새 제형인 5mg 출시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시알리스 5mg은 지난 2분기 매출이 8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독약품이 표재성 방광암치료제인 아파지퀴온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한독약품은 미국 스펙트럼社와 지난 18일 표재성 방광암치료제인 아파지퀴온의 한국 내 마케팅과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파지퀴온는 항암제인 Mitomycin C의 전구체로서, 주로 방광암 세포에서 더 높은 활성을 지니는 환원효소에 반응해 체내에서 활성화되는 물질이다. 표재성 방광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서 아파지퀴온을 사용한 환자의 67%가 완전 관해가 되었고,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아파지퀴온이 전신흡수가 없고 내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국한성 전립선암의 보존적 관리 예후에 대한 연대별 비교조사에서 1970년대와 80년대에 진단된 남성에 비해 92~2002년에 진단된 남성에서는 전체 생존율과 전립선암 특이적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뉴저지암연구소와 UMDN로버트우드존슨의대 그레이스 루 야오(Grace L. Lu-Yao) 교수가 실시한 이 연구결과는 JAMA에 발표됐다.PSA시대 이전 예후와 비교피부암을 제외하면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에서 가장 많은 암으로 암 사망 원인의 두 번째를 차지한다. 환자의 약 85%에서는 진단시에 암이 전립선 안에 국한돼 있다. 국한성 전립선암에는 통상의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보존적관리(적극적 감시 또는 징후·증상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치료 연기)가 표준 치료법다.그 중에
한국 남녀의10명 중 4명은 조루와 발기부전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특히 남성들만의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38%의 남성은 2개 질환이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 전북대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 진길남 비뇨기과)가 남성건강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남녀 847명(남성 623명, 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조루증에 대한 남녀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구분하지 못하고 유사한 증상이라고 잘못 답한 남녀가 전체의 41.6%에 달했다. 여성은 절반에 해당하는 50%가 두 질환을 구분하지 못했고, 남성들 중에서도 38.5%가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시간이 지나면 조루증이
성욕을 증강시키는 여성용 비아그라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8일 취침 시 하루 한번 복용으로 성욕감퇴장애를 줄이는 플리반세린(flibanserin, 100mg)이 만족스러운 성관계의 횟수와 성욕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성욕감퇴장애로 인한 고통도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12차 유럽 성 의학학회(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 ESSM) 회의에서 발표된 이 결과는 3개의 임상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 로셀라 나피(Rosella Nappi) 교수는 “플리반세린은 폐경 전 여성의 성욕감퇴장애 치료제로 개발된 우수한, 비호르몬성 화합물이다. 이번 임상 연구 결과는 플리반세린이 성욕감퇴장애로 고통 받
독일·뮌헨 - 로트크로이츠병원 발터 구더(Walter Guder) 교수는 "종양마커를 이용한 암 검진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극히 예외인 경우의 하나가 전립선특이항원(PSA)"이라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했다.비특이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종양마커를 이용한 검진을 실시한 경우 위(가짜)양성소견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불안을 초래하거나 비싸고 불필요한 정밀검사를 받을 위험이 있다.그 전형적인 예가 암 태아성항원(CEA)이다. CEA은 약간만 높아져도 대장파이버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사 결과 대장질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담배 몇 개비를 흡연한 후에 CEA가 약간 높아지는 경우는 적지 않기 때문이다.교수는 "종양마커
세계에서 첫번째로 나온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제조사 한국얀센)가 지난달 20일 국내 출시 이후 20여일만에 28억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얀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프릴리지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가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런 추세라면 월 매출을 30억으로 했을 때 연 매출은 360억으로 비아그라 첫해 매출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10년전 전세계 최초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연매출액은 180억원이었다.이러한 프릴리지의 폭발적인 반응은 출시 전부터 예견됐던 일.한 외국계 제약사 관계자는 프릴리지가 대박 중에 대박을 터트릴 약이라고 밝히면서 제조사인 얀센을 부러워하기도 했다.비뇨기과 개원의들은 프릴리지를 비아그라에 이은 2번째 '성 혁명'을 일으킬 만큼 혁명적인 약
시카고 - 브리검여성병원과 다나파버암연구소 아카쉬 난다(Akash Nanda) 박사는 관상동맥질환(CAD)을 일으키고 울혈성심부전(CHF) 또는 심근경색을 병발하는 전립선암 환자에 대해 방사선요법 실시 전부터 호르몬요법(HT)을 병용하는 네오아주반트 HT를 실시하면 사망위험이 증가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전체 사망률 약 2배국소성 전립선암 환자에게는 몇가지 치료법이 있다. 방사선원을 전립선에 삽입하는 브래키테라피(조직내 조사요법)를 단독으로 실시하거나 외조사요법을 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네오아주반트 HT는 전립선 종양내의 세포수를 줄이는 치골궁(골반각도)에 의한 간섭을 배제하고 브래키테라피가 가능하도록 실시된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에 대해 HT와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런던-영국의학연구평의회(MRC) 임상시험 유니트 매튜 사이데스(Matthew R. Sydes) 씨는 “MRC PR05 및 PR04 시험 결과에서 경구 골다공증치료제 클로드로네이트(sodium clodronate)는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개선시키만 국한성인 경우에는 사망위험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자세한 장기관찰 결과 발표전립선암은 뼈에 가장 쉽게 전이되기 때문에 클로드로네이트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제가 진행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시사돼 왔다.1994년에 진행성 또는 국한성의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클로드로네이트의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영국 주도하에 2건의 임상시험(MRC PR05, PR04)이 시작됐다.PR05에서는
시카고 -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인 탐술로신(알파차단제)을 수술 전 2주 이내에 투여할 경우 망막박리와 안내렌즈의 손상 등 술후 중증 이상반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세인트미카엘병원 차임 벨(Chaim M. Bell) 박사팀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술로신 투여와 백내장 술후의 합병증 위험 증가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심각한 부작용 2.3배이번 논문에 의하면 70세까지 미국남성의 약 4명 중 3명은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며 배뇨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BPH에 일반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탐술로신은 2007년 매출이 1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백내장 수술을 받는 미국 노인은 매년 약 5%이며 아직도 탐술로신 투여에 따른 수술 중 홍채긴장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다폭세틴)가 오는 20일 국내에서 본격 판매된다.올해 6월 스웨덴, 핀란드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프릴리지의 국내 발매는 세계 8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프릴리지는 조루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성인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으로 각각 3정들이 팩단위로만 판매된다.복용법은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고 약 7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전세계 6천명 이상의 조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임상에 참여한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릴리
국산 발기부전치료제로 기대가 컸던 SK 엠빅스가 한국얀센과 코마케팅을 한다. SK케미칼은 6일 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의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공동판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 가격이 국내에서 1팩(30mg, 3정)에 3만 5,640원으로 결정됐다. 1정당 가격으로 하면 1만1,880원이며 소비자가격은 약 1만 4천원 정도로 예상돼 발기부전치료제와 별 차이가 없다.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6일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60mg 1팩(3정)을 6만1,050원이다. 이번 한국내 가격은 유럽의 절반 가격에 해당한다는게 얀센측의 설명이다. 현재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는 프릴리지 30mg이 1정당 약 18유로(한화 약 3만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프릴리지는 전세계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사정에 이르는 시간을 복용
"임상시험수 출시때 비해 엄청 늘어""소수자의 성적 권리 신장, 부부간 성심리 소통에 기여"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화이자는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아그라 출시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조명했다.서울대의대 백재승 교수는 비아그라의 출시를 단적으로 '남성과 의사에게 가뭄 속의 시원한 빗줄기'였다고 말했다.아울러 비아그라가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의 발병 원인을 정신적인 면에서 육체적인 면으로 인식을 전환시킨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도 설명했다.백 교수는또 비아그라 출시는 국내 임상시험의 큰 발전을 이루게 한 원동력으로서 신약 개발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아그라가 한국에 상륙했던 1998년 10여건에
독일·비스바덴 - 독일비뇨기과학회(DGU)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 사망 20% 감소’라는 주제로 유럽에서 실시된 European Randomiz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ERSPC) 시험에 관한 견해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호에는 미국에서 실시된 대규모 시험인 Prostate, Lung, Colorectal, Ovarian Cancer Screening Trial (PLCO)의 성적도 함께 발표됐다(NEJM).같은 호에 게재는 됐지만 결과는 정 반대. 미국 결과에 따르면 검진의 유용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발표를 근거로 독일암학회(DKG)는 “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뉴욕-듀크대학의료센터 비뇨기과 글렌 프리밍어(Glenn M. Preminger) 박사팀은 신장결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구연산 칼륨은 투여기간에 상관없이 요중 구연산배설과 요 알칼리화를 유의하게 촉진시킨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14년간 장기 투여해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됐으며 장기 투여례에서는 신장결석 형성률이 유의하게 낮고 재발성 신장결석의 예방효과도 확인됐다.장기투여해도 효과 지속구연산 칼륨 투여는 결석의 내과적 관리의 기본. 하지만 장기투여의 영향에 관한 데이터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일 병원에서 구연산 칼륨의 투여를 6개월 이상 지속하고 투여 전후 24시간의 요 데이터가 있는 환자 503명[남성 62%, 평균 55.6세(
국내 3번째 발기부전 치료제였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비트라가 기존에 밀었던 '강직도'컨셉을 포기하고 '발기지속시간 연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새롭게 출발했다.바이엘헬스케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한 ENDURANCE 연구 결과를 통해 성관계 만족도는 발기지속시간에 비례한다고 밝혔다.레비트라는 지금까지 에로틱 버전과 성기와 비슷한 과일 등을 이용해 마케팅해 왔으나 이번에는 철저히 EBM(증거에 근거한 의학)에 기준해 소개하는 등 마케팅 방향을 대폭 수정했다.바이엘이 레비트라의 컨샙을 대폭 수정한 이유는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었다. 지난 7월 바이엘쉐링제약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는 발기지속시간이 자신의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최신지견 기초해 변경복수인자 고려해 생검 판단치료·관리 요점 뚜렷해져워싱턴 -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전립선암 검진과 관련해 향후 10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40세 이상 남성에게는 충분하게 설명한 후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새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 발표는 다른 복수의 주요단체가 최근 발표한 가이드와는 정반대되는 내용이다. PSA 검사 자체와 환자 관리 지침에서 이 검사의 활용법(정기 검사의 시작 연령, 검사 간격, 생검 실시의 기준)에 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적절한 실시와 분석이 뒷받침된다면 PSA 검사는 진단이나 치료 전의 병기 판정, 위험평가, 치료 후 관찰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Best
발기부전 진단표에 이어 조루진단표가 나왔다. 대한남성과학회는 9월 7일 자신이 조루증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한글판 조루진단표'를 발표했다.이번 한글 진단표는 기존 외국의 진단표 PEDT(Premature Ejaculation Diagnostic Tool)’를 한글화한 것으로 간단히 조루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어떤 진단표든지 각 나라의 문화적인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이는 그 나라에 맞게 현지화시키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해 사용할 수 없다.한글판 조루진단표의 개발을 주도한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교수는 “스톱워치를 활용한 조루증 진단 결과와 한글판 조루진단표의 답변 결과를 비교 검증했을 때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여 진료 현장에서 진단도구로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의 새로운 과민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가 이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토비애즈는 용량 의존적인 과민성 방광 증상개선 효과를 갖고 있어 기존 항 무스카린제 요법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 더 많은 효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일 계열 약제의 주요 이상반응인 변비와 입마름이 적어 치료 중단율도 적다고 한다.현재 4 mg, 8 mg 두 제형이 1,075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