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신장암 수술 중 실시하는 온허혈(warm ischaemia)을 20~25분간 실시하면 환자의 만성신장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비뇨기과 휴스턴 톰슨(R. Houston Thompson) 박사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공동연구팀이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후향적 연구에서는 1990~2008년에 메이요클리닉과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신장피질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362명의 결과를 검토했다. 이들은 신장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였다.신장을 부분 절제하는 동안에는 신장에 정상온도를 유지시켰다. 이 방법은 출혈을 조절하고 외과의가 신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신장에 대한 혈액 공급을 차단시킨다. 이 연구의 허혈시간 중앙치는 21분(범위 4~55분),
플라스틱 용기 재료인 비스페놀-A(BPA)가 남성의 정자 질을 낮춘다고 미국 오클랜드 카이저 퍼머넌트 이대근(De-Kun Li) 박사가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했다.박사는 중국 근로자 514명을 대상으로 뇨중 BPA 수치와 정자의 운동성에 대해 5년간 조사한 결과, 뇨중 BPA 수치가 높은 남성일수록 정자의 수나 운동성이 BPA 수치가 낮은 남성보다 2~3배 낮았다.또한 뇨중 BPA 수치가 높을수록 정자의 농도와 사망률이 3배 더 컸으며, 정자의 수 감소율은 4배, 정자의 운동성은 2배 이상 높았다.이 박사는 이는 BPA의 여성호르몬이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정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햄스터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약물인 에제티밉(상품명 이지트롤)이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상품명 프로스카)를 각각 투여한 결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지질 대사의 불규칙성은 양성전립선을 증식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에제티밉이 전립선비대증의 대체 또는 표준 치료를 보조하는 요법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겐보충요법(ART)에서 사용되는 테스토스테론연고의 바르는 부위가 음낭이 아닌 턱밑에 발라도 무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테스토스테론 연고의 권장 부위는 음낭이었기 때문에 환자로부터 사용법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일본 요코하마 모토마치 여성의료클리닉 LUNA의 아제코시 요코(Azekoshi Yoko) 교수는 다른 부위에 발랐을 경우 나타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턱밑과 음낭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제21회 일본성기능학회(나고야시 개최)에서 보고했다.안전성 확인돼검토 대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5명. 평균연령 46.8±10.6세이고 최고 62세, 최소 33세였다. 바르는 부위는 대퇴부, 겨드랑이, 한쪽팔, 턱밑, 면도 직후 턱밑, 음낭, 유방이었으며 모두 0.6g을 발랐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실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소변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소 하일리 위태커(Hayley Whitaker) 박사는 소변속에 들어있는 마이크로세미노단백질-베타(Microseminoprotein-beta, MSMB)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PLoS-ONE에 발표했다.전립선암환자와 건강한 사람 350명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전립선암환자에서 MSMB수치가 훨씬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이 방법은 소변검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높다고 위태커 박사는 강조했다.
영국 옥스포드-"진행 위험이 낮은 전립선암 환자에는 대기요법(active surveilance, watchful waiting)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스웨덴 우메오대학 외과 파르 스태틴(Pär Stattin)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 발표했다.절제술과 방사선치료군 비교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는 심각하고 지속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실제로 생존기간 중에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은 대기요법. 즉 질환이 진행한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경과 관찰만 하고 치료는 하지 않는 방법이다.스태틴 박사는 대기요법을 선택한 환자의 결과를
생선을 많이 먹을수록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맥길대학 Konrad M. Szymanski(콘라드 지만스키)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지만스키 교수는 과거 진행되었던 30 여 종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평소 생선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전립선암 진단 후 사망률이 50% 이상 낮았다고 말했다.교수는 전립선암과 전립선암 관련 사망률의 발생에 초점을 두고 인종, 생선 종류, 생선 조리법 등 생선 섭취량과 전립선암의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생선이 전립선암의 발병을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발병 후 암에 의한 사망률은 63%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생선의 이같은 효과는 생선기름의 항염증성 작용 때
2009년에 발표된 ERSPC시험에 이어 올 7월 발표된 예테보리연구에서도 양호한 성적이 제시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를 계기로 임상 및 역학 전문가가 모여 "PSA검진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결론내렸지만 정기적인 PSA검진이 전립선암 사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미국발 보고가 BMJ 온라인판에 발표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한편 같은 호에는 60세 이상에서는 PSA치가 전립선암 전이 및 사망의 평생 위험을 예측한다는 스웨덴 보도도 게재돼 그야말로 같은 저널에 각각 다른 결과가 실린 셈이다.ERSPC와 PLCO 등의 메타분석은 부정적 결과미국발 보고는 플로리다대학 미아 줄베고비치(Mia Djulbegovic)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Medline, Em
일반적으로 정제(알약)는 물과 함께 복용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도 이러한 복용법에 익숙하고 편안하다. 오래동안 그렇게 해 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정제 복용법이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이가 많은 노인환자들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신체 각 기능이 퇴화된다. 이는 음식을 삼키는 기능에도 해당되는데 음식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폐렴을 일으킨다. 심지어 목숨도 빼앗아갈 만큼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대개 젊은 사람들은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음식물을 제거하지만 노인환자들은 그렇게 하질 못한다.따라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물과 함께 정제를 복용하다 오히려 큰 일이 날 수 있는 것이다.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복압성요실금(SUI)에 대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중부요도슬링수술-치골후식중부요도슬링(TVT) 수술과 경폐쇄공식중부요도슬링(TOT) 수술 2가지 모두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앨라배마대학(버밍검) 홀리 리흐터(Holly E. Richter) 교수가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서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비뇨기과과 부인비뇨기과 의사들이 미국립보건원(NIH)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실시한 시험에서 나왔으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도 실렸다.배뇨자제 달성률 78~81%이번에 발표된 Trial of Mid-Urethral Slings(TMUS) 시험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2종류의 중부요도슬링수술의 치료성공률은 같으며
커피가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창해 연구팀은 펍메드(PubMed), 엠베이(EMBASE) 및 코크런(Cochrane Library)을 통해 문헌검색을 시행하여 최종적으로 12편의 역학연구(8편의 환자-대조군 연구 및 4편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환자-대조군 연구의 경우에는 커피를 많이 섭취하면 적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으나(상대위험도, 1.21, 95%신뢰구간 1.03-1.43), 코호트 연구의 경우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도 1.06, 95%신뢰구간 0.83-1.35).
체중감량과 운동이 비만남성의 성기능을 개선시킨다고 입증된 가운데 건강한 남성 역시 운동량이 많을수록 성기능 지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듀크대학의료센터 비뇨기과 에린 맥나마라(Erin R. McNamara)교수가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 발표했다.성기능과 운동량을 연속 변수로 비교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것은 다람보훈병원이 실시한 전립선암환자 대상 증례대조연구의 대조군 가운데 질문표에 응답한 건강한 남성 178례의 데이터.성기능에 관한 질문표(6문항)인 UCLA PCI Sexual Function으로 대상자의 응답을 0~100의 성기능지표로 변환했다. 그리고 운동에 관해서는 Godin Leisure-Time Exercise Questionnaire(GLTEQ)인 Leisure sco
미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등의 영양제 복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다니엘 탠드버그(Daniel J. Tandberg) 박사는 2007년과 2008년 Prostate Cancer Awareness Week(PCAW)의 데이터를 수집, 비타민영양제 사용과 환자 배경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결과를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 발표했다.박사는"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있으며이러한 경향은 고령자에서 더 강했다. 그리고PSA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비타민 이용자가 많았다. 엽산 보충제 섭취는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지나친 비타민 섭취는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령자일수록 영양제 가짓수 많아미국에서는 다양한 비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은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에 따른 위험 대비 효과면에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이러한 가운데 남성 약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중간분석에서 PSA검진을 받으면 전립선암 사망위험이 44% 감소한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요나스 휴고슨(Jonas Hugosson) 교수가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전립선암 발견율은 1.64배로 증가했다.ERSPC시험에 비해 전립선암 사망위험 크게 감소휴고슨 교수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1994년 12월 31일 현재 거주하는 50~64세(1930~44년 태생, 평균 56세)의 남성 약 2만명을 검진군(9,952명)과 대조군(9,952명)으로 무작위 나누고 14년간(중앙치) 추적했다.검진군에는 평균
미국 40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처방기록을 검토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 남성은 비사용 남성에 비해 성감염증(STD) 위험이 2.6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IV감염 위험은 3배 이상 높아졌다고 하버드의대 아누팜 제나(Anupam B. Jena)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제나 교수는 연구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시 성행동에 관한 카운슬링과 STD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발기부전치료제 병용군에서 사용 전해부터 위험 상승제나 교수에 의하면 최근 중고령남성들 사이에서 발기부전치료제가 많이 선택되고 있는 반면 발기부전치료제와 STD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의 등장 이후 최근 보고에서는 독인
발기부전치료약물간 경쟁이 조만간 속효성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중외제약은 5일 자사가 개발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이 기존 약물에 비해 2배 빠른 복용 후 15분만에 나타났다는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레비트라가 복용 후 30분만에 발현하는 반면 이 보다 2배 빠른 발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미국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아바나필이 출시되면 35억달러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중외측은 설명했다.한편 아바나필은 PDE-5 효소에 대한 선택성도 높아 안면홍조, 두통발생률 등 약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시알리스(타다라필)의 직접 비교 결과 시알리스의 완승으로나타났다.시알리스 판매사인 한국릴리에 따르면 남성의 성적자신감 회복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 타다라필을 복용한 환자들이 실데나필을 복용한 환자보다 남성의 성적 자신감 및 성관계에 대한 시간적 압박이나 자연스러운 성생활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이 연구 결과는 제25회 유럽비뇨기학회에서 국립멕시코대학의 성의학 교수 에우세비오 루비오 오리올레스(Eusebio Rubio-Aurioles) 박사가 2개 약물을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 밝혀졌다.연구 대상자인 코카시안(Caucasian), 히스패닉계, 아프리칸, 아시안 등 전세계의 발기부전 환자를6개군으로 나누고 각 군마다 시알리스 5mg(매일복용), 시알리스(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에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투여하면30%의 생화학적 재발(PSA재발)을 줄일 수 있으며,사용량이 많을 수록 위험이 줄어든다고 미국 듀크대학 로버트 해밀턴(Robert J. Hamilton) 교수가 Cancer에 발표했다.스타틴은 진행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의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낮춘다는 보고도 있다.심바스타틴 20mg 이상에서 위험 절반 감소해밀턴 교수는 1988~2008년 5곳의 보훈병원에서 수술 데이터를 종합한 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SEARCH)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PSA 재발(0.2ng/mL 이상)을 조사했다
저위험 전립선암환자에 대기요법(active surveillance,watchful waiting)은 적절하다고 스웨덴 우메아대학 파르 스타틴(Pär Stattin) 교수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요법에 대한 10년 누적 사망률은 3% 이하였다고 밝히고 "이러한 환자 대부분에서는 대기요법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대기요법군 2.4%인데 반해 치료군에서는 0.7%이 연구에서는 스웨덴 암등록 코호트과 사망원인등록을 이용했다. 스타틴 교수는 병기 분류와 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포함한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스웨덴 전립선암 등록시스템(National Prostate Cancer Regi
국내 과민성방광 유병률이 전체 성인의 23%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전국 만30세 이상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과민성방광 유병율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 22.9%로 나타났다.(남자 19%, 여자 26.8%).이번 조사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이 직장생활이나 집안 일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응답이 38%, 성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20%로 높게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환자의 23%에서는 불안증을 유발해 불안 및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삶의 질 저하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상담하지 않은 경우는 무려 80.3%로 나타나 질환인식의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