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타임誌 인터넷판에서 건강분야에서 올해 가장 쿨(cool)한 발명품으로 선정됐다.시알리스의 뒤를 이어 천식치료제 플루미스트, 시즈낼, 인간게놈칩, 열 추적자 등이 선정됐다.타임지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위크엔드 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음식섭취와 상관없이 30분이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며 3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러한 지속시간 덕분에 발기부전환자는 파트너와 충분한 교감을 나눈 후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는 차별화시켜 제2세대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전하고 있다.
당뇨병환자, 혈당조절이 잘 안될수록 발기부전 유병률 높아제4회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심포지움이 지난 7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강의중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의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삼성서울병원 이성원교수의 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를 정리했다.전립선 질환과 발기부전울산의대 안태영 현재까지 전립선염 환자에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정신적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한 보고에 의하면 전립선염 환자의 17%가 자신의 병을 진단되지 않은 전립선암으로 생각하고 성교전파성 질환을 갖고 있다는 공포심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며 공중화장실에 남들과 소변보기를 꺼리고 결혼생활에서 17%정도가 심각한 위기를 겪을 뿐 아니라 늘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나타낸
【뉴욕】 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최초의 대규모 치험에서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finasteride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25%의 전립선암 이환 위험이 낮아졌지만, 복용 중에 전립선암에 이환한 환자의 병소의 악성도는 더 높아졌다고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텍사스주 샌안토니오) Ian M. Thompson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215-224)에 발표했다.악성도는 투여군에서 더 높아1만 8,882명을 대상으로 7년 동안 실시된 이번 치험의 조사 목적은, finasteride가 과연 전립선암 감소효과를 갖고 있는지 여부였다. 시험 결과, 안드로겐이 전립선암을 촉진시키고, 5α리덕타제 저해제인 finasteride가 전립선의 안드로겐 수치를
고려대학 안암병원 성형외과 구 상 환국내에서도 조만간 유럽과 미국에서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듀타스테라이드가 시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듀타스테라이드가 오픈라벨 용도인 발모제로 처방될 경우 충분한 고려와 환자 상태에 맞춰 조심스럽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어떤 약을 오프라벨(Off-label)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FDA와 같은 공인 기구에서 인증 받은 대로 라벨에 표시된 효능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로 레타닐 (Retin-A, tretinoin) 외용 연고의 경우 FDA에서는 이 약이 여드름 치료제로서만 인증되어 있으나 실제로 많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들이 박피술의 전-후처치용으로, 색소 변환 교정용으로, 또는 미녹시딜과 함께 발모제로
【미국·워싱턴】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FHCRC, 시애틀) Janet L. Stanford 전립선암연구 프로그램 부장은 장기간 담배를 피운 중년남성의 경우 악성도가 매우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비흡연 남성에 비해 2배 높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12:604-609)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았으며 워싱턴대학(시애틀)의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대표 연구자인 워싱턴대학 공중위생·지역의료학 Stanford 부장에 의하면, 흡연력이 40갑년(하루 한갑을 40년간 또는 두갑을 20년간 피운 경우) 이상인 65세 미만의 남성에서는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확률은 100%이고, 비흡연자와 비교할 때 2배라고 한다.
일반 대학생 성경험자 10명 중 1명, 가출청소년 성경험자 10명 중 4명이 클라미디아와 임균과 같은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용현·이승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의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생과 청소년 쉼터에서 보호받는 가출청소년의 클라미디아와 임균 감염의 유병률 조사 및 성생활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교수팀은 지난 5~7월 수도권 3개 대학의 남학생 202명, 여학생 420명 등 총 622명의 소변을 채취하여 유전자증폭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39,1%인 243명(남 120명, 여 123명)이 한번 이상 성경험이 있었고 이들 중 9.4%인 23명(남 10명, 여 13명)이 성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지난 6~8월 전국
발기부전 남성에게는 성행위에 시간제약이 없이 원할 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시알리스 발매 기념으로 내한한 이스라엘 랭방메디컬센터 요람 바르디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에서 얻고 싶은 효과를 복수 응답방식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환자들은 강직도(57%)와 자신이 원할 때 성관계를 갖는 것(49%)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환자들은 다음으로 간편한 사용(26%), 재현성(19%), 빠른 발현시간(16%), 저렴한 가격(16%) 등을 들었다.
전세계적으로 18세 이상의 여성은 세명 중 한명꼴로 요실금을 경험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발표됐다.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국제요실금학회와 공동으로 9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의 18~65세 이상의 여성 4,500명을 대상으로 요실금에 관한 태도와 인식정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별로는 35~54세의 여성들 중 약 37%가, 55세 이상의 여성 중 39%가 요실금 증상을 경험했다.특히 대상자 가운데 18%는 29세 이전에 요실금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혀 이제 요실금은 중년의 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인 바이엘의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제5차 북미성의학회(SMSNA)에서 밝혀졌다.바이엘에 따르면 비아그라 사용 시 반응이 없었던 발기부전(ED: Erectile Dysfunction) 환자들(환자군 선정 기준: 주 참조)에 대한 레비트라(vardenafil HCl)의 효과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PROVEN(Patient RespOnse with VardENafil in Non-Responders) 스터디 결과 성공적인 성관계를 위한 발기유지 능력이 위약에 비하여 레비트라 복용시 3배 이상 크다고 밝혔다.총 12주간 이중맹검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의 대상은 436명의 발기부전 환자. 환자의 배경상황은 비아그라 복용 후 최종 6회의 성교 시도에서
당뇨환자, 발기부전 유병률 일반인에 약 3배 높아대한남성과학회 제20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기능연구학회 제3차 학술대회가 5월 17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당뇨와 성기능장애 한양의대학 비뇨기과 박해영당뇨는 인구의 약 3%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환이다. 당뇨에 의한 발기부전은 후기 미세혈관성병변(망막, 신장, 신경장애)과 거대혈관의 경화성 합병증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발기장애는 이와 같은 만성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아마도 일반인 보다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다.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에서 약 13%, 당뇨병 환자에서 약 36%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인구에 있어 주요 위험 요소로는 노령, 흡연, 당뇨, 심장병변 등이 있으며, 이를 동반할 경우 발생위험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
【미국·샌디에이고】 미시간대학 방사선과 Elaine M. Caoli교수가 실시한 연구에서, 다검출 CT(MDCT)는 배설성요로조영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요로암 등의 요생식기계 질환을 검출할 수 있다고 미국뢴트겐학회에서 발표했다.Caoli교수는, 요생식기계 징후나 과거력을 가진 환자(370례)를 대상으로 방사선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MDCT는 추가검사나 외과수술에서 확인된 71건의 암 가운데 66건(상부요로암 27건 가운데 24건 포함)을 검출했다.5mm이하도 검출검출된 암에는 직경 5mm이하인 매우 작은 암도 포함돼 있어 조기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에 의하면 배설성요로조영의 검출률이 60~75%인데 반해 MDCT에서는 93%다.MDCT는 신장, 방광, 요관 등의 이상도 정확하게 검출할
【독일·자르브뤼켄】 홈브르크대학병원 내과 Matthias Girndt 교수는 “통증을 동반하는 요의절박(방광의 자극이나 지나친 활동성으로 갑자기 강한 배뇨욕을 느끼는 경우)을 호소하는 환자나 크레아티닌 상승이 확인된 환자 등에게는 요검사가 필요하다. 이 때 시험지를 이용한 검사로는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기때문에 현미경 소견이 중요하다”고 제47회 독일 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
【뉴욕】 대부분의 의사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과라고 해서 모든 환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트머스대학 Brenda Sirovich교수팀은 약 4만 9천명의 미국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유효성이 증명된 변잠혈검사(FOBT)나 대장내시경검사 등의 대장암 스크리닝을 받은 사람에 비해 유효성에 의문이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는 JAMA(289:1414-1420)에 발표됐다.이번 연구에서는 미질병통제센터(CDC)가 성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화조사인 「행동위험인자 서베일런스시스템(2001)」에 응답한 40세 이상의 남성 4만 9,315명의 데이터를
【스위스·취리히】 취리히대학병원 Hubert John박사는 “혈정액증의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볼 때 해가 없다”고 Der Urologie A (42:99-103)에 발표했다.John박사에 의하면 혈정액증의 발병률은 30~40세 남성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혈액의 혼탁이 처음이고 한번 뿐이라면 과거력 외에 혈압측정과 요도감염 그리고 현미경적 혈뇨, 육안적 혈뇨를 제외하기위한 요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진찰에서는 음경의 검사, 정소상체에서 서혜부에 이르는 정관의 촉진, 전립선 및 정낭의 촉진, 직장검사는 필수다. 이밖에도 환자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이 소견이 해가 없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혈정액증이 지속되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요 검사로서는 예를들면 이배분뇨법(二杯分尿法)으로 요도염, 사배분뇨법으로는
정관복원술이 실패했어도 미세수술법을 통해 재 복원술을 받는 것이 시험관아기 시술보다 성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됐다.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나 정서적인 면에서도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가 밝힌 이번 결과는 한번 정관복원에 실패하면, 부고환관을 정관에 잇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시술의 어려움 때문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하는 기존 남성불임 치료의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 교수팀은 1차 복원술에 실패한 62례 환자를 대상으로 정관과 정관을 세겹으로 이어주는 시술법으로 재복원을 시도한 결과, 57례(92%)에서 수술 후 정자가 발견됐으며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42례 가운데 24례(57%)에서 임신한 것으로 확인
삶의 질, 치료 방법 결정시 전립선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전립선암 심포지엄이 5월 23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의 역학과 진단, 치료, 예방, 삶의 질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전립선암 진료에 전문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초빙,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립선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국립암센터 특수암센터 이강현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와 노인층 인구의 증가 및 PSA검사의 보편화로 전립선암에 대한 검진이 증가함에 따라 임상적으로 전립선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의 발견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이에 대한 근치적 치료를 위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도 증가되고 있다. 문제는 임상적으로 국소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중 상당수는 병리학적으로는 국소전
【독일·월룸스】“74세의 남성환자에 대해서 전립선절제술을 실시했으나, 조직학적 검사결과, 전립선 우발암(우연히 발견된 전립선암) G2a/T1a, 사이토케라틴 5, 6, Gleason 분류 3+2임을 확인했다. 전립선의 중량은 200g이며, 종양 점유율은 5% 이하였다. 현재 전립선 특이항원(PSA)치는 연속적으로 수술전 수치인 10.2 ng/mL까지 재상승했고, 프리 PSA(fPSA)의 비율은 8.0%이다. 어떤 치료선택요법이 있는가”-(월룸스 외과, 재해외과, 비뇨기과, 노동의학 전문의 H. Broghammer 박사)라는 질문을 본지에 문의해왔다.드레스덴대학병원 비뇨기과 Manfred Wirth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다.전립선암은 75세 전후의 남성 중 거의 3명 중 1명 꼴로 발견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공동 마케팅하는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가 음경의 강직도를 3배 이상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98회 미국비뇨기학회에서 히즈앤드허헬스닷컴(www.hisandherhealth.com) 학술이사인 Myron Murdock박사는 “레비트라 20mg을 복용한 남성들은 위약복용군에 비해 평균적으로 발기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가 약 3배 높아졌다. 10mg복용시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박사는 또 “복용한지 16분만에 성교하기 충분한 발기를 경험한 환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고도 밝혔다.박사는 “16분이라는 시간적 의미는 작용 발현시간이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결과에서 레비트라는 성교시 만족도, 오르
호주·시드니 모나쉬대학(캐나다·멜버른)에서 실시된 초기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붉은 토끼풀(Red Clover) 추출물이 들어있는 Trinovin(Novogen사)을 투여받은 환자(20례)는 대조군(18례)에 비해 전립선암 세포의 사멸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2;11:1689-1696)에 발표됐다.아포토시스 유의하게 증가“동양계 이민 남성 발병률 서양인과 동일 입증”모나쉬대학 Alan Husband교수에 의하면 이 보충제는 붉은토끼풀의 추출성분으로 만들며 암세포의 파괴를 촉진시키는 4종류의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포함돼 있다.Novogen사 연구원이기도 한 교수는 “이번 연구로
독일·뒤셀도르프 전립선 특이항원(PSA) 측정은 전립선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의 가능성을 보증한다는 점에서는 비뇨기과 의사와 암전문 의사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 PSA 스크리닝은 의료보험의 적용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비경제적이라서 보험제도에 의한 지불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독일의 경우 전립선암의 법정 스크리닝은 직장진단에만 의존하고 있으나, 이 방법으로는 현실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45세 이상의 남성중 약 15%에 불과한데다 직장진단에서 발견되는 전립선암의 비율은 2∼5%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해서 암이 발견되었더라도 50%는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단계에 있어 조기발견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새로운 전립선암 가이드라인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