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phosphate) 대사조절 호르몬인 섬유아세포증식인자(FGF)-23의 수치가 높으면 신기능이 비교적 유지되는 만성신질환(CKD)의 사망과 말기신부전(ESRD)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FGF-23치가 높으면 ESRD환자의 사망위험이 높아지지만 조기CKD환자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2003년 6월~08년 9월에 Chronic Renal Insufficiency Cohort에 등록된 병기 2~4인 CKD환자 2,879명을 추적하고 FGF-23치와 사망 및 ESRD 진행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등록시 사구체여과량(eGFR) 은 평균 42.8mL/min/1.73㎡, FGF-23의 중앙치는 145.5RU/mL였다. 중앙치 3.5년의 추
[시카고]혈청크레아티닌치로 산출된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과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은 만성신장병(CKD)의 마커이지만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과 샌프란시스코보훈병원 카멘 페랄타(Carmen A. Peralta) 교수는 양쪽 마커에 혈청시스타틴C 농도를 조합하면 말기신부전(ESRD)과 전체 사망의 예측도를 높인다고 JAMA에 발표했다.단독과 병용으로 예후예측도 비교CKD는 대개 혈청크레아티닌치에서 나온 eGFR이나 요중 ACR에 근거해 진단된다.eGFR 평가는 일반적인 임상평가에 포함돼 있고 전자차트는 eGFR에만 기초해 CKD 존재를 경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혈청크레아티닌치는 여러 인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CKD로 잘못 분류되는 경우도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최근 만성신장병(CKD) 치료에는 1차진료의(개원의)와 신장병 전문의 사이에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메릴랜드대학 신장병학 클라리사 조나스 다이아만티디스(Clarissa Jonas Diamantidis) 교수는 개원의와 신장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의식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1차 진료의과 신장병 전문의가 상호 협력을 원하지만 치료 내용과 전문의 소개 시기에는 견해 차가 있다고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CKD환자에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면 양측이 좀더 효율적인 협력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는 투석과 이식 전단계에서 협력 원해신장병 전문의에 대한 신속한 소개는 CKD 진행을 늦
[워싱턴]"과거 20년간 신질환의료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기능장애를 가진 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수준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여전히 없는 상태"라고 조슬린당뇨병센터과 브리검여성병원 안드르제이 크롤레브스키(Andrzej S. Krolewski)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을 말해준다.ESRD와 사망위험에 변화없어1형 당뇨병환자 3명 중 1명은 소변에 많은 양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미세알부민뇨가 함께 나타난다.미세알부민뇨를 보인 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말기신부전(ESRD) 발병 위험과 심혈관사망위험이 높아진다.크롤레브스키 박사는 이번에 조슬린 당뇨병센터
만성신장병(CKD) 합병 고혈압환자가 단백뇨를 갖고 있다면 낮은 강압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CKD 합병 고혈압환자의 최적 혈압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성인 CKD 환자를 대상으로 강압목표를 낮게 설정한 경우와 높게 설정한 경우 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검토했다.대상은 2001년 7월~11년 1월에 보고된 시험. 각 군의 피시험자수가 50명을 넘고 1년 이상 추적관찰해 사망, 신부전, 심혈관사고, 신기능의 변화, 강압제 수, 부작용을 검토한 시험은 3건이었으며 피시험자수는 총 2,272명이었다.그 결과, 낮은 강압목표(125/75〜130/80mmHg 미만)가 높은 강압목표(
[워싱턴] "만성신장병(CKD) 환자의 시스타타틴C농도를 측정하면 CKD 관련 합병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장학 카르멘 페랄타(Carmen A. Peralta) 교수와 마이클 실팩(Michael G. Shlipak)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시스타틴C와 크레아티닌 비교신장기능 평가에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로 사구체여과량(GFR)을 추산하는 eGFR 평가가 현재로는 표준법이다.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산돼 신장에서 여과된다. 하지만 크레아티닌 수치는 근육량이나 단백질 섭취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평가법은 경도 신장애 검출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를 대신하는 평가법으로 시
비교적 건강한 신부전환자는 일찍부터 투석하면 오히려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1996년 이후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이 10.0mL/min/1.73㎡가 된 다음에야 투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최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조기 투석은 생존율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지적됐다.연구팀은 병존증이 적은 '비교적 건강한' 투석환자에서 조기투석 시기가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대상은 당뇨병이 없고 고혈압 외에는 다른 질환이 없는 20~64세 혈액투석환자 8만 1,176명. 투석시작 당시 eGFR치에 따라 4개군, 그리고 혈청알부민치에 따라 3개군(2.5g/dL미만,2.5〜3.49g/dL,3
[워싱턴] "투석환자는 검사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암위험이 높아진다"고 이탈리아 마기오레 델라 카리타대학병원 마르코 브람빌라(Marco Brambilla)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투석환자 진단시 이용되는 방사선량을 임상의사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박사는 지적했다.연간 평균 누적조사량은 흉부촬영 약 1,000회분투석하기로 결정한 신장질환자는 진단과 치료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는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이는 환자가 장기적으로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돼 발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브람빌라 박사는 투석환자 106명을 3년간 추적해 병원 진료카드에 기록된 방사선 누적 조사량을
일본후생노동성이 38년만에 네프로제증후군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일본신장학회와 후노성의 진행성신장애조사연구팀이 지난 1973년과 74년에 만든 지침을 마침내 개정한 것이다.네프로증후군은 사구체의 여과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그대로 통과하는 질병. 새 지침에서는 진단기준이 현재의 의료상황에 따라 수정됐으며 치료효과 판정기준이 좀더 구체화됐다.또한 병형별 치료방침을 제시하고 임상에서 중요한 증상인 부종의 치료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단백뇨+저알부민혈증으로 진단, 부종과 이상지혈증도 참고 사항으로연구팀은 네프로제 증후군의 진단기준으로 (1)단백뇨(하루 3.5g 이상 지속. 수시뇨에서 요단백/요크레아티닌비가 3.5g/gCr 이상인 경우도 해당) (2)저알부민혈증(혈청 알부민치 3.0g/
[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최근 만성신장병 (CKD) 환자의 빈혈관리에 대한 임상 지침을 개정했다. CKD환자의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헤모글로빈(Hb) 수치를 높이는 방법을 해왔다. 하지만 Hb를 지나치게 높이면 뇌졸중 등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CKD 환자의 빈혈 관리법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높아졌다.NICE는 이번에 새로운 증거에 기초해 CKD 치료시작 시기를 결정할 때 근거로 삼는 Hb치의 권장 사항을 개정했다.12g/dL 이상은 해롭다CKD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밀접한 질환이다. 중등도~중증의 CKD는 신장의 조혈기능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전신의 산소 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있다. 빈혈은 적혈구의 질과 양이 정상범위에 도달하지 못해 발생하
[워싱턴] 투석환자는 원래 사망률이 높지만 스탠포드대학 신장병학 울프강 윈클마이어(Wolfgang C. Winkelmayer) 박사는 "투석환자에서 심방세동(AF)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것이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환자수는 15년에 6배로AF는 투석환자의 부정맥 가운데 가장 많다. 박사는 이번 미국신장데이터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용해 투석환자에서 AF 발생률을 조사했다.그 결과, 1992년부터 2006년에 걸쳐 투석환자의 AF 발생률은 3.5%에서 10.7%로 3배나 증가했다. 이 결과에 대해 박사는 "이환 숫자로 치면 6배가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번 연구에서는 백인이 다른 인종
심장수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높아지면 만성신장병(CKD) 발병과 병기의 진행 및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5년에 심장수술을 받은 2만 9,33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혈청크레아티닌치 상승 정도와 CKD 발병, 병기 진행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수술 전과 수술 후 크레아티닌치에 변화가 없었던 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높아진 군을 상승정도에 따라 클래스 I(1~24%), Ⅱ(25~49%), Ⅲ(50~99%), Ⅳ(100% 이상)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한 클래스 I, II, III, IV의 수술 후 3개월째 위험비(HR)는 CKD발병이 2.1, 4.0, 5.8, 6.6,
워싱턴-"인의 섭취량을 제한해도 투석환자의 생존기간은 늘어나지 못한다"고 하버드대학 스티븐 브루넬리(Steven Brunelli)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인을 제한하는 식사는 오히려 투석환자의 조기사망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제시됐다.덜 제한한 군에서 사망률 낮아혈중 인의 농도는 신질환 환자에서 높은 경우가 많고, 투석을 하더라도 일반 식사에서 섭취한 모든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일찍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석환자는 대개 인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인 흡착제 처방(또는 양쪽을 동시에 실시)을 받는다.신장전문의와 영양사는 인을 장기간 제한해 왔지만 생존과
워싱턴-"심장수술 전 요단백검사로 심장수술 관련 신장 합병증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국립대만대학병원(타이페이) Kwan-Dun Wu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요단백은 심장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 후 신장애 위험을 높이지만 수술 전 요검사를 통해 미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경미한 요단백이라도 위험은 1.66배신기능이 낮아지면 관상동맥바이패스술(CABG) 등의 침습성 높은 수술을 받을 때 신장애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Wu 박사는 2003~07년에 이 병원과 관련 병원 2곳에서 CABG를 받은 성인 환자 1,052명을 대상으로 요단백과 수술 후 신장애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했다. 요단백은 신기능장애를 보
미국 스탠포드-"신부전환자의 혈액투석 횟수를 현행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리면 사망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좌실심근중량(LVM)과 환자의 건강관련 QOL도 개선된다"고 스탠포드대학 신장내과 글렌 체토우(Glenn M. Chertow)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사망 등 위험이 30~40% 감소신부전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의 약 10배에 이르고 있으며 신장병 연구자들은 투석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왔다.신부전환자에 대해서는 40년 전부터 주 3회 혈액투석이 표준치료법으로 여겨져왔다. 신부전환자에게 투석은 생명을 연장시키는 처치로서 대부분 환자는 주 3회 투석센터에서 받는다. 대개 1회 투석에는 약 3~4시간이 걸린다.미국에서는 투석치료로 약 4
런던-캐나다 캘거리대학 내과 매튜 제임스(Matthew James) 박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성인 약 92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급성신장애(AKI) 위험은 사구체여과량(GFR)과 요중단백질 농도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GFR만 중시AKI는 신장 기능이 급속하게 낮아지는 질환으로 장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발병률은 높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방가능하다. AKI 때문에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30~80% 로 높지만 신기능이 약간 낮아지기만 해도 사망률이 높아지고 입원기간 연장이나 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만성신장병환자와 AKI에 걸리기 쉬운 환자는 추산 GFR(eGFR) 수치가 낮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도 쉽게 발견
워싱턴-만성신장병 환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TC)치와 심혈관질환(CVD)의 관련성에 영양불량과 염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웰치예방·역학·임상연구센터 로렌스 어팰(Lawrence Appel) 교수는 만성신장병(CKD) 가진 미국흑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고전적 위험인자와 중요도 비슷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CVD이 함께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에서는 높은 TC치가 CVD 위험 인자로 확인됐지만 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양쪽 인자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오히려 투석환자에서는 TC치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시카고-홍콩중문대학 프린스오브웨일즈병원 내과 로널드 마(Ronald C. W. Ma) 교수는 중국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PRKCB1에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4개의 일염기다형(SNP)이 말기신부전(ESRD) 발병에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JAMA에 발표했다.4개의 위험 아렐 가지면 약 6배연구에 따르면 동양계 사람에서는 비교적 당뇨병성 신증 위험이 높고 백인에 비해 ESRD 위험 높다.한편 프로틴키나제(PK) C-베타는 세포 신호전달에 관계하는 분자로 당뇨병 합병증의 발병과 관련한다.마 교수는 이번 중국인 2형 당뇨병환자 1,172명(1995~98년에 등록)을 대상으로 PKC-베타1을 코드하는 유전자 PRKCB1에서 자주 나타나는 SNP가
투석환자에 인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임상 현장에서 흔한 일이지만 관련 증거는 부족하다.하지만 인산을 제한하면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격하게 제한할 수록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베스이스라엘 디코네스의료센터 캐터린 린치(Katherine E. Lynch) 교수가 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2.3년간 추적에서 각 군 간 혈청 인산농도에 유의차 없어린치 교수는 미국 5개 의료시설에서 1995~2001년에 투석량의 영향을 조사한 무작위 비교시험 Hemodialysis Study를 사후 분석했다. 그리고 베이스라인 당시 인산 제한 정도별로 사망률 등을 조사했다.주요 제외기준은 80세 초과, 잔존요소 클리어
한국로슈의 만성신질환 빈혈 치료제인 미쎄라가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신질환 환자까지 보험 급여 대상이 됐다.지금까지는 투석을 받아야 급여 대상이 됐었다. 이번 약제급여 기준의 확대로 인해 미쎄라는 투석을 받지 않고, GFR30mL/min/1.73m2 미만인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Hb)가 10g/dL 이하인 신부전증 환자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