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높아지면 만성신장병(CKD) 발병과 병기의 진행 및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5년에 심장수술을 받은 2만 9,33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혈청크레아티닌치 상승 정도와 CKD 발병, 병기 진행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크레아티닌치에 변화가 없었던 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높아진 군을 상승정도에 따라 클래스 I(1~24%), Ⅱ(25~49%), Ⅲ(50~99%), Ⅳ(100% 이상)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한 클래스 I, II, III, IV의 수술 후 3개월째 위험비(HR)는 CKD발병이 2.1, 4.0, 5.8, 6.6, CKD 병기 진행이 2.5, 3.8, 4.4, 8.0, 사망이 1.4,1.9,2.8,5.0으로 모두 단계적으로 높아졌다(P<0.01). 이러한 관련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낮아졌지만 5년째 HR은 클래스I의 사망을 제외하고 여전히 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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