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거듭할수록 연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탁이 차려지고 있다. 식습관의 변화는 신체에도 다양한 변화를 야기하는데 대표적이게 턱관절의 변화이다.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사는 턱뼈 발육을 저해하고 부정교합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다.여름방학을 맞아 부정교합을 바로잡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삐뚤 삐뚤하고 제멋대로 튀어나온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씹는데 어려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로도 여겨 지기 때문이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조주영 원장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정 시 고려할점에 대해 알아보 았다.
위암 말기에 해당하는 4기 환자도 항암화학요법 후 광범위 위절제술을 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암 말기는 4기의 진행성 위암으로 간, 폐, 뼈 혹은 복막 등 타 장기에 암이 전이되거나 위에서 멀리 떨어진 원격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박조현·서호석 교수팀은 2010년~2015년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산하 8개 부속병원 외과에서 4기 위암환자를 분석해 국제 외과학회 학술지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 인터넷판에 발표했
치아교정은 가지런하고 바른 치열을 연출하고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등 심미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그만큼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서 재 교정을 하는 등 부작용 발생의 개연성도 같이 커지고 있다. 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치과를 선택해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이에 서울플러스치과(신흥역) 박소라 원장과 함께 올바른 치과 선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소위 교정잘하는 치과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먼저 교정치과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이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신임 회장이 임기초부터 연임 준비에 들어간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최 회장은 4일 취임 기지간담회에서 임기내 달성할 목표로서 의료일원화와 한약제 건보급여화,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들었다.특히 의료일원화와 관련해 "임기 내에 불가역적인 의료일원화 합의를 맺어보겠다"고 밝혔다. 그간 의료계와 의료일원화 합의를 보았지만 결국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 만큼 이번만큼은 결실을 맺어보겠다는 뜻이다.하지만 의료일원화가 자신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의료계와 협의해야 하는게 문제다.특히 의료계의 대표격인 대한의사협회는
심장이식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은 5년전 심장이식을 받은 이은진씨(37세, 사진)가 올해 1월 9일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심장근육의 문제로 심장이 비대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2013년 3월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소식은 있었으나 심장이식환자의 출산은 처음이다.심장이나 폐 등을 이식한 후에 임신하면 태아의 선천성 기형과 자연유산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이씨는 심장이식 수술 후 헬스 등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으며 2016
대한여자의사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강압적인 조사와 수사를 규탄했다.의사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신생아 사망사건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위험부담을 이미 과중하게 받으며 일하는 주치의와 전공의는 유가족 다음으로 가장 힘들어한다"며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정확한 원인 분석에 의한 조사 및 수사와 함께 일정 수준의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관련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등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한국의 비현실적인 구조의 개혁에 대해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성찰해야 한다고
대한신생아학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진을 처벌할 경우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6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면역에 취약한 아기들의 공간에서 마치 범죄의 현장인 양 수사팀의 강제 수색은 신성한 진료권에 대한 침범 행위"라며 수사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 사건의 감염 경로가 지질 주사제소분 과정의 의료진 과실이라는 주장은 불과한데 담당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의 신상이 수사 과정에서 너무나 쉽게 언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9명은 대학병원 진료 후 동네의원에 회송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1일 발표한 '의료이용 및 의료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학병원 이용률은 76.6%였으며 이용자 가운데 61.4%는 외래진료 외에 입원치료까지 받았다.대학병원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1.2차 병의원 의사의 판단'과 '본인 및 가족 판단'이 모두 49%로 같았다. 본인이나 가족의 판단의 경우 방문 이유로는 '정밀검사 부실'이 가장 많았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의 사망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들 신생아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12일 발표했다.국과수에 따르면 주사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취급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돼 감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질영양제 자체의 오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장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봤다.부검 결과 로타바이러스가 소장과 대장의 내용물에서만 검출된데다
50년전 복음병원 못낸 진료비로 기부금불우이웃위해 써달라 매년 1,800만원씩수십년 전의 온정을 잊지 않고 보은하려는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주)무한 박종형 대표이사. 박 대표는 2018년 정초 고신대병원에 진 마음의 빚이 있다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을 찾았다.사연은 약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대표의 아버지 박우용 씨는 1970년 진주시 외곽의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날 심한 복통으로 복음병원을 찾았는데 결과는 간암이었다.당시 손을 쓸 수 없는 중병이었지만 주치의였던 장기려 박사는 1개월간 박 씨를 치료했다. 너무 가난해 병원비를 낼 수 없어 장 박사가 자신의 월급으로 박 씨의 병원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만삭의 몸에 간병으로
차움이 건강검진센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예약 ·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차움은 3일 안드로이드나 애플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앱은 건강검진 간편 예약, 검진 전∙후 유의 사항 등 검진 준비와 관련된 기능 뿐만 아니라 주치의 종합 소견, 판정 소견, 기초검사∙혈액검사∙내시경검사 등 각각의 검사결과에 대한 소견과 항목별 검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또한 매년 누적된 검진 결과를 통해 고객 스스로 검사 결과를 수시로 체크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겨울방학이 돌아오게 되면 늘 그렇듯이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상급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직장인 들이 외모를 가꾸기 위해 많이들 치과를 찾는다. 교정치료는 치과치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미용적 완성도가 요구되는 동시에 치아 본연의 기능인 저작력 확보라는 중요한 기능적 부분도 필요로 한다.보통은 치아교정 치료를 10대나 30대초반의 젊은 층이 방학이나 휴가 기간을 이용해 받는 치료로 인식되어 있지만 실제로 100세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는 요즘은 중년층에게도 치아교정은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분야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관심이 모두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그 이유는 치아교정이 필요함에도 자신의 나이가 교정치료를 받기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해 버리기
일산복음의료재단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권주거복지센터와 12월 8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해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고양권주거복지센터 임직원 및 관내 입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정보 등을 제공한다.고양권주거복지센터 김용학 센터장은 "일산복음의료재단과 함께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해 보다 많은 관내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건강에 소홀하지 않도록 각 진료과의 건강주치의가 책임지고 세심하게 건강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10월 30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병원내 길을 알려주는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My세브란스를 시작했다.이 앱의 특징은 병원내에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를 약 2천개 설치해 위치 인식을 개선시켜 진료실과 검사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모바일 앱을 통한 진료 예약, 진료 내역 조회와 진료 일정 등록 및 알림 메시지 기능도 추가했다.환자가 직접 전화번호나 주소를 앱을 통해 수정할 수 있으며, 차량 번호 등록시 주차비 정산 절차 없이 자동 출차도 가능하다.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자 진료 순서도 알려주며, 진료카드 기능도 포함했다.병원은 향후 식단안내, 간호요청, 주치의 회진일정 등 입원서비스, 검진예약, 검진결과, 모바일 결제 등 추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한가정의학회가 노인의학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에 나선다.학회는 이달 13일 부터 사흘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회를 열고 일차의료 의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번 학회에서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인의학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수순에 나선다. 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7%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2026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학회는 이번 추계학회의 슬로건을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로정했다. 학회 프로그램도 노인의학 코어리뷰(core review), 외래에서의 치매관리, 노인입
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가 의료서비스 강화 및 눈, 코 성형 전문성을 위해 류형호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류형호 원장은 대구 파티마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거쳐 류형호성형외과 대표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류 원장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져 교정이 필요한 눈의 눈매교정, 인상을 세련되 보이게 할 수 있는 콧볼축소, 그리고 이목구비가 한층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콧대와 코끝 라인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김형진뉴라인성형외과 김형진 원장은 “20여년의 경험이 있는 류형호 원장을 영입하므로서 눈, 코 성형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을 시행 할 수 있으므로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성형수술을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류 원장은 “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전숙하 진료부장이 8월 30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인요한)이 개최한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전 진료부장은 사할린 현지설명회부터 대상자 선정·진료 및 귀국에 이르기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손가락 기형으로 고통받던 72세 동포 어르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등 주치의로서도 활약하며 동포 어르신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림대의료원 '회진알림서비스' 국내 첫 시행화장실·개인용무로 회진 놓치는 경우 사라져회진시작을 알리는 문자를 전송해 회진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지난달부터 국내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해 담당의사의 회진시간을 환자에게 알려주는 고객가이드앱 '회진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의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듣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회진과 관련된 환자의 민원 제기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회진은 입원환자가 의사와 직접 만나 치료 경과를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만큼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내과 입원환자에 대한 전담전문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입원기간 동안 상시 병동에서 전문적 진료를 받을 수 있다.병원은 지난 26일 심장혈관병원 8층 88 및 89병동에서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 심장혈관병원장, 장양수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식을 진행했다.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는 이 제도는 약물치료,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진료 상담, 시술 전·후 처치, 영양관리 등 입원환자에 대한 통합 진료 및 주치의와 긴밀한 협조 체계가 강화된다.한편 세브란스는 지난 13일에 연세암병원에 외과 입원전담제도를 도입했다.
경험많은 고령의 의사가 젊은 의사보다 치료를 더 잘할 것이라는 생각과 반대인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챈보건대학원 유스케 츠가와(Yusuke Tsugawa)교수는 미국 고령입원환자의 입원 후 30일 이내 사망률 분석 결과, 담당 주치의가 60세 이상인 경우 그 이하인 경우 보다 높았다고 BMJ에 발표했다."나이많을수록 의학지식 부족"하다는 메타분석도츠가와 교수에 따르면 과거 연구에서 의사 나이에 따라 진료패턴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의사에 비해 나이 많은 의사는 의학지식이 부족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는다는 메타분석 결과도 보고됐다(Annals of Internal Medicine).다만 의사 나이가 환자 사망률 등 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