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입원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에딘버러대학 엘레프테리아 바실레이오 박사는 스코틀랜드의 화이자백신 1차 접종자 71만 1천여명, 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접종자 62만여명 등 133만 1천여명의 분석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회 접종 후 28~34일째 코로나19 입원율은 화이자백신 91%,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89% 낮아져 전체적으로는 89%로 대폭 줄었다.나이 별 검토에서는 양 백신 1회 접종 후 28~34일째 코로나19 입원율은 18~64세에서 92%,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25%는 경미한 이상반응을 겪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크리스티나 메니 박사는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을 조사한 결과 "백신접종에 따른 전신 이상반응은 경미하며 지속기간은 짧고, 4명 중 1명에서 발생해 임상시험 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란셋 감염질환(Lancet Infectios Disease)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자는 화이자백신 1, 2차 접종자 약 31만여명,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34만 5천여명 등 약 65만 6천명. 이 중 62만여명의
미식품의약품국(FDA)이 현지시간 23일 얀센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해 접종재개를 결정했다.FDA와 미질병통제센터(CDC)는 현재 나와있는 데이터로는 혈전증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고 강조하고 접종으로 얻은 이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도 확신한다고도 덧붙였다.미FD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발생하면서 지난 13일 사용 중지를 권고한 바 있다.
유럽의약청(EMA)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희귀 혈전증의 연관성을 인정했다.EMA안전위원회(PRAC)는 현지시간 20일 회의에서 미국에서 보고된 심각한 혈전증 8례 등을 포함해 모든 증거를 검토해 이같이 결론내렸다. 아울러 희귀 부작용을 제품 정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도 결정했다.EMA는 그러나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은 매우 드물며, 얀센 백신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밝혀 접종 재개로 결론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달 13일 기준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은 70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사례는 접종 3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운동이 부족하면 증상 악화는 물론 사망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카이저퍼머넌트메디컬센터 로버트 살리스 박사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운동량과 중증도 및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스포츠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코로나19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인자로는 고령, 남성,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운동부족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캘리포니아주 거주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4만 8천여명. 이들은 록다운
국내에 도입 예정인 얀센의 코로나19백신에 미국에서 혈전증 우려로 접종 중단이 권고됐다.미식품의약국(FDA)과 미질병통제센터(CDC)는 현지시간 13일 존슨앤존스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발생했다며 한시적으로 접종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CDC에 따르면 얀센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승인을 받아 12일 현재까지 680만회 접종됐으며 6건의 혈전증이 보고됐다. 모두 18~48세 여성에서 발생했으며 접종 6~13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났다. 얀센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처럼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미CDC는 오
유럽의약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백신 접종과 혈전증 발생의 관련성을 인정했다.EMA는 현지시간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위원회(PRAC)의 결론을 인용 AZ백신 접종 2주 이내에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특이 혈전증을 매우 희귀한 부작용으로 등록돼야 한다고 발표했다.다만 접종에 따른 전체적인 이득이 부작용에 따른 위험 보다 많아 백신 접종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번 EMA의 결정에 따라 질병관리청도 접종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질병청은 7일 오후 EMA 결정을 고려하기 위해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덕분에 호흡기질환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교수 공동연구팀(가천의대길병원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박사,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53%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데이터(2016~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질병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 중순까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 4천명의 추적조사 결과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회 접종자의 예방효과는 90%로 나타났다. 1회 접종에도 80%로 나타났다.미질병예방센터는 "이번 조사 대상자는 백신을 우선 접종받은 의료종사자로 일반인보다 바이러스에 많이 노출됐음에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접종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혈액이나 소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구마모토대학 연구팀은 지난 19일 혈액 및 소변 속 누클레오시드 수치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중증화 비율을 예측할 수 있다고 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하는 폴리머레이스연세반응(PCR)검사는 타액을 이용하거나 비인두도말 방식으로 검체 속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었다. 반면 혈액이나 소변 검체에는 바이러스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RNA바이러스의 일종인 코로나19에는 화학수식을 받은 RNA가 많다. 화학수식이
유럽의약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투여와 혈전 위험은 무관하며 접종을 통한 이득이 부작용 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계속 접종하는게 좋다는 것이다.EMA 안전위원회(PRAC)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AZ백신 접종자의 혈전 발생 위험을 검토하는 회의에서 이같이 결론내렸다고 발표했다.다만 혈소판감소증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파종성 혈액내 응고, 뇌정맥혈전증 등 희귀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EMA는 이들 질환 각각 7건과 18건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백신과의 인관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후 무증상 감염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신저RNA(mRNA)방식 즉 예방백신 즉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이야기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애런 탄데 박사팀은 코로나 무증상환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자와 1회 접종자의 감염률을 비교했다.이들에 실시된 PCR검사건수는 4만 8천여건. 이 가운데 최소 1회 백신접종자에 실시한 검사 4만 5천여건 중 1,436건(3.2%), 비접종자에 실시한 검사 3천여건 중 42건(1.4%)이 양성이었다. 백신 접종 6주 후 누적 양성률은 1회 접종자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