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한국을 여행기피국가로 지정했다.CDC는 14일 여행자건강 정보에서 한국을 코로나19위험이 가장 높은 4단계로 지정하고, 한국 여행시에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 그리고 감염되면 전파시킬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세계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4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집계 상황에 따르면 전세계 확진자는 4억 24만 4천여명, 사망자는 576만 1천여명이다. 특히 지난 달 7일 3억명에 도달한지 불과 약 한달만에 1억명이 폭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억명 돌파에는 1년여가 걸렸고, 2억명 돌파에는 6개월, 3억명 돌파에는 5개월이 걸렸다.
주요 감염성질환자가 최근 5년새 꾸준히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 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주요감염질환 진료데이터(2016~2020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개 감염질환 진료인원은 25만명으로 5년전에 비해 29만 7천명 줄어들었다.11개 주요감염질환은 급성 A형 간염, 백일해,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C형 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큐열 등이다.감소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급성 A형간염이며, 이어 백일해, 성홍열,
백신 3차 접종 후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5~59세 건강한 코로나19 3차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한지 2~3주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분석해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3회 모두 화이자접종군(10명), AZ-화이자-화이자군(10명), AZ-AZ-화이자군(15명)이었다.이들을 2차 접종자(표준주)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변이주에
미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간격을 2차 접종 후 5개월로 기존 보다 1개월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주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접종간격 단축 대상은 18세 이상이다.앞서 미FDA는 화이자백신에 대해서도 접종간격을 5개월로 앞당긴 바 있다.
오미크론변이 확진자의 절반은 무증상이라는 국내 첫 분석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약한 감기증상에 불과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7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입원환자 40명의 임상증상 분석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대상자의 45%는 남성, 55%는 여성이었고, 나이는 18세 미만이 27.5%, 18세 이상~39세 이하가 22.5%, 40세 이상~64세 이하가 42.5%, 65에 이상이 7.5%이었다. 해외여행력은 전체의 45%였고,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주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5일자 코로나19 전세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부터 1월 2일까지 확진자는 973만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지난해 4월 2주연속으로 기록한 약 569만여명이었다.WHO는 전세계 확진자 급증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주 유행과 연말연시 인구이동량 증가, 이에 따른 검사 건수 증가를 꼽았다.첫번째 감염사례가 보고된지 2년 이상이 지난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누적 2억 9,375만여명이다. 사망자는 545만 4천여명이다. 이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의 부스터샷의 대상범위를 확대했다.미FDA는 3일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주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까지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일부 면역부전증상을 가진 5~11세 어린에도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안전성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접종 시기도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유럽의약청(EM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권고했다. 대상은 보조 산소요법이 필요없고 중증질환 가능성이 높은 성인이다.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에 하루 2회 5일간 투여한다.이번 권고는 백신 비접종 코로나19 확진자 1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중간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를 팍스로비드 투여군(607명)과 위약투여군(612명)으로 나누고 증상 발생 후 5일이내에 투여한 결과, 28일 이내 입원율은 팍스비로드 투여군에서 1%였으며, 사망자도 팍스로비드군에서 적었다(10명 대 41명).투여 34일째 투여
미식품의약국(FDA)가 9일(현지시간) 16~17세에도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샷)을 허가했다. 지금까지 부스터샷은 18세 이상에만 허가했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접종 대상폭을 넓혔다.3차 접종시기는 2회 접종을 완료한지 6개월 이후다. 미FDA 재닛 우드콕 국장대행은 델타주와 오미크론주의 감염확대가 계속되는 한 부스터샷은 최선의 감염예방대책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유럽식약청은 3차 접종시기를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시킬 계획임을 시사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52개국에 상륙했다고 유럽질병관리청(ECDC)이 전염병정보 공공데이터를 인용 7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1,137명이다.유럽질병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유럽 지역은 영국과 덴마크 등 22개국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네팔, 싱가포르, 호주, 피지, 인도, 스리랑카 등 13개국이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등 3개국이며 미주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이다. 아프리카는 튀니지, 남아공, 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완치자의 혈장 사용에 대해 권장하지 않는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중증이 아닌 환자에는 비사용을 강력 권장했다.WHO는 약 1만 6천명의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혈장사용은 생존율을 개선시키지 못하고 인공호흡기의 필요성을 낮추지 못하는데다 고비용에 품도 많이 드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