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심혈관계질환과 관련하여 전세계적인 대규모 약물 임상시험을 후원한다.전세계 700개 연구기관과 총 2만 9천명이 참가하는 이 시험은 ONTARGET(ONgoing Telmisartan Alone and in combination with Ramipril Global Endpoint Trial)으로 라미프릴과 텔미사탄이 뇌졸중, 심장발작,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조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등 10개 병원에서 총 40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ONTARGET을 주도하는 래드클리프병원/옥스포드대 순환기과 에머라이터스 교수는 이번 비교임상연구는 라미프릴 단독요법과 라미프릴+프리토의 병용요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심혈
【미국·댈라스】 왕립맨체스터병원(영국) Micahel Mackness박사는 파라옥소나제(PON₁)라는 항산화효소가 심근경색을 유의하게 예방한다고 Circulation(107:2775-2779)에 발표했다.PON₁은 HDL콜레스테롤과 결합한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서 변화하면서 아테롬동맥경화를 유발하는데, HDL콜레스테롤과 결합한 PON₁은 이 LDL콜레스테롤의 변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PON₁의 작용은 PON₁의 혈중 레벨뿐만 아니라 그 활성으로도 좌우된다.활성이 높으면 심질환 위험이 낮아진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질환에 이환된 피험자는 그렇지 않은 피험자에 비해 PON₁의 활성이 20%낮았다.Mackness박사팀은 피험자를 PON₁의 활성 정도에
【미국·텍사스】 핀란드국립공중위생연구소 Tiina Huittinen-Savykoski박사는 “심질환 발병을 일으키는 Chlamydia pneumoniae(폐렴클라미디아)는 만성감염에 추가로 자가면역과 염증이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Circulation(107:2566-2570)에 발표했다. C.pneumoniae에 대한 항체 수치가 높은 것과 아테롬동맥경화의 관련은 지금까지 지적돼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높은 수치만으로는 심장발작 등의 관상동맥 사고의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Huittinen-Savykoski박사는 헬싱키심장연구(핀란드 중년 고지혈증남성의 대규모연구)에서 등록된 4,081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치사적/비치사적 심근경색을 경험한 241례와 심근경
이번에 Joint National Committee on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는 6년만에 제7차 보고(JNC 7)를 발표하고 고혈압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새 지침은 혈압을 중요시하고 치아짓계 이뇨제(Thiazide type diuretics)의 추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JNC 6보다 훨씬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JNC 7의 핵심에 대해 류큐대학 임상약리학 교실 우에다 신이치로 교수와 후쿠오카대학 아라카와 키쿠오 교수에게 2회에 걸쳐 들어본다. 우에다 교수는 최근 시작한 일본 고혈압 환자에서의 이뇨제 안전성 검증
【미국·베데스다】 젊은 당뇨병환자의 관상동맥질환(CAD)에는 인슐린보다 고혈당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앤드위민스병원(보스턴) 심장핵의학 Marcelo F. Di Carli 과장은 1형 당뇨병 환자와 2형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을 PET로 비교한 결과, 양쪽 모두 측정 결과가 같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1: 1387-1393)에 발표했다. 고혈당이 주 요인이번 연구는 Di Carli 과장이 미시간주립 웨인대학 재직 당시 실시한 것으로 “PET를 이용하여 혈류나 관혈관 저항 등을 측정한 결과, 모든 당뇨병형태에서 매우 유사한 결과가 얻어졌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 분석결과 고혈당이 양쪽군에서 공통된 것으로 나타나, 이상을
【미국·댈라스】 하버드대학(보스턴) Christine M. Albert 교수는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 SCD)로 사망하는 여성의 약 70%는 심질환의 과거력이 없지만, 사망여성의 대부분이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심장 관련 위험인자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고 Circulation(107:2096-2101)에 발표했다. SCD는 매년 40만례가 발생한다. 대표 연구자인 Albert 교수는 “SCD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SCD의 연구는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여성에서는 SCD에 대한 위험인자가 남자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30∼55세 여성 12만 1,701명을 대상으로 한 간호사보건연구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했다.
【미국·댈라스】 고령여성에서는 전체적인 비만보다 복부 등 체내 심부(深部)에 과잉 축적돼 있는 중심성지방(central fat;CF)이 아테롬동맥경화를 유발시킨다고 덴마크 임상·기초연구센터 부인과학 Laszlo B. Tanko 박사팀이 Circulation (107:1626-1631)에 발표했다. Tanko 박사팀은 60∼85세 여성 1,356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아테롬 동맥경화증의 발병은 주로 사지나 허리 부위 등 말초에 지방이 과잉 축적된(peripheral fat;PF) 여성이 CF 여성에 비해 적다고 밝혔다.가장 중요한 결과는 PF조직이 CF조직의 유해작용을 없애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박사는 고혈압증,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합병된 경우에는 PF여성이라도 심혈관의 건강상태를 자세히
어지럼증 동반한 돌발성 난청 청력 예후, 일반적인 돌발성 난청보다 현저히 나빠 제6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1일 서울대 병원 소아병원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영역에서 흔한 여러 주제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노인성 평형장애단국 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이정구경미한 전정기능 이상이나 젊은 성인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만한 이상도 노인에서는 시각, 고유감각, 신경근 기능이 동시에 감퇴되어 보상에 장애가 오므로 증상, 증후를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감각성 어지러움은 노인환자에서 흔한 명확한 병적 소인으로 생각되고 있다.본원 내원시 환자(240명)의 평균연령은 76.9세였으며 남자가 97명, 여자가 143명이었다. 각기 환자의 세밀한 방법에
사노피신데라보가 미세알부민뇨 검출을 위한 진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위한 국제적 캠페인을 BMS, 국제당뇨연맹(IDF) 그리고 국제신장협회(ISN)와 공동으로 실시한다.DEMAND 캠페인(Developing Education on Microalbuminuria for Awareness of ReNal and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대한당뇨학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최동섭 교수(고대의대)를 주 연구자로 하여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수도권 소재 19개 클리닉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세알부민뇨 스크리닝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의 조정위원회 미국의 Julia Lewis
다국적제약사 릴리의 골다골증 치료제 에비스타(성분명: 랄록시펜)가 심장질환 고위험군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62%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과학회의에서 발표됐다.이같은 결과는 미국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호르몬대체요법(HRT)의 장기투여가 뇌졸중 발생 위험을 41%, 심장발작 발생 위험을 29% 높였다는 발표와 미국 예방서비스 특별업무팀(USPSTF)에서 HRT를 폐경 여성의 심장질환, 골다공증이나 기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권고한 발표에 연이어 나왔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폐경여성 7,705명 중 심장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035명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맥매스터대학(캐나다) Eva Lonn박사팀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 라미프릴(ramipril, 한독아벤티스社)의 장기투여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은 여성에서 이러한 이벤트 발생률을 감소시킨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0:693-702)에 발표했다. 대상수 늘려 효과확인대표저자인 Lonn박사는 『여성에서의 ACE억제제 치료효과의 유무에 대해서는 수년전에 논의가 있었지만, 이번 지견은 심혈관질환 위험인 높은 여성에서 ramipril의 장기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박사팀은 또 과거에 실시된 연구에서는 대상 환자수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트리테이스(성분명 라미프릴, 한독아벤티스社)가 다른 ACE억제제에 비해 심장발작 환자의 사망률과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발생률을 유의하게 낮추었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11월 15일자)에 발표됐다.이러한 결과가 나온 연구는 전향적 다기관연구인 MITRA PLUS(Maximal Individual Therapy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LUS).MITRA PLUS registry는 1992-2002년까지 53,853명의 심장발작환자가 등록되었고, 대상환자에 대해 미리 정해진 기준은 없다. 이 연구는 1996-1998년 사이에 ST elevation AMI를 가진 환자14,608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 기간 동안 등록된 환자 중, 685명
베데스다- 베타차단제가 경피적 관상동맥 인터벤션(PCI)후의 장기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Stephen G. Ellis박사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0:669-675)에 이와같이 밝히고 『베타차단제가 금기가 아니라면 PCI 실시 환자에 술후 1년 이상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베타차단제는 심장발작 후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Eliis박사는 이 약이 PCI를 성공적으로 받은 환자에도 주효한지를 연구했다.1993~99년에 이 재단에서 PCI를 실시한 환자 중 매년 선착순 1,000례를 추적하여 쇼크증상을 보인 환자와 심장발작을 일으킨지 얼마 안된 환자, PCI실폐례 등을
파마시아의 두번째 특정적 콕스-2 저해제(성분명: 발데콕시브)인 벡스트라가 미류마티스학회(ACR) 연례회의에서 상부 위장관 및 심혈관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 위장병학과의 Glenn Eisen박사는 벡스트라와 비특정적 NSAID(나프록센, 이부프로펜,디클로페낙) 또는 플라세보로 치료받은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위장관 이상반응 발생률을 평가하기위한 이번 이번 연구는 발데콕시브를 1일 권장용량 범위인 10~80mg과 NSAID를 권장용량 혹은 위약을 복용했을 때의 위장관 이상반응 발생율을 비교했다. 6주에서 26주간 지속된 10건의 임상시험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를 연령에 따라 55세 이하 및 55세 이상 2개군으로 분류했다.그
미국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의 미국립대체의료센터(NCCAM)와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는 미국민의 주요 사인인 관상동맥질환(CAD)에 에틸렌디아민4 초산(EDTA) 킬레이트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NIH 대규모 임상시험 시작 5년간 평가NCCAM의 Stephen E. Straus소장은 『킬레이트 요법연구의 해명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하는 이유는 공중보건상에서 볼 때 확실하다. NIH가 이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킬레이트 요법이 (1)지금까지의 치료를 대체하여 널리 사용돼 왔고 (2)그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는 적절한 연구를 하고 있지 않으며 (3)CAD가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1997년에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임상평가과학연구소(캐나다·토론토) David A. Alter박사팀은 심발작 후의 치료법이나 치료 후 남녀차이는 성별이 아니라 연령때문이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39:1909-1916)에 발표했다. 연령 고려되지 않아대표저자인 Alter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 발작을 일으키기 쉽다』면서 『심장발작 후에 실시되는 치료에 남녀 차이가 있는 것은 성별보다 연령때문이다. 절대로 성 차별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심장병의 특수치료에서 성적 차별 가능성이 지적돼 왔으나, 이들 연구는 남녀 환자를 연령 별로 분석하지 않고 단지 전체적인 남녀 차이를 비교했기때문이라고 박사는 지적
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Michael J. Klag부장은 청소년기에 테니스를 하면 잘 치는 사람은 몇 년이나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CVD)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American Journal of Medicine(112:689-695)에 발표했다.중년지나도 지속가능Klag부장은 1948~64년에 의학생이었던 남성 1,019명을 조사하여 테니스, 골프, 미식축구, 야구, 농구에 관한 능력을 스스로 평가하도록 했다. 아울러 일반적인 신체검사도 실시했다. 피험자의 신체활동 정도의 평가는 22년 후에, CVD의 발병률은 40년간(중앙치) 추적조사하여 조사했다.1978년의 질문표 결과에 따르면, 학창 시절에 테니스를 잘했다고 보고한 사람은 중년이 된 후에도 운동에 적극 참가하는 경향이 가장
뉴욕- 체내의 콜레스테롤 처리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PON1유전자가 성인(45세 미만)의 뇌졸중 위험을 4배 이상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스턴대학 Whitaker 심혈관연구소 Barbara Voetsch 박사가 Stroke(33:1459-1464)에 보고했다.이 연구는 이러한 연령군에서 나타나는 PON1 유전자 다형(多形)과 뇌졸중의 관련을 처음으로 조사한 것이다.약 30%는 원인 불확실PON1는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를 의미하는데, HDL콜레스테롤을 도와서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예방한다. LDL의 산화는 심질환 및 혈액질환을 촉진시킨다. 대표저자인 Voetsch 박사는 뇌졸중은 고령자에 많이 발생하며, 발병자 중 대부분은 뇌졸중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45세 미만에서
미 텍사스주 댈라스-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의 일차예방을 위한 AHA가이드라인:2002년 개정판」이 Circulation (106:388-391)에 발표됐다. 이 권고에서는 20세 이상의 국민에 대해 심혈관질환(CVD)의 일반적 위험을 의사가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40세 이상, 그리고 복수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향후 10년간 CVD발병위험을 의사가 예측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개정작업에 참여한 Thomas Pearson의장은 『첫번째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의 대부분은 신체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사망하기때문에 첫번째 관상동맥질환 또는 뇌졸중의 발작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개정 가이드라인에는 지난 1997년에
AHA권장지지 발표미 텍사스주 댈라스- JAMA (288:58-66)에 발표된 심장·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ERS) II가 호르몬보충요법(HRT)이 관상동맥성질환(CHD)을 가진 폐경 여성에서 심혈관 이벤트의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는 최초의 HERS에서 얻어진 결론을 증명했다. 미국심장협회(AHA) Lori Mosca박사는 『이 연구는 심장질환을 가진 여성에 대해 심장발작의 재발, 내지 사망을 막기위해 AHA의 권장(작년 7월 발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초회발작 방지에 대해서는 불확실Mosca박사는 『HRT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심장발작의 재발을 막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된다. 처음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 결론내려진 것은 없다.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