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셀렘】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의료센터 EEG연구실장인 간질전문의 코맥 오도노반(Cormac O’Donovan)교수는 혼수상태에 빠진 뇌손상환자에는 뇌파(EEG)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혼수상태에 간질발작(발작활동)이 관여하는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제60회 미국간질학회(AES)에서 발표했다. 지속적인 사용이 중요 책임연구자인 오도노반 교수는 “EEG를 이용하면 혼수상태의 환자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뇌발작의 지속으로 인해 뇌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의사나 응급전문의는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나 산소량이 부족해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에게는 EEG
【미국·미시간주 애나버】 LDL-콜레스테롤(LDL-C)의 최저 목표치 기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향군인의료센터 내과 로드니 헤이워드(Rodney Hayward) 교수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스타틴 투여의 당면 과제는 여러 위험을 가진 환자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6; 145: 520-530)에 밝혔다. 타당한 증거가 없어고 콜레스테롤혈증과 심질환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 이후 미국인은 장기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매진해 왔다. 그런데 최근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을 좀더 낮추는 요법을 제안, 다제병용을 두려워하지 않고고위험환자는 LDL-C를 상당히 낮은 수치까지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연구자인
당뇨병환자 심근경색·뇌졸중 예방 입증CARDS 근거로 적응증 승인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지난해 5월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예방에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가 처방확대를 노리고 있다.이번 적응증은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대규모 연구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임상 결과를 기초로 이뤄진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해 미국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이에 따라 망막병증, 알부민뇨, 흡연, 고혈압 등의 다중위험요소를 가진 2형 당뇨병환자는 리피토를 사용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CARDS 연구는 고혈압, 흡연과 같이 한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심장병 병력이 없고
주름피는 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톡스가 서경(손떨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20일자에 발표됐다.서경이란 다른 손을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유독 글을 쓸때에만 발생하는 현상으로 손가락과 손 그리고 팔의 근육이 수축하는게 원인이다. 이환율은 3~7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자존심이나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다 치료법도 완화요법이나 최면요법, 침요법등 뿐이며 효과적인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네덜란든 암스테르담 아카데미의료센터 신경과 호세 크루이스딕 박사는 “서경에 대한 보톨리누스독소의 효과를 검토한 최초의 대규모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시험”이라고 말한다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 심장혈관센터가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중재적시술 6천례, 심장초음파 3만례 달성기념 행사를 가졌다.이 원장은 “만4년 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2007년에는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 심장혈관센터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병원은 이미 국내최초로 64채널 MDCT를 도입했고 심장발작 환자를 위한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64채널 CT검사가 포함된 심장병 당일진단 서비스를 시범운영중이다. 내년에는 모든 외래에 당일진단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유지기능에 있어서 썰포닐유레아 또는 메트포민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당뇨연맹 제 19회 세계당뇨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발표됐으며,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 12월 7일자에도 발표된다.ADOPT(A Diabetes Outcome Progression Trial)로 불리는 이번 연구는 제 2형 당뇨병의 세가지 치료제군인 로시글리타존, 메트포민, 그리고 SU제제를 사용하여 세가지 약의 효능을 비교한 것이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15개국 488개 임상센터에서 4,360명 이상(30~75세)의 환자들이 임상에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평균 4년이었다. 평가항목은 각 약물의 혈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계 항고혈압제 대규모 임상시험(Japanese Investigation of Kinetic Evaluation In Hypertension Event And. Remodeling Treatment, JIKEI HEART) 에서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동일 수준의 다른 계열의 항고혈압제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지케이(JIKEI) 의대가 실시한 이 연구의 결과는 지난 9월 개최된 세계심장학회(WCC: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공개표지로 진행됐으며 연구자들은 평가기준을 모른 상태로 진행됐으며 20~79세(평균 65세)의 3,081명 환자(33% 여성)가 참여했다.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주장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에서 의약품 부작용이 꾸준히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청안전청이 김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사고는 2003년 3건, 2004년 18건, 2005년 65건이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28명에 달했다.특히 지난해와 올해 사망자중 약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경우는 모두 6건으로 약물의 인과관계로 인한 사망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는 지난해 147건, 2006년 상반기 40건의 부작용사례가 보고됐다. 이중 사망사례는 4건이며 1건은 약물로 인한 사망으로 나타났다. 56건이 눈에 관한 부작용으로 나타났고 부작용으로 실명한 건도 3건이나 있어 복용자들의 주의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영양학과 스테파니 추베(Stephanie Chiuve) 박사는 중·고령 남성을 대상으로 16년간 연구한 결과,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질환 발병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효과는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는 남성에서도 확인됐다고 Circulation(2006;114:160-167)에 발표했다. 이 5가지 라이프스타일은 ①금연 ②비만지수(BMI) 25㎏/㎡미만 유지 ③매일 30분이상 운동 ④1일 평균 0.5~2잔 음주(술마시지 않는 사람은 제외) ⑤건강한 식사-였다. 건강한 식사내용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산을 삼가고 과일과 야채, 곡물성섬유질, 닭고기와 생선, 너트류, 콩 등을 많이 먹고 5년 이상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미국·텍사스주 휴스턴】 국제심장연구조직인 심장발작예방 스크리닝·교육(SHAPE) 모임의 모르테자 나가비(Morteza Naghavi) 단장은 심장발작에 대한 스크리닝법 도입과 표준화를 위해 무증후성 위험집단의 불현성 심질환을 검출하는 스크리닝테스트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2006; 96(2 Supp 1):2 -15]에 발표했다. 플라크와 경동맥벽두께 측정해야 심장발작근절협회(AEHA)가 결성한 SHAPE가 만든 이 가이드라인은 심장발작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감소 대책의 일환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심혈관 촬영기술을 정확히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무증후성 남성(45∼75세)과 여성(55∼75세)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의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2차 뇌졸중, 심장발작을 낮춰 주요 관상동맥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PARCL(The landmark 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in Cholesterol Levels)’ 연구 결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SPARCL의 대상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증(TIA 혹은 경미한 뇌졸중) 병력을 갖고 있고, 경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환자. 이들에게리피토80mg와 위약을 투여한 후 뇌졸중 재발률을 분석했다. 환자 수는 4,73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가 당뇨환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예방 약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식약청이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리피토를 당뇨병이 있으면서 관상동맥 심질환의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환자에 있어서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식약청의 결정은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대규모 연구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임상 시험 결과를 기초로 한 것이다.CARDS 연구는 고혈압, 흡연과 같이 한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심장병 병력이 없고 상대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2형 당뇨병 환자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으로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주요
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혈전-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연다.행사는 오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대상은 각 병원의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병원을 내원한 환자들로 이들은 전문의 진단과 함께 혈전 및 죽상혈전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교육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들의 심각성과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혈전은 혈관 속을 떠돌아다니다 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혈관을 막히게 한다. △혈전이 관상동맥의 흐름을 방해하면 심근경색증(심장발작), △뇌혈관의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 △다
화이자가 개발중인 복합제 ‘톨세트라핍/리피토’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이중효과’와 심혈관 위험성 감소의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미국순환기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톨세트라핍/리피토와 관련된 3종의 TNT 하위 분석 결과가 발표됐으며 이 결과 콜레스테롤의 효과와 심혈관 위험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20일 밝혔다.TNT(Treating to New Targets) 연구의 주요 목적은 LDL 콜레스테롤을 강력히 낮추었을 때 임상적인 혜택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하위 첫 번째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의 연관성에 대한 것이다.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재의 치료 가이드라인 이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의 병용요법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장발작 및 뇌졸중 예방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최근 제55회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CHARISMA(Clopidogrel for High Atherothrombotic Risk and Ischaemic Stabilization, Management, and Avoidance) 스터디에 기인한 것이다.CHARISMA 연구는 35개 국가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높은 45세 이상의 환자 15,603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으로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병용이 아스피린 단독 요법에 비해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병용하
여성들 “증상 경미하다”는 경향 강해의학적평가, 치료, 재활치료 참가 비율도 낮아질환수준 같아도 남성보다 덜 심각하게 인식심장관련 의료의 성차 설명하는데 도움될 듯【미국·미시간주 애나버】 미시간대학 약학부 스티븐 에릭슨(Steven Erickson) 교수와 이 대학 심혈관센터 연구자들은 심근경색이나 흉통 때문에 치료를 받는 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자신의 질환상태를 가볍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Medicine(2005;118:1256-1261)에 발표했다.부적절한 자기평가 치료에 영향에릭슨 교수는 심질환에 대한 남녀의 인지도 차이가 여성에서 남성보다 적극적인 치료 비율이 낮은 실상을 설명하는 단서로 보고 있다. 심질환은 미국에서 남녀 사망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 의료센터(보스턴) 그레고리 웰레니우스(Gregory Wellenius) 박사는 심장발작 인자로 알려진 대기오염이 혈전에 의한 허혈성뇌혈관장애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Stroke (2005;36:2549-2553)에 발표했다. 그러나 출혈성 뇌혈관장애는 오염으로부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오염도 높은 날 1% 증가웰레니우스 박사에 의하면 대기 오염도가 높은 날에는 비교적 낮은 날보다 허혈성뇌혈관장애 위험이 1% 높았다. 박사는 “심장 또는 뇌의 급성 허혈성사고에 대기오염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은 항상 노출돼 있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뇌혈관장애의 절대적 위험은 매우 높다. 미국에서는 45초마다 뇌혈관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뇌졸
지난 11월 미국·댈라스에서 개최된 AHA(제78회 미국심장협회)에서 MEGA(Management of Elevated Cholesterol in the Primary Prevention Group for Adult Japanese) Study가 발표됐다. 약 8,000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양 최대 규모의 무작위화 비교임상시험인 이 스터디는 pravastatin(메바로친, 한일약품·한국BMS제약 공동판매)을 이용한 고지혈증치료 의미, 심혈관질환의 1차 예방효과가 평가됐다. 그 결과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33%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상동맥질환과 뇌경색을 합친 평가에서도 발병률이 유의하게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EGA study의 발표로 동양인에서 스타틴을 이용한 고
【뉴욕】 C반응성단백질(CRP) 검사는 심혈관위험을 측정하는데 효과적인데다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방법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릴랜드대학 교수이자 이 대학의료센터 예방심장병학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소장은 CRP를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에서 CRP는 이전부터 심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고콜레스테롤치, 고혈압, 비만, 흡연 등과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으며 심질환의 독립된 위험인자는 아니라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 165:2063-2068)에 발표했다.밀러 소장은 “CRP검사가 보급된 것은 기존 위험인자로 심근경색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불과 50%로 생각됐던 199
부작용 논란이 되고 있는 콕스2-억제기전을 지닌 관절염치료제 세레브렉스에 대해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이 판매중인 세레브렉스와 출시를 계획중인 벡스트라와 다이너스태트에 대한 약제부작용심사결과에 대해 26일 이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3가지 약제중 세레브렉스는 현재 판매중인 제품이라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벡스트라와 다이너스텍스는 아직 출시 전인 제품이다.이미 세레브렉스는 지난 8월 미국서 다른 관절염약과 마찬가지로 심장발작 등 심혈관계 위험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가 추가된바 있고 아직 시판되지 않는 벡스트라는 바이옥스 퇴출 직후인 지난 4월 미 FDA의 권고를 통해 판매중단을 결정한바 있다.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