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경구용 복합제제에 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특허등록번호 제10-1752700호).이 특허는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를 함유한 캡슐제 내부에 스타틴 계열 약물이 든정제를 넣는약제학적 제제기술(가칭: 콤비젤 기술)로서수분, 공기 등의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용출률을 나타낸다.이번 특허 등록으로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 8월 13일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는다.
햄버거나 후라이드치킨 등 고단백 음식과 설탕이 들어간 가당음료를함께 먹으면 체중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샤논 캐스퍼슨(Shanon Casperson) 박사는 "햄버거나 치킨 등을 먹더라도가당음료보다는 물이나 무가당음료를 마시는게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캐스퍼슨 박사의 연구 대상자는건강한 성인 27명. 첫날 두끼는 단백질 15%가 함유된 식단을, 둘째날에는 30%가 함유된 식단을 제공했다.끼니 때마다 가당음료와 무가당음료를 각각 제공하고 흡수 열량과 지방산화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당음료를마신 경우지방산화율이 8%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 15%과 30% 식단에 가당음료를 먹을 경우무가당음료 섭취시보다 각각 7.2g, 1
오메가3 지방산이 1형 당뇨병환자의 신경장애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당뇨병성 지각운동성 다발신경장애(DSP)의 개선정도를 검토해 Neur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신경장애 척도인 Toronto Clinical Neuropathy Score에서 1점 이상인 1형 당뇨병환자 40명(여성 53%, 평균 48세, 평균 BMI 28.1, 투병기간 평균 27년).이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하루 10m/L)을 1년간 투여하고 각막신경섬유길이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40례 중 23례가 DSP로 진단됐으며 17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각막신경섬유길이는 등록당시 보다 평균 29% 늘어났다. 신경전도와 지각기능에 변화는 없었다.
임신전 또는 임신중 고도불포화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면 손녀세대까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조지타운대학 레나 힐라키비-클라크(Leena Hilakivi-Clarke) 교수는 임신한 실험쥐에게 n-6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옥수수유(油)을 먹인 후 대조군과의 비교 결과를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그 결과, 옥수수유군의2대는 물론3대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양 잠복기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조군과의 RNA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서도 고지방식군에서는 48개 유전자에 변형이 발견됐다.클라크 교수는 "임신부 고지방식 섭취가 후손에까지 유방암 위험을높일 수 있는 것으로확인됐다"며 "임신중 음식섭취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결과
항산화물질 등으로 인슐린감수성↑, HDL-C도 높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으로 알려진 계란이 오히려 대사증후군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팀(제1저자 신상아 연구교수)은 우리나라 40~69세 성인 13만여명(남자 43만,826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계란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분석 결과를 nutrients에 발표했다.이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기준은 국제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ATP III)를 이용해 다음에서 3가지 이상인 경우로 정했다.①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②중성지방 : 150 mg/dL 이상/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용 ③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남자 40mg/dL,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환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피부에는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피부트러블이 나타나거나 두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바쁜 직장생활이나 학업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한 번씩은 겪는 흔한 증상이다.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C씨(34세, 남)는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 피부트러블로 내원하여 충격적인 이야기를 의료진으로부터 듣게 되었다. 바로 지루성 탈모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 평소 C씨는 지루성 피부질환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하여 얼굴이나 앞가슴 부위의 발진과 가려움증을 호소했으며, 두피 역시 기름기가 심하고 노란 비늘과 같은 비듬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아름다울수한의원(수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에도 PCSK9억제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로렌스 라이터(Lawrence A. Leiter) 교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효과를 확인한 ODYSSAY DM-INSULIN시험결과를, 그리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로버트 헨리(Robert R. Henry) 교수는 혼합형이상지혈증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ODYSSEY DM-DYSLIPIDEMIA 결과를 지난 13일 끝난 77회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PCSK9억제제는 LDL수용체 분해촉진단백질인 PCSK9와 LDL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해 LDL수용체의 분해를 억제하고 간세포로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흡
지방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골관절염 발병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즈랜드대학 린제이 브라운(Lindsay Brown) 교수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섭취와 골관절염 발병의 밀접하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교수는 옥수수전분 식단군과 단순탄수화물+소고기 식단군으로 나누어16주간 관찰했다.그 결과, 단순탄수화물+소고기식단군에서 골관절염과 유사한 증상 변화를 연골뼈에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골에 포화지방산이 쌓이면 신진대사에 변화가 유발되고 연골을 약화시켜 골관절염 통증을 유발한다.한편 교수는 코코넛오일 속 포화지방산인 라우린 산(lauric acid)도 테스트했다. 식단에서 육류지방을 라우린 산으로 대체하자 연골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엔커버’는 소화 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딩(Feeding) 튜브를 통하거나 직접 경구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전문의약품)다.이번에 나온 신제품 옥수수맛은 직접 마실 수 있는 200mL 제형으로, 기존 밀크맛과 커피맛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엔커버’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 흡수율이 좋은 MCT(중쇄 지방산) 원료가 첨가되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환자의 장내 흡수율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옥수수맛 출시
콩제품이나 어패류,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임신부는 적게 먹는 임신부보다 우울증상이 60~70%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반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은 임신부는 우울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일본 에히메대학 미야케 요시히로 교수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임신부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육류와 생선, 두부, 요구르트 등 약 150종류의 식품 섭취량과 정신상태 등을 설문조사, 분석한 것이다.식품 종류 및 섭취량에 따라 분석한 결과, 두부, 낫토 등 콩제품 섭취량이 많은 군은 적은 군에 비해 임신우울증이 60% 적었다. 어패류와 요구르트에서는 각각 60%와 70% 적게 나타났다.반대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임신부는 적
수술환자의 회복에 단백질과 열량이 많은 곤충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김형미, 김성현)과 외과(박준성, 김종원, 강정현) 연구팀은 수술 환자식으로 곤충식품을 제공한 결과 기존 환자식 보다 높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대한영양사협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위장관 수술환자 34명. 이들을 곤충식품 '고소애' 환자식군(20명)과 기존의 환자식군(14명)으로 나누고 3개월간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했다.그 결과, 정맥영양을 공급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 곤충식군에서는 하루 평균 965kcal로 기존 환자식군 667kcal보다 약 300kcal 많았다.단백질 섭취량 역시 곤충식군이 평균 38.8g으로, 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의생명연구원 임규 교수가 12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임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자궁경부암 예방·치료 기능 등 다양한 항암기능을 규명하고 동 물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등 암 예방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급성심근경색(AMI) 후 치료에 오메가3지방산을 추가하면 좌심실 리모델링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생선기름에서 나오는 오메가3지방산은 심혈관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 이후 환자에 투여한 경우 심장의 구조와 조직 수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군(180명), 위약군(178명)으로 나누어 6개월간 투여하고 등록 당시와 시험종료시에 심장 MRI로 심장의 구조와 조직 특성을 평가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좌심실수축 말기용적계수의 변화, 2차 엔드포인트는 비경색 부위의 심근조직화, 좌실구출률,
항암치료 부작용인 '케모 브레인(Chemo Brain)'이 쥐 실험에서도 확인됐다.케모 브레인은 항암치료 후 흔히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 현상으로, 약 20년전 유방암 생존자들에서 처음 발견됐다.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유방암 생존자의 17~50%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카타리나 렌데이로(Catarina Rendeiro) 교수는 쥐 실험결과 항암치료가 케모브레인 원인이며 이 현상은 항암치료 후 약 10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Behavioral Brain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폐경여성의 증상을 모방시킨 암컷 쥐를 항암제군과 대조군으로 분리 후 뇌 기능의 차이를 검토했다.수중미로 실험을 통해 1시간, 24시
매주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환자의 망막증 위험이 줄어든다는연구결과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스페인 생의학연구소 알레이스 살라-빌라(Aleix Sala-Vila) 박사는 55~80세 남녀 당뇨병환자 3,482명을 대상으로 6년간 연구를 실시했다.조사기간 중 69명이 당뇨병성 망막증 진단을 받았다. 분석결과, 하루 500ml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당뇨병성 망막증 발생률이 4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빌라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전신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식품 섭취 외 오메가3 보충제로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복합요법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됐다.뉴욕대학 니테쉬 투하디야(Nitesh D. Kuhadiya) 교수는 1형 당뇨병환자 30명에게 리라글루티드+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와 위약을 각각 12주간 복용토록 했다.그 결과, 변화가 없는 위약군에 비해 복합제군의 당화혈색소는 0.66%, 체중은 1.9±0.54kg 감소했다. 추가저혈당은 관찰되지 않았다.다만 복합제군의 혈장농도에서 글루카곤이 13% 증가했으며, 이밖에도호르몬민감성리파제 11%, 유리지방산 32%, 아세토아세테이트 34%, β-hydro
등푸른 생선이나 호두등불포화지방산이많은 음식을 먹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대학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12,132명의 코호트연구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Prentice-weighted 콕스회귀분석을 통해 불포화지방산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불포화지방산이라도 알파 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은 2형 당뇨병과 확실한반비례 관계를 보였지만 도코사헥사에노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에노산 (EPA)은 관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2형 당뇨병환자 2,499명을 대상으로한 총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13일 (주)다림바이오텍에 알파-리포익산과 N-아세틸시스테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비만 예방 및 치료물질 특허 기술을 이전했다.알파-리포익산(Alpha-lipoic acid)은 인체 내에서 소량 생산되는 지방산으로, 세포 내에서 에너지 대사의 중추를 이루는 미토콘드리아의 호흡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제이며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입증된 안전한 물질이다.알파-리포익산이 활성을 저하시킨 단백질 AMPK는 세포 내 에너지가 부족할 때 이를 감지하여 활성화 되는 효소다. 골격근이나 간과 같은 조직에서 포도당 및 지방산 대사조절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은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현재 많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바꾸면 총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박사과정 동 왕(Dong D. Wang) 씨는 미국성인 12만 6천명을 약 30년간 추적한 코호트연구 결과, 식사에서 섭취하는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총사망위험이 달라진다고 JAMA Internal Medine에 발표했다.특정 지질 섭취 장기영향 검토이번 분석 대상은 Nurses' Health Study(NHS) 참여 여성 8만 3천여명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SF) 참여 남성 4만 2천여명.식사를 통한 지방섭취량은 시험초기에 평가한 이후 2~4년에 한번씩 실시했다. NHS는 32년간 2만여명이,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탠포드대학 리아나 델 고보(Liana C. Del Gobbo) 교수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6개국에서 진행된 19개의 연구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참가자들의 평균 59세(18~97세)이며 총 45,637명 중 62.8%(28,660명)가 남성이었다. 연구기간 동안 7,973명에서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했으며 이중 2,781명은 치명적이었다.다변량 조정분석결과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 보다심장마비 사망위험이 10% 더 낮았다. 하지만 비치명적 심장마비 발병위험은 혈중 오메가3 농도와 무관했다.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