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한 새싹과 봄꽃들이 야외활동을 부추기는 봄이다. 더구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한꺼번에 행락객이 몰리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기분은 좋아지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자외선 노출로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는 소홀하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가우데 UV-B, UV-C는 각막에 거의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국내 종합식품회사 에쓰푸드㈜의 메디푸드 브랜드 메디쏠라가 이달 29일 당뇨 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당뇨 케어식’ 9종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메디쏠라 연구소에서 연구 및 개발한 당뇨 케어식 9종은 해물과 고기를 활용한 면·밥류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어 음식 섭취에 제약이 많은 당뇨 환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인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기준에 맞췄다. 지중해식의 장점을 국내 소비자의 식습관에 접목시켜 수립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기반으로 한다.
겨드랑이 냄새,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박테리아에 의해 지방산으로 분해하면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으며 악취 때문에 고민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바로 액취증과 겨드랑이에 발생하는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불쾌한 땀냄새로 고통을 겪는 이들은 매일 몇 번씩 씻고, 약을 바르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 해도 땀은 계속 흐르고,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암내제거를 위한 비누나 소독제, 데오르란트 등의 보조 제품은 일시적
신체는 긴장하거나 더우면 땀을 분비한다. 체온 조절을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이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과도하게 겨드랑이땀과 암내가 지속되는 액취증을 가진 사람에게는 해당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 땀샘 이상으로 특이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로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해 심리적 위축감을 일으킨다. 다한증 환자는 땀이 많은 여름 뿐만 아니라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발생하는 만큼 액취증수술을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차앤유 유종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액취증은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의
지방이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가운데 좋은 지방은 오히려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한국인의 식이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내과의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질병관리청의 '한국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중장년층 19만 4천여명. 이들의 하루 지방섭취율에 따라 5개군(8.82% 이하, 8.82-11.58%, 11.58-14.28%, 1
종근당이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 두 제품에는 위의 기능을 개선하는 육계(肉桂), 진피(陳皮), 감초(甘草), 후박(厚朴)과 청량감을 주는 멘톨, 지방산 대사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 등 6가지 공통성분에 증상과 원인 별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각각 맞춤형 성분이 들어있다.속청케어는 공통성분 외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지실(枳實), 창출(蒼朮),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현호색(玄胡索)을 함유한
저용량 아스피린과 치매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스피린이 뇌경색과 일과성뇌허혈발작(TIA)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치매를 억제하는 한편, 아스피린의 출혈 문제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제인 아미테이지 박사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치매 위험이 약간 낮아진다는 ASCEND 결과를 11월 13일 열린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1형 및 2형 당뇨병환자 1만 5천여명. 이들에게 아스피린(100mg)과
장내미생물체가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재헌 교수팀은 11월 3일 열린 73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코엑스)에서 성인남녀 915명의 대변 샘플의 165rRNA 유전자 데이터로 장속미생물의 다양성과 신장결석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신장결석이 없는군(대조군)과 지속군, 신규 발생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약 4.1년(중앙치)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신장결석이 없는 군과 지속군에 비해 신규 발생군에서는 장내미생물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신장
우울증환자에서는 특정 영양요소 결핍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장내세균총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데이쿄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구누기 히로시 교수팀은 지난달 열린 일본임상영양학회에서 우울증에는 생활습관과 장내세균총이 관련한다고 발표했다.우울증 발생에는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결핍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을 총칭하는 이들 물질은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볼 때 영양지도와 영양보충을 포함한 식생활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교수팀에
알파리놀렌산(ALA)이 든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질환 사망 등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일부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이러한 가운데 이란 테헤란의과학대학 시나 나가시 박사가 ALA섭취량 및 생체내농도와 전체 사망, 심혈관질환 사망, 암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영국의사협회지(BMJ)에 발표했다.여러 메타분석에 따르면 ALA는 만성질환과 관련하지만 나가시 박사에 따르면 전체 사망위험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다. 그나마 관련 연구 대부분은 ALA섭취량에만 초점을 맞췄을 뿐
입속이나 눈에 궤양이 발생하는 희귀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이 장내미생물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은소 교수·김진철 전공의 연구팀은 크론병 등와 관련한 장내 특정 미생물이 베체트병 발생을 좌우한다고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카니즘(Microorganisms)에 발표했다.베체트병의 주요 증상은 반복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안증상, 피부증상 등이며 장기에 침범하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바이러스, 세균감염으로 추측됐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인자, 면역학
땅콩이 뇌경색과 허혈성심장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동양인 대상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지난 10일 땅콩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졸중, 특히 뇌경색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다목적코호트연구(JPHC study) 결과를 국제학술지 스트로크(Strok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동양인 대상으로 땅콩 섭취량과 순환기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해외 연구에서는 땅콩 섭취가 순환기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발표됐
정관장이 목넘김 부담을 줄인 초소형 캡슐 알파프로젝트 오메가3를 출시했다.먹이사슬 하위에 있는 노르웨이산 소형 어종에서 추출한 성분인 만큼 중금속 함유량이 낮다. 정관장에 따르면 먹이사슬 상위에 있고 몸집이 큰 어종일수록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이 제품에는 EPA와 DHA를 합쳐 1일 권장 섭취량인 600mg이 들어있는 rTG형 오메가3다. 이는 자연계 TG형태의 지방산으로 EPA와 DHA 함유 유지의 자연 분자형태(TG형)에서 체내흡수가 쉽도록 고순도의 EE 형태로 바꾼 것이다.알파프로젝트 오메가3의 출시에 따라 알파프로젝트 스탠다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은 식물성지방을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기름을 많이 먹으면 편두통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보건원(NIH)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공동연구팀은 편두통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오메가6와 오메가3의 효과를 비교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오메가6와 오메가3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양쪽 비율에 따라 오메가3지방 비율이 높은 군(A군)과 오메가3를 늘리고 오메가6를 줄인 군(B군), 일반 식사군(대조군)으로 나누었다.해당 군에 맞는 아침식사를 16주간 제공한 후 편두통의 하루 발생시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고지혈증 치료제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 특허 2건이 최근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 특허 만료는 각각 2035년과 2036년까지다.이 제품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이 함유된 개량신약 복합제로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됐다.
오메가3와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친 복합 이상지혈증치료제가 1일 발매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일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 아트리움 대강당에서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 발매식을 가졌다.회사에 따르면 아트맥콤비젤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omega-3-acid ethylester)와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콤비젤 기술로 만들었다.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이 기술은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할 수 있다.아트맥콤비젤은 3상 임상시험에서 아토르바스타틴
체중이 급격히 줄면 치매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와 알츠하이머병(AD)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비만자에서 A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발표됐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2~2003년) 참여자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 4만 5천여명.연구팀은 2년(20
마른여성에서 내당능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비만자와 마찬가지로 인슐린저항성과 지방조직 이상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준텐도대학 내분비학과 연구팀은 18~29세 젊은여성 154명을 대상으로 내당능장애의 비율과 발생 특징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회지(JCE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표준체중군(56명, BMI 18.5~23)과 저체중군(98명, 16~18.49)으로 나누어 내당능장애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저체중군에서 7배 높았다(1.8% 대 13.3%).저체중군은 에너지섭취량과 신체활동량, 근육량이 모두 적은 특징을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까지 이중 케어가 가능한 신제품 '기억생생+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이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 제품 중 하나로 오메가3 분자구조 중 자연 형태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띄면서 체내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진 알티지오메가3지방산(EPA+DHA함유 유지) 600mg과 은행잎추출물(플라보놀 배당체) 하루 최대 섭취량인 36mg이 핵심 성분이다.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외활동 감소에 따른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