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에파노바(Epanova; 오메가-3 카르복실산)가 미FDA의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에파노바는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인 성인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들의 중성지방 수치감소를 위해 식이요법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에파노바는 1일 2캡슐 병용으로 최초의 처방용 오메가3 지방산제품이면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에파노바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승인됐지만 췌장염이나 심혈관계 제증상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고 미FDA는 설명했다.
각종 지방산의 섭취량이 국가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채를 통해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2,700배의 차이를 보였다.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레나타 미카(Renata Micha) 박사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비만, 암 등 비감염성질환(NCD) 대책 마련에 중요한 국가별 지방산과 지방의 섭취량을 분석, 그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대상이 된 연구논문은 영양역학조사 266건. 대상자수는 총 163만 69명이다. 박사에 따르면 이 분석에 포함된 모집단은 세계 187개국 가운데 113개국으로 이는 전세계 인구의 82%에 해당하는 규모다.미카 박사는 음식 속 주요 지방산(포화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 생선 및 야채 오메가3 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전세계
내장지방과 만성질환은 비례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수천개의 내장지방 신호가운데 조기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6가지 신호가 규명됐다.서울의대 내과 최성희, 박경수, 고려대 화학과 이상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은 수술 시 얻은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 신호물질의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를 Molecular&Cellular Proteom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넘지 않고, 약을 복용한 적이 없는 조기 환자.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과 초기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신호물질 가운데 정상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지방세포 크기 조절 물질 ▲유리지방산의 산화 및 연소를 돕는 물질 ▲인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다가불포화지방산이 복부비만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웁살라대학 울프 리세러스(Ulf Risérus) 교수는 젊은 성인남녀 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Diabetes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를 포화지방과 다가불포화지방 제공식단으로 분류 후 체중에서 약 5%를 증가시키기 위해 하루 표준 칼로리 외 750 칼로리를 추가로 7주간 섭취하게 했다.7주 후 2개군의 증가체중은 비슷했다. MRI를 통해 간 지방, 내장, 피하복부, 총 지방조직, 췌장지방 등을 측정한 결과, 포화지방 식단군이 다가불포화지방 식단군에 비해 간과 내장 지방의 증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지방 총량 역시 포화지방 식단군이 더 많았지만, 근육량은 다가불포화지방 식단군이 포
오메가-3 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뇌가 쪼그라들지않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사우스다코다 샌포드의과대학 제임스 포탈라(James V. Pottala) 교수는 치매가 없는 폐경여성 1,1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오케가-3가 뇌 수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참가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메가-3, EPA와 DHA를 측정했다.그 결과 혈중 오메가-3 농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평균 7.5%였으며, 가장 낮은 여성들은 3.4%였다.8년 후 MRI 뇌 촬영을 통해 뇌용적을 측정한 결과, 오메가-3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가 2.7% 더 컸으며, EPA와 DHA가 높은 여성은 뇌 용량이 2입방 센티미터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포
오메가-3 긴 사슬(long-chain) 다불포화지방산 섭취가 2형 당뇨병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핀란드 동부대학 지르키 비르타넨(Jyrki K. Virtanen) 교수는 1984~1989년 2형 당뇨병이 없는 42~60세 남성 2,2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19.3년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총 422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대상 남성의 혈중 오메가-3 지방산량과 포도당 내성 테스트혈당을 측정해 콕스비례 위험모델로 연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오메가-3 긴 사슬(long-chain) 다불포화지방산 혈중수치가 높은 남성은 낮은 남성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르타넨 교수는 밝혔다.
HDL-C(HDL-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의 합성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진정한 동맥경화 치료제가 되기 위해서는 이 유전자 제거와 동시에 지방산 합성 억제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유전자 RNA의 일종인 miRNA33을 억제하면 혈중 HDL-C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RNA의 억제 약물은 동맥경화 치료제로 기대됐지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마우스 실험에서 이 RNA를 제거하면 비만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이나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의 합성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 RNA에 지방산 합성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눈밑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성인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교수팀과 서울여대 생명공학과 김해권 교수팀은 추출한 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킨 후 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 이식한 결과, 혈당수치가 호전되고 각종 대사지표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 22마리를 대상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주입한 실험군(15마리)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혈당 변화를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실험군의 혈당수치(416.7±125mg/dL→238.4±92.8mg/dL)는 정상 쥐(210.5±19.3→18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및 관련 학회가 심장병 및 뇌졸중 예방에 관한 4가지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흑인 및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가 처음으로 소개됐다.심혈관 위험평가 가이드라인은 새로 개발된 위험 예측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동양계 미국인 등에서는 적합지 않을 수도프래밍검 위험점수를 비롯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추정하는 도구는 많다. 그러나 연구 대상이 백인 뿐이거나 평가항목이 심장병에만 치우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상동맥질환사망, 비치사적 심근경색 및 치사성·비치사적 뇌졸중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고, 흑인과 백인이 포함된 장기간의 지역 코호트 연구를 선별해, 새로운 예측 도구를 만들었다.성별 및 나이 외에 인종, 총콜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가 지난 11월 10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폐경학회 제4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13 대한폐경학회 청화학술상’을 수상했다.이해혁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 투여된 폐경 동물모델 질에서 Ezrin 의 발현 규명」의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활성시키는 물질이 발견됐다.일본 도쿄대학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 교수팀은 600만종류 이상의 화합물 속에서 아디포넥틴 수용체를 활성시키는 물질인 아디포론(AdipoRon)을 발견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좋은 호르몬으로 혈중에서 지방을 연소시키거나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작용을 돕는다.아디포넥틴의 혈중 농도가 낮아지면 대사증후군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며 심장병과 암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에 따르면 아디포론을 2형 당뇨 모델 마우스에 1일 1회 10일간 경구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인슐린 효과가 더 높아졌으며 근육과 간에서 지방산을 연소시키는 효소가 활발해지는
심장수술 후 심방세동(AF) 예방에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을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칠레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수술 후 심방세동에는 산화스트레스가 관련하지만 항산화계 강화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 병용시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오픈펌프 심장수술이 예정된 203명.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천mg(EPA 대 DHA 1:2)+비타민C 1일 1천mg+비타민E 400IU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과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에 관련하는 마커를 비교했다.그 결과,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률은 위약군이 32%인
심혈관질환(CVD) 및 CVD사망위험을 낮춰준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LCPUFA). 관상동맥 재발예방 대책으로도 권장되고 있다.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엘렌 스트랜드(Elin Strand) 교수는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의 심근경색 억제 효과는 당뇨병이 있을 때에만 효과적"이라고 BMC Medicine에 발표했다.관상동맥질환 의심자 2,378명을 비당뇨병군, 전당뇨병군, 당뇨병군으로 분류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불포화지방산에 대해 스트랜드 교수는 "ORIGIN시험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교수가 노르웨이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불포화지방산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최근 연구에서도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아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기대되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가 대규모 연구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아이오와대학 에릭 아만(Eric M. Ammann) 교수는 치매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보조연구 WHISCA 결과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다가불포화지방산인 DHA는 뇌의 회백질에서 지방산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시냅스 기능과 신경전달, 신경세포막 유동성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또한 DHA와 EPA는 중성지방과 혈압저하, 항염증 등의 작용을 통해 혈관내피 기능을 개선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생선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제장대학 연구팀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 21건을 통합해 유방암 발병자 2만 905명을 포함한 총 88만 3,585명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분석, BMJ에 발표했다.그 결과, 오메가3를 많이 먹은 군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1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오메가3 섭취가 식사를 통한 예방개입이 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어나 참치 등의 생선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고 중국 절강대학 두오 리(Duo Li)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교수는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생선섭취에 관련한 이전 연구 21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생선 속 다중불포화지방산이 유방암 예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중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 감소했으며, 하루 섭취량이 0.1g 증가하면 유방암 위험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에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며 일주일에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천연물 복부비만치료제 ALS-L1023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유럽 및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Lemon Balm) 잎 추출 성분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지방조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내장지방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ALS-L1023의 3상 임상시험을 16주간 400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할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12주간 진행된 2상 임상시험에서 ALS-L1023은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내장지방만 15%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증가하고 비만의 원인인 유리지방산은 줄어들었다.
장내세균이 몸속에 지방을 축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이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비만과 비만에 의한 당뇨병 치료제 및 예방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지금까지 장내세균이 만드는 초산 등의 단쇄지방산이 몸속에 축적되거나 소비되는 에너지의 균형 유지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에서는 초산 등으로 인해 활성되어 정보를 지방세포에 전달하는 수용체 GPR43의 기능을 조사했다.그 결과, GPR43이 없는 마우스에 고지방 식사를 먹이자 일반 먹이를 준 마우스보다 지방량이 증가하고 비만 경향을 나타냈다.무균상태에서 기르거나 항생물질로 장내세균을 없앤 마우스로 실험하면 GPR43의 유무에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해도 노인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미 베데스다 국립안과연구소 에밀리 츄(Emily Chew) 박사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항산화제 복용이 노인황반변성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50~85세 이상 노인 4,203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했다.환자들은 오메가3지방산군과 루테인(lutein)+제아잔틴(zeaxanthin)군, 오메가3+lutein+zeaxanthin군으로 분류됐다.분석결과, 각 군의 노인황반변성 위험 비율은순서대로 0.97, 0.90, 0.89로 별 차이가 없었으며, 노인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손실도 예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츄 박사는 "연구결과 오메가3지방산이나 기타 비타민제의 추가복용은 노인황반변성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