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환자의 망막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

스페인 생의학연구소 알레이스 살라-빌라(Aleix Sala-Vila) 박사는 55~80세 남녀 당뇨병환자 3,482명을 대상으로 6년간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 중 69명이 당뇨병성 망막증 진단을 받았다. 분석결과, 하루 500ml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당뇨병성 망막증 발생률이 4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전신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식품 섭취 외 오메가3 보충제로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