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3차 리베이트 조사 결과에서 리베이트가 산재해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살가 발견돼의료계와 제약계에 상당한 여파가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적발된 제약회사는 ▲뉴젠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삼아제약 ▲스카이뉴팜 ▲슈넬생명과학 ▲신풍제약 ▲영진약품공업 ▲태평양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9곳으로 약 40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나다순]이들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의약품 처방·판매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병·의원에 현금 및 상품권 지급, 수금할인, 식사 및 골프접대, 물품지원 등을 반복적으로 제공해 공정위로부터 총 3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 조사 어떻게 이뤄졌나적발된 해당 업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견기업이다. 대형 제약회사들에 대한
기타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에 대한 목록정비 결과 오는 7월부터 211개 품목이 퇴출된다. 또 664개 품목은 가격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안건으로 이 같은 내용의 약가인하 및 보험적용 제외 조치안을 제출, 7월부터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기타 순환기계용약ㆍ기타 소화기계용약ㆍ소화성궤양용제ㆍ장질환치료제ㆍ골다공증치료제 등 총 2398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등재 목록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이미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2007년)'의 일환으로 실시된 편두통치료제(2008년 7월), 고지혈증치료제(2009년 4월), 고혈압치료제(2011년 1월) 정비는 완료됐다.이번 목록정비 결과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씨엔정(한국프라임제약, 기
"국내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가격이 아니라 사용량 때문이다.이것이 획일적 약가인하 반대 이유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이사장은 3일 이사장단회의, 약가제도위원회, 약가제도연구위원회 통합 워크숍에서 이같이밝혔다.협회는 이날반대하는 첫번째 이유로 투약일수와 처방전수 증가 등 국내 약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제비 증가에 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 설명했다.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외래 처방전 투약일수는 05년 7.8일에서 09년 9.8일로 늘어났으며, 처방전 당 품목수는 09년에 3.99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2.16개와 큰 차이를 보인다.▶2013년까지 업계 피해액 8,900억원두번째 이유는 가격인하에 대한 제약사의 인내력이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협회는
한국애보트의 휴미라도 51개월 급여제한 철폐 대열에 합류하며 TNF 억제 기전을 갖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들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9일 휴미라의 보험급여 기간 철폐 등의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 적용기준에 관한 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51개월로 묶여 있던 휴미라의 급여기한이 무제한 적용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평생 본인부담금 10%만 내고 휴미라를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급여확대에 따라 휴미라 40mg의 가격은 다음 달부터 45만7146원에서 43만4289원으로 하향 조정된다.이번 휴미라의 급여제한 철폐는 동일 계열 약물 중에 가장 늦은 조치다. 실제 경쟁제품인 엔브렐과 레미케이트는 이미 지난달 5
600개가 넘는 품목에서 대규모 약가인하가 단행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6일 628개 의약품의 약가인하 내용을 담은‘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이는 정부가 시중 약품들의 실거래와 보험약가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내달 1일부로 약가가 인하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와 한국애보트의 글래리시드 등 제품명 변경 품목까지 총 12개 품목이다.아리셉트는 1정 당 2971원에서 변경 후 2936원이 된다. 클래리시드 50mg의 경우 1만7956원에서 1만7723원으로 인하된다.6월 1일부터 인하되는 품목은 628품목으로 가장 많다. 동아제약의 동아가바펜틴캡슐이 601원에서 600원으로 1원 내려갔다. 또 한국유니온제약의 유니온피록시캄주는 1앰플 당 85
복지부가 최근 2010년 이후 적발한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등 처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은 요양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1개 제약사를 기소했으며, 올해 1월 14일 1심 판결에서 약사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및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약사에는 3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와 함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대표이사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직원은 징역 2년5월에 집행유예 3년이 구형됐다. 전ㆍ현직 공중보건의 8명과 제약회사 영업직원 12명을 적발한 철원경찰서는 보건소 공중보건의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8개 제약사를 조사했다. 8개 제약사 중 현재 1개 제약사만 1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대전지방경찰청은 의사 및 보건소 공중보건의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1곳을 조사했다
대한의사협회 36대 집행부가 일차의료 활성화, 수가 개선 등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의협 동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정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일차의료 활성화 관련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의료기관 기능을 재정립한다. 경만호 의협회장은 "의협이 제안한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은 가시화 될 전망이다. 나머지 진찰료 관련 제도개선,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 등의 제도개선 사항은 빠른 시일 내 반드시 통과시키겠으며 보건복지부의 선택의원제 제안에 대해 전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외래 위주, 병원급 의료기관은 입원위주라는 의료법 개정 취지에 충실토록 의료기관 기능을 재정립하여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토양을 다
"병원의 의약품 저가 구매로 인한 수익 극대화, 제약기업의 약가인하를 피하기 위한 상한가 공급 및 원내 사용 의약품을 극단적인 저가로 하는 현 상황은 부작용만 끊임없이 만들어낼 것이다."한국제약협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적용하는 일부 병원에서 발생하는 유찰과 극단적 저가낙찰의 원인은 현 제도 탓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 의약품의 특수성과 다양한 역학관계를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저가구매를 유도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협회는 또 건강보험 의약품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못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만성적 건강보험재정 악화,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특히 의료전문인에게 주어져야 할 의약품 선
새로운 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9.4% 인하된다.판매사인 한국MSD는 30일 이번 약가인하는 자누비아 약가를 정부의 사용량 연동협상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10월 1일부터 자누비아 100mg은 기존 약가 1,020원에서 9.4% 인하된 정(tablet)당 924원으로 공급한다.
현재의 건강보험 재정 상황을 보면 약가 인하를 위해 3가지 방법이 활용된다.보건복지부 김상희 약제과장은 한국제약협회 연찬회에참석해"실거래가 상환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보험재정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볼 때 신속한 약가인하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방법으로 약제 사용량관리,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 기등재목록정비를 제시했다.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약제 사용량관리제도는 . 의원급을 대상으로 기준년도 대비 평가년도에서 약제 사용량 차이를 확인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김 과장은 "이 제도는 약가 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현실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시범사업에서도 문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기간에 인센티브를 받아 간 의원이 있다는 사실에서 볼 때 약제비 절감에는 기여할 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15일 리베이트 신고포상금제 관련 개정 시행령의 시행일인 5월 14일 이후 발생 행위를 신고할 경우에만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신고자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 개정은 지난 14일 전원회의 논의로 결정되었으며 과거 리베이트 제공행위에 대한 신고는 조사와 시정조치만 할 뿐 포상금은 제공하지 않는다.또한 지난 5일 리베이트 약가인하연동제, 쌍벌죄 도입 등으로 리베이트 자정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포상금 제도를 장래 발생할 행위에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한 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포상금 지급 규정 개정결정을 내렸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정오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정간담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약속했다.전재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까지 의료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의협의 요구안을 논의하고 실행방안도 마련하겠다"며 "다만 단기 과제와 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복지부와 의협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 장관은아울러 "총액계약제와 성분명처방은 정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된 바 없다"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총액계약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한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일축했다.또 건강보험 30년과 의약분업 10년을 맞아 의약분업을 평가해야 한다는 경만호 의협 회장의 요구에 대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제도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는 최근 일부 제약회사가 시장형실거래가제도와 리베이트 처벌법이 시행되기 전 과도기를 이용해 리베이트 제공을 통해 매출 신장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복지부는 "리베이트 제공 징후가 있는 의약품 품목 및 해당 제약회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시, 감독을 해나갈 것"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르며, 향후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건강보험 약품비가 2005년 7조 2,289억원에서 2009년에는 11조 6,546억원으로 4년 사이 61.2%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약품비의 82.7%(2009년 기준)를 차지하는 외래 약품비 가운데 약국내 조제가 84.0%였고 병원내 조제는 16.0%였다.외래 원외처방 약품비의 변화를 보면 투약일당 약품비(연평균 증가율 2.8%)에 비해 총 투약일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연평균 증가율 9.3%) 만성질환 증가 등에 의한 의료이용 및 투약일수의 증가가 약품비중 증가의 주 원인으로 지적됐다.아울러 건강보험 외래
살얼음판을 내딛듯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력을 위축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약가인하연동제’를 적용한 첫 사례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국내 한 중견제약사인 K제약이 지난해 대전·충남 지역 의사 등 100여 명에게 현금 및 상품권, 골프접대 등 1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건넨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경찰이 지난해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K제약에 대해 한 차례 압수수색을 펼친 데 이어 최근까지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해 진술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혐의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경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곤란하지만 현재는 혐의입증을 위해 수사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의사가 제약사 등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처벌을받으며, 해당 의약품은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올해 10월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의 저가 구매시 이윤 인정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된다.16일 보건복지가족부는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시행의료기관과 약국이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오는 10월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로 바뀐다.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는의료기관과 약국은 정부가 정한 상한금액 대로 거래 가격을 신고하고, 환자는 상한금액을 기준으로 약가를 부담해 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의 거래 신고 가격은상한금액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약국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올 10월부터 시행된다.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약사 또는 도매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해당 의약품은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확정하고, 16일 발표했다.복지부는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구매 이윤을 보장, 시장 기능을 작동시킴으로써 리베이트에 의한 거래 관행을 근절시키고 국민과 환자의 약값부담을 덜어주면서 궁극적으로 '제약산업 발전 및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기
제약업계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는 제약산업의 경쟁력 악화는 물론 리베이트를 더 조장시킬 수 있다고 한국제약협회가 다시한번 강조했다.이 제도는 실제로 제약업계의 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수익저하와 연구개발 재투자 감소, 나아가 글로벌경쟁력 상실 등 제약업계 전반의 도미노현상이 일어난다는게 협회의 주장.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의 용역 결과에서이 제도의 영향력은 재무적으로 1조 5천억원의 매출감소 및 최대 9,400명의 고용감소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실거래가상환제 도입 여부를 떠나 2010년 6개 약가인하도 이와 비슷한 1조 4,260억원의 매출 감소도 발생한다. 이 수치는 향후 제약시장에서 약 3조원의 매출감소를 일으켜 제약업 종사자 1만 8,700여명의 실직을 의미한다.
지난해 리베이트 혐의로 수살를 받았던 코오롱제약과 한국파마에 대해 대규모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처방이나 납품을 대가로 병·의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코오롱제약은 165개 품목, 한국파마는 50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뿐만 아니라 식약청 수사 종결 이전 코오롱제약으로부터 보히트현탁액(보에마이트), 설타몬건조시럽 등 2개 품목을 양도양수 받은 중외신약도 이들 품목에 대해 같은 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의 의약품 판매 중지 결정에 따라 이들 제약사들은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전전 긍긍하고 있다.코오롱제약은 165개 전 품목에 대해 과징금으로 처분을 갈음해달라고 신청을 제기했으며, 한국파마 역시 48개 제품은 과징금으로 갈음, 2개 품목에 대해서는 해명절차를
지난 2006년 5월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시작된 기등재 의약품의 경제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평가 대상인 고협압약을 비롯한 6개 효능군의 약가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김상희 과장은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개최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본평가 방법론 설명회에서 “올해 보험재정이 밝지 않다”면서 “보험제정에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한 낮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상희 과장은 “2010년도 보험재정이 밝지 않다”면서 “염려스러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의약품의 약가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본평가에서 한해 1조 5000억원 이상의 의약품 사용액을 기록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 생산 제약사들의 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