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제약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최근 제약협회회장(김정수)과 이사장단 및 자문위원과 가진 자리에서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는 시장경제체제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는 주장에 의약품 거래를 투명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한 약가인하도 철회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김장관은 이날 “제약업계는 무한경쟁시대에 품질경영과 규모의 경영을 통해 적정이윤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4월 29일 서울클럽에서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한 약가인하 저지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김정수 제약협회 회장과 이장한 제약협회 이사장 그리고 미샤엘리히터 KRPIA 회장 등 양 단체의 신임 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저 실거래가로 보험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에 제약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제도를 적용할 경우 제약업계는 존립 자체가 위험해지는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며 절대 불가방침을 천명했다.또한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처사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했다.최저실거래가란 예를들어 A라는 1백원짜리 의약품 100개를 100원에 99개 팔고 1개를 50원에 팔았다고 해서 50원으로 인하시킨다는 것.제약협회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게 업계의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보험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하는데 있어 거래 수량과 금액을 감안하여 평균값을 구하는 가중평균가로 약가를 조정하는 보편·타당성만은 유지
오는 4월1일자로 526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평균 2.72%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2002년도 하반기에 전국 98개 요양기관 등(병·의원 57개소, 약국 20개소, 도매상 8개소, 제약회사 13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험의약품 실거래내역 조사에서 상한금액보다 낮게 거래된 사실이 확인된 113개 제약회사 526개 품목의 보험약가(상한금액)를 4월 1일부터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의약품은 거래대금 수금시 할인해 주는 등의 이면거래 방법으로 상한금액보다 낮게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조사대상 요양기관 실구입가격의 가중평균가격으로 인하조치하며 평균인하율은 2.72%로써 연간 재정절감 추정금액은 107억원이라고 덧붙였다.최고 인하 품목은 크라운제약의 항균제인 크라운노르플록사신캅셀2
핵심가치에 집중, 사회적 책임 충실해야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10월 26일 제약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윤리경영과 핵심가치 경영을 강조하는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김회장은 메시지에서 『이제까지 사고의 틀을 과감히 벗고 새로운 사고로 핵심가치를 창조하고 그 가치에 기업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회장은 또 『앞으로도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은 가속될 것이며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도 앞날이 불안하여 위기적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이러한 때 일수록 변화와 미래를 직시히고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 기업보다 먼저 핵심사업을 발굴하여 집중투자하는 핵심가치 경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복지부 장관이 현재 병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에따라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7일 개최키로 한 병원인 궐기대회를 연기했다김성호 복지부 장관은 김광태 회장을 비롯 병원협회 회장단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병원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병협은 병원전문의사의 높은 이직으로 병원진료과목 중 폐과가 속출,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정부가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의료전달체계 및 개방형병원제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고 의료현안에 관해 설명했다.특히 의료원가에 미달되는 병원수가로 인해 병원들의 도산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에대해 김 장관은 의약분업 이후 병원들이 큰
복지부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참조가격제 시행방안을 보고하고 이를 전면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각계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시행에 난항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참조가격제 시행시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웅의원)와 논의결과 고가약 자제등 의약품 이용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기본취지에는 공감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부담 완화방안, 만성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한 문제해소 방안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외국사례의 조사를 반영, 보다 세밀한 시행방안을 수립하여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이원형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이를 즉시 시행하는 것은 ▷국제통상마찰 및 공정성 시비 ▷국민에게 부담 증가 ▷저가약을 유도하면서 의료의 질을 저하 ▷신약개발 의욕 저하(특히 국내 제약사)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병협이 최저실거래가제는 행정부담만 가중시킨다며 고시가제도로의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복지부의 건강보험약가 조정기준 최저실거래가제도 전환과 관련 검증되지 않은 제도보다는 의약품시장가격 조사로 가격을 정하되 가격관리 기능을 강화한 고시가제도의 시행으로 실질적인 약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거듭 건의했다.병협은 현행 실구입가 신고제도는 가중평균가 산출로 상한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각 요양기관에서 매 분기마다 거래내역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상한가의 99.58%로 신고되고 있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또 최저실거래가 적용시엔 요양기관 신고와 관계없이 현지실사를 통한 약가조사 결과를 근거로 최저 실거래가로 상한금액이 결정, 거래내역신고가 무의미해지
9월1일부터 최저실거래가 도입되며 매 3년마다 정기적인 약가재평가가 실시된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고자로 하는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이에따라 건강보험 급여의 적정성과 비용효과성을 평가하는 전문평가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설치)에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 추가 신설된다.또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약가재평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약가 사후관리시 상한금액 조정 방식을 가중평균가에서 최저실거래가방식으로 변경됐다.▷신의료기술의 급여여부 결정 및 조정 절차 개선급여대상 결정시, 심사평가원은 새로운 의료행위 등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의료인단체인 의협 및 의료기관단체인 병협의 의견을 수렴한다.건강보험 비용효과성과 급여의 적정성은 심사평가원에 설치한 각 전문평가위원회의 판단
건강보험 약가 조정기준이 1년간 최저실거래가로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실태조사를 통한 건강보험 약가 보상 상한 금액 조정기준을 현행 가중평균가 방식에서 최저실거래가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9일 규제개혁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복지부는 내주 중으로 관련고시를 개정, 최저실거래가 제도를 시행하되, 가격인하로 인해 제약회사의 적정이윤까지 잠식하거나 의약품 시장 가격이 왜곡되고 필요한 의약품 생산이 중단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용예외범위 설정 등 합리적인 약가 조사방법을 마련하고 신중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 고시 개정이후 거래된 의약품부터 적용하며 부도기업·도매상의 과도한 할인판매 등 비정상적인 거래에 의한 실거래가격은 제외된다.이와함께 최저실거래가 적용을 위한 약가 조사방법 마
경기도의사회(회장 우종원)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경질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약가 및 조제료 인하정책의 중단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경기도의사회는 24일 대한의사협회 7층 사석홀에서 임시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7·11 개각에서 취임 5개월여만에 전격 경질되면서 '복지부장관을 떠나며'라는 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재정적자 해소와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20~30%에 달하는 약가 거품을 빼려했는데 이에 저항하는 제약사의 로비에 밀려 경질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에서 "국민건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계의 입장에서 제약회사에 의해 정부 보건정책의 책임자
제약협회가 요양기관의 보험약품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한 약가인하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 법적대응에 나섰다.협회는 정부가 수금할인한 품목, 거래가 없는 도매상이 시중에서 구입하여 저가 납품한 품목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급여 품목 할인분을 급여품목에 일괄 적용하는 불합리한 약가 인하를 강행하고 있다며 강력대응할 계획이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복지부의 보험약가제도 개선대책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제약협회는 3일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최저 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 및 현재 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험약가 사후관리 기준에 반발,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제약협회는 실거래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0일 자로 인하 고시된 보험약가의 약제비용 지급 시점을 11월부터 적용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제약협회는 복지부의 당초 계획대로 10월부터 적용할 경우 준비기간 부족으로 인한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특히 도매상, 요양기관의 반품요구와 반품에 따른 폐기 등 제비용 지출, 세금정산, 가격변동에 따른 청구프로그램의 수정 등으로 상당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보건복지부는 2000년도 2/4분기 사후관리에 따라 지난 20일 664개 품목의 보험의약품 가격을 평균 6.15% 인하, 고시하면서 이를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문통해 확인된 품목만 조정 건의 제약협회 보험약가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인하는 청문절차를 거쳐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만 인하 조치가 이루어져 불합리한 약가인하에 따른 업계 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약협회는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인하 방침과 관련하여, 사후관리 조사결과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쳐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만 약가 조정이 되어야 하며 또한 동일성분 동반인하 등 불합리한 약가 조정은 의약품 수급과 공급에 심각한 사태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건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실태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조사결과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등 청문절차 없이 열람만으로 약가를 인하하고 또 조사결과 위반품목과 동일성분의 미조사 품목 등에 대해서도 동반 인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