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최근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에 대한 약가인하 조종 절차에 대해 종결을 선언한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다시 약가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해당 약제가 인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환자·시민단체가 제기한 글리벡·스프라이셀 상한금액 조정신청에 대해 “이미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충분히 고려’한 내용이기 때문에 조정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종결하겠다”고 지난 10월 23일 단체에 통지했다.이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10여 개 시민단체는 30일 논평을 내고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도대체 어떤 내용을 충분히 고려하였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하면서 “글리벡 약가가 고평가되었다는 것은 이미 복지부도 공단도, 스프라이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도 수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사업인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가 표류하고 있다. 평가결과가 지난 5월에 나왔지만 여전히 결정을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모습을 지켜본 보건 시민단체는 급기야 23일 논평을 통해 약제급여평가위가 고지혈증 치료제 약가인하 지연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며 관련자 책임론과 교체론을 주장하고 나섰다.시민단체는 “지난 5월 평가결과 발표 이후 공개토론회와 수차례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회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라고 반문하면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결정 연기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단체는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종료되었어야 할 시범평가가 올해 내내 진행되고 있다. 이쯤되면 약제급여평가위원들의 자격
심평원이 추진하는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이 제약사들의 입김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1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제약사들의 반발과 국민건강권보다 제약회사 편의를 더 중요시하는 심평원과 복지부에 의해 기등재약 재평가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미 완료된 고지혈증 치료제를 하루빨리 인하하라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심평원이 수차례의 워크샵과 설명회, 공개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제약사의 입장을 발표할 시간을 주고, 그들이 이의제기한 내용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 주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시범평가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를 제약회사 측에서 제시하지 못한 만큼 심평원과 복지부는 더이상 제약회사 눈치보지 말고 약가인하를 당장 실시해야
보건시민단체가 복지부 국감당시 박근혜 의원이 밝힌 약제비 정책에 대해 문제 삼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국정감사석상에서 국내 신약 특허가 남아있는 약을 목록정비를 통해 약가인하 조치를 취한다면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 의지를 꺾고 제너릭 생산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었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보건 시민단체는 8일 공개서한을 통해 박 의원의 발언은 그동안 제약회사들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주장해 오던 내용이었다면서 이같은 발언을 국민의 건강정책과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감장에서 듣게 되어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이어 단체는 국내 특허가 남아있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해 목록정비를 보류할 경우, 우리 국민들은 A7 평균가라는 턱없이 높은 약가산정방식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관련 시민단체들에게 약가조정신청 자격이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한국노바티스가 복지부에 의약품 가격조정신청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부터다.환자,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11개 보건시민단체는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의 높은 약가로 환자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판단, 지난 6월 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약가인하조정신청을 접수했다.이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 12조에 나와 있는 “‘요양기관, 의약관련 단체, 약제·치료재료의 제조업자·수입자 또는 가입자’는 약가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에 근거를 둔 것이다.하지만 노바티스 측이 “법령에 따른 의약관련 단체는 제약
심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혼합한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의 가격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매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최근 심평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재평가 결과에 따라 바이토린의 가격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제품공급사인 한국MSD에 통보한 상태다. 만약 이를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급여제한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5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바이토린에 대해 타 약제대비 고가지만 스타틴계 약물의 최대량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 등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고려해 급여를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최종 재평가결과 약가인하 또는 급여제한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바이토린에 대해 급여유지키로 결정하면서도 이지트롤과의 급여 형평성을 고려해 유사한
한국제약협회가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으로 제약산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 제도가 시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대통령 탄원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2일 “2007년 초 참여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 시행으로 제약업계는 감내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약가정책이 시행되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청하고자 이 탄원의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협회는 탄원서를 통해 “제약업계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정책은 ‘경제성평가를 통한 보험용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이라고 설명한 뒤 “문제는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경제성평가 방식을 행정행위에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예측가능성과 명확성이 심히 훼손되는 등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보험의약품 목록정비
최근 유가변동, 금리인상, 경제불안, 약가정책 등의 대외적인 악재로 제약주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상승세를 이어가는 몇몇 제약사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다. 동아제약의 경우 올 초 주당 9만9,200원에서 유가급등 등 악재 요인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지난 7월 15일경에만 내려갔을 뿐 최근 반등에 성공하여 8월 말 10만 9,500원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유한양행 역시 같은 시기에 19만3,50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21만5,500원에서 계속 오르고 있으며, 녹십자도 8만7,200원에서 서서히 올라 현재 9만 7,800원까지 상승, 곧 주당 10만원 대 대열에 합류할 태세다.대부분의 제약사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상승은 괄
한국제약협회가 7일 발표한 감사원의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충격에 휩싸였다.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가족부의 강도 높은 약제비 절감정책으로 휘청거리는 제약업계에 사실상 결정타를 날리도록 주문한 감사원의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에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협회가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감사의 방향이 제약기업의 생존과 생명산업의 미래와는 아무 상관없이 약값을 인하할수록 국민과 보험재정에 이익이 된다는 위험천만한 단순논리로만 접근했다는 것이다.협회 측은 이 논리대로라면 국내 들어와 있는 특허만료 약가는 9,109억원이 인하되어야하며, 또 미 FSS가격을 적용한 약가재평가로 663억원이 추가 인하되어 총 1조원 이상의 약가인하가 이루
고지혈증 치료제에 이어 다빈도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소화기계 약 등 모두 3675품목이 기등재약 평가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사실상 약가인하 수순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평가 대상품목 선정기준안 및 대상품목 리스트를 제약업계에 통보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올해 평가대상군은 고혈압, 기타 순환기용약, 기타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약,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6개 질환군이다. 정부는 이들 의약품의 약값이 적정한지 재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까지 약효군별로 약값 재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품목이 결정됨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들의 품목 매출 인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국내사 제품의 경우 대형 품목으로는 스티렌, 올메텍, 아모디핀, 레바넥스, 가스
시민단체가 6월 1일 고시된 한국BMS제약의 스프라이셀 가격에 대해 여전히 비싸다면서 가격책정의 근거가 된 글리벡을 낮춰야 한다고 또다시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어 제약사에게는 글리벡 400mg도 공급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시민단체는 3일 성명을 통해 “BMS사가 최초로 산정했던 스프라이셀 약가는 글리벡100mg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약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민단체가 주정하는 요지는 글리벡 약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것. 단체 관계자는 “글리벡 가격 결정당시 그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선진 7개국 가격에 맞춰 산정됐고, 이후 환율, 평균가 조정 등 제반 상황이 변했으나 여전히 고가의 약가는 유지되고 있다”며 약가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또 한
국내 제약사 매출액의 약 20%에 달하는 금액이 의료기관과 의사, 약사를 위한 리베이트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논란이 예상된다.22일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부연구위원은 ‘보험약가제도 개선을 통한 건강보험 지출효율화’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건강보험 재정 적자에 약제비의 낭비적 요소가 상당부분 기여한다”고 밝혔다.윤 부연구위원은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은 2007년 2847억원의 당기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보험지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약제비의 낭비적 요소가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윤희숙 부연구위원은 국내 복제약 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그는 “의약품가격정책의 국제적 추세는 특허제도로 오리지널 약의 연구개발 노력을 보상하는 한편, 특허가 만료되면
피브레이트, 나이아신, 오메가3 등 계열이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상당수가 급여가 유지된다.16일 건강보험심평원이 공개한 고지혈증 치료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 전문에 따르면, 피브레이트 계열, 나이아신 계열, 오메가3제제는 급여 유지키로 했다.심평원은 해당성분은 학회에서 필요성분으로 인정했고, 교과서, 관련학회의견, 임상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서도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급여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오메가3 제제의 경우 대체의약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관련 제약사가 자진인하를 신청했고, 현행 기준상 2차 약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급여를 유지키로 최종 결정했다.이와 함께 고콜레스테롤혈중 약물 가운데는 약가인하로 심평원 검토결과가 제시됐던 ‘콜레스티라민 레진’ 성분은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정당 5만5천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약값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단체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아무런 기준도 없이 결정된 1정당 5만5천원, 연간 4천만원의 약값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환자들이 접근 가능한 약가를 다시 산정할 수 있도록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단체는 향후 계획은 “BMS제약이 스프라이셀 약가를 산정한 근거가 되었던 글리벡 약가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글리벡 약가인하조정신청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더불어 스프라이셀 약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압박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건약의 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의 끝도 없는 탐욕과 정부의
고지혈증치료제 약가재평가에서 급여제한으로 분류됐던 크레스토와 리바로가 가격 인하쪽으로 가닥이 잡혔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급여평가위원들에게 심의가 보류된 두 약제에 대해 급여제한이 아닌 약가인하율을 결정해 줄 것 요청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심평원의 입장변화에 대해 업계는 제약사들의 반발과 함께 관련 학회와 협회가 나서면서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급여제한에서 가격인하로 기사회생된 만큽 약가인하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두 약제의 인하율은 기존 약가인하가 결정된 플루바스타틴의 인하율을 적용해 최대 35.9%에서 로바스타틴이 적용된 최소 22.6%까지 제시됐다. 심평원은 두 성분의 약가인하율에 대한 서면 심의를 이번 주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심의를 완료한 후
6월이전 인하된 약가 적용될 듯이후 한미, 유한 등 제네릭 예고스타틴 시장을 주름잡던 리피토(성분명 아토바스타틴)가 약가재평가와 제네릭 출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지난 1일 심평원은 스타틴 제제에 대한 재평가결과를 통해 아토바스타틴의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인하 사유는 비용대비 약효과가 너무 고평가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확실치는 않지만 리피토의 약가는 최고 30%정도 인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비용대비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심바스타틴 품목들의 평균가격을 적용한 수치이다.현재 리피토10mg의 가격은 1239원. 만약 30%의 인하율을 적용하면 리피토의 가격은 867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실제 이가격이 적용될 경우 지난해 8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화이자로서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최종 약가 인하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한해 약가를 인하해야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21일 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2007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규모가 5228억원에 이르고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 추정액이 약 2조1800억 원에 이른다”면서 “이는 적발된 불법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약가 인하를 단행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제도도입의 배경을 밝혔다.이어 경실련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정심이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비용을 심의하는 권한을 가진 만큼,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단행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리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원래 일정보다 1주일 느려진 오는 25일 심평원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앞서 지난 8일 빍힌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설명회’ 내용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심평원은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설명회’에서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 중에서 심바스타틴 계열 약물을 제외한 나머지 약품에 대해 비용만 높고 경제적이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 리피토, 메바코, 메바로친, 레스콜 등 4품목이 비용효과 대비 고가라는 결론에 따라 약가인하를, 크레스토와 리바로는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련된 생존율 데이터가 없다면서 급여제한 대상으로 분류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지혈증 약들이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에 따라 약가가 인하된다.8일 심평원이 공개한 고지혈증약 경제성평가에 따르면, 리피토, 메바코, 메바로친, 레스콜 등 4품목이 비용효과 대비 고가라는 결론에 따라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심평원 측은 “위약과 비교해 최대 40% 가량의 효과만 입증돼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레스토와 리바로는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련된 생존율 데이터가 없다면 급여제한 대상으로 분류했다. 반면 조코는 효과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와 급여를 유지키로 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제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거의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추가 자료제출 또는 이이신청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심평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약제급여평가위
시민단체가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의 약가인하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위해 오는 12일 한국BMS제약과 한국로슈 본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다.단체에 따르면, 10시 30분부터 대치동 한국BMS제약이 있는 혜성빌딩에 앞에서 항의시위를 가진 후 11시경 한국로슈가 있는 삼성동 글라스 타워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와 환자등 약 20~3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단체들에 스프라이셀과 푸제온이 고가라는 것을 알리고 더불어 해당 제약사들에게는 오는 14일 열리는 약가협상에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제약사는 시민단체의 항의에 별대른 입장을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