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가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승인했다.이번 승인된 PLAC 테스트는 Lp-PLA2라는 혈관염증 지수의 활동을 추적한다. 이 지수가 높을경우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한다.이번 승인은 45~92세 남녀 4,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65세 미만 여성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 위장관 출혈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Heart에 발표됐다.미국 텍사스 스콧화이트기념병원 존 어윈(John Erwin)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65세 미만 여성에서는 위장관 출혈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평균 55세의 건강한 여성 28,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100mg의 아스피린과 위약을 제공하고 15년간 추적관찰했다.연구기간 중 약 11%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심혈관관련질환으로 사망했다.연구분석 결과,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심장혈관 문제나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보였지만 65세 미만 여성에서는 위장관 출혈위험이 아스피린 복용으
임신 전에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의 자녀는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대학 마이클 멘델슨(Michael Mendelson) 교수는 1971~2012년 프래밍험심장연구에 참가했던 879명(여성 52%, 평균 32세)의 데이터를 분석해 임신전 비만지수(BMI)가 25 이상인 과체중인 여성 10%를 선별했다.이들의 자녀를 4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193명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심혈관질환과 관련해사망한 경우는총 138명이었다.임신 전 정상체중인 여성의 자녀와 비교하자 임신 전 비만이나 과체중인 여성의 자녀는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을 포함한 심혈관계질환이나이로인한사망위험이 90% 높게 나타났다.멘델슨 교수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임산부는 출산시나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관련 합병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천성 심장병은 출생시 심장구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매년 1천명 당 8명인 약 32,000명의 신생아가 심장에 문제를 갖고 태어난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스코)로버트 하워드(Robert M. Hayward) 교수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 3,218명이 포함된 27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그 결과, 선천성 심잘질환 여성의 심부전이나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 위험은 다른 여성들에 비해 높지 않았으며 그로 인한 사망률도 높지 않았다.하지만 분만시 제왕절개 비율은 각각 47%와 33%로 선천성 심장질환 여성이 높았으며, 입원기간도 2배였다
과일 속 물질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후 인체 주요장기에 미치는 손상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캠브리지대학 토마스 크리그(Thomas Krieg) 교수는 컴퓨터 모델과 쥐 실험결과 심장마비나 뇌졸중 직후과일추출물을 투여하면 신체 장기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허혈성 재관류 손상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처럼 혈액순환이 갑자기 중단됐다가 재개시 세포와 조직에 발생한다.교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후 신체장기에 손상이 발생하는 매커니즘을 규명하다가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숙신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이런 손상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유발된 숙신산은 발작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산소결핍을 유발하고, 발작 후 혈액이 정상으로 돌아갈 때 산소와 결합해 심장이나 기타
유전자변이에 따라 카페인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체내 대사를 담당하는 유전자변이에 따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2만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그들의 DNA를 분석한결과, 카페인 대사와 관련된 6종의 유전자변종을 발견했다.이 가운데카페인에 대한 체내 대사를 지연시키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사람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1잔 마신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3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카페인에 대해 빠른 체내대사 유전자변이를 가진 사람의 경우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마비 위험이줄어드는 것으로밝혀졌다
미FDA는 로슈의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심장과 뇌에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FDA는 로슈측에서 제출한 5년간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검토 결과 졸레어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폐 혈전, 흉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졸레어는 제품 라벨에 이같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게 되었다.한편 미FDA는 로슈측에서 실시한 안전성 연구는 심각한 부작용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부작용의 정확한 위험증가 수치는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만성신장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는 관상동맥석회화가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학원 쿠니히로 마쓰시타(Kunihiro Matsushita) 교수는 관상동맥석회화가 기존 경동맥내막중막 두께나 발목과 팔의 혈압비 보다 우수하다고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만성신장병환자들의 절반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는 보고는 있지만 이제까지 심혈관질환의 지표로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적합성 여부는 불확실했다.심혈관질환 합병 중증환자에서 관상동맥석회화와 관련성 잘 안보여만성신장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에서 관상동맥석회화가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관상동맥석회화는 일반인에서 심혈관질환의 우수한 예측 인자다. 하지만
심장마비의 원인인 심장혈관내 동맥경화반을 조기에 정밀 진단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대구로병원, 한양대, 카이스트, 기초과학지원연구센터 등 국내 융합연구팀은 기존의 광단층 나노분자영상 융합 기법을 인체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고속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혈관내 카테터 융합영상기술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심근경색이 동맥경화반의 갑작스런 파열로 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 카테터 기술을 이용하면 파열되기 쉬운 동맥경화반의 위험도를 미리 정확하게 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이 기술은 현재 임상에서 이용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기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자영상을 실현하는 만큼 안전성이 입증돼 임상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에 참여한
서울특별시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 시민 1,500명을 코호트조사한 결과, 국내 50대 이상 대사증후군환자의 25%는 심혈관이 협착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6%는 심장혈관이 40% 이상 좁아져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30대 42명, 40대 145명, 50대 558명, 60대 255명. 이들에게 심장혈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CT)로 심장혈관의 협착 정도를 확인했다.그 결과, 연령대별 관상동맥 협착률은 30대 0%, 40대 8.4%, 50대 22.3%, 60대 31.4%였다.중등도 이상 협착률은 30대 0%, 40대 3.74%, 50대 5.34%, 60대 12.23%로 나이에 비례했다.이번 조사를 담당한 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사망과 장애의 주원인이다.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웨이크 포리스트대학뱁티스트 당뇨병연구센터 도날드 보덴(Donald W. Bowden)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당뇨병 심장연구에 참여한 환자 371명(평균연령 61.4세, 여성 55%)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8.2년의 연구기간 중 153명이 사망한 가운데 생존자 218명과 사망자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스타틴 복용 환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덴 교수는 "현재 당뇨병 환자에 대한 스타틴 처방률은 낮다"며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 투여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폐경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플로리다의대 앤서니 배브리(Anthony A. Bavry) 교수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여성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 등록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진통제 사용여부를 조사했다.일반진통제와 NSAIDs, COX-2 억제제 사용자로나눈 뒤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폐경여성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은 COX-2 억제제 사용자에서는 13% 높은 반면, NSAIDs 사용자는 1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배브리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COX-2를 억제하는 것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며 "COX-2만 억제하지 않더
심장마비 환자에서 신경보호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체온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경과와 충남대 신경과 연구팀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2년간 비교 조사한 결과를 Strok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저체온요법군(39명)과 기존 치료군(36명)으로 나누고 두 집단 간에 뇌졸중 강도, 뇌졸중 발생 후 치료 개시시간 등에 차이가 없도록 했다.저체온요법군에는 아주대 홍지만 교수가 개발한 해리스요법을 실시했다. 기계환기를 실시하여 48시간 동안 34.5도의 저체온 치료를 한 후 다시 48시간 동안 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방법이다.2개군을 비교한 결과, 저체온요법군이
심박조율기가 여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FDA 의료기기방사선 보건센터 데이비드 스트라우스(David G. Strauss) 박사는 심박조율기의 효과가 여성에서 더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성들보다 여성들의 치료율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박사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받은 남녀 4,076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콕스 비례 위험모델을 통해 심장재동기화 치료(CRT: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유무에 따른 심장마비 위험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CRT 치료를 받은 여성은안받은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나 관련 사망위험이 76% 감소했으며, 합병증 발병이나 이로인한 사망위험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남성에서는
햄이나 소세지, 베이컨 등 가공된 육류를 많이 섭취한 남성은 심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폴란드 바르샤바대학 조안나 칼루자(Joanna Kaluza) 교수는 45~79세 남성 37,035명을 대상으로 가공육류 소비와 심장마비 발병률 및 사망률의 연관관계를 조사했다.12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2,891명이 심장마비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266명이 사망했다.다변량 조정모델 결과, 날마다 75g 이상의 육류를 섭취한 남성은 25g 이하로 섭취한 남성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은 1.28배 높았으며, 그로 인한 사망률은 2.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비가공육류는 남성의 심장마비 발생률이나 사망률과 연관성이 없었다.칼루자 교수는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관상동맥이 막히지 않은 비폐쇄성 관상동맥질환자도 심장마비나 사망 등 주요 심장사고 발생위험이 28~4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의대 토마스 매독스(Thomas M. Maddox) 박사는 재향군인 40,872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 막힌군(폐쇄군)과 막히지 않은 군(비폐쇄군)을 비교했다.이들은 2007년 10월~2012년 9월에 심혈관조영술을 받았다. 2개군을 비교한 결과, 심혈관조영술 후 1년 이내에는 관상동맥의 폐쇄 여부와는 무관하게 심장마비와 사망률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독스 교수는 "폐쇄된 관상동맥의 혈류와는 달리 비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은 처음에는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지만 심장마비나 사망 위험은 유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Amer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건강정보연구소 엘레니 랩소마니키(Eleni Rapsomaniki) 박사가 12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부전과 말초동맥질환(PAD) 등 12개 심혈관질환의 평생위험과 혈압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Lancet호는 이달 13일부터 4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유럽고혈압학회(ESH)/국제고혈압학회(ISH) 학회인 Hypertension 2014에 맞춰 발행됐다.30세 이상 성인 대상 평생위험 산출랩소마니키 박사는 영국의 다양한 전자의료기록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이용해 1997~2010년에 등록된 심질환 기왕력이 없는 30세
확장형 심부전 환자의 경우 수면제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일본 도쿄 사회보험 중앙 종합병원 마시히토 세토구치(Masahiko Setoguchi) 교수는 2011~2013년 심장마비로 입원한 111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퇴원 후 180일간 추적관찰한 결과, 수축성 심부전 환자에서는 수면제가 재입원이나 심혈관 관련 사망위험과 연관이 없었지만 확장형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수면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보다 8배 높은 위험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토구치 교수는 "연구결과는 단변량과 다변량 분석을 통해 일치를 보였지만 추가연구를 통해 수면제와 확장형 심부전간의 연관성을 명확히 구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 연구결과는 Heart Failure Cong
30세 이상 여성에서 심장질환 발병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운동부족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즈랜드대학 웬디 브라운(Wendy J Brown) 교수는 29~90세 약 32,000명의 호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건강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데이터 분석 결과다.교수는 1920년, 40년, 70년대에 출생 연도 별로 심질환의 인구기여위험도(PAR)를 분석했다.이번 연구에 이용한 데이터는18~23세, 45~50세, 70~75세의 3개 연령층 여성 4만명 이상을 등록하고 건강상태를 20년간 추적한Australian Longitudinal Study on Women’s Health(ALSWH).교수팀은 비만, 흡연, 고혈압, 운동부족 등 4대 위험인자에 의한 심질환 위험을 22~27세(9,608)명에서 8
과거 심혈관계 병력이 없는 사람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데 대해 미FDA가우려를 나타냈다.지난 2일 바이엘은 심혈관계 질환이 없던 사람의 심장마비 예방목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아스피린의 제품 라벨변경신청을 했지만 FDA는 이 요청을 기각했다.이는 아스피린과 관련된 주요 임상시험들을 검토한 결과 1차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시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FDA는 전했다.다만, 미FDA는 아스피린이 출혈위험은 있지만 2차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에는 효과가 있음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