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과 뇌졸중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사망과 장애의 주원인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뱁티스트 당뇨병연구센터 도날드 보덴(Donald W. Bowden)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교수는 당뇨병 심장연구에 참여한 환자 371명(평균연령 61.4세, 여성 55%)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8.2년의 연구기간 중 153명이 사망한 가운데 생존자 218명과 사망자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스타틴 복용 환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덴 교수는 "현재 당뇨병 환자에 대한 스타틴 처방률은 낮다"며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 투여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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