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30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춘계학술회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영어세션이 하나 더 추가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중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치료 권고안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번 호에는 치료소위원회가 가안으로 제시한 치료권고안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환자 경구약제 치료 권고안 벌써 10여년 전부터 엄격한 혈당조절만이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기전을 가진 여러 경구혈당 강하제가 개발되어 임상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1990년대와 현재 당뇨병 환자들의
사노피아벤티스 후원 용인서 3일간20~30대 젊은 당뇨병환자가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당뇨관리를 위한 2030 당뇨캠프가 오는 7월 용인 대웅연수원에서 개최된다.사노피아벤티스 후원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 참가자격은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20~30대 당뇨병환자이며 담당 주치의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참가신청를 하면 된다.현재 국내 20대의 당뇨 발병 확률은 일반인의 9배로 어떤 연령대보다 높은 수준이다.특히 20~30대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등 예방당뇨병 환자도 상당수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에 발병 초기부터 식이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약물요법으로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내로 유지시키는 등 생활습관을 크게 바꿔야 한다.생활습관을 교정
경희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영설 교수)에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9년간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1개 대학병원과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공동으로 한국형 당뇨병 예방 및 치료 지침을 연구하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는 치료, 예방, 합병증 관리, 교육 및 경제적 효과 등 5개로 구성하고, 연구를 통해 한국형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징을 규명해 가장 효율적인 표준 치료지침을 확립하게 된다.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초기 진단법을 개발하여 국민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고유의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의료기술의 향상을 도모하고 선진국과 의료기술면에서 나란히 경쟁할
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가 지난 1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1형 당뇨병 및 간질환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플로리다대학 오세훈 박사를 초청해‘성인골수에서 분화시킨 췌장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용한 제1형 당뇨병 치료’(Adult bone marrow-derived cells trans-differentiating into insulin-producing cells for treatment of Type1 Diabete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 박사는 강의에서“성체골수세포 및 배아줄기세포를 간세포와 췌장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각 세포의 특성을 확인했으며, 당뇨병이 발생한 쥐에 이러한 세포를 주사하여 혈당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했
통계청 연보에서 알 수 있듯이 뇌졸중은 대한민국 국민의 중요 사망요인중의 하나며,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향후 중요한 의학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뇌졸중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동반하여 환자에게 단순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겨다 줄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다. 뇌졸중의 가장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는 위험인자의 관리를 통한 예방에 있다. 그러나 모든 질환의 원인을 단 하나의 요인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며 뇌졸중의 예방도 이와 같다. 김용재(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6뇌졸중과 고지혈증많은 역학연구 및 관찰연구들에서 뇌졸중과 혈중 콜레스테롤과의 명확한 연관 관계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을
【뉴욕】 미국신장재단(NKF)은 신질환위험환자와 초기 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 신장초기평가프로그램(KEEP)에서 실시된 제2회 연례보고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가진 환자가 신질환을 일으킬 확률은 건강한 사람보다 약 5배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2005;45:S1-S135)에 발표했다. 다각적 대응 필요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신질환 위험을 가진 환자는 비만과 빈혈 등에 걸릴 확률도 건강한 사람보다 몇배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질환이 신질환 위험을 높이며 이미 신질환에 걸렸다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 신질환 예방과 치료에는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NKF의 알란 콜린스(Allan Colli
비용효과 높고 생존율 향상 도움【미국·뉴헤븐】 HIV검사(스크리닝) 확대에 따른 비용효과를 검토한 2건의 연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보고됐다. 1건은 예일대학 역학·공중위생학부 보건정책관리학 데이비드 팔티엘(David Paltiel) 교수(2005;352:570-585), 또다른 1건은 듀크대학 듀크임상연구소 길리안 샌더스(Gillian D. Sanders)교수(2005;352:570-585)의 연구로, 각각 데이터와 방법이 다르지만 HIV검사의 확산은 환자의 잔존수명을 연장시키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유용하며 비용효과가 높다는 일치된 결론을 얻어냈다. 3~5년마다 실시해야 예일대학 연구는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실시됐다. 대표연구자인
【뉴욕】 프로브레인(B형) 불활성N말단단편(NT-pro-BNP)이 안정적 관상동맥성 심질환자의 장기 사망률에 마커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심혈관 위험인자, 좌실수축부전도와는 다른 예후 정보를 제공한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샬롯데 크라게룬드(Charlotte Kragelund)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666-675)에 발표했다. BNP나 NT-pro-BNP는 모두 건강한 사람, 급성관증후군환자, 심부전환자에서 나타나는 심혈관질환 유병률과 사망률을 예측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크라게룬드 박사는 혈관조영진단을 통해 1,034명에서 관상동맥성심질환 발병을 확인하고 치료 전 혈청샘플에서 NT-pro-BNP를 측정했다. 전체 대상자의 사망률
허리둘레 필수항목으로 채택【베를린】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제1회 전(前)당뇨병과 메타볼릭신드롬(대사성증후군)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메타볼릭신드롬의 진단기준을 발표했다[표1]. 이에따라 연구자들간에 견해차이를 보였던 이 신드롬의 개념이 통일되고 확실한 실태 파악과 동시에 심혈관질환의 적극적인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준에서는 복부비만의 지표로서 허리둘레를 진단의 필수항목으로 포함시키고 4개 선택항목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를 진단 요건으로 하고 있다. 민족별 허리둘레 제시 이번 진단기준은 6개국에서 선발된 당뇨병, 심장병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작성한 합의서에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의 국제기준인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ATP III의 진단기준에 비
조울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역시환자에게 조울증에 대해 마땅히 설명할 방법이 없어 우울증으로 설명해 버리는 등 조울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분당서울대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는 지난달 11~25일 한국인 13~65세 953명(남성 381)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증의 인식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30%가 조울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설령 알고 있다해도 우울증, 정신병, 성격장애 등으로 오인되고 있다.당뇨병,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질환별 증상과 원인에 대한 질문에서 조울증은 당뇨병과 우울증에 비해 낮았으며 병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낮았다. 또한 약물필요성에 대해서도 다른 질환에 비해 약 절반이 낮게 나타났다.이번 조사결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이식, 김원 교수 발견패혈증에 걸린 쥐에 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을 투여하면 신장의 손상을 줄여줄 뿐만아니라 기능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병원 신장내과 이 식, 김 원 교수팀은 독서 항원인 LPS(lipopolysaccharide)로 인해 패혈증에 걸린 쥐를 이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패혈증은 세균이 혈액속으로 들어가 번식하면서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증세를 일으키거나 전신에 감염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신장 외에도 간, 폐등에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박사팀은 패혈증환자가 최종적으로 신장내과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 쥐에 로시글리타존을 투여하여 이 약물이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
고관표(건양대)교수가 지난달 22일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29∼30일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세르비에 연구비와 우수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 교수는 앞으로 한국인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에서 각각 자가항체들의 정확한 양성율과 고유한 특성을 조사하고, 자가항체 유무에 다른 갑상선기능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여 자가항체의 수치와 갑상선기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게 된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해서는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2-deoxy-D-ribose’를 찾았으며,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물질이 베타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가져오는 기전을 명확하게 밝히는 연구를 하게 된다.
인체내 상처치료물질인 EGF를 의약품화시킨 대웅제약의 이지에프가 지난 5일 요르단 암만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 중동 사냥에 나섰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연세의대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는 면역결핍환자의 피부상처를 위한 치료라는 주제를 통해 “이지에프는 화상, 방사능 치료 등의 화학적 치료, 신장 이식 등으로 인한 면역 결핍, 당뇨병으로 인해 생긴 만성 상처도 EGF로 치료한 결과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유 교수는 특히 이지에프의 흉투생성 억제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함께연자로 나선 울산의대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상처가 난 돼지 피부에 이지에프를 투여하자 비투여군에 비해 약 2배 빠른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당뇨병성족부궤양도 감염을 조절할 수 있는데다 상처면에 육아조직이 있어도 획기적인
급성심근경색환자의 경우 당뇨병 과거력이 없어도 당뇨병으로의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사진]팀은 심장내과와 공동으로 과거에 당뇨병 병력이 없고 입원 시 혈당이 높지 않았던 52명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와 퇴원 후 3개월째 경구 당부하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40.0%의 환자가 내당능장애를 보였고, 36.7%는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매우 높은 당뇨병 유병률을 보였다.이러한 고혈당 상태는 퇴원 후 3개월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이 환자들을 심근경색의 병력이 없는 3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또는 고혈당이 없었던 급성 심근경색 환자와 비교했다.그 결과 고혈당을 가진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위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은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의 원인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이 대혈관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대혈관, 즉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동맥 등의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내경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서 임상적 증상 및 징후를 나타내는 질환이다.김대중 (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5당뇨병과 죽상동맥경화증(Diabetes and Atherosclerosis)당뇨병에 심근경색 치명적동맥경화증은 단순히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플라크가 형성되고 파괴되면서 급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과정이다 [그림1].[그림1]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과정Progression(of th
미 벤들리제약사와 공동동성제약이 흡입형 인슐린제제를 개발한다.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미국 벤틀리제약사와 비강내 분무형 스프레이타입의 인슐린 제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10일 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갖는다.내년 중 3상임상에 돌입한 예정인 흡입형 인슐린제제는 벤틀리제약기 최초로 개발, 특허권을 갖고 있다.오는 2007년께 제품화될 예정인 흡입형 인슐린제제는 최근 판매에 들어간 주사제보다 더욱 간편하고 통증이 없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현재 전세계 당뇨병환자는 1억명이며 오는 25년까지 3억명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50만명의 당뇨병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는 553만명, 2030년에는 7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영설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호텔(소공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분비학회의 주요질환인 갑상선, 골대사, 골다공증 외에도 당뇨병과 비만, 노화 등 전반적인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부갑상선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골밀도와 골질, 호르몬 치료의 허와 실 등 양면성을 가진 치료기법들에 대한 토론과 함께 보다 나은 치료법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갑상선 미세유두암 “모든 환자 수술”vs“선택적 수술”갑상선 유두암 약 30% 차지갑상선암은 내분비 기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여자 3.87명, 남자 0.76명의 유병률로 보고되고 있고 미국, 일본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갑상선 유두암(thyroi
유아·엄마·지역사회 이익 커 【뉴욕】 모유수유가 유아와 산모,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이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만기신생아와 고위험 유아의 모유수유와 관련해 에비던스에 근거한 새로운 방침을 Pediatrics (2005; 115:496-506)에 발표했다. AAP는 소아과의사가 진료 현장 뿐만아니라 병원, 의과대학, 지역사회, 국가 차원에서 모유수유를 추진, 보호,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생아 사망률20% 이상 낮춰 성명서에 의하면 모유수유는 설사, 중이염, 균혈증, 기도감염, 괴사성전장염, 요로감염, 조산아의 지발형(late onset)패혈증, 세균성수막염의 이환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모유수유는 인지발달 테스트 결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신생아가 선천성 대사
【미국·세인트폴】 미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 로널드 허닝, 진 루드 카데트 박사팀은 대마초(마리화나) 연기로 인해 발생하는 뇌속 혈류의 변화가 금연 후 1개월간이나 지속된다고 Neurology (2005;64: 488-493)에 발표했다. 혈류속도 혈관저항 모두 높아 대표연구자인 허닝 박사에 의하면 이번 소견은 다른 연구에서 대마초 상용자에 나타난 사고와 기억의 장애에 대한 원인을 일부 설명해준다. 연구는 1개월간 입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마초 상승흡연자 54명과 대조군 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시작 당시 대상자 전원에 경두개 도플러초음파법에 의한 뇌동맥의 혈류속도를 측정했고 1개월 후에는 대마초 상습자에게만 실시했다. 그 결과, 혈류속도는 연구시작 당시와 1개월간 대마초 흡연후 모두 대마초 상습
내피세포관점에서 본 발기부전 UP심포지엄발기부전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4배이며 발기부전의 상담만으로도 당뇨병과 만성심혈관계 질환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지난 3일 내과, 가정의학과 등 1차진료의를 대상으로 열린 ‘ED(발기부전, Erectile Dysfunction) is ED(내피세포 기능부전, Endothelial Dysfunction)?’에서 가톨릭의대 부천성가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발기부전을 동반한 당뇨병환자는 일반 발기부전 환자에 비해 중증도가 높다”고 말하고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강직도 효과가 높은 약제가 적합하다고 밝혔다.함께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는 “발기부전을 심혈관질환과 동일한 위험인자”라고 말하고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 역시 강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