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포틀랜드】 2형당뇨병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공복시혈당(FPG)이 높아지는 impaired fasting glucose(IFG) 단계에서는 정상혈당군에 비해 의료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의 카이저 퍼머넌트사 헬스리서치센터 그레고리 니콜라스(Gregory A. Nicholas) 씨는 혈액검사결과를 근거로 공복시혈당의 상승과 의료비 관련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새 IFG기준 타당성도 확인대상은 1994년 1월~2003년 12월말 FPG 측정에서 2회 이상 100mg/dL이상을 보인 2만 8,335례.2회째 측정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됐거나 FPG 125mg/dL을 넘는 경우, 그리고 혈당강하제를 사용한 경우는 제외시
대웅제약이 펜터민성분의 비만치료제 디에타민(Dietamin)을 발매에 들어가 기존 펜터멘성분의 아디펙스(광동제약), 페스틴정(대한뉴팜)과 경쟁하게 됐다. 또한 기존 비만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리덕틸과 제니칼, 그리고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푸링 등 비만치료제도 이제는 춘추전국시대에 들어섰다. 펜터민성분 제제는 미FDA에서 승인받아 약효과 안전성이 입증된바 있다. 특히 식욕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단기간에 체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미국내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를리스타트성분(상품명 제니칼)과 시부트라민(상품명 리덕틸)보다 각각 2, 3배 체중감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약물투여기간 동안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병환자의 체중감소에는 적합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방우영)가 지난12일 의과대학내에 부학장 직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연세의료원 직제 개편안을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연세의대는 교무·학생·교학부학장에 이어 4명의 부학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또한 각 분과별로 나누어져 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를 내과부로 확대개편하고 7개(소화기, 호흡기, 심장, 종양, 내분비, 감염·류마티스, 신장내과)임상과를 신설했다.이외에도 ‘뇌혈관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지난 4월에 신설된 4개 센터(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했다.연세의료원은 법인이사회 승인에 따라 조만간 신설 직제의 보직자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고혈압이 동반된 관동맥질환자는 복합적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자들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혈관경련성협심증 등으로 나타난다. 또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의 위험요소들을 같이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동시에 교정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사와 환자는 장기간의 평생 관리 및 조절이라는 개념에서 생활개선요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동시에 공유해야 할 것이다.연세의대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 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6 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은 고혈압이며 또 관동맥질환 환자의 50% 이상이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에서 고혈압의 치료는 고혈압과 관동맥 질환과의 연관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지각신경과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을 침범하는 대칭성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발에서 시작하여 손까지 침범된다. 조직병리학적으로는 가장 멀리 있는 신경체부의 신경섬유가 가장 먼저 손상된다. 자율신경계가 침범되면 5년내 사망률이 50%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분명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면밀한 검사에 의해서만 진단되기도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어떤 특정 당뇨병에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제1․2형, 이차성당뇨병에서도 모두 발생된다. 징후나 증상 또는 신경학적 손상은 침범된 신경섬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가톨릭의과대학 내분비대사 내과학교실 차 봉 연 교수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이질성 질환으로서 광범
~1형당뇨병의 강화인슐린 요법~ 엄격한 혈당관리로 심혈관사고 줄인다DCCT종료 후 11년 장기추적서 판명【미국·샌디에이고】 1형당뇨병환자에 강화인슐린요법으로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경우 미세혈관장애 뿐만아니라 심혈관사고를 뚜렷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다.지난 6월 10~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약 1만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추종합병원 내과 데이비드 나탄(David M. Nathan) 교수는 DCCT 시험 종료 후 그 대상자를 11년간 추적한 EDIC시험분석을 보고했다.시험종료 후 HbA1C치 정상근접DCCT시험은 환자가 직접 혈당을 체크하면서 1일 3회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강화요법과 기존요법을 비교한 다시설시험이다
비만지수, 여성에서 강력한 예측인자【미국·오클랜드】 비만은 당뇨병, 뇌졸중, 인슐린저항성, 고혈압 등의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지만 특히 중년의 비만은 훗날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레이첼 위트머(Rachel A. Whitmer) 박사가 BMJ(2005;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중년비만이 치매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피하지방 두께가 치매와 관련하는지를 확인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한다.위트머 박사는 “중년의 비만과 과체중은 중·고령층의 심혈관질환(CVD)과 당뇨병 발병에 무관하게 고령에서 치매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한다.중년과 고령자에서 CVD와 당뇨병을 관리해도 비만이 치매에 주는 영향은 이들 질환과는 독립적이라는 것이다.박사는 27년간 실시한 연구에서 카이저퍼머넌트 의료
lipoprotein(a) 신기능 악화 위험인자로 확인 간단한 혈액검사로 당뇨환자의 신장합병증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팀은 지난 2001∼02년 81명의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lipoprotein(a)[이하 Lp(a)]이라는 지단백이 신장기능악화의 독립적 예측인자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교수팀은 당뇨병성 신증을 동반한 81명의 환자를 최초의 혈청 Lp(a) 농도에 따라 두 군(Lp(a)수치 30 mg/dl이하-40명, 30 mg/dl 이상-41명)으로 분류해 2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2개군 사이에 HbA1c 및 지질농도는 차이가 없었지만 1년과 2년 후의 혈청 크레아티닌(1.2 mg/dl이하가 정상)은 2개군 모두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영설)가 주관한 제1회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워크숍이 지난 16~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 우정택 교수의 센터 경과 및 개요설명, 경희대 오승준 교수의 다기관 임상연구 자료관리 전산망 구축에 대한 발표와 각 세부연구과제에 대한 계획발표, 세부과제별 향후 진행상황에 대한 집중 토의로 진행됐다. 세부연구과제 계획발표는 △치료(우리나라 제2형 당뇨병의 특성규명과 초기당뇨병 치료의 표준지침 확립-경희의료원 전숙 교수) △예방(제2형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의 예방 표준지침확립과 진단기준에 관한 연구-고대구로병원 백세현 교수) △합병증 관리(제2형 당뇨병 만성합병증 관리지침 개발-한양대구리병원 박용수 교수) △교육(제2형 당뇨병 예방
분당서울대병원 “원외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더 가깝게”연세의료원 “원내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환자 “불편사항 및 서비스 개선에 더 편리해져”병원이 많이 변했다. 진료카드에 손으로 써넣지 않아도 되고, 필름으로 보관되던 엑스레이, MR 등 의료영상도 디지털 형태로 저장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들이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면서 정보화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병원들이 최첨단을 지향하며 유비쿼터스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분당서울대와 신촌세브란스의 현황을 알아본다.분당서울대, 원외중심으로 u-헬스케어 집중 분당서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실팀이 지난 14일 한국전력을 방문,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제17회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당뇨병에 관한 각종 정보를 직장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이날 교육에는 내과 김철식 교수, 당뇨전문영양사 박정순 과장이 연자로 나서 ▶ 당뇨병의 오늘과 내일 ▶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위한 식사 등에 대해 강의했다.비뇨기과 최형기 교수는 ▶ 당뇨병과 성기능 장애라는 주제발표를 갖기도 했다.한편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혈당 및 체지방 측정은 물론 건강상담도 해 호평을 받았다.
하루에 몇번씩 혈당측정을 해야하는 당뇨병환자. 종종 잊어버릴 때가 있다. 이를 위해한국로슈진단에서는 혈당관리 타이밍에 맞게 알람기능이 부착한 혈당측정기 ''''아큐-첵 고(GO)를 내놓았다. 권장소비자가는 9만원.
비만·당뇨병치료 새 타깃비만과 골격근이나 간 등으로 중성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인슐린 저항성은 2형당뇨병의 기반을 이루는 병태다. 최근 비만과 당뇨병을동시에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자 AGF(angiopoietin related growth factor)가 일본 게이오대학 오이케 유이치(尾池雄一) 교수와 아스텔라스제약의 공동연구에서 제시됐다. AGF는 혈관신생인자인 안지오포에틴 유사 분자로서 발견됐으며, AGF가 결손된 마우스는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AGF 과잉발현 마우스에는 고지방식을 먹여도 비만해지지 않고 인슐린 감수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Nature Medicine 2005;11:400-408). AGF의 항비만·항당뇨병의 새 치료약물로서의
【독일·비스바덴】 당뇨병환자는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이나 경구제에 의한 기초 인슐린 보충요법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에 의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식후에도 투여가 가능한 초속효성 인슐린 아날로그인 글루리신(Apidra)이 유용하다는 주장이 제111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메르겐트하임당뇨병센터 토마스 하크(Thomas Haak) 교수에 의하면 진행기의 2형당뇨병환자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사람 인슐린 투여만으로는 치료목표를 얻기는 어렵다. 반면 글루리신 등 초속효성 인슐린 아날로그는 생리적 인슐린과 매우 유사한 혈당 프로필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만증이 있더라도 몸속으로 신속하게 흡수되어 속효적으로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체지방과 대사활성에 변화 【뉴욕】 유전적으로 체내시계가 없으면 식욕이 증가하여 체중이 늘어나고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등도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턴대학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의 조지프 타카하시(Joseph S. Takahashi) 교수는 일주기(circadian) 시스템이 없는 마우스의 광범위한 분자적·행동적변화를 발견하고 연구결과를 Science(2005;208:1043-1045)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체내시계가 유전적으로 없는 마우스군에서는 체중증가, 지방간, 고지혈증 외에 취침시간이 지나도 잠을 자지 않고 식사를 거르고 끊임없이 간식을 먹는다고 한다.비만관련질환에 새로운 관점 사람에서도 체지방과 대사활성의 변화는 메타볼릭신드롬(대사성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혈관질환과 2형당
低용량 高효과로 연매출 150억 장담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가 출시 1년째를 맞아 월매출 10억원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기록을 남겼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발매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 이후 크레스토 성장과정을 소개하면서 향후 연간 150억원대 제품을 만들겠다고 장담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뉴저지의과대학 필립 세이거 교수가 최근 발표된 코랄 (CORALL) 연구를 소개하면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아포지단백 B (ApoB)와 아포지단백 A1 (ApoA1) 의 개선 및 지질 프로파일의 개선효과는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네덜란드 26개 병원에 내원하는 2형당뇨병환자256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와 리피토투여군으로 나누어 24주간 순차적으로 약
▲ 척추병원장 문재호교수(재활의학과) ▲ 척추병원 진료부장 조용은교수(신경외과학)▲ 치과병원장 김형곤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 ▲ 치과병원 진료부장 한종현(보철과학)▲ 암센터소장 이희대교수(외과학) ▲ 심장혈관센터소장 김현승교수(내과학)▲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김경래교수(내과학)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가 일본에서 발간된「당뇨병 치료·교육 역사」라는 책에서 한부분을소개했다.김 교수는 ‘한국에서의 당뇨병 치료변천’ 부분에서 한국역사의 개요와 의학의 역사적인 특징을 고대의술(古代醫術, 원시시대~통일신라시대)과 중세의학(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독립 후 의학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개념 확립과 전통적인 치료법,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성을 1형과 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 소개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병태와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사상의학을 현대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체질에 따른 치료방법의 차이가 유전자 분석으로 구체화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고유한 당뇨병 특성 규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책은 양·한방을 망라해 세
스탄틴계의 새로운 약물이 출시됐다. 중외제약은 이달 1일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을 발매했다고 밝혔다.일본 코와사와 니센화학이 공동 개발한 리바로는 개발단계서부터 슈퍼스타틴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제품.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된 심바스타틴과 비교임상한 결과, 리바로정은 저용량(2mg)임에도 40% 이상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LDL-C) 수치 저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또한 정상보다 낮을 경우 치매나 뇌졸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HDL-C)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기존 제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에도 약물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약가 :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