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신장내과 이식, 김원 교수 발견

패혈증에 걸린 쥐에 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을 투여하면 신장의 손상을 줄여줄 뿐만아니라 기능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이 식, 김 원 교수팀은 독서 항원인 LPS(lipopolysaccharide)로 인해 패혈증에 걸린 쥐를 이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속으로 들어가 번식하면서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증세를 일으키거나 전신에 감염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신장 외에도 간, 폐등에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박사팀은 패혈증환자가 최종적으로 신장내과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 쥐에 로시글리타존을 투여하여 이 약물이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이 약물은 패혈증뿐만아니라 여러 신장질환이 염증질환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한편 박사팀은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여과기능이 정상이라는 전제하에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