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1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이정은 교수팀은 갑상선암 수술 환자 2,22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임상 병력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후의 전해질 농도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의 13.8%(307명)에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다. 특히 2%(44명)는 입원치료나 응급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수준의 저나트륨혈증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저나트륨혈증을 보인 307명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고령(60세 이상), 여성, 고혈압 치료제(사이아자이드 이뇨제) 복용, 그리고 방사선 치료 시작 당시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현행 9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다.복지부는 인천 계양, 경기 용인, 충남 서산,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부산 동구에 총 6곳을 추가하고[표], 빠르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 야간·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경감하기 위해 2014년 9월에 도입됐다.이 병원의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10만명을 넘어섰다.적절할 때 필요한 서비스가 공급되는 만큼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87%는 '지인에 추천하겠다', 95%는 '다른 지역으로도
△ 연구처장 겸 암센터장 조치흠 교수△ 부원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황재석 교수/내과학△ 진료협력센터장 배기철 부교수/정형외과학△ 교육수련부장 조용원 교수/신경과학△ 심사실장 정우진 부교수/내과학△ 응급실장 직무대리 주명돈 임상교수/응급의학△ 의과학연구소장 서성일 교수/미생물학△ 암연구소장 백원기 교수/미생물학△ 간호과학연구소장 이경희 교수/간호학△ 뇌연구소장 김희철 교수/정신건강의학△ 통증연구소장 조철현 부교수/정형외과학△ 분자의학교실 주임교수 장병철 부교수/분자의학△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정 교수/예방의학△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김혜순 부교수/내과학△ 간호대학 간호학과 야간특별편입과정 학과장 이은숙 조교수/간호학△ 대외협력팀장 이성재△ 건강증진팀
4월부터 원격의료에 건강보험이 시범적용되는 등 원격의료에 대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게 됐다.정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원격협진 활성화 및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산 계획’을 마련, 3월부터 단계적으로 다양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에는 ▲의료인 간 원격협진 활성화 ▲의료사각지대 중심의 원격의료 확산 ▲동네의원 중심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산 및 모델 다양화 ▲해외환자에도 원격협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우선 응급실 간 이루어지고 있는 전화 또는 화상 원격 협진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 적용이 내달부터 시작된다.상반기에는 상급종합병원-지역 병의원간 의뢰·회송 환자 원격 협진으로 늘린 후 정식 수가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양보성 수련교육부장 △이종민 임상의학연구소 소장 겸 임상시험센터 소장 △박지찬 내과 과장 겸 전인치료센터 소장 △장이선 내분비내과 분과장 △홍성엽 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실장 △선우영 유방갑상선외과 분과장 △지종훈 정형외과 과장 겸 관절센터 소장 △김어진 종합건강증진센터 소장
다섯번째의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충남의 단국대병원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인구규모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적어 헬기를 통한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 필요성이 컸기 때문에 이 지역에 닥터헬기 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충남지역은 응급의료기관 등 의료자원이 대전과 천안 등 동북쪽에 편중돼 있는데다 서해안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32개의 섬이 널리 분포돼 있는 만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수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닥터헬기의 도입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은 크게 높아졌다. 2013년 닥터헬기를 도입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도입 전에 비해 환자발생부터 수술까지 약 1시간 30분 단축효과가 나타났다.또한 강원도 지역 이송 건 분석 결과에서도 중증응급환자 30일 사망률이 12.9
어린이의 골절과 관련된 통증에는 모르핀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런던 건강과학센터 나빈 포나이(Naveen Poonai) 박사는 단순골절로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을 무작위 배정한 후 24시간 동안 모르핀과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다.66명에게는 모르핀 경구투여를, 68명에게는 이부프로펜을 제공한 후 30분 마다 통증 정도를 체크했다.분석결과, 두 군 모두 통증완화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모르핀군에서 이부프로펜군에 비해 졸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56.1% V. 30.9%, P
정부가 전국에 11곳의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 후 골든타임에 도착하는 비율이 5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연합 남윤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흉통시작 후 골든타임인 2시간(120분)이내 병원에 도착한 환자 비율은 45.5%, 급성기뇌졸중 증상발생 후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 비율은 43.3%였다.2012년에 응급실로 실려온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1만 4,726명이며 이 가운데 6,700명이 2시간 이내에 도착했다.급성기뇌졸중 환자는 9,461명이었으며 이 중 4,905명이 3시간 이내에 도착했다. 혈전용해제 투여율은 각각 90%와 97.7%로 나타났다.
◆ 인제대학교 백병원▲의료원 △백중앙의료원장 박상근▲상계백병원 △원장 김홍주 △부원장 겸 진료부장 조용균 △기획실장 고경수 △교육수련부장 연준흠 △응급실장 류석용 △수술실장 및 무수혈센터소장 김문철 △진료협력센터소장 염재광 △진료부차장 김상현 △감염관리실장 이혁표 △족부족관절센터소장 정형진▲일산백병원 △부원장 겸 진료부장 이성순 △기획실장 최원주 △감염관리실장 곽이경 △수술실장 김경태 △응급실장 신동운 △임상연구센터소장 양윤준 △심혈관센터장 이성윤 △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부산백병원 △소화기센터장 최창수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밤 23-24시까지 안심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야간·휴일 진료기관 이른바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이 내달부터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6개 시도의 8개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다음달1일부터 365일 평일 밤 23시, 토·일요일 18시까지 진료한다고 18일 밝혔다.응급실 환자의 31%가 어린이 환자다. 하지만 야간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오래 걸리고 소아과 전문의가 아닌 전공의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나오고 있다.그렇다고 병원도 불만이 없는게 아니다. 종합병원 응급실은 만성 적체인데다 중증환자를 봐야 하는데도 경증 어린이환자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동네
만성 심방세동(AF)은 뇌졸중 위험의 증가 요인이며 뇌졸중과 AF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장기입원과 후유장애,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반면 주술기 AF는 가장 많은 주술기 부정맥이지만 자연 치유된다는 견해도 적지 않아 장기 뇌졸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미국 웨일코넬의대 기노 기알디니(Gino Gialdini) 교수는 비심장수술이나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의 주술기 AF 유무와 수술 후 1년째 뇌졸중 발병 위험을 검토해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심장수술에서는 심장수술에 비해 주술기 AF 발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는 2007~11년에 수술을 받고 퇴원한 사람 가운데 과거 뇌혈관질환, AF 기왕력 기록이 없었던 환자의 의료기록이 이
의사의 당직을 교대근무로바꾸면 수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부립의대 응급의료학 안병문 교수와 사가의대 수면학 미야자키 소이치로 교수는 한 팀이 모두 당직실에서 대기하는 야간당직 시스템에서 2팀으로 나누어 교대로 맡게 하면 의사의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39회 일본수면학회(7월 3~4일)에서 발표했다.일본후생노동성의 2012년 조사에 따르면 의사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업무가 당직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당직의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 미만인 경우가 절반에 이르지만 의사의 당직 시스템 마다 의사의 수면의 질과 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교수팀은 교토부립의대병원의 졸업 1, 2년차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당직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회원용 폭염환자의 진단, 진료에서부터 치료 등 기본적인 개요를 알려주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이하 폭염가이드)'을 제작해 배포했다.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장 홍윤철)는 14일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증상 및 건강수칙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폭염가이드'는 폭염기에 진료실이나 응급실에서 열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거나, 이미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온과 습도는 물론 열지수를 매일 확인하는 등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들의 증상과 치료법,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및 사망시 대응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홍윤철 위원장은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지난 14일 증거에 근거한 요로결석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요로결석은 11명 중 1명이 걸리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환자가 증가하는데다 치료를 받아도 50%는 10년 내에 재발한다.미국에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와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국민 약 11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요로결석에 걸리며 치료를 받아도 절반 이상이 10년내에 재발한다.한편 인터넷에는 요로결석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데다 의료관계자들도 현재 증거가 없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가이드라인은 지적하고 있다.진단·치료 외에 식사지도와 치료 후 경과관찰 등 27개 권고항목 제시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평가, 식사지도, 약물요
심전도는 비용 부담없이 쉽게 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법이다.이 심전도는 외래나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의 임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온영근 교수는 이런 모니터 심전도 판독을 위한 원리와 기전을 알게 쉽게 풀어낸 '떨지마! 나 모니터심전도야'(원저 오오야기 히데카즈, 우리의학서적) 번역서를 출간했다.'떨지마! 나 모니터심전도야'는 의료관련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모니터 심전도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안내서로 눈여겨 볼 만 하다.
강북삼성병원이 최근 심장질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흉부외과 심장파트, 혈관파트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등 등 진료과와 수술팀 그리고 입원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뉴하트(New Heart)팀 출정식을 가졌다.4개월간의 준비기간 동안 뉴하트팀은 응급상황의 심장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응급실, 수술실 그리고 병동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심장질환의 치료 적기인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가 폭력을 휘둘렀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술에 취해 응급실에 실려와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박 모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박 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4시쯤 술에 만취한 채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 Y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여기서 박 씨는 주사를 놓으려던 간호사에게 자신을 취객으로 보냐면서 욕설과 함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응급구조사에게도 할퀴고, 무릎으로 옆구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법원은 박 씨가 응급의료종사자인 간호사와 응급구조사의 응급의료행위를 방해했다고 보고 응급의료에관한법률 12조를 적용해 벌금형을 내렸다.응급의료법 12조(응급의료 등의 방해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응급의료종사자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손창환 교수와 김원학 전 환경전문기자가 식용식물로 오인해서 빈번하게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식물들에 대한 소개와 구별법을 담은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공저)'를 출간했다.저자들은 대한민국 산야 곳곳을 누비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자와 고사리, 수선화, 겨우살이, 양귀비, 목화 등 50여 종에 이르는 독성을 가진 식물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특히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의 위험성을 독자들에게 경고한다. 잎의 모양과 꽃 색깔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곰취와 동의나물은 자라는 환경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서 함께 자라기도 해 구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지방마다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경
인슐린을 투여하는 80세 이상 고령 당뇨병환자에서 응급 이송 및 입원으로 이어지는 저혈당 사고가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앤드류 겔러(Andrew I. Geller) 박사는 관련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응급실 이송은 2.5배, 그 후 입원할 위험은 5배 높아졌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인슐린은 1형 당뇨병의 제1선택제이지만 최근에는 2형 당뇨병환자에도 조기 인슐린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혈당 관리가 엄격해야 당뇨 합병증을 억제할 수 있지만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저혈당 등의 부작용도 문제가 되고 있다.겔러 박사는 미국의 부작용 관련 감시 프로젝트인 NEISS-CADE에서 저혈당으로 응급실에 이송된 건수를 집계했다.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