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원격협진 시스템이 전국에서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응급환자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사업을 7월 1일부터 전국 11개 응급권역, 74개 농어촌 응급실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7개 권역에 32개 응급실에서 시행돼 왔다. 농어촌에서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의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를 원격으로 호출하고, CT 등 영상, 음성, 진료기록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게 된다.복지부는 이번 사업으로 농어촌 응급환자는 대도시까지 이송되지 않고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환자 도착 전 검사결과 등을 미리 확인
△ 상계백병원 - 암센터소장 유영진 - 인공신장실장 김상현△ 해운대백병원 - 응급실장 박하영 - 로봇수술센터소장 박상현
염증성장질환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서 염증성장질환에서 비타민D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염증성장질환자 965례(크론병 61.9%, 궤양성대장염 38.1%)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추적 중 평균 비타민D치(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에 따라 낮은 군과 정상군으로 나누어 약제사용, 의료이용, 염증마커, 질환활동성 점수 등을 파악했다.29.9%가 비타민D 저치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비타민D 저치군은 정상치군에 비해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마약성진통제, CT검사, 응급실진료, 입원, 수술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저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강준 교수)는 지난 5월 복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7개 병원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각 병원에 설치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을 연계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강준 센터장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촉진과 재시도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이올해 8월 진료지원동을 착공한다.완공시 현재 710병상에서 830병상으로 늘어나 병상부족문제 해소는 물론 응급의료센터와 수술실, 중환자실확장으로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현재 증축이 완료된 본관 13층은 행정부서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 진료부서의 원활한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진료지원동은 본관과 별관 사이의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총 7개 층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 공간에는 1층과 2층에 응급의료센터를 확장 하면서 소아응급실을 마련함과 동시에 응급중환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2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후작년 재정을받아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승격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5월 18일 병원 응급실 앞 헌혈의 버스에서 ‘헌혈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5월 11일 ‘감염병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응급실을 구축하는 정책이 수립되어짐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열환자감시,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 출입자 파악과 통제 등이 가능한 응급의료센터 구축과 함께 응급환자의 진료편의를 위한 설비 및 환경이 개선됐다.김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좋은 환경과 격리병상을 제대로 갖춘 응급실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구리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구리, 남양주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지역의 응급의료체계의 큰 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박지혜 간호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 신속한 안정화를 위해 전국 27개 병원 응급실을 기반으로 실시 중인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서 성공적인 개입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감염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새로운 수가 제도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통해 감염예방 강화, 산정특례 범위 확대, 입원식대 새 수가 적용 등을 의결했다.우선 감염 발생의 확산이나 예방을 위해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및 관리료를 신설, 지원한다.새 수가가 적용될 경우 현행 1만원 미만의 감염전문관리료가 입원환자 하루 당 최대 2,870원까지 늘어난다.복지부는 이번 수가 적용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의료기관의 관심이 늘어나고, 전담인력을 두는 등 실질적인 관리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지부는 새 수가 적용과 제도 개선을 적용한 관련 연구 용역 결과를 인용, 약 32%의 감염예방 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뱀이나 독충에 물린 환자가 한해 6천명에 이르며 5~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0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응급의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1천명의 환자가 독뱀에 물려 응급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벌이나 지네 등 독충에 물려 응급실에 오는 환자도 매년 5천명 이상이다. 특히 뱀독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53.7%는 입원하며, 이 가운데 2.5%는 중환자실에 입원할 만큼 심각했다.독뱀이나 독충에 물린 환자는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9월에 피크를 보이다가 10월에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응급의료센터 윤순영 응급의학 전문의는 뱀에 물린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도록 당부했다.뱀에게 물린 후, 절대 뱀을 잡으려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1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받았다.문 교수는 119구급대원 응급처지 역량강화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과 응급실–구급대원 간 스마트 원격의료지도 시범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호흡기 분야강자로 부상하고있다.회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비코트 라피헬러라는 COPD 정량 흡입기를 소개했다. 5분 이내에 천식 COPD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이 제제는 1개의 디바이스로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조정할 수 있어 치료단계 조정이 필요한 환자에 매우 편리하다.미FDA는 이미 2003년에 정량 분무흡입기 제품에 잔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회사에 권고한 바 있다.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올해 출시된 이 제품은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함께 천식-COPD 환자의 증상 별로 폭넓은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는 "국가 별 분
볼거리라고 알려진 유행선이하선염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청소년들이 4월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4일 이달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를 당부했다.응급실을 이용하는 유행성이하선염 환자의 80%는 소아청소년이며 이는 3월 개학 후 2~3주간 잠복기를 거쳤다가 나타나기 때문이다.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유행성이하선염의 증상은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일반적으로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6월 약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 추세를 보인다.유행성이하선염은 타액을
응급실 과밀화 개선을 위해 실시한 지역사회 병원간 전원 지침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사회 병원간 전원 지침이란 일차적으로 과밀화된 응급실에 이송된 경우, 해당 병원에서 초기 응급 처치 및 안정화를 수행한 후에 입원이 가능한 지역 사회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전략을 말한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최원철 교수팀은 이 지침을 운영한 병원에서 평균 응급실 치료 시간이 약 30분 줄어들었다고 Yonsei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해당 병원을 방문한 응급실 환자 수는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침 도입 후 평균 체류시간이 8.5시간에서 8.0시간으로 줄어들었다.또한 응급실 진료 후에 이송 지침에 참여한 지역 사회 병원으로의 이송율은 3.2%에서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중 상위 40%(48개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독감과 감기로 인해 초중고생의 응급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3월에는 독감, 감기 환자가 3월초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2월 중순부터는 성인 독감·감기 환자는 완만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생 역시 이 시기에 감소했지만 3월초부터 같은 달 셋째주까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3월을 맞아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감염이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손을 자주 씻도록 하고 감기·독감에 걸린 아동에게는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을 교육하는 등 감염전파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지도를 당부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365일 24시간 급성기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SMILE(Stroke Management and Intervention with Leading Experts)팀을 운영한다.SMILE팀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로 구성되며 특히 가장 응급상황인 ‘뇌혈관 폐색에 의한 급성 뇌경색’,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 출혈’ 2가지 질환에 대해 각각 ‘BEST(베스트)’, ‘CESAR(케사르)’ 라는 응급호출코드 시스템을 가동한다.급성 뇌경색은 베스트(BEST)로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전산시스템에 BEST(Brain Savage through Emergent Stroke Therapy) 알람을 생성하며, 진찰, 혈액
▶ 신규 임명△중환자실장 박석규 △중환자부실장 박병원 △수술실장 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옥시영 △소화기병센터장 조영덕 △신장센터장 겸 신장내과 과장 전진석 △내과과장 겸 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 변동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한상우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직무대리 박영희 △치과 과장 이기철 △간호부장 박미영 △간호과장 안지순 △원무팀장 김민아▶ 연임 △병동진료부장 겸 외과과장 허경열 △지원진료부장 구동억 △대외협력부장 겸 심혈관센터장 현민수 △교육수련부장 서은숙 △홍보실장 이성진 △QI실장 겸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 김기업 △응급실장 장재칠 △분만실장 최규연 △신생아실장 한원호 △감염관리실장 이은정 △미래전략실장 김양기 △모자보건센터장 겸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장 편복양 △소화기암센터장 김재준 △종합건강증진
유럽심장학회(ESC)가 응급실에 입원한 급성심부전환자를 적절하게 치료, 관리하고 안전하게 퇴원시킬 때까지 절차에 대한 학회 최초로 가이드라인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부전은 전세계적인 위협 문제로 유럽에서 1,500만명, 미국에서 570만명의 만성환자가 존재한다.안정시 급성호흡곤란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간 입원자수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00만명으로 추산된다.관련 의료비도 막대하다. 최근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2년간 추적에서 환자 1인 당 의료비는 1만 771유로(약 1천 4백만원)에 달한다.미국 연구에서는 관련 의료비 총액이 2012년에 310억달러(38조원)에 이르며, 2030년에는 700억달러(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급실 과밀도 1위는 서울대병원이며 전북대와 경북대병원 순인 것으로나타났다[표1 참조].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과밀도 상위 20개 병원의 과밀화 지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하지만 중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체류시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체류시간이 가장 긴 병원은 중앙보훈병원이며 이어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순이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전년도 7위에서 4위로, 서울아산병원은 16위에서 9위로 크게 올라섰다.서울대병원의 과밀도는전년에 이어 1위였으며, 전북대병원이전년 5위에서 2위에 올랐다. 서울성모는 전년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한편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법정기준 충족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