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나 총 150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6명이 됐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360명 늘어난 5천 216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146번 환자(남성 55세)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환자이며 147번 환자(여성 46세)은 123번 환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체류한 경우다.148번환자(여성 39세)는 36번 환자에게 CPR을 시행한 의료인으로 밝혀졌다. 149번 환자(여성 84세)는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응급실 동일 병동에서 입원한 경우였으며, 150번 환자(남성 44세)는 76번 환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서 체류한 경우로 확인됐다.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28번 환자(남성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2번째 의사환자(138번 환자)가 감염 사실을 알고도 진료했다는 도덕적 시비가 불거지자 병원 측이 해명에 나섰다.병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환자는 내과의사이며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지난달 27일 응급실 다른 구역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했다"면서 "따라서 이 환자는 자택격리 대상이 아닌 병원 자체 발열 및 증상 모니터링 대상자"라고 설명했다.또한 무증상 기간 동안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10일 오전 2명의 환자에게 심초음파 검사만 했을 뿐 다른 회진시 환자의 직접 진료는 물론 외래진료도 없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10일 오후 4시경 발열 및 피로감이 발생하자 바로 자택격리 조치에 이어, 11일 새벽 병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자 현재 병원에서 격리 입원
메르스 확진자가 145명에 이른 가운데 138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 의사로 밝혀졌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환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조사가 안됐기 때문이었다자택 격리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38번 환자가 응급실에서 진료를 했고, 그 진료 1구역, 특히 중앙구역에서 진료를 한 것 까지는 일단 파악이 됐지만 구체적으로 응급실에 어느 정도 노출이 됐었는지에 대한 시간은 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결국 부분 폐쇄된다.삼성서울은 13일 신규 환자의 외래 및 입원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응급수술을 제외한 수술, 신규 응급환자 진료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방문 역시 제한된다.한편 병원측은 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와 밀접 접촉자로 드러나 37명과 간접접촉자 127명을 1인실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접촉한 직원들은 52명 자택 격리됐다.퇴원한 직간접접촉자 215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발열 등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송요원 9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온검사와 문진 결과, 37.5도 이상 발열 환자는 없었으며 기침하는 5명도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한국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은 지역사회 전파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한국-WHO 합동평가단 기자회견에서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처장이 이같이 밝혔다.후쿠다 사무처장은 "이번 메르스 발병 규모가 크고 양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환자 발생은 아마 예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본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단기간에 전파속도가 빨랐던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의 의료진들이 호흡기질환 증상환자의 잠재 원인으로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일부 병원의 감염예방 통제조치가 부실한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지나치게 붐비는 응급실, 다인병실입원도 문제로 지적됐다.후쿠다
메르스 걱정없이 진료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의 1차 접수에 87개 병원이 신청했다.보건복지부는 12일 상급종합병원 22곳과 종합병원 61곳, 병원 4곳 등 총 87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격리시설을 마련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복지부는 1차에 이어 2차 신청을 접수해 다음 주에 추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된다.이를 위해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중환자실 입원도도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받은 다음 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린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 환자)의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뇌사설이나 사망설 등은 사실이 아니며 병원에서도 이를 확인해 준바도 없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현재 35번 환자는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 등을 착용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도 지난달 메르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임시 격리실을 마련해 외래와 응급실을 통해 병원내로의 유입을 차단한 상태다.또한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하여,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신규메르스확진자 14명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환자는외래가 아닌 응급실 구역에서 감염된 것으로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5월 27일 오후 2시경 정형외과 외래진료 전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응급실 구역의 화장실에 들렀다"면서 ""이 때 14번 환자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현재 이 환자에서는 열과 호흡기증상은 없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밤사이 14명이추가돼 총 122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144명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115번 환자는 정형외과 외래환자로 응급실 외에 발생한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공기감염 가능성 우려가 나오는 만큼 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한편 메르스 확진을 받은 임신부의 경우 현재 근육통이 있을 뿐 호흡기 질환은 없으며 X레이 사진상에서는 깨끗한 상태다.신속대응팀 한림의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확인 임신부의 경우 다음주에 증상이 호전되면 정상분만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메르스 감염병 관리기관 총 48곳을 선정했다.대책본부는 10일 브리핑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외에도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확보하여 메르스를 집중치료할 수 있도록 중증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노출자진료병원’ 32개와, 음압격리실에서 중증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대학병원급 ‘치료병원’ 16개 총 48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메르스 확진환자는 치료병원에서, 의심환자는 노출자진료병원에서 진료하고, 일반 국민은 안전병원과 응급실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는 메르스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표].치료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은 중증 확진환자 치료, 경증·의심환자는 일반 격리병실이나 1인실에 이동형 음압장치 설치 후 진료한다.노출자진료병원에서는 기존 보유 음압 병상 이외에, 전체 병
메르스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2명 늘어나 총 9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지난달 27~28일 접촉했다.특히 98번째 환자는 이달 3~7일에 서울 양천구 소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다가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되면서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대목동병원 측은 환자가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으며 병원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외부에서 격리실로 바로 이송 조치한 만큼 감염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책본부는 그러나 메디힐병원에 대해 접촉자를 파악, 추적 조사하고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나머지 3명은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접촉했다.
만삭 임신부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40대 임신부인 A씨는 지난 달 27일 어머니 면회를 위해 14번째 환자가 있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오후 5시 현재 체온이 정상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없다.A씨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확진자 95명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병원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경 환자가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으나 실시되지 않았으며, A씨가 또다시요구해1시간 30분이 지난 4시 30분에서야 회진시 검사를 실시했다.6시 검체 채취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검사를 요청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8일 발생한 최초의 메르스 10대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복지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환자는 뇌의 양성신생물 치료를 위해 지난 달 27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같은 시간대에 14번 확진자와 입원했다.28일 뇌 양성신생물 수술 후 6월 1일 메르스 증상이 발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머무르고 이는 만큼 전형적인 병원내 감염 상황이라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알려졌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브리핑에서 서울아산병원에서 20대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응급실 보안업무 담당자로 6번 환자(사망)가 응급실 방문시 접촉했다.여의도성모병원 환자는 6번 환자의 사위로 이 병원 병실에서 접촉됐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한림대동탄병원에서도 15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64세 환자와 체류했던 71세 남성도 감염자로 확인됐다.
밤사이 메르스확진환자가 8명 늘어나 총 95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메르스 관련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8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89번째 환자는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이달 3일),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5일), 김제 한솔내과의원(5일)을 경유했다.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경유했던 시기에 이들 3개 병원 내원· 방문객 약 300명을 모두 자택 및 병원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90번째 환자는 6일 옥천성모병원을 방문,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이 병원 중환자실은 코호트 격리 중이다.한편 7번째 사망자는
메르스환자 경유 병원이 6곳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8일 11시 기준으로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평택시 새서울의원(외래), 수원시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이 메르스환자 경유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표].이로써 6개 시도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은 29개가 됐다.
"각 병원에서는 외래환자에 대해 반드시 어느병원에서 왔는지 물어보라."보건복지부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76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쳤다가 강동경희대병원에, 이어 건국대병원을 거쳤다"면서 "어느 병원에서 왔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76번 환자가 각 병원의 응급실을 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현재까지는 메르스 때문에 거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하지만 메르스 때문에 진료를 거부한 경우 향후 의료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메스르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부의 대응지침을활용하고도 감염환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서울병원은 7일 병원 지하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내 첫번째 메르스환자를 확진한 이후 추가 환자가 없없으나, 평택 G병원에서 14번 환자가 전원된 이후 3일간 무방비 상태였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질병관리본부의 '중동호흡기 증후군 대응지침'에 의거한 '메르스 선별 문항지'를 이용했지만 폐렴에 합당한 호흡기 소견만 있고, 중동 여행력이나 메르스 환자 노출력이 없어 메르스 의심환자로 보지못했다고 설명했다.정부가 준비한 메르스 대비 매뉴얼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것이다.이후 1번 메르스 환자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보과 동시에 29일 환자 격리 및 응급실 환자 이동 및
삼성서울병원에서 14명이나 무더기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폐쇄 조치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7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응급실 폐쇄 조치를 했고 병원 나름의 방역 조치를 한 만큼 폐쇄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5월 29일 평택성모병원을 폐쇄하고 방문자를 전수 조사한 것과는 다른 조치다.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환자는 최초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서 36명, 삼성서울병원에서 17명으로 2개 병원에서만 53명이 발생했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달 27일 오후 첫 확진 환자와 함께 입원했던 14번째 확진환자가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확산이 시작됐다.이달 6일에는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다시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유용한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진단 장비 ‘비지크 (VISIQ)’를 출시했다.비지크는 일반적인 태블릿PC 형태에 USB형 트랜스듀서(탐촉자: 사람 몸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센서)를 연결,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를 생성하는 핵심 장치인 광대역 디지털 빔포머(Beamformer)와 영상 획득 장치를 대폭 축소해 내장함으로써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이 때문에 구급차나 응급실에서 빠른 진단이 필요한 경우, 환자가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등 장소나 상황에 제약 받지 않고 신속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의료시설이 다소 미비한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