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17일 대전과 충남지역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응급센터를 개소했다.작년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선정된 이 응급의료센터는 약 82억원을 투입해 기존 응급실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전문 의료진의 증원과 최첨단 장비 등을 갖췄다.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건양대병원은 작년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선정된 이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기존 응급실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기존 응급실 규모는 777.43m2(235평)에서 2,907.62㎡(880평)의 면적을 갖춰 기존보다 약 4배정도 확장됐다.특히 센터내에 응급환자 17병상, 중증응급환자 10병상, 감염격리 2병상, 일반격리 3병상, 소아응급 8병상, 응급전용 입원실 31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20병상 등 총 91병상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가 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센터내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갖추는데 투입된 예산은 총 82억원이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10월 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은 ▲병상 간격 1.5m 확보 ▲응급실 내 환자와 보호자 통제를 위한 시스템 마련 ▲응급실 입원 전 환자분류구역 설치 ▲음압격리병상 확충 등 새롭게 변경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을 준수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김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든든한 의료기관으로 항상 주민과 함께 하였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 △응급실장 장여구 △QPS실장 윤상원▲상계백병원△고객만족실장 한상원▲일산백병원△진료부차장 조중양 △내시경실장 배원기 △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겨울철에 만성심장질환이 급성악화하는 원인의 25%는 독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단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이 2014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차례의 독감 유행기간 동안 응급실로 내원한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 및 심부전환자 대상 조사 결과를 Options for the Control of Influenza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대상자 112명에게 신속항원검사 및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로 독감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 중 28명(25%)에서 독감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전형적인 독감증상을 보인 환자는 5명(17.9%)에 불과했다.고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에 따르면 만성질환자가 독감에 감염되면 만성질환이 급성 악화
국내 최초로 2 3차 의료기관을 통합운영한 서울성모병원이 1년간의 실적을 발표했다.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8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의료수익과 일평균 외래환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1%와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각각 17.6%와 15.6% 증가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순환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수는 3,900여명. 특히 서울성모병원 세부질환 전문 의료진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하면서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병원측에 따르면 순환진료 도입 초기에 비해 순환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수는 약 30배 늘었다.원 호스피털 시스템(one hospital system)을 통해 환자 의료비 절감과 병원 경영 시너
소금물 식염수가 만성적으로 코피를 흘리는 출혈모세혈관확장증 환자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혈모세혈관확장증(hemorrhagic telangiectasia 또는 Osler-Weber-Rendu disease)은 혈관벽의 탄력층과 근육층의 변화로 외상에 쉽게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벽이 만들어지는 질환으로 환자의 80%에서 코 출혈이 흔하게 나타난다.미 유타대학 케빈 화이트헤드(Kevin Whitehead) 교수는 출혈모세혈관확장증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시험을 실시했다.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소금물 식염수와 베바시주맙(bevacizumab),에스트리올(estriol), 트레막삼산(tranexamic acid) 중 1개를 투여했다.12주간 하루
유성선병원(원장 박문기)이 9월 6일 특성화 전문 진료센터를 강화한 환자 친화적 국제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증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이번 증축은 유성·세종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응급실과 암·뇌졸중·심장부정맥·부인암센터 등 특성화 전문 진료센터에 국내외 환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환자 편의와 진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410㎡(약 730평), 연면적 2만 9473㎡(약 8900평)에 지상 5층, 지하 5층(H동) 규모로 신축되며, 병상도 250병상에서 400병상으로 늘어난다.
총 128억 투입, C-Arm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 설치응급과 중증응급, 응급중환자, 감염격리실 원천 분리한림대성심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하고 경구 서남권의 응급환자를 치료한다.응급센터에는 진료와 입원별로 분리해 기존 응급센터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해소했으며 응급의학과와 기타 진료과를 포함해 총 160명의 진료스태프가 대기하고 있다.응급센터 컨트롤 타워와 진료 진행 상황 대쉬보드, 센터 전 구역에 모니터링 CCTV를 설치해 복잡하고 긴급한 응급실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한다. 중증 환자를 위해 씨암(C-Arm)을 갖춘 하이브리드 수술실[사진]은 즉각적인 시술 뿐만 아니라중재수술도 가능하다. 응급환자가 갑자기 밀려들 것을대비해 3곳의 수술실도 추가로 마련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월 1일 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기존 1,233㎡(373평)의 응급의료센터는 1,740㎡(527평) 규모로 확장됐으며,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수술실, 응급환자전용 중환자실, 소아환자 진료실, 소아전용 응급실 등 중증도별, 성인·소아별 환자의 진료구역을 분리하여 효율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감염격리실, 일반격리실이 별도로 운영된다. 또 감염병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검사와 치료를 받는 동선은 일반 응급환자의 이동 동선과 겹치지 안도록 설계됐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 이열 한림대성심병원장 등 보직자들과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상계백병원△기획실장 백종삼 △교육수련부장 김상현 △홍보실장 유영진 △감염관리실장 김백남 △진료협력센터소장 양근호 △진료부차장 조경래 △응급실장 류석용 △수술실장 연준흠 △무수혈센터소장 유병훈 △족부족관절센터소장 정형진
올해 첫 일본뇌염환자가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첫 일본뇌염환자가 확인됐다면서 모기 기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첫 뇌염환자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51세 남성으로 이달 15일에 처음 고열 증상을 보였다. 이어 경련과 의식변화가 생겨 16일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30일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현재 이 환자는 의식불명상태이며 전남대병원 신경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하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20~30%는 사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중앙의료원△백중앙의료원장 김홍주▲서울백병원△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 △진료부원장 고경수▲일산백병원△수술실장 김경태 △응급실장 신동운 △임상연구센터장 양윤준 △심혈관센터장 이성윤
한국을 관광하다 급성 뇌경색을 일으킨프랑승인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서울성모병원은 22일 샤트레인 카트린 씨(여, 58세)가 이달 11일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짐을 찾는 도중 뇌경색이 발생해 인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병원측은 급성 뇌경색으로 의심해 신경과 이기정 교수를 필두로 한 병원 특유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 치료 시스템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뇌 CT 에서 뇌출혈이 없음을 확인한 의료진은 곧바로 혈전용해제인 t-PA를 투여했다.하지만 환자가 심한 과체중인 탓에 최대 허용치만 투여해 증상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이 때 뇌CT 혈관 검사에서 카트린 씨의 오른쪽 중대뇌동맥이 막혀있음을 확인되면서 병원 자동 응급 SMS 시스템이 작동하여 영상의학
안동병원이 정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 변경에 따라 지난해부터 설계변경 및 재구축 사업을 벌여 8월 16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리모델링했다.새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정부의 응급의료체계 기준변경에 맞춰 응급환자 치료의 편의성을 높이고 중증응급환자 치료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운영프로세스도 대폭 확충했다.응급실 구역을 성인응급, 소아응급으로 구분해 어린이 환자는 소아전용 응급구역에서 치료받는다. 또한 기존 7명이던 의료진을 응급의학 전문의 9명으로 확충했으며, 간호인력은 응급구조사 포함 40여명을 전담배치하고 응급병동과 응급전용중환자실에도 30여명이 근무해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의사인력 20여명 간호인력 70여명이 24시간 365일 치료를 한다.
어린이 환자의 야간응급실 불편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새로 지정된다.보건복지부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정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잇달았다면서 이달과 내달 중 사전의향조사를 거쳐 10월 신규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어린이환자의 야간응급실 이용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현재 전국 11곳의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종전 병원 중심의 운영형태를 의원급 의료기관의 순환당직, 연합운영 등의 형태로 보다 다양화하고, 참여모델별로 아래의 우선순위를 두어 선정할 예정이다.참여 자격 기준도 넓어진다. 1인 진료 의원도 참여할 수 있고, 소아청소년과의 신청이 없는 지역은 소아진료 가능한 다른 진료과목 전문의 및 병의원도 일정요건 충족시 신청할 수
소아응급환자를 연중무휴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응급센터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할 수 있는 9곳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리적 불안감과 감염 위험을 감안해 성인 응급실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소아응급 전담의사(소아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상주하며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홍역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된다.복지부는 전체 응급환자의 약 30%가 소아환자로 성인과 다른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며 소아응급센터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선정 기준은 소아환자 응급실 8병상을 별도 운영하고 연령별 장비를 구비해 놓았으며, 소아응급 전문의 2명 및 3년차 이상 레지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이 투여 중 또는 투여 후 암면역요법을 실시한 증례에서 중증 부작용이 6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고 제조사 오노약품공업이 지난 19일 발표했다.사망한 1례는 비소세포폐암이 재발한 60대 남성으로 옵디보 투여 후 23일째에 다른 병원에서 암면역세포치료를 받았다.31일째에 실신, 구토 등으로 응급실로 이송돼 완전방실블럭으로 진단됐다. 36일째에 심빌빈박이 나타났으며 37일째에 기관삽관, 인공호흡기를 장착했다. 39일째에는 심부전, 다장기부전 상태가 되어 40일째 심부전으로 사망했다.이번 발표를 통해 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의 적응 외 사용, 암면역세포치료와의 병용 효과와 안전성을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옵디보 승인은 이 약물의 단독투여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만성질환자 5명에게 간과 신장(2개),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했다.류씨는 지난달 말 갑작스런 사고로 전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세례명이 노엘인 류씨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으며 가족들에게 마지막 가는 길에는 장기기증을 통해 거룩한 생명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곤 했었다.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이식외과)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이식환자를 대신해 감사드리며, 새 생명을 받은 환자들이 고인과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일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준공했다. 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응급실확장 공사 및 장비, 인력 보강에 90억원이 투입돼 기존 보다 200평이 늘어난 362평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