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에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공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 목둘레, 수면설문지와 질병 위험인자를 이용해 예측 공식을 만들었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기준은 주간 과도 졸음증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히는 경우, 수면 중 반복해서 깨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고, 주간 피로와 집중력 저하의 5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수술로 제거할 수 없거나 전이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진행성 암'을 치료할 때 동반증상도 같이 치료해야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동반증상의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진행성 암환자의 약 30%은 중등도 이상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사회활동 참여에 제한을 겪는다. 증상의 관리와 신체기능 유지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
피부과 약물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적은데도 불구하고 복용을 꺼리는 이유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는 제18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과약물 복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약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응답이 56%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받은 약물의 복용을 거부하거나 중단한 경우도 26%로 나타났다. 장기복용에 따른 부담감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실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85%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인 구강내 장치가 증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변정익, 보철과 안수진 교수팀은 국내 3개 대학병원 수면센터와 함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구강내 장치치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에 발표했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의 폐쇄로 공기 흐름이 제한되면서 정상 수면의 단절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산소 포화도감소, 고탄산혈증 및 흉곽 내 압력 변동과 교감신경활성 증가되며 이는 주간 졸음, 인지기능 저하시킨
본격적인 7말 8초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이 되면 전국 각지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항공 모두 인파로 가득 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교통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휴가철만 되면 신체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장시간 여행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거나 여행지 구경을 위해 오래 서 있어 하체에 힘이 쏠리는 경우,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우리 몸은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피로함을 느끼기도 하고 졸음이 유발되기도 한다. 또 신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린다. 특히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면역 강화는 필수다.면역, 도대체 무엇일까?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역은 무엇일까.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몸을 둘러싼 피부, 코, 기관지, 소화기관의 점막, 위산 등은 우리 몸을 외부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같은 방에서 자는 가족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병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질환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환자 본인이 아침 기상 시 입속이 건조하고 낮에도 피곤하다면 코골이 등 수면장애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주간 졸음, 저산소증, 기억력 감퇴, 아침 두통, 심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성 기능 감퇴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주간 졸음과 집중력 저하는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고 졸음운전 사고나 혹은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겐 주
낙상이나 교통사고, 운동, 그리고 폭발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경도뇌손상의 회복에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대학 윌리엄 킬고어 박사는 경도 뇌손상 후 회복 중인 성인 34명(18~48세)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의 뇌손상 회복 효과를 분석해 질병신경생물학 저널에 발표했다.박사는 대상자를 이른 아침에 블루라이트(최대 파장 469nm)30분간 조사군과 밝은 일반전등(578nm) 조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평가항목은 수면시간, 생체리듬, 주간졸음의 변화였다. 2차 평가항목은 인지기능, 뇌크기 등이었다.
코오롱제약이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사진]을 도입한다.스페인 파에스파마가 개발한 이 제품은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됐다. 전세계 연간 매출은 약 3,460억원이다.특히 1조 4천억원 시장 규모의 일본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370억원으로 베포스타틴과 올로파타딘을 추월해 3위에 랭크됐다.코오롱제약에 따르면 빌라스틴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7~2014년 )로 수면무호흡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20세 이상 여성 4만 5천여명. 이들과 정상여성 22만 8천여명과 비교, 분석했다.소득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 중 하나는 잠잘 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숙면하지 못해 편안해야 할 수면시간이 오히려 고통스럽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불면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불면증 인구가 많다보니 자가 진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수면시간 보다는 수면의 질을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건강한 수면이란 아침에 눈을 떠서 5분 후에 상쾌한 기분이 드는 상태다.낮에 졸음이나 집중도 및 기억력 저하 등이 없어야 하며, 잠자리
신경병증통증치료제인 가바펜틴 및 프레가발린와 마약성진통제 병용시 심각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각 19일 경고했다. FDA는 중추신경계억제제 벤조디아제핀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가진 경우에도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고령층에서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FDA는 가바펜틴 처방시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추가와 함께 가바펜틴과 프레가발린 제조사에게 마약성진통제 병용 및 약물남용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건강전문가는 2개 약물을 병용하는 환자의 경우 현기증이나 졸음, 호흡곤란 등
경구칼시토닌 유전자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길항제 우브로게판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도딕 박사는 편두통환자를 대상으로 우브로게판트와 위약을 비교한 결과, 투여 2시간째 두통과 관련 증상이 사라진 비율이 유의하게 높다고 미의학회지 NEJM에 발표했다.CGRP는 통증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의 끝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CGRP가 방출돼 삼차신경혈관계로 통증이 많이 전달된다. CGRP수용체길항제인 게판트계열 약물은 이미 급성편두통 억제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
뇌파 분석으로 졸음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돼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뇌파 검사 결과에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도입해 뇌파 분석만으로도 졸음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IEEE Access에 발표했다.주간졸음은 집중력 저하와 업무 생산성 저하 그리고 안전사고까지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성인의 약 10%가 겪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졸음운전은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미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제품명 레이보우)를 판매승인했다. 이 약물은 세로토닌(5-HT)1F수용체길항제로 편두통 예방효과는 없다.편두통은 스트레스, 호르몬변화, 눈부시거나 깜빡거리는 불빛, 영양이나 수면부족 등 여러가이 원인으로 발생한다.편두통에서는 두통 이외에도 진정작용에 따른 졸음, 광과민이나 음과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편두통환자의 3분의 1은 편두통 발생 직전에 시각장애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한다.편두통 급성기치료에 대한 라스미디탄의 효과는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입증됐다. 투
'양보다 질'이란 말이 있다. 무조건 많은 양보다 좋은 바탕 그리고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오랜 시간 잠을 자는 것보다 깊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면의 질이 낮은 것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잦은 각성 여부를 꼽을 수 있다. 주변 인기척, 소음 등에 의해 잠에서 깨는 사람을 가리켜 '잠귀가 밝다'고 말한다. 잠귀는 잠결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각이다. 수면 중 청각이 깨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잠의 깊이가 깊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수면무호흡을 방치하면 뇌 세포간 연결이 어려워져 뇌기능 저하와 뇌조직 손상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의 뇌 영상을 분석해 미국수면연구학회저널인 수면(SLEEP)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기도의 막힘이나 호흡조절의 어려워 짧은 시간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성인 유병률 4~8%로 알려진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신체 내 산소공급이 중단되고(저산소증), 뇌가 수시로 깨는 수면분절을 초래해 주간졸음, 과수면증,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피곤하거나 음주 후 나타나는 단순 코골이와 달리 심한 코골이와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졸린 주간기면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는게 좋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자주 깨는 증상을 일으킨다. 크게 구강 내 기도가 막혀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과 숨을 쉬려는 노력 자체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중추성 수면무호흡으로 나뉜다. 수면무호흡의 증상은 크게 수면 중 증상과 주간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수면 중 증상으로는 심한 코골이를 들 수 있다. 무호흡 증상도 나타나는데 심한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5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몇 달째 잠을 못 이루어 괴롭고 일상생활이 엉망이라고 한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60대 초반의 여성 B씨는 잠을 못 이룰 것 같은 초조와 불안감에 시달리며 결국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것이 매일 반복된다고 호소한다. 김해시에 거주하시는 70대 후반의 여성 C씨는 10여년이 넘게 1~2시간 밖에 잠을 못 주무시며 어떠한 약물 치료도 듣지 않아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최근 주변에서 수면의 개시와 유지에 장애가 생기면서 이로 인한 지속적인 피로감과 불안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1세 남)는 회사 내에서 업무를 바쁘게 하며 생활하는 직장인이다.그런데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의 오해와 내부적 직급에 관한 갈등이 쌓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리고 나서 불면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지 않으면 불편하다. 잠들기까지 2시간이상 걸릴 정도로 어려울뿐더러 새벽에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가 무척 힘들어 한다. 작은 소리에도 자꾸 깨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잔 느낌이 없어 멍하고 피곤하기만 하다.일상생활에 만성피로까지 겹쳐서 의욕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