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이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사진]을 도입한다.

스페인 파에스파마가 개발한 이 제품은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됐다. 전세계 연간 매출은 약 3,460억원이다.

특히 1조 4천억원 시장 규모의 일본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370억원으로 베포스타틴과 올로파타딘을 추월해 3위에 랭크됐다.

코오롱제약에 따르면 빌라스틴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크게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국내 가교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여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빌라스틴(Bilastine)을 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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