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체중에 고민인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은 물론, 의학적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그 방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이러한 방식은 한의학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한약의 기능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의 기준이 개인의 식습관 및 체질이라는 개념은 아직 생소한 게 사실이다. 규림 한의원(천안점) 김우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살을 뺀다는 개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한의학에서 체중감량 효과는 방향과 루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즉 신체 속 장부에 부담이나 무리가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 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운동, 식단관리, 홈케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만, 어떤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부위가 있다. 얼굴의 지방이다. 특히 이중턱은 살이 많을수록 턱라인이 사라져 얼굴을 커보이게 하고, 노화로 피부까지 처질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의료적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닥터정리반의원(압구정) 정연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얼굴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얼굴에서 지방을 제거해 얼굴 라인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정 원장은 "윤곽수술 처럼 큰 수술없이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디스크 이상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작은 공간에 위치한 작은 구조물로,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바깥쪽은 단단하고 두꺼운 인대로 둘러싸인 섬유륜이 있고, 안쪽 부분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물질인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다.섬유륜에 균열이 생기거나 수핵이 섬유륜을 밀어 삐져 나와 디스크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 물질이 나오면 통증이 유발된다.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허리나 다리에서 발생하는 통증, 다리 저림, 근력 약화다. 심하면 다리 감각이 사라질 수 있다. 만약 허리디스크로 인해
제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노화를 늦추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워너비일 것이다. 많은 이들이 노화 방지를 위해 운동 및 식단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조절과 피부 관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이유다. 이들 방법은 노화를 늦추고 활력있게 만드는 데 도움되지만 이미 발생한 노화를 개선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나이들어 얼굴살이 빠져 푹 꺼진 부분이나 깊은 주름 등이다. 여기에는 필러 시술이 좋은 활용법이 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필러 시술은 대표적인 동안 시술이다. 블리비의원(양산점) 이하늘 원장[사진]에 따르면 볼륨감이 없는 얼굴이 고
관절 및 척추 분야 수원탄탄정형외과(조창호 대표원장, 사진)가 이달 중 개원한다. 200평 규모의 쾌적한 환경에 이와 함께 전문 치료팀이 맞춤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프라이빗 도수 치료실과 체외충격파 치료실, 운동치료실을 갖췄다. 건물 내 주차장을 구비해 접근성도 높였다.조창호 원장은 "비수술요법으로 통증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근골격계 문제까지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조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정형외과 외래교수, 임상강사, 정형외과 전임의, 정형외과 지도 전문의를 지냈다.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정형통증의학회, 대한척
어깨 통증 3대장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어깨충돌증후군이 꼽힌다. 이 가운데 어깨충둘증후군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끼리 부딪혀 발생하며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 종목에서 자주 일어난다.야구선수들이 공을 반복해서 던지다보면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회전근개를 약화시키고,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드민턴, 수영 등도 어깨충돌증후군이 호발하는 종목이다.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공급 등도 발생 요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증상은 통증 외에도 운동제한, 근력약화 등이다.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겨울 외투를 집어넣는 대신 화사하고 봄에 어울리는 옷을 꺼내고 있다.옷차림이 얇아지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신경쓰게 된다. 여름 휴가철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자신감을 갖추려면 봄부터 체중 감량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원하는 몸매를 위한 체중 감량은 필요하고 권장할만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적정 체중 조절은 필수다.하지만 건강을 해칠 정도의 체중 감량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감량에 집착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
관절염은 노년층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사실 젊은 층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발목 관절염이 가장 흔하다. 뼈와 뼈가 만나는 신체 부위인 관절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준다.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의 작은 활동이 어려워지는 이유다.발목 관절염은 주로 하이힐이나 운동 중 발목을 접질려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80% 이상은 외상 후 부실한 치료가 원인이다. 발목 접질림을 방치할 경우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염좌로 진행될 수 있다 발목 인대 기능이 약해지면 '발목 불안정증'이 발생하고 연골,
태아 뇌줄기세포로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70세 이하 파킨슨병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신경 전구세포 투여량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눈 결과, 투여용량에 비례해
인공지능(AI)으로 위암수술한지 5년 후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팀은 위암수술환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약 80%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인공지능에는 4천여명 환자의 수술 전 건강 정보, 수술 · 항암 · 병리 정보, 그리고 혈액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등 총 65개의 데이터가 학습됐다.환자의 1년 데이터도 활용됐
한국인의 대부분은 수면부족이며 그 원인인 자정 즈음해서 취침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신경과 전진선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 총무이사)는 17일 열린 2023 세계수면의 날 심포지엄(프레지던트호텔)에서 '최근 한국인의 수면동향(2004~2019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Sleep Medicine에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2019년 기준 7시간 15분으로 2004년(6시간 50분)에 비해 약 35분 증가했다. 특히 2009년 이후부터 7시간 이상 수면하는 한
초미세먼지(PM2.5)는 주로 화석연료의 매연으로 발생하는 직경 2.5μm 미만의 미세입자로 지금까지 호흡기와 순환기계 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초미세먼지가 뇌속의 염증을 일으켜 뇌경색 경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통합생명과학연구과 연구팀은 뇌경색 모델 마우스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Particle and Fibre Toxicology)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뇌경색 환자의 입원기간을 늘리고 1년 이내 사망률이 높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난해 기준 546만 4천여명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등통증 질환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등통증환자는 남성 236만여명, 여성 310만여명으로 4년 전인 2017년에 비해 총 34만여명(6.6%)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6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9.1%, 40대가 15.4% 순이며, 50대 이상이 60%를 차지했다.전문가에 따르면 등통증은 퇴행성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있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등통증 원인은 외상을 비롯하여, 유연성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사진]이 3월 14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삶을 갉아먹는 관절염, 단계별 처방전’편에 출연해 관절염 단계별 치료법과 평소 관절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96세의 국내 최고령 마라토너 김종주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50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이후 46년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 작년에는 95세 나이로 마라톤 풀코스를 11시간 24분 49초에 완주한 사실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그의 엑스레이 사진상 그의 관절 상태는 50대 후반. 이 원장
정부가 이달 20일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부 실내에서 노마스크가 허용됐지만 여전히 착용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감염 예방 목적도 있지만 외적 자신감이 부족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외모는 인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이 가운데 확실한 단시간내 효과를 얻는 방법은 성형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환한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입꼬리 수술이
외모 개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외모를 개선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눈이나 코 등 눈에 잘 띄는 부위 신경을 썼다면, 최근에는 가슴 등 신체 부위까지 원하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몸매를 가꾸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몸매에 큰 영향을 주는 부위는 가슴으로, 개인 노력으로는 불가능해 수술이 필요하다. 연예인이나 모델 등 외모가 중요한 사람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인 수술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동시에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등 실패 사례가 증가해 재수술례도 많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술 결과에
눈 안쪽 부위(안저) 사진으로 파킨슨병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신경과 윤원태·안과 송수정 교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신지태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으로 파킨슨 관련 질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미국의사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은 비침습적으로 신체 혈관을 볼 수 있어 전신 상태 검사에 망막 검사를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저 사진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다
복벽 측면에서 발생해 치료하기 까다로운 탈장을 로봇수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인경·한승림 교수팀은 고난이도 수술법인 단일공 로봇 '가로근 절개술'로 치료했다고 아시아 수술 저널(Asian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내장은 복막이라는 얇은 막에 쌓여 있고, 주변을 근육과 근막, 피부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합쳐 복벽이라고 칭한다. 약해진 복벽에는 장기가 빠져나오는 복벽탈장이 발생하는데 최근 고령사회가 되면서 발생률이 늘고 있다. 복벽탈장은 자연 치유나 약물치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재발이 잦아 치료기간도 매우 길다. 과거에는 유아기에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생활패턴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성인이 된 다음에 발병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발생 부위는 이마와 눈, 목, 손 등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한다. 가려움증은 야간에 심해지는 경향이 많아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성인기에 발생하면 외관상 보기좋지 않아 우울증, 대인 기피증까지 생기기도 한다.아토피
탈모 고민이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스트레스, 수면 및 운동부족 등이 유전적 영향에 버금갈만큼 커진 때문이다. 최근에는 2030세대는 물론 여성 탈모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일단 탈모는 외관상 마이너스 요소인 만큼 커다란 고민거리다. 특히 외모에 관심높은 젊은이들에서는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근본적인 개선법인 모발이식, 두피문신 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웰의원 조성민 원장[사진]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조 원장은 각 방식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