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경험한 환자가 오히려 암 검진율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윤영호 교수팀은 2001~2006년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폐암 경험자 829명을 조사한 결과, 위암, 대장암 수검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BMC Cancer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암 경험자는 일반인에 비해 2차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폐암환자는 위암과 대장암 위험이 40%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암 경험자의 위암과 대장암 수검률은 각각 22.7%, 25.8%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서 나타난 일반인의 수검률은 각각 40%와 25%로 위암의 경우 일반인에서 더 높다.의료진의 2차암 검진 안내 마저 없으면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는 27일 40~50대 일본인 1만 2천명이 참여한 다목적 코호트(JPHC) 연구에서 약 1,200명의 데이터로 어패류 및 오메가3 지방산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트랜스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에 발표했다.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은 설문지를 통해 산출하고 섭취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최소량 대비 최대량의 우울증 위험비를 조사했다.조사에 따르면 어패류 섭취량이 적은 군에 비해 많은 섭취한 군은 우울증 위험이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많은 경우에도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았다.한편 일본인에서 중년기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고령자 우울증과 관련한다
국립암센터가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데이터 혁명, 미래 의료의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미래의료의 방향과 정밀의료 분야의 데이터 혁명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eumhs@ncc.re.kr).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 재활의학과가 9월 23일(토) 오전 9시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암재활전문가양성 CAncer REhabilitation, 즉 CA·RE라는 이름으로 재활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샵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외과 강은영 교수, 국립암센터 암생존자지원과 김영애 과장이 유방암 환자의 재활을 주제로 유방암 수술적 치료 방법과 재활 원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치료사들과 함께 유방암 수술 후 회복기, 유지기, 진행성 각 단계에서 시행되는 구체적인 물리치료 방법, 치료적 재활운동 방법 등 재활치료 술기와 주의사항에 대한 실습도 구성돼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가 'Recent Progression in Mu sculoskeletal Oncology'라는 주제로 가톨릭골연부종양 심포지엄을 오는 22일(금) 오전 8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연부조직종양 분야의 영상 및 병리검사를 통한 진단과 수술 기법을 포함한 포괄적 치료 영역에서의 최근의 진전과 새로운 시도들을 이해하여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및 중국의 골연부종양 권위자인미국 UCLA 스콧 넬슨(Scott Nelson), 일본 가나자와대학 히로유키 츠치야(Hiroyuki Tsuchiya), 일본국립암센터 아키
▶ 일 시 : 9월 22일(금) 오후 1시▶ 장 소 : 연구동 1층 강당▶ 제 목 :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 문 의 : 031-920-0101
10명 중 6명은 담당의사 기대수준과 차이소통부족과 환자 나름 해석 등 여러 원인국내 암환자의 10명 중 4명은 자신이 몇기에 해당되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6명은 담당의사의 기대수준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의 환자 및 보호자 75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신종양학지(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암의 병기(病期)에 대해 환자의 60.3%, 보호자의 65.9%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6명은 자신의 병기를 알고 있는것이다. 이는 의사의 답변과 일치했다.치료 목표가 완치인지 증상완화인지에 대
생선과 콩 등을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 위험을 약 3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식품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덕분이다.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마그네슘 섭취량과 심근경색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 연구JPHC(Japan Public Health Center-Based) 스터디 결과를 클리니컬 뉴트리션에발표했다.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남성의 경우 320~370mg, 여성은 270~290mg이다. 연두부는60~70mg이 적정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5~74세 남녀 약 8만 5천명. 이들을 대상으로 식사내용과 빈도 등으로 마그네슘 섭취량을 추산해 심근경색 발생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약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비 631억원을 투입해 암표적치료제 개발과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개발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사업단을 구성하고 5일 고대의학연구원 4층에 사무국을 연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밀의료사업은 암정밀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 2개로 나뉘며 각각 430억원과 201억원이 투입된다.암정밀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은 난치암 환자 1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그중 표적치료제 적용이 가능한 약 2,000명에게 개인맞춤 치료를 적용하고, 3건의 표적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참여 병원 및 연구자 모집은 국내 최고의 암 전문가 연구자 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운영 중인 대국민 금연포털사이트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에서 ‘2017 금연공감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금연 시도와 실천을 위한 주요 메시지와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성공적인 금연 시작법, 재흡연 위기에서의 대처법 등 금연 성공자들의 노하우를 담은‘나의 금연 일기’로, 웹툰 작가는 물론 매체 연재나 출판 경력이 없는 예비 작가를 포함한 일반인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당선작은 대상 200만 원 등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작품 응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 (www.nosmokeguide.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팀이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 및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다기관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김 교수는 지난 7월 2017년도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 개발사업 정책연구과제에 선정돼 이번 임상연구 지원비 3억 5천만원을 1년간 지원받는다.국내 주요 12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는 우리나라 일반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로 위암의 감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정두현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팀은 세포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셀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펠리노-1 결핍 쥐와 정상쥐를 각 20마리로 나누고 고지방 사료를 먹인 후 비만과 당뇨병의 유발 상황을 관찰했다.그 결과, 펠리노-1 결핍 쥐는 대조군보다 비만은 약 20%, 혈당은 10%, 인슐린 저항성은 약 35% 적게 나타나 당뇨병 발생이 적었다.교수팀에 따르면 펠리노-1은 IRF5의 전사기능을 높여 대식세포의 염증기능을 높인다. 이는 펠리노-1이 지방조직에서 염증 및 인슐린저항성과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교수팀은
국립암센터가 이달 4일부터 시행되는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국립암센터는 앞으로 말기환자의 진단·치료·관리에 관한 연구, 호스피스사업에 대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사업계획 작성 및 평가, 호스피스에 관한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금까지 말기암환자에만 제공돼 온 호스피스 서비스가 에이즈를 포함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간경화 환자에도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호스피스 확대로 말기 환자가 편한히 삶을 마무리하고 아울러 그 가족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말기환자의 진단은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명이 ▲ 임상적 증상 ▲ 다른 질병 또는 질환의 존재 여부 ▲
국립암센터가 8월 10일(목)까지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 △암종별 심리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임종 가족의 애도관리 △암 환자 및 가족의 디스트레스와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 암 진단부터 치료 중인 환자뿐 아니라 말기암 또는 암 생존자까지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강의는 9월 6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모집기간은 8월 10일(목)까지이며 접수는 국립암센터 교육 홈페이지(http://edu.ncc.
'NRG1' 25% 보유, RNA 발현량에 영향기존 변이 3개 외에 감수성 구조 7개 발견한국인의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 서울의대(김종일 박영주 손호영)와 국립암센터(이은경 황보율) 연구팀은 전장유전체변이 분석을 통해 'NRG1'이 한국인 갑상선암에서 유전자변이를 일으키는 중요한 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인 갑상선암은 유전성이 강해 전체 원인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갑상선암 가족력은 서양인에서는 4~5%이지만 한국인에서는 9.6%다.연구팀은 분화갑상선암군(1,085례)과 대조군(8,884례)으로 나누어 전장유전체 연관성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한국인에서는 NRG1 유전자가
충정교회(담임목사 옥성석)가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충정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국립암센터 암 환자를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35명의 암 환자에게 총 2억5100만 원을 후원했다.한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은 7월 12일(수) 국립암센터에서 옥성석 충정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뇌종양,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5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암환자의 사회적 지지도가 낮을수록 우울감이 크고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암환자 1,818명과 일반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 정도와 우울감의 상관관계를 설문조사해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암환자나 일반인이나 모두 주변 사람의 배려와 관심이 적으면 우울감을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암환자의 경우 사회적 지지도가 낮을수록 우울감이 심해지는 정도가 일반인들보다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신체기능, 정서적 기능, 사회적 기능, 인지기능, 역할 기능 등 삶의 질의 각 영역에서도 암환자들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전재관 암정보교육과장이 7월 7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에서 의학논문 부문을 수상한다.수상 논문은 ‘위암 사망률 감소에 있어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성(Effectiveness of the Korean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Reducing Gastric Cancer Mortality)’이다.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대한간암학회 제19기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박 회장은 2003년 우리나라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후 2차례 걸친 개정 총괄책임자로서, 현재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