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김정선 교수가10월 1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7회 비만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교수는 식생활 연구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비만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암 진단전 비만한 사람은 이차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이은숙 박사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암 진단 전 비만여부와 이차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이 암경험자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앙암등록본부 암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자료 등의 빅데이터에 속한 남성 암환자 23만 9천여명.이들을 8년간 추적조사해 암 진단 전 비만정도와 이차암 발생, 그리고 암환자와 일반인에서 비만이 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만남성(체질량지수 25 이상)의 암 발병 위험은 암경험이 없는 경우 10만명 당 약 318.3명인데
국내 폐암수술환자의 5년 생존율이 65.7%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이상은 완치됐다는 의미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가 19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열고 10년간 치료성적 및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31명 중 65.7%(218명)가 5년 이상 생존했다.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2011년 7월까지 약 10년간 수술 폐암환자 총 2,737명의 5년 생존율은 62.7%였다.2007년 7월 이전에는 59%였지만 이후에는 65.3%로 치료성적이 좋아졌다. 병기 별 생존율을 보면 2006년 7월 이전에는 1A기 83.3%, 1B기 74.7%, 2A기 6
국가 차원의 암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출범한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흥태) 제11기가 10월 19일(수)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국립암센터 김흥태 박사(폐암 전문의)를 단장으로 한 제11기 기획단은 국내 산·학·연·정 소속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 동안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이하 암정복사업)’에 대한 기획, 관리,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김 단장은 “위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암정복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Five in Five’ 목적 달성을 위한 기획연구 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아울러 새로 수립된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상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영우 교수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린 제36회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Niall O’Higgins Best Proffered Paper Award’에 선정됐다.이 연구의 책임자인 김영우 교수는 국내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임상 연구 ‘진행성 위암 환자의 D2 림프절 절제수술에서 복강경과 개복 수술간의 비교 연구(원제: Laparoscopy-assisted versus open D2 distal gastrectom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Results from a randomized phase II multicenter clinical trial)’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주관연구기관 : 국립암센터)과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지난 8월 5일 ABL바이오의 이중항체 항암제 후보물질인 NOV1501(ABL001)를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다.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ABL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및 2상을 수행하고 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항체신약은 합성신약에 비해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고 국내 제약업계의 개발 여건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개별 기업이 보유한 역량만으로 개발 과정의 여러 난
동아ST가 전문의약품 병포장 제품정보 표기법을 변경했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찾아가는 CS(고객만족)제도'를 통해 전문의약품 병포장 뚜껑 위에 제품정보를 표기해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개선 된 포장에는 제품명과 용량이 눈에 잘 띄어, 조제 시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기존 제품은 뚜껑에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되지 않아 처방약 조제 시 불편하고, 조제 오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이번 포장 개선은 회사가 국립암센터 약제부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현재 동아ST 자체 생산 병포장 모든 제품(덕용포장) 뚜껑 위에는 제품명과 용량을 표기하고 있다.'찾아가는 고객만
▶ 일 시 : 10월 12일(수) 오후 1시▶ 장 소 :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 제 목 : 유방암▶ 문 의 : 031-920-1933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미국립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등 해외 암 전문기관들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 협력 및 데이터 공유를 추진한다.암 단백유전체학은 암환자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암 조기진단 및 치료, 목적 단백질과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 개발 등 정밀의료를 고도화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그간 미국 국립암연구소 및 일본 국립암센터와 국제협력 관계를 맺고 정밀의료와 관련한 연구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한미일 보건장관회의를 계기로 단백유전체학 및 데이터 공유 연구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9월 23일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특수대학원에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2017년도부터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국립암센터의 자원 및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Cancer Control and Population Health) 및 암의생명과학과(Cancer Biomedical Science) 2개 학과의 전문·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암관리학과는 암 발생 및 사망 감소, 암환자의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암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의 개발과 수행을 위한 보건 전문인력을, 암의생명과학과는 암 발생 및 암화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표적
발견하기도 어렵고 발견하면 대부분 말기인 경우가 많다는 췌장암. 일본췌장암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 전에 이미 가장 중증인 '4기'(43%)로 나타났다.이어 3기는 13%, 2기는 27%로 진단시점에서 암이 진행되는 환자가 80%를 넘었다.일본국립암센터는 국가지정 암진료연대거점병원의 2014년 진료실적에 근거해 12개 암을 병기별로 나눈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발표문].이번에 센터가 발표한 암종은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간암 외에 췌장암과 전립선암 등 총 7개 암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박민수)이 9월 23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주)하임바이오와 '암대사조절 항암제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암대사조절 항암제는 암세포의 대사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새로운 암치료제이다. 화학적 독성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기존의 독성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만의 특징인 에너지 대사를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굶겨서 괴사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기술이전을 통해 하임바이오와 협력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폐암, 뇌종양, 위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연구를 지속할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국내외 암대사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6년 암대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대사, 어둠 속 한줄기 빛(Cancer Metabolism: Light in the Darkness)’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각광받고 있는 암대사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심포지엄에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메일(ksbmbddc1@gmail.com)로 접수 가능하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이 암종식을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 미국 바이든 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에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3개국 보건장관은 ▲암 연구 지원 강화 ▲암의 예방‧검진‧진단방법 확대 ▲국가 간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등을 논의했다.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암센터 대표 등 실무 관계자도 참석해 암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 공조방안이 논의됐다.기타 협력 방안 내용에는 ▲최첨단 의생명연구센터 간 통합적이고 다학제적인 국제 컨소시엄 구축 ▲암 단백질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 관련 데이터, 연구 및 분석결과의 투명한 공개 ▲단백질유전체학 활용을 통한 암환자 개개인에 대한
55세 이상 74세 이하 흡연자에 국가폐암검진이 도입되는 등 내년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9월 12일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암발생률을 OECD 평균수준인 인구 10만명 당 270명으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우선 암사망률 1위이자 5년생존율이 두번째로 낮은 폐암에 대해 국가검진이 도입된다. 대상자는 55세 이상 74세 이하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국민으로 저선량 CT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한다.이 연령대 흡연자는 약 8천명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시스템종양생물학과 김민경 학생(지도교수 공선영)은 지난 9월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유전체학회 정기학술대회(the 25th KOGO Annual Conference 2016)에서 젊은 과학자 우수 논문상(KOGO Young Scientist Best Paper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김민경 학생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예후와 관련된 싸이토카인 유전자 분석에 관한 제출논문(원제: ‘Association Interleukin-10 Polymorphisms and Prognosis in Patient with B-cell Lymphoma Treated by R-CHOP’)이다.
일본국립암센터가 31일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 평가 등급을 '거의 확실'에서 '확실'로 격상시켰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암예방 가이드라인에서도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되도록 피하라'에서 '피하라'로 수정했다.센터가 폐암 위험 평가를 바꾼 이유는 일본인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간접흡연과 폐암이 관련성에 대해 복수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간접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1.3배 높았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국제적 메타분석 연구결과와도 같았다.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8월 23일부터 나흘간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한다.개발도상국에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번 워크숍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등 10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리 사업 담당자 및 정책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 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의공학연구과 윤웅배 연구원이 지난 달 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유방촬영영상에서의 흉근 자동 검출법(Automatic Detection of Pectoral Muscle in Mammograms)’에 관한 연구성과로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오지은 박사, 김광기 박사 및 한양대 박종일 교수와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는 유방촬영술(Digital Mammography)에서의 컴퓨터 보조진단 시스템을 위한 영상처리기법과 미세석회화나 종양의 발견율을 높이기 위한 흉근 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정확성을 검증했다.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은 폐암환자 가운데 삶의 질이 낮아진 경우에는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및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은 기존의 예후 인자가 아닌 삶의 질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BMC Cancer에 발표했다.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 간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이지만 최근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후 삶의 질 역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 5년간의 추적하는 동안 96명이 사망했다.이들을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