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암환자의 치료결정권은 인지기능이 유무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기호 교수, 충북대 박종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전국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 358쌍을 대상으로 노인 암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의사결정에 대한 가족의 역할을 조사해 대한암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나쁠수록 의사 결정권은 가족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인지장애 정도가 경미할 경우 의사결정권 비율은 환자와 가족에 각각 61%, 66%, 중증일 경우 87%, 90%였다.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각각 40%와 45%로 가족의 결정권이 높게 나타났다.환자의 교육수준이 높
5년 생존율 71%, 갑상선암이 최고갑상선암·위암·대장암 줄고, 유방암·전립선암·췌장암 증가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는 위암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은숙)가 21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며 이어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암발생 1위였던 갑상선암은 크게 줄어(약 6천명) 3위로 하락했다. 반면 2위와 3위였던 위암과 대장암이 한 단계씩 상승했다. 남성의 경우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순이었다.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은줄어들었으며 유방암과 전립선
유전자 마커를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의 분석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임상유전체분석실 박찬이 박사 연구팀은 인간 전사체의 스플라이싱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베이스 'ASpedia'를 구축했다고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뉴클레익 엑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발표했다.선택적 스플라이싱이란 단일 유전자가 다양한 조합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같은 유전자라도 약간씩 다른 단백질 동위체를 만드는 만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이 과정은 유전적 질환에 내포돼 있어 유전체 마커 발견에 중요한 단서가 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가 안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몽골국립암센터에 한국의 ‘부인종양학’ 선진 의술을 전수하고,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여성의학센터 남계현·전동수 교수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몽골국립암센터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자궁경부 전암병변의 질 확대경 소견’, ‘전암병변의 치료와 치료 후 추적 관찰’, ‘한국의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의 새로운 도전 과제’, ‘질 확대경 심화과정’, ‘한국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현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남계현·전동수 교수는 “이번 강의가 몽골의 부인종양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몽골국립암센터와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우리 순천향이 몽골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12월 11일(월) ㈜태건상사(대표 김만석)로부터 저소득층 암 환자 및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김만석 태건상사 대표는 “저소득 암 환자와 소아암 환아가 완쾌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행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메가3지방산이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별 효과가 없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팀은 UCLA 보건대학원의 남지나 대학원생과 함께 1988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본 58편의 위약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분석해 유럽지질과학기술저널(European Journal of Lipid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혈중 중성지방치를 위약 보다 38.59mg/dL 낮췄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은 3mg/dL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임상시험들 간에 효과 차이가 심한데다 전반적으로 임상시험연구의 질적 수준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암검진률 1위는 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었다.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해 26.3% 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2014년 이후로 정체 경향을 보이고 있다.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 별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수행률을 보여주는 지표다. 여기에는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암검진 수검률도 포함된다.암종 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2%, 자궁경부암은 66.8%, 유방암 63.6%, 대장암은 56.8% 순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최근 27개 기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자원봉사자 114명을 표창했다.국립암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분들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분들을 적극 발굴·표창함으로써, 수상자 개인의 명예를 기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흥태)이 12월 13일(수) 오후 1시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을 주제로제64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지난 6월 개최된 동일 주제의 포럼에 이어이번에는당시 문제제기된 고가 항암신약 약가구조와 보험적용 후 관리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문재인케어와 연계해 모색해 본다.1부에서는 고가 항암신약의 합리적인 급여화 방안을 주제로, 2부에서는 급여등재 후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갖는다.
의술 발전으로 대체요법나와 수혈은 필수 아닌 선택환자혈액관리 도입 절실, 가이드라인 준수 절실혈액 부족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더욱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적정수혈과 대체요법이 해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김영우 회장(국립암센터)는 12월 1일 개최된 국제학회(ISOPBM 2017 Seoul)에서 적정수혈과 수혈 대체요법 등 환자혈액관리를 통해 혈액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자혈액관리(PBM)란 환자에게 혈액이 부족할 경우 수혈 뿐만 아니라 환자에 치료한 최선의 전략을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김 회장에 따르면 환자혈액관리란 수혈의 중심이 공급에서 환자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향후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될 경우 혈액수급은 더
△연구소장 박상재 △부속병원장 정진수 △대외협력실장 공선영 △교육훈련부장 황보빈 △암중개연구과장 박인혜 △생물의약품생산실장 우상명 △전립선암센터장 및 비뇨기과장 서호경 △외과장 류근원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이 29일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국립암센터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7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우선 암 연구와 정책, 그리고 진료의 효율적 연계다. 이 원장은 "탁월한 연구성과가 도출되더라도 이것이 임상과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단절되는 것이 우리나라 암 연구의 안타까운 현실이자 한계"라면서 "암빅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분석하고 정책과 연계해 우리 실정에 맞는 항암치료 효과평가와 급여기준의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환자는 최소의 부담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 국가는 적정진료로 예산절감과 포괄적 케어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두번째는 국립암센터의 연구자원 개발과 오픈플랫폼 구축해 국내 암 빅데이터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인 이은숙(李銀淑) 박사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은숙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7대 원장으로 임명했다.신임 이 원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유방암센터장, 암예방검진센터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 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수술 후 유방 재건술 개발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대한외과학회 역사상 첫 여성이사로 총무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이은숙 원장은 "변화하고 혁신하는 국립암센터로 재정립해 국민과 암환자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8명의 환자가 조기 발견돼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올해 4월부터 전국 11개 기관을, 그리고 10월에는 3곳을 추가해 총 14곳을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자는 총 2,648명으로 폐암의심자는 147명이며 이 가운데 폐암으로 확진돼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은 8명으로 나타났다.폐암 확진자 8명 중 5명(62.5%)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이후 외래진료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3명은 수술치료 없이 방사선 치료 및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의 평균나이는 69세, 흡연기간은 평균 39.3갑년이다.복지부는 올해 12월 1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2차년도 사업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11월 3일(금)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국립암연구소, 하노이 의과대학 예방의학·공공보건 연구소와 삼자 간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세 기관은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 보건 향상과 의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주니어 과학자의 교육훈련 △연구 프로젝트 협업△전문인력 교환△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종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베트남 양국 암 연구협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지역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4%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26일 국가암검진동에서 열린 제11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에서 치료성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였다. 2001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받았던 환자들의 생존율을 병기 별로 분류하면 5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84.8%, 1B기 73.8%, 2A기 61.7%, 2B기 56.3%, 3A기는 43.9%였다. 10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71.4%, IB기 57
국립암센터(김주영 원장직무대행) 강현귀 특수암센터장이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골종양 수술’ 연구로 지난 10월 20일(금)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받았다.
미흡한 평가를 받고도 자격을 유지하는 암검진기관이10곳 중 8곳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암검진기관 평가에서 최하D등급 판정을 받은 전체 709곳중585곳(82.5%)이암검진기관 지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017년 2월 기준 암검진기관 총 6,346곳 중 D등급은 전체의 11%인 709곳에 이른다. 분류 기준 상 90점 이상이면 S, 80~90점은 A, 70~80점은 B, 60~70점은 C, 60점미만은‘미흡’인D등급이다.암종 별로는 간암의 경우 D등급 비율은 병원급 이상이 10.5%, 의원급 10.9%였다. 유방암의 경우는 각각 8.4%와 14.1%로 상당히 높았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곽호신 교수팀이 10월 12일(목)부터 14(토)까지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지 최우수 논문 학술상과 정기학술대회 전공의 우수연제상을 동시에 받았다.최우수 논문상 수상 주제는 ‘연수막 암종증 치료의 최신지견’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가 10월 14일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받았다.명 교수는 지난 해 12월 대한의학회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인삼이나 홍삼류의 섭취가 피로회복이나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