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대한심장학회가 10월 13일 62차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미세먼지, 심혈관의 새로운 적'이라는 정책세션을 마련했다.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일부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관측농도가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어서다.이 세션의 좌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인 미세먼지사업단 배귀남 단장(KIST책임연구원)과 이화여대 순환기내과 정익모 교수가 맡았으며,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권호장 교수가 '
국립암센터의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이로써 우려했던 진료 공백을 피하게 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0월 12일(금) 임금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동조합(전국민주노총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 지부)과 막판 조정회의 끝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노사 양측은 12일(금) 합의문 작성을 마치고 최종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팀은 라이코펜 기여 식품 섭취와 위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라이코펜은 수박, 토마토 등에 함유된 붉은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위암환자군 415명과 일반인 83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그 결과, 위암환자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라이코펜 섭취량이
▲일 시 : 2018년 10월 12일(금) 오후 2시▲장 소 :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제 목 : ‘바이오의료기술의 실용화: From bench to business’▲문 의 : 교육훈련팀(031-920-1953)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
한국인의 대장암 호발 부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허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오재환·원영주 교수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보유한 대장암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대장암 발생은 2만 6,790건으로 암 발생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도 성별을 불문하고 암 발생 3위에 올라있는 주요 암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2만 6천여명. 1996년~2000년까지 대장암 중 결장암 비율은 49.5%였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여 20
▲일 시 : 2018년 9월 28일(금) 오후 2시▲장 소 : 연구동 1층 강당▲제 목 :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문 의 : 대장암센터(031-920-0101)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국립암센터지부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참가자 670명 가운데 654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만료일이 추석 직후인 28일이며 이때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0월 1일에는 파업전야제를 열고 2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한편 노조는 "국립암센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0월 2일 파업 발생 후 12일까지 외래와 수술은 휴진하고, 기존 환자들은 13일 이후 외래로 옮기고 응급수술 발생시 타병원으로 옮기거나 인턴과 진행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29차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영국 런던킹스컬리지 부시하우스)에서 'Jae- Gahb Park for outstanding contribution of colon and rectal surgery award'을 받았다.이 상은 대장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 박재갑 명예교수(국립암센터 초대 원장)가 대장항문 외과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2년마다 해당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첫 수상자
주로 소아청소년과 젊은층에 발생하는 희귀암인 '유잉육종'의 발생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일본국립암센터는 유잉육종의 재발종양은 원발 병변이 진단되기 1년 이상 전부터 존재하며, 원발 병변에서 갈라져 나와 진행한다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의 공동연구 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유잉육종은 뼈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육종으로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골종양에서는 골육종에 이어 2번째로 많다.수술과 약물, 방사선치료 등 집학적 치료를 통해 원격전이(인접하지 않은 먼 곳의 장기에 전이되는 것)가 안된 유잉육종의 5년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고양시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월 13일(월) 오후 2시 국립암센터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는 고양시로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취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연계를 지원받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분야 사업 발굴을 통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관련 네트워크 연계 및 각종 인프라,
중앙대병원이 입원환자가 꼽은 최고의 병원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대병원은 전반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간호사 및 의사 서비스, 투약·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중앙대병원은 조사대상 병원 92곳 가운데 유일하게 '전반적 평가'에서 90점대(91.06점)를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자체 개발한 자기공명영상(MRI) 노이즈 제거 조성물 및 패드를 기술이전했다.국립암센터는 25일 오전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비원헬스케어(대표 백정은)에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MRI 영상 노이즈 제거는 지금까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처리하려했지만 결손 영상을 제대구 구현하지 못했다. 현재 진행 중인 MRI 조영제를 이용한 연구도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국립암센터의 노이즈제거 기술은 MRI 촬영 시 체내 금속물로 인한 왜곡없이 온전하게 촬영할 수 있어 획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고
TGF-β 조절약제와 면역항암제의 병용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의 자회사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글로벌제약사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2곳과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키트루다와의 병용시험은 전이성 대장암 및
암환자 체세포의 돌연변이 특징을 이용해 발암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분석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동완 임상유전체분석실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영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웹기반 분석 시스템 뮤탈리스크를 개발했다고 생명공학 분야 저널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발표했다.암을 유발하는 체세포 돌연변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름 특성을 갖고 있다. 예컨대 폐암은 흡연 여부에 따라, 그리고 피부암은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인지 노
국립암센터가 바이오 스타트업인 티카로스(TiCARos)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양측은 7월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유전자 조작 T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수여 협약을 맺었다.국립암센터가 개발한 이 기술은 면역세포에 기능강화유전자를 이입해 더욱 강력한 면역세포치료제로 만드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 미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티카로스측은 CTLA-4 유전자 이입 기술은 암특이적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대상 완화의료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는 올해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완화의료)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이들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병원에는 올해 12월까지 총 1억 8천 2백만원이 지원된다. 이들 병원은 이달 중순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대상 완화의료 모델을 개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시범사업의 대상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다.
국립암센터가 6월 22일 열린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서울롯데호텔)에서 총 5개의 학술상을 받았다.이은숙 원장 및 공선영 대외협력실장/진단검사의학과장은 ‘Clinically Significant Unclassified Variants in BRCA1 and BRCA2 Genes among Korean Breast Cancer Patients’로,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Lung Cancer Epidemiology in Korea’로, 박인혜 암중개연구과장은 ‘An Open-Label, Randomized
국립암센터는 의학물리학회 산하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회장 지영훈)와 공동으로 6월 29일부터 양일간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입자 방사선 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입자치료의 임상적 근거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입자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4개 세션에 걸쳐 20개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1일 제1대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윤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