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오는 2021년 7월까지‘세계보건기구 암 관리 및 예방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Prevention)’로 지정됐다.WHO 협력센터는 WHO가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국립암센터는 2005년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09년, 2013년에 재지정을 거치면서 암 등록 통계,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보건 사업을 수행해 왔다.이번 지정으로 국립암센터는 기존의 협력 분야에 ‘완화의료’를 더해 암 전주기에 걸친 세계보건기구와의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완화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정책
제6회 광동 암학술상에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임명철[왼쪽부터] 교수가 선정됐다.광동 암학술상은 2016년 동안 SCI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의 영향력 지수(IF) 향상에 기여한 기초∙임상 부문의 책임저자와 다수 논문을 게재한 책임연구자에게 주는 것이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는 Sci Rep.(2016)에 논문 ‘Genetic Variation in the TAS2R38 Bitter Taste Receptor and Gastric Cancer Risk in Koreans’를 게재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6월 21일(수)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바이오벤처 기업인 ㈜메디랩(대표 박성재)과 ‘수술용 형광클립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수술용 형광클립은 수술 전 내시경으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한 후, 형광물질이 탑재된 클립을 종양 부위에 위치시켜, 수술 중 집도의가 장관을 투과해 나오는 클립의 형광신호에 따라 종양부위를 정밀하게 절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내시경 검진을 통한 조기 위암, 조기 대장암의 진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형광클립을 이용한 종양 위치 표기법은 향후 보다 정밀한 맞춤형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마
삼육대학교가 ‘제7회 국립암센터 금연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삼육대학교는 1999년부터 ‘Smoke Free! You Too Can Quit Smok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신입생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금연학교를 운영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금연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가 되어왔다.시상식은 6월 20일(화)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최된 국립암센터 제16회 개원기념식에서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6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1부에서는 항암신약 약가의 합리적인 책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고가의 항암신약, 약가는 과연 적정한가(암정복추진기획단 김흥태) ▲국내외 항암신약 약가현황과 논쟁(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대호) ▲보건의료관리학적 측면에서의 항암제 약가 분석 및 이슈(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서는 항암신약 급여의 합리적인
최근 하이푸 시술을 통해 1∼2시간 내에 완치율 높여일단 생리기간이 아닌도데 불구하고 하혈을 자주한다면 부정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생리는 21∼35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30∼50ml의 출혈을 하게 되는데 보통 생리 기간은 7일 이내다. 지극히 정상적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이와 같이 정상적인 출혈인 월경을 하게 된다.특별한 질환이 없는 가임기 여성인 경우라면 정상적인 생리는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지만 정상적인 자궁 출혈량과 생리기간에서 벗어나는 경우 비정상 출혈, 즉 부정 자궁출혈이라 통칭하며 빈혈을 유발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여 수액이나 수혈 처방을 받을 만큼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출혈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질염부터 자궁암까지 다양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검사를 진행해
야간 교대근무자는 일반적인 근무자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약 4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제1저자 이애영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야간 교대근무와 우울증의 관련성 연구한 11편의 연구를 메타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에서 선별한 총 11건의 연구(대상자 약 5만 4천명).분석 결과, 통상근무자에 비해 야간 교대근무자는 우울증 위험이 43%(상대위험비 1.43, 95% CI 1.2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이달 28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 재정 독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고가 항암신약의 약가에 대한 분석 및 최근의 이슈를 고찰하고 항암신약 급여화 과정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 방법에 대한 각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아울러 환자, 의료계, 정부, 제약계, 언론계 등 이해당사자 간의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문의 : 031-920-1081~3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지난 5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부장은 10년 넘게 희귀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돌보며,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치료 및 발병기전 연구를 주도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세먼지의 습격! 여성 폐암환자 5년 새 33% 증가세계보건기구(WHO) 2012년 자료에 따르면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요리할 때 발생한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호흡기 질환이 40%, 심혈관계 질환이 60%를 차지했다. 한 해외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10㎍/㎥ 증가할 때 마다 천식환자 사망위험은 13%, 폐암 발생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내 여성 폐암 환자도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33% 증가했다(2만 2천여명→2만 9천여명). 같은 기간 남성이 19%에 비해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6월 14일(수) 오전 9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의 프론티어: 유전체학, 빅데이터, 면역항암 및 동물모델(Frontiers in Precision Medicine: Genomics, Big Data, Immuno-oncology and Animal Models)'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유전체학과 정밀의료(Genomics & Precision Medicine)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동물모델과 그 가치(Animal Models and Their Values in Advancing Precision Medicine) ▲정밀의료 시대의 빅데이터(Big Data in the Era of Precision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이 6월 2일(금)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건강보험 40주년 기념 '암극복 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위암수술 후 부작용 1위인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발표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영우 교수팀은 위암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빈혈을 치료하는데 고용량 철분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JAMA에 게재됐다.교수팀은 위암 수술 후 5~7일 사이에 중간 정도 빈혈(혈색소 수치 7∼10g/㎗ )이 있었던 454명(평균 나이 61.1세)을 대상으로 7년간 페린젝트(성분명 : 페릭 카르복시 말토즈)를 정맥투여했다.그 결과 페린젝트군 92.2%에서 12주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본 연구의 1차 목표인 혈색소 반응(혈중 혈색소 반응 등재 당시 보다 2g/㎗ 이상 증가한 경우 및 / 또는 혈중 혈색소 수치가 11g/㎗ 이상인 경우)이 정상치에 가깝게 개선되었다.반면 위
국립암센터가 10여년간 흡연자의 금연과 청소년의 흡연 예방사업을 통해 누적된 다양한 금연 경험을 공유해 궁극적으로 금연을 통한 암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를 발간했다.이 책은 흡연자의 다양한 금연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금연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필자들은 오랜 상담 과정에서 숱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쌓아온 금연 관련 지식과 나름대로 얻어낸 통찰을 걸러내어 정리한 것들로 읽기 편하게 스토리화해서 금연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국립암센터가 방광암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을 발간했다.이 책은 전립선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 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망라해 답해준다.아울러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외에도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국립암센터는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통해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유방암센터 강혁조 전임의가 지난 4월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7)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강 전임의는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BRCA 돌연변이 보인자로 확인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위험감소 관리에 대한 단일기관 연구(A Single Center Study of Risk Reducing Management in BRCA Mutation Carriers after Diagnosis of Breast Cancer)’를 발표했다.
전이 속도가 빠르다는 미만형 위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정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위암센터는 미만형 위암검체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결과를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젊은 나이에 생기는 한국인 미만형 위암에서는 미만형 위암 원인 유전자 가운데 RHOA 유전자 이상은 적은 반면 CDH1(E-cadherin) 유전자 이상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RHOA 유전자 이상은 환자의 생존기간과 무관하지만 CDH1 유전자 이상(CDH1 alteration)은 염색체이상 및 생존기간 단축과 유의하게 관련한다.이는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위암이 여성에 많고 미만형이 흔하며 진행이 빠르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한편
채소와 과일의 대장암 예방효과는 색깔마다 다르며 녹색과 흰색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강현) 김정선 교수는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인 1천 846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예방에 대한 채소·과일의 색깔별 효과를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채소·과일의 섭취량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대장암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자의 경우 채소·과일의 총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군과 가장 적은 군의 대장암 발생 위험 차이가 3배였다. 남자의 경우는 총섭취량이 가장 많은 군은 적은 군에 비해 대장암 발생이 40% 줄어들었다.채소·과일을 색깔별로 4개군(녹색, 주황색/노랑색, 빨강색/자주색, 흰색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KT(회장 황창규)가 11일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밀의료란 환자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는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로, 지난해(2016.8)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는 진행성 주요 암 환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분석을 통해 암 환자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유전체 정보 및 임상·유전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국립암센터(이강현 원장)가 5월 10일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정밀의료 기반 구축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 △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사업의 공동 수행 △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선도적 추진 △ 정밀의료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의학에 대한 화두가 던져진 이후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비롯하여 정보 통신 기반 기술을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원과 국립암센터가 인류의 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