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국립암센터는 27일 40~50대 일본인 1만 2천명이 참여한 다목적 코호트(JPHC) 연구에서 약 1,200명의 데이터로 어패류 및 오메가3 지방산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트랜스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에 발표했다.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은 설문지를 통해 산출하고 섭취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최소량 대비 최대량의 우울증 위험비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어패류 섭취량이 적은 군에 비해 많은 섭취한 군은 우울증 위험이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많은 경우에도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았다.

한편 일본인에서 중년기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고령자 우울증과 관련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도코헥사엔산(DPA)와 우울증의 관련성에 대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