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CJ는 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폐암, 유방암 허가를 받은 항암제 제넥솔PM주의 국내독점 판매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2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삼양사의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 개발력과 CJ의 항망제 부문에서의 마케팅 판매역량이 결합된 것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항암제 시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2001년 제넥솔주의 판매제휴 이후, 이번 파클리탁셀 제제의 개량신약(뉴 제네레이션) 제품인 제넥솔PM주까지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됨에 따라 외국계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넥솔PM주는 폴리머릭 미셀(PM) 기술을 적용해 기존 파클리탁셀주사제의 가용화제인
이진수(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이 오는 25∼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IASLC: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이사회에 참석한다.이번 이사회는 오는 9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세계폐암학회 준비를 위한 회의로 이 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학회에는 90개국이상에서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
현 국립의료원(NMC)이 국립암센터와 같은 특수법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현행 NMC는 국가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각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능이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고, 공공병원의 역할이 적절히 분담되지 못해 민간 병원과의 경쟁 뿐 아니라 공공병원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 등 기능이 불명확한 점을 감안, 내년 상반기까지 특수법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법 제정안을 마련, 오는 15일까지 관계부처간 협의를 하고, 늦어도 1월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이 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명칭을 운영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에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이 맡도록 명시했다. 또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더라도 신종ㆍ재출혈 전염병 대응 및 응급의료ㆍ장기이식관리, 취약계층의 필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11일부터 향후 1년간 ‘암환자 웰빙교실’을 개최한다.이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11시 병원동 2층 회의실에 개최하며, 내원객이나 입원환자 및 가족들이 대상이다. 내용은 증상관리, 암예방 및 조기검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연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 행사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완화의료클리닉, 삶의질향상연구과, 암정보연구과, 암예방검진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11일에는 ▲피로, 극복할 수 있다(완화의료클리닉 윤영호) ▲암환자의 암예방 및 조기검진(암예방검진센터 박상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2월 30일 2006년 우수논문 발표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 SCI 저작상 최우수상에는 ‘암진/단 전 흡연, 음주, 비만, 인슐린저항성이 암환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 등 총 7편을 등재한 윤영호 암관리정책연구부장이, SCI IF(Impact Factor)상 최우수상에는 ‘캠푸토/시스플라틴 항암요법을 실시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UGT1A 유전체 다형성 분석을 통한 약동학 및 치료성적 예측에 관한 연구’ 등 합계 IF 29.450점을 획득한 이진수 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후 SCI급 논문 게재 건수가 매년 10~20%이상 증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5일 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퀀텀 석세스(Quantum Success) 리더십과정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에는 코넬아카데미 임경섭 이사가 강사로 나서 팀의 관계 형성, 신뢰구축, 갈등해소 커뮤니케이션, 잠재력 발견, 비전공유와 홈그라운드 같은 팀워크 구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 리더십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피과목 수련 전공의들에게 지급하는 수련보조수당이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복지부는 지난 4일 흉부외과 등 9개 전문과목 수련 전공의 314명에게 총 16억840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민간병원까지 적용을 확대하려한 보건복지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당초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기 위해 51억3400만원의 보조수당 예산을 상정했지만 담배값 인상 실패로 계획추진도 어렵게 됐다. 결국 민간병원들은 올해도 기피과목 수련전공의 중도하차를 막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인력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복지부관계자는 “전공의 지원률이 132.6%를 기록한 영상의학과의 경우 기피현상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1년 차부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인자로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비만은 복압을 상승시키고 횡경막에 기계적인 압박을 가해 식도열공탈장 발생 및 위식도괄약근의 이완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감소 등의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만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관련성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과 비만의 연관성에는 다소 이견이 있는데다 체중감소가 증상호전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2006 소화기연관학회에서는 비만과 위식도역류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토론을 가진바 있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관련성 유무 주장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 있다”BMI 높고, 복부비만 시 위험도 상승미란성식도염, 식도선암, 비랫식도와 연관복부비만이 체질량지수보다 중요한
병원계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정해년 첫 진료에 들어갔다. 의료기관들은 희망찬 포부와 함께 올해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전 직원의 노력과 협조도 당부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은 경영목표로 ‘의식혁신’과 ‘네트워크강화’를 제시했다. 의식혁신을 위해 부정적인 문화와 관행을 타파하고 새 시대에 맞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는 업무상의 표준화를 통한 네트워크는 물론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부속병원들이 각자의 장점을 통해 상호 보완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가톨릭의료브랜드를 통일화하고 국내 제일의 의료브랜드로 발전시켜간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4대 중장기 경영목표(국가암관리정책의 산실(think-tank), 신기술·신개념의 암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환경재단에서 뽑은‘2006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100인’에 선정돼 26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06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100인’은 남다른 헌신과 개혁정신으로 세상에 소중한 빛이 되어 준 인물들로 학계, 문화계, 시민사회계 등 각 계층 인사 14명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박교수는 지난 6년간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민들에게 담배의 해악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2006년에는‘담배제조와 매매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195명의 국회의원으로부터 찬성 서명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한편 박교수는 노사관계고위지도자과정(이하‘노고지’) 총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노고지’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머리카락 10만분의 1크기의 나노(Nano)입자가 2mm 크기의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낼 수 있는 암 추적자로 변신했다.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서진석·연세대 화학과 천진우 교수팀은 초고감도 나노입자 메이오를 개발해 암세포를 선명한 MRI 영상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5일 Nature Medicine 인터넷 판을 통해 발표했다. 교수팀은 메이오(MEIO : Magnetism Engineered Iron Oxide)를 유방암과 난소암이 있는 실험용 쥐에 주입 한 후, 2mm 크기의 초기 암세포를 MRI 영상으로 촬영했다.그 결과 암세포 덩어리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개발된 최신 진단제인 클리오(CLIO)보다 향상된 것이다[그림].[그림]클리오와 메이오 MRI영상비교 결과 메이오의 자성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5∼16일 서울대학교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동경대학교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부산 조선호텔에서 ‘제11차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암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47명(한국 31명, 일본 16명)의 한일 암연구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후게놈시대의 암연구’라는 주제로 ▲암발생에서 억제유전자 조절 ▲유전체학의 임상연구 ▲암치료를 위한 신호전달계의 조절 ▲신개념 암치료법 등에 대해 14명의 연제 발표와 23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특히 서울대 자연대 백성희 교수는 Nature에 게재한 ‘암전이억제 단백질 KAI1의 암 억제기전’을 발표해 항암제 신약개발 가능성을, 일본국립암센터 발암원센터 우시지마 박사팀은 발암기전에 관여하는 단백질 중 CpG Is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13일 총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당에서 ‘암교양강좌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암에 관한 관심과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43회 암교양강좌 중 출제됐으며, 시상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발표될 예정. 시상은 3개 직군으로 나누어 금·은·동상으로 시상될 예정.한편 ‘암교양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립암센터는 발표된 강의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일 국립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총 16개팀이 구연 발표 및 포스터 전시를 했으며, 이중 중환자실의 ‘특수시술 관련 교육영상물 개발’이 대상, 특수암센터와 외래팀이 각각 ‘두개골 절개 및 종양제거술의 표준 진료지침서 개발 및 효과’와 ‘외래직원 업무만족도 향상을 통한 친절 실천 방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마음 축제에서는 양성자치료센터, 유방암센터, 수술실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댄스, 꽁트, 노래, 광고패러디 등의 장기자랑을 펼쳐 마취회복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8일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국립암센터직원들은 등산재킷을 입고 북한산 원효봉 등정을 했다.또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전문의의 사회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 총 14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대상-원무팀, 최우수상-영양실/중환자실 등이 차지했다.유 원장은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함께 산을 오르듯 단합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친목 도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제성 평가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27일 오후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과 과제 (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제급여 평가체계 구축 방안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리적인 약제평가 기준 설정 방안(구혜원: GSK)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어지는 지정 토론회에는 갈원일(한국제약협회)
배재문(국립암센터)박사가 지난 20일 기획조정실장 겸 연구소 호발암연구부 위암연구과 책임연구원을 맡게됐다. 배 박사는 위암센터 센터장, 부속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암 환자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 국가단위의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암 진료 성과 연구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 22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암 환자들이 받는 진료의 질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제한된 보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암 진료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윤영호 부장은 “모든 암 환자들이 낮은 사망률, 높은 생존율, 향상된 삶의 질을 보장하는 최상의 진료를 받아야 함에도 진료 질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가단위의 자료가 부족한
맬콤무어(국제암연맹 아시아지역 사무소장)박사가 국립암센터 국제협력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사는 향후 1년간 국립암센터가 추진하는 공동연구, 학술행사, 인적 물적 교류 등 국제협력 분야 전반에 걸쳐 국립암센터의 자문대응과 국제협력에 관한 전문적 의견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중요원인으로 99.7%이상이 고위험 HPV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암학회에서는 2002년 11월 HPV가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체임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Pap smear 결과가 불분명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HPV DNA 검사를 30세 이상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함께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검증안된 HPV검사 다수 사용감시제도, 질·정도관리 도입해야2003년 5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30세 이상 여성에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와 HPV DAN검사를 병행할 것을 승인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HPV의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중앙대의대 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