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환자에 이뇨제를 기본약제로 한 병용요법에서 병용제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병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한 증례대조연구 결과가 BMJ(2010; 340: c103)에 보고됐다.보고에 따르면 베타차단제 병용군에 비해 Ca길항제 병용군의 심근경색 발병 오즈비(OR)가 1.98인데 비해 ACE억제제 또는 ARB병용군에서는 심근경색 발병의 오즈비가 0.71, 뇌졸중은 0.76이었다.베타차단제 병용군에 비해 Ca길항제 병용시 심근경색 발병 오즈비 1.98배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JNC)는 ALLHAT(Antihypertensive and Lipid-Lowering Treatment to Prevent Heart Attack Trial)의 시험결과 등을 근거로 고혈압치료가이드라인 제7차 보고(JNC-
미국·텍사스주-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변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를 복용한 유방암 환자에서 재발률이 낮다고 알버트아인슈타인의료센터 채영광 박사가 재32회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에서 보고했다.사망위험도 크게 낮춰채 박사팀은 1999~2005년에 이 센터에서 스테이지II또는 III인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후 무병생존 상태로 판단되는 환자의 기록을 중앙치4.4년(최장 9.9년)에 걸쳐 조사했다.무병생존기간 중에 ACE-I 또는 ARB를 적어도 6개월간 복용한 환자 707례를 분석했다.이들 유방암환자 가운데 335례(23.3%)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 중 49.0%가 ACE-I 또는 ARB를 복용했다. 2개 약제의 처방에는 고령, 폐경, 당뇨병이 밀접
고혈압치료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가 심혈관 보호작용을 가진 다른 약에 비해 고령자의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발병을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보스턴보건대학원 니엔 첸리(Nien-Chen Li)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치매 약 161만건 대상2002~2006년 미국퇴역군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730만명 가운데 65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를 선별, 첫해인 2002년도에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알츠하이머병과 치매의 발병 및 진행에 대해서는 2003~06년도에 약제별 3개 코호트를 검토했다. 각 코호트는 알츠하이머병 발병군(81만 9,419례):ARB군(1만 1,730례), ACEI군(9만 3,484례), 기타 심혈관보호
시카고-백내장 수술을 받아도 노인황반변성(AMD)의 실제 진행률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는다고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리밍동(Li Ming Dong)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2009; 127: 1412-1419)에 발표했다.수술 적응에 의견불일치현재 백내장은 전세계 실명 원인의 1위이며 AMD는 65세 이상 미국인 실명원인의 제1위다. 시력회복을 목적으로 한 백내장 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자주 실시되는 것은 수술이다.동 박사는 “양쪽 질환 모두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하기 때문에 백내장환자는 AMD를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비삼출형 AMD환자에 백내장수술이 금기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 오랜기간 논쟁거리였다. 중등도 AMD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의 실시로 삼출형A
한미약품(주)이 인체뼈 성분의 골이식재 ‘SureFuse(슈어퓨즈)’와 ‘ExFuse(익스퓨즈)’를 발매했다.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가 제조한 이들 제품은 인체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DBM(탈회골·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한 골이식재.한스바이오메드는 2003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에,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 FDA에 각각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받은 인체피부 및 뼈이식 제품 전문 개발업체다.한미측은 합성뼈나 동물뼈에 비해 골재생 효과가 우수하고 FDA에 등록된 원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아울러 인체에 쉽게 흡수·분해되는 CMC(Carboxy Methyl Cellulose)를 Carrier(전도물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 미연방보건복지성(HHS)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실시된 상대적 효과 조사에서 강압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ACE억제제가 안정허혈성심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시사됐다. 분석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사망·합병증 위험 감소이번 조사보고는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or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dded to Standard Medical Therapy for Treating Stable Ischemic Heart Disease'라는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AR
런던 - 런던대학 약학부 진료정책학 닉 바버(Nick Barber) 교수는 개호시설에서 발생하는 투약 상황을 조사한 결과 입소자의 약 70%에서 의료데이터가 부족하고 직원의 업무량 과다와 팀워크 부재로 투약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Quality and Safety in Health Care에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웨스트요크셔, 케임브리지와 런던 중심부에 있는 55개 개호시설의 입소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256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입소자가 복용하는 약제는 1일 평균 8개였다. 256례 중 178례(69.5%)에서 1건 이상의 투약 오류가 발생했으며 입소자 1인 당 발생 건수는 평균 2건이었다.투약 오류에 따른 장애는 0점(무해)~10점(사망)으로 산출했다. 위험 점수는 조제오류 2점, 모니터링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가 FDA 승인에 이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심혈관 보호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확실한 죽상혈전성 심혈관 질환 환자나 표적장기장애 기록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심혈관계 이환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이번 적응증은 ARB계열 약물로는 처음으로 미카르디스에게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유럽위원회의 승인은 25,620명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인 ONTARGET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는 미카르디스가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에 있어 입증된 심혈관계 보호 효과를 갖는 유일한 ARB 제제임을 확인한 연구다.
시카고 - 표재정맥혈전증(SVT) 환자의 약 4분의 1은 생명과도 관련하는 심부정맥혈전증(DVT)를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바바라 바인더(Barbara Binder) 박사가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하지 SVT에서 높은 D다이머가 위험SVT는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하지 정맥에 자주 발생하지만 다른 부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SVT 위험인자로는 정맥류, 혈전형성경향, 필복용, 외상, 악성종양, 장시간 부동자세 등이 보고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SVT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다.바인더 박사는 ?SVT는 일반적으로 경과가 좋아 지금까지 가볍게 보아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SVT가 의외로 SVT, 혈전색전증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박사는
고혈압치료제 디오반과 알리스키렌의 복합제 발터나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 알리스키렌 혹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계 단독요법으로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및 목표혈압을 위해 다제요법이 필요한 환자에 1차 요법제로 사용된다는 조건이다.복합제인 만큼 발터나는 RAAS에 2가지 방법으로 작용한다. 즉 발살탄은 혈관을 좁게 만드는 RAAS 구성요소의 하나인 안지오텐신 II의 작용을 수용체 수준에서 차단하고, 알리스키렌은 안지오텐신 II를 만드는 레닌(신장에서 생산되는 효소)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과활성화된 RAAS는 고혈압을 유발하는데 발터나는 RAAS내 2가지 방법으로 작용하여 혈관을 이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게 된다. 발터나의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에 따르면
독일·비스바덴 - “심방세동(Af) 환자는 동조율로 회복시켜야 하지만 이 때 즉시 동조율화하기 보다는 정확한 수순을 거쳐야 한다.”세인트빈센트병원 내과 베른트 디터 공스카(Bernd-Dieter Gonska) 교수는 갑자기 심장이 울렁거리는 동계(動悸)를 호소해 심전도상에서 Af가 확인된 56세 남성증례를 소개하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강조했다.혈전 유무부터 확인Af로 진단된지 얼마안된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어느정도 지속됐는지 알 수 없어 어설픈 동조율화는 해선 안된다.공스카 교수는 “만일 혈전이 있다면 동조율로 되돌아갔을 때 혈전이 혈류 속을 떠돌다가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어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혈전이 없는지 확인되기 전에는 심박수 조절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조율화는 24시간 후에
스위스·취리히 - 환자에 생식기궤양이 발생한 경우 먼저 의심할 것은 성감염증(STD)이다. 하지만 크론병이나 암 등 STD 이외의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진단시 주의가 필요하다.스위스 시립트리엠리병원 피부과 바바라 라엣쉐 세마데니(Barbara Laetsch Semadeni) 박사와 스테판 라우텐슐라거(Stephan Lautenschlager) 교수는 생식기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Schweizerisches Medizin-Forum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성기헤르페스 병상생식기궤양을 일으키는 감염증 가운데 서구 선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성기헤르페스다.여러 소수포가 붙어 발생하는 집족성 소수포를 동반하고 그 부위가 궤양화되어 가피가 형성된다. 대부분 시진(視診)만으로도 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GSK)은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혈압조절을 위해 새로운 용량의 ‘프리토플러스’를 출시했다.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와 이뇨제가 각각 80mg와 25mg가 들어가 프리토플러스는 평균 이완기 혈압이 95mmHg이상인 1,109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프리토플러스 80/25는 Valsartan/HCTZ 160mg/25mg와 비교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감소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인크레틴 관련 약물인 디펩티딜 펩티다제(DPP)-IV억제제가 ACE억제제 복용환자의 혈관부종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DPP-IV억제제는 인크레틴이 아니라 ACE억제제와 관련한 혈관 부종을 일으킬 수 있는 서브스턴스P 등의 펩타이드 분해도 저하시킨다. 연구팀은 DPP-IV억제제 빌다글립틴(상품명 가브스)의 제3상 무작위 임상시험을 분석. 전체 대상과 ACE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병용군에 대해 통합데이터를 분석하고 빌다글립틴 투여군과 대조약 투여군의 혈관부종 위험을 비교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가브스사용과 혈관부종의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ACE억제제 병용군에서는 빌다글립틴의
조기만성신장병(CKD) 치료에 스피로놀락톤을 추가하면 심혈관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발표했다.CKD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고 좌실비대와 동맥경화의 합병률도 높다. 이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계 활성화가 일부 관계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연구팀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O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에 의해 혈압이 조절되는 스테이지2~3의 초기 CKD 환자 112례를, 40주간 스피로놀락톤 추가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좌실심근중량(LVM)과 동맥경화의 지표변화를 검토했다.그 결과, 스피로놀락톤 추가군은 위약군에 비해 40주 후 LVM(-14g 대 3g, P
워싱턴 - 보툴리누스 톡신의 원인이 되는 보툴리누스 신경독의 E혈청형 분자를 구성하는 펩타이드의 일부에 변형을 가해 뉴런의 메신저 효소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SANP23이라 단백질을 절단시키는데 성공했다. 위스콘신의대 미생물학 조지프 바비에리(Joseph Barbieri) 교수와 쉥 첸(Sheng Chen) 박사는 이번 연구로 보툴리누스 톡신이 새로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현재 보톨리누스 A형 톡신은 미용이나 안검(눈꺼풀)경련 등 신경근장애, 과잉발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 톡신은 뉴런에만 존재하는 메신저 효소를 분리시켜 세포의 상호전달을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마비를 일으킨다.교수에 따르면 이
【시카고】 매우 경미한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서는 뇌척수액(CSF) 속의 바이오마커치가 사고, 학습, 기억 등 인지기능 저하속도와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대학 바바라 슈나이더(Barbara J. Sneider) 박사팀이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임상시험 등록기준으로 유용연구 배경정보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AD)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초기 단계 환자의 발견을 통해 만들어진다. 슈나이드 박사는 “이른바 항AD약 임상시험에는 인지장애가 좀더 경미한 환자의 등록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임상시험 중에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발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대상은 매우 경미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된 환자 49례. 요추천자를 통해 CS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ARB 고혈압 약물을 생산하게 될 보령제약이 약물 합성시설을 구축했다.보령은 14일 경기도 안산의 생산공장에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합성 cGMP시설 기공식을 가졌다.총 200억원이 투자된 이 시설은 연면적 6,863㎡로 2010년 말까지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 원료합성에 들어갈 예정이다.보령이 ‘피마살탄’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우선 국내제약사로는 처음 생산하는 ARB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이미 미국 외 16개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20여 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1조원 규모의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내다보는 보령은 전임상과 임상1상을 해
치료사례47세 남자 환자 체중 86kg,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 시도하였지만 계속 증가 Comment47세 남자 환자로 7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체중은 86kg 이었고.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하였다. 환자의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었다. 환자는 3년 전부터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하였지만 당화혈색소가 8.5 % 정도로 유지되어 경구약제의 용량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에 검사한 공복혈당은 146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59mg/dl 이었고, 당화혈색소는 8.2%였다. 당시 식사와 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하루에 아마릴 4mg qd, 메트포르민 750 mg bid,
한국MSD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ARB)인 로자탄 칼륨과 칼슘길항제(CCB)인 암로디핀 캄실산염의 복합제인 코자엑스큐정(XQ)을 22일부로 출시했다고밝혔다. 코자엑스큐정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아모디핀을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모잘탄과 쌍둥이겪인 제품이다.함량에 따라 5/50mg과 5/100mg 두 종류를 출시했으며 각각 보험약가는 각각 785원과 945원이다. 한국MSD 고혈압고지혈증 약물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ARB와 CCB 제제의이중 기전으로 환자들에게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MSD의 복합제 출시로 지금까지 나온 CCB+ARB 복합제는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까지 총 4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