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중용량 로살탄은 고용량 칸데살탄 보다 사망위험 높아2011년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비교에서 로살탄이 칸데살탄 보다 심부전환자의 전체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이를 부정하는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스타텐스혈청연구소 헨릭 스반스트룀(Henrik Svanstrom) 교수는 덴마크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로살탄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 스반스트룀 교수는 덴마크 환자등록 데이터를 이용해 45세 이상이고 1998~2008년에 심부전으로 입원해 로살탄과 칸데살탄을 사용하기 시작한 환자 6,479명을 선별했다.로살탄군(4,397명)에서는 1만 1,347인년(평균 2.7년) 추적 중에 1,212명이 사망했고 칸데살탄군(2,082명)에서는 3,
시카고-무호흡 초미숙아의 18개월때 뇌성마비와 인지기능을 예방해 준다고 알려진 카페인요법.하지만 5세때 무장애 생존율은 유의하게 개선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맥매스터대학 및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바바라 슈미트(Barbara Schmidt) 박사가 JAMA(http://jama.ama-assn.org/content/307/3/275)에 발표했다.성장과정에서 효과 줄어카페인은 무호흡으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 위험이 높은 조산아 무호흡에 사용되는 호흡흥분제다.그러나 조산 2년 후까지의 결과로는 이후 소아기의 기능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슈미트 박사는 카페인요법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검토했다. 캐나다. 호주, 유럽, 이스라엘 대학병원 35곳 중 31곳을 대상으로 1999~2004
심방세동(AF)환자는 발병 후 약 5년 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살림 유스프(Salim Yusuf) 교수는 ARB인 텔미사르탄의 효과를 검토한 ONTARGET・TRANSCEND의 결과를 사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에 발표했다.교수는 AF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 평가항목에 인지기능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평균 66세, 3만명 이상 56개월 추적유스프 교수가 사후 분석에 이용한 시험은 ONTARGET과 TRANSCEND.이들 시험은 2001년 11월~04년 5월에 40개국 733개 병원에 등록된 심혈관질환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텔미사르탄과 ACE억제제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1차 및 2차(재발) 예방에 이용되는 스타틴은 항동맥경화작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감소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메리 울리(Mary Whooley) 교수가 CHD환자 965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과 우울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스타틴 사용환자에서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6년새 38%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스타틴 사용 유무로 PHQ 점수 6년 추적울리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12개 병원에서 2000~02년에 등록한 외래 CHD환자 1,024명 중 (1)심근경색 기왕력 (2)관상동맥 협착 1군데 이상 (3)트레드밀과 핵의학검사에서 나타난 운동유발성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 칼슘(Ca) 길항제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길항제 (ARB) 로살탄에만 고혈압환자의 통풍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내 병원 데이터베이스에 2000~07년에 등록된 성인 통풍환자 2만 4,768명과 나이, 성별 등을 일치시킨 대조군 5만명을 비교해 고혈압 환자의 강압제 사용과 통풍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2만 9,138명의 고혈압 환자가 포함됐다. 나이, 성별, BMI, 병원진료, 음주여부, 사용 약제, 병존증을 조정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사용하는 강압제 가운데 Ca길항제와 로살탄에서 통풍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RR) 각각 0.87, 0.81]. Ca 길항제는 고혈압 이외의 환자에서도 통풍 위험을 낮추는
유럽의약품청(EMA)이 17일 2형 당뇨병환자 또는 중등~중증 신장애환자에게 레닌억제제인 알리스키렌(상품명 라실레즈)과 ACE억제제 또는 ARB와 병용하지 않도록 결정내렸다.국제공동 제III상 시험인 ALTITUDE에 따르면 이들 병용군에서 부작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년 12월 시험이 중지된바 있다.EMA의약품위원회(CHMP)는 이 시험에서 증가한 부작용에 대해 검증한 결과, 당뇨병환자와 신기능장애 환자에 알리스키렌과 ACE억제제 또는 ARB를 병용한 경우 저혈압, 의싱상실, 뇌졸중, 고칼륨혈증, 신기능장애 진행 및 신부전 등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럽의약품청은 일시적인 조치로 ACE억제제 또는 ARB를 복용 중인 당뇨병합병환자에 대한 알리스
고혈압치료제 알리스키렌(제품명 라실레즈)와 RSA(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인 ACE억제제나 ARB를 병용하면 각각의 약물 단독투여한 경우에 비해 고칼륨(K)혈증 빈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알리스키렌과 RAS 억제제 병용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대상은 알리스키렌+ACE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병용군과 각 약물 단독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4주간 이상 투여하고 고K혈증과 급성신장애 빈도를 비교한 10건의 시험(총 환자수 4,814명).분석 결과, 알리스키렌+ACE억제제 또는 ARB 병용군의 고K혈증 발생 빈도는 ACE억제제 및 ARB 단독군에 비해 1.58배 높고 알리스키렌 단독군과 비교하면 1.67배 높았다.급성신장애 위
급성부비강염에 대한 항균제 사용 타당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구미에서는 처방이 일반화돼 있다. 환자가 처방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항균제 아목시실린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항균제를 투여해도 질환 특이적 QOL(삶의 질)과 증상의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연구 발표자인 미국 워싱턴대학 제인 가버트(Jane M. Garbutt)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합병증없는 급성부비강염에 정기적인 항균제 사용은 피해야 한다는 미국과 영국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SNOT-16에서 임상적 중요한 차이 없어2006~09년 미국 10곳의 지역병원에서 합병증없는 급성부비강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아목시실린(1일 1,500mg) 또는
다케다약품공업이 개발한 새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인 아질사르탄(상품명 아질바 20, 40mg)이 18일 일본에서 제조판매승인을 받았다.일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케다의 첫번째 ARB인 칸데사르탄을 웃도는 효과와 동등한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다케다에 따르면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 가운데 고혈압 중증도가 I 및 II도인 환자 636명을 대상으로 칸데사르탄과 비교한 결과, 좌위확장기혈압(DBP) 강하효과가 아질사르탄군에서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활동혈압(ABPM)으로 평가한 24시간 , 주간, 야간 평균혈압, 조조혈압 역시 유의하게 높은 강압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은 칸데사르탄과 동등했다고 한다.
퇴행성관절염 원인 중 하나가 텔로미어의 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마리아 하르보(Maria Harbo) 박사는 손상된 무릎관절 세포는 다른 부위 세포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나 이것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Arthriti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했다.텔로미어는 염색체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세포분열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세포화 노화된다.박사에 따르면 3명의 퇴행성관절염 여성환자의 무릎에서 채취한 세포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균길이가 짧고 손상된 관절 부위에 가까운 세포일수록 더욱 짧았다. 특히 아주 많이 손상된 부위의 세포는 길이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나 이것이 퇴행성 관절염 발생에
캐나다의사회가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를 제조 판매하는 화이자의 금연캠페인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11일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에 현재 캐나다에서 실시 중인 금연캠페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와 화이자는 캠페인을 중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을소개했다.캐나다의사회는 작년 챔픽스가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CMAJ에 발표한바 있다.화이자 “환자-의사 상담 촉진 수단”주장챔픽스에 대해 캐나다 보건성은 2008~2010년 3년 동안 정신신경계 부작용에 관해 주의를 환기시켰다.미식품의약국(FDA) 역시 2011년 6월 중순 심혈관질환 기왕력자에 투여하면 심혈관 위험이 높아진다는 안전성 정보를 발표했다.또한
혈청아디포넥틴수치 고령男 사망예측인자고령남성에서 혈청 아디포넥틴 수치가 사망을 예측하는 인자라고 스웨덴 샬그렌스카대학병원 단 멜스트롬(Dan Mellstrom) 교수가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33회 미국골대사학회 (ASBMR 2011)에서 보고했다.지금까지 혈청 아디포넥틴수치가 높은 고령남성은 골밀도가 낮고 골절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Barbour, et al. JBMR 2011), 혈청 아디포넥틴치 1SD 증가 당 사망위험 1.2배멜스트롬 교수는 남성의 골절 위험인자를 확인하는 대규모 역학 연구인 Mr OS 연구의 괴텐베르크 코호트에 등록된 68~80세 남성 1,010명을 대상으로 골절이나 사망 등의 위험인자와 혈청 아디포넥틴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혈청 아디포넥틴치는 최소
노바티스가 지난 20일 신장기능장애를 함께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레닌억제제 '알리스키렌'의 심혈관보호효과를 검토하는 임상시험 ALTITUDE를 중지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기존 강압제 치료례에 알리스키렌을 추가할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빈도가 위약군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시험의 독립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시험 중지를 권고했고 노바티스가 이를 수락해 시험중지를 결정했다.알리스키렌은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이 시작하는 곳에 있는 효소 레닌을 직접 억제해 강압하는 아주 새로운 강압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007년에 승인됐다. ALTITUDE시험 대상자는 신장기능장애를 함께 가진 2형 당뇨병환자 8,602명. ACE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를
다케다 북미지사가 항고혈압제 에다비클로(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클로르탈리돈)를 미FDA로부터 발매 허가를 받았다.에다비클로는 내년 미국시장에서 특허가 만료되는 아타칸의 후속작품인데다 인기 ARB인 디오반이나 올메텍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다케다 측에서는 기대주다.미FDA는 총 5,000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5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에 근거해 이번 발매 승인 결정을 내렸다.
국산 토종 ARB인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이 터키 1위 의약전문 기업인 압디 이브라임사에 수출된다. 이로써 중남미 13개국에 이어 중동지역에도 진출하게 됐다.보령은 12일 로열티(라이선스 Fee) 450만 달러를 받고 터키, 알제리, 카자흐스탄 3개 지역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5년간 이들 국가에 약 4,13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이번 터키 수출건에 대해 보령은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현재 카나브는 보건복지부 콜럼버스프로젝트 및 코트라 메디스타 이니셔티브(MEDI-STAR Initiative)의 수출지원 프로젝트로
레닌안지오텐신계(RAS) 억제제가 중등증 이상의 대동맥판폐쇄부전증 환자의 전체 사망과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및 사망을 유의하게 낮춰준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ACE억제제는 후부하와 좌실벽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좌실의 확대와 비대를 억제시킬 수 있다.그러나 장기시험 결과는 일치하지 않고 임상결과를 평가한 연구도 매우 적다.연구팀은 RAS억제제가 대동맥판폐쇄부전증 환자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했다.스코틀랜드 1개 주의 처방, 이환, 사망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심초음파 데이터베이스에서 1993~2008년에 중등증~중증 대동맥판폐쇄부전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선별했다.ACE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
보령제약이 만든 국내 첫 ARB 신약 '카나브'가 중남미 13개국에 3천만달러를 수출한다.보령은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Stendhal)사와 멕시코를 비롯해 콜럼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13개국에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규모는 13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라이센스) 비용으로 700만달러, 완제품 수출로 2,300만달러로 총 3천만달러에 이른다.특히 2013년 국내발매 예정인 카나브 복합제 수출 역시 함께 체결돼 향후 중남미 수출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회사측은 중국과 미국 등과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계약은 카나브의 글로벌 신약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2월 대한민국 신약대상을 수상한 카나브
유럽식약청(EMA) 의약품위원회(CHMP)는 10월 20일 강압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암 위험은 무관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또 ARB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도 덧붙였다.올 6월에는 미식품의약국(FDA)이 같은 견해를 발표한바 있다. 2010년 ARB와 일부 암 위험에 관련성이 나타났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Lancet Oncology에 발표돼 큰 파문이 일었다. 당시 메타분석 암 위험 상승 확인에 데이터 부족 CHMP에서는 이탈리아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조사 신청을 받아 독자적인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Lancet Oncology에 보고된 메타분석에는 암 위험의 상승을 확인하기에는 관찰기간이 짧고, ARB 투여 전 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등 데이터에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재발과 사망위험을 낮춘다고 영국 옥스포드대학 사라 다비(Sarah C. Darby)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유방암수술을 받은 여성 10,801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과거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유방암절제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10년 내 재발확률이 19.3%로,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 35%보다 절반 가량 낮았으며, 연간 사망률이나 15년 내 사망률도 각각 31%에서 15.6%로, 20.5%에서 17.2%로 감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유방암수술 후 전이된 환자도 방사선치료군에서는 치료하지 않은 군에 비해 수술 후 10년 내 재발률이 15.4%, 연간재발률은 44%, 15년 내 사망률은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되지
일부 혈압강하제가 알츠하이머병(AD)와 혈관성 치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브리스톨대학 패트릭 케호(Patrick G Kehoe) 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08년 60세 이상 고혈압환자 4만 여 명(알츠하이머병 5,797명, 혈관성치매 2,186명, 기타 치매 1,214명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ARB처방군이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 등의 처방군보다 AD와 혈관성치매 발생률이 각각 53%,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ACC억제제 처방군은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처방군보다 AD발병률이 24% 낮았다고 덧붙였다.케호 교수는 "연구결과는 일부 혈압약이 치매 예방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