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광호)만든 토종 ARB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우수보건제품 품질인증(GH)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품질에 대한 공신력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GH 인증마크를 획득한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평가, 투자유치 지원, 인허가 획득지원 사업 등 보건산업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카나브는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3월 발매해 6개월 만에 월처방액 10억을 돌파하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현재 영국에서 1상을, 국내에서 2,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발매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카나브 CCB 복합제도 발매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신약 ARB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발매 6개월만에 월 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보령제약에 따르면 발매 첫달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4월에는 100% 성장한 4억원대로 올라섰으며8월에는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이러한 추세대로라면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판된 15개 국내 신약이 첫해(1년간) 10~20억대, 최대 40~50억원대였던 점을감안할 때가능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견해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우수한 효능과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에 대한 의사와 환자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 여기에 보령제약의 적극적인 영업방식도 한 몫 거들었다는 후문이다.이러한 국내의 성장세 덕분에 해외수출도 밝은
[독일 함부르크] 아급성 갑상선염은 때로는 오진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독일 내분비센터 오노 얀벤(Onno E. Janßen) 박사는 증례보고를 통해 "기관지염으로 오진돼 항균제가 투여되거나 경과 중에 발생한 갑상성기능항진증에 대해 항갑상선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있지만 모두 효과가 없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했다.고용량 스테로이드로 통증 줄여증례는 41세 여성. 인플루엔자 감염 후 목에 통증을 비롯해 삼킴장애, 최고 38.5℃의 발열을 보였다.처음에 기관지염으로 의심돼 항생제가 투여됐지만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어 빈맥, 발한 증가, 체중 감소 등 전형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여 항갑상선제 carbimazo
심근미오신을 활성시키는 omecamtiv mecarbil이 수축기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제II상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공동연구팀에 의해 Lancet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좌실수축기 부전으로 인한 심부전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omecamtiv mecarbil의 효과를 검토하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교차시험을 실시했다. 실약 또는 위약 투여 횟수는 총 151회였다.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omecamtiv mecarbil군에서는 혈중농도에 의존적이었으며 좌실구출 시간과 1회 박출량이 늘어나고 심박수가 약간 줄어들었다(모두 P<0.0001). 또 혈중농도가 높아지면(500ng/mL 이상) 좌실수축말기 및 확장말기에 크기가 줄어들었다.혈중농도 수치가 높은 1명(1,750ng/mL와 1,350ng/mL)
비당뇨병성 신장병 환자의 단백뇨를 개선시키는데는 ACE억제제에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를 추가하기 보다는 염분량을 제한시키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최대 용량의 ACE억제제를 투여받는 비당뇨병성 신증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염분제한 또는 최대 용량의 ARB추가와 염분제한 병용에 의한 단백뇨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ACE억제제(리시노프릴 1일 40mg)+위약+통상 염분량 섭취(1일 200mmol Na) 또는 염분 제한(1일 50mmol Na), ACE억제제+ARB(발살탄 1일 320mg)+통상 염분량 섭취 또는 염분 제한을 무작위 배정하여 각 6주간 실시했다. 1차 엔드포인트는 단백뇨의 개선, 2차는 혈압의 변화로 정했다.평균 요중 Na배설량
기분 장애의 일종인 급성 조증(acute mania, 躁證) 증상완화에 항우울제보다 항정신병약이 더 효과적이라고 영국 옥스퍼드대학 존 게데스(John R. Geddes) 교수가 The Lancet에 발표했다. 교수는 1980~2010년까지 16,073명을 대상으로 성인급성조증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물을 비교한 68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총 13개의 약물(aripiprazole, asenapine, carbamazepine, valproate, gabapentin, haloperidol, lamotrigine, lithium, olanzapine, quetiapine, risperidone, topiramate, ziprasidone)이 사용된 가운데, 릴리의 자이프렉사(Olanzapine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대부분은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처방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에 발표됐다. 2제 이상 처방시 총 사망위험 65% 감소하버드대학(보스턴) 리나 판데(Reena L. Pande)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PAD 환자 대부분이 이상지혈증 치료제나 강압제 등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그 수는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PAD는 죽상동맥경화에 의해 생긴 플라크로 인해 다리의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PAD 환자는 비치명적 또는 치명적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매우 높다.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PAD환자는 710만명으로 추산되며 3명 중 2명 (약 500만명)은 이상지혈증 치료제를 복
[미국 댈라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80세 이상 고령자도 혈압을 낮추면 효과적이라는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최근 임상의사를 위한 노인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합의보고서를 처음으로 발표했다.HYVET 결과가 계기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노인의 혈압 관리율은 청년층보다 낮다. 실제로 70세의 경우남성 3명 중 1명, 여성 4명 중 1명만이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다.ACC/AHA 집필위원회 의장 중 1명인 뉴욕의대 웨스트체스터의료센터 내과 윌버트 애로노우(Wilbert S. Aronow) 임상 교수는 "노인의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심혈관사고나 사망을 줄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령자 대부분에서 혈압 관리가 부족하다. 치료
제약회사의 안전성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아에 대한 거담제 사용은 얻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고 프랑스 파리병원 소아과 폴링 말레(Pauline Mallet) 씨가 PLoS ONE에 발표했다.부작용 보고 대부분이 2세 이하말레 씨는 이번 프랑스 국내 의사의 자발적 보고에 기초한 약제안전성감시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1989~2008년 카르보시스테인(carbocysteine),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 경구투여와 관련한 부작용 보고를 축적해 왔다.이들 약제를 하루 200mg 초과, 적어도 2일 이상 또는 부작용 발병이 의심된 최초의 징후까지 투여된 경우가 분석 대상이었다.이 기간에 59명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환아 나이는 중앙치로 생후 5개월(생후 3주간~3
[로스엔젤레스]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처치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순환기내과 그렉 포나로(Gregg C. Fonarow) 교수가 외래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병협회(AHA)가 만든 미국 가이드라인으로 처치 받았는지 여부에 따라 24개월 사망률 차이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치료의 질과 결과 개선만성진행성 질환인 심부전은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앓고 있으며 사망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또 심부전 치료에는 막대한 의료자원이 필요하다.이러한 상황에 따라 미국 가이드라인에 기초해 치료의 질적 개선을 위해 권장 처치가 개발된 것이다. 앞서
[캐나다 뱅쿠버] 만성신장병(CKD)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당뇨병과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CKD가 진행되면 투석과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ESRD) 뿐만 아니라 투석 시작 후 환자의 생명 예후는 악화된다.또한 CKD는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따라서 CKD는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신장애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마전 캐나다에서 국제신장병학회(ISN)가 주최한 세계신장병학회(WCN 2011)에는 5천명이 참가, 신장병 영역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회의 하일라이트를 모았다.PREDIAN시험pentoxifylline이 eGFR 저하 억제당뇨병 신증은 ESRD의 가장 큰 원인이다. 레닌
[런던] 겸상적혈구빈혈(SCA) 유아에 대한 하이드록시카바마이드(hydroxycarbamide)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동통 등의 합병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은 이 약물의 효과를 조사한 첫번째 최초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인 BABY HUG다. 이를 발표한 세인트 주드소아연구병원 윈프레드 왕(Winfred C. Wang) 박사는 "이 약을 투여받은 환아에서는 입원과 수혈 횟수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Lancet에 발표했다.SCA에서는 골수가 불완전한 헤모글로빈을 가진 적혈구를 생산하고 적혈구가 낫모양을 나타낸다. 낫모양의 적혈구는 미세혈관을 막아 동통이나 뇌졸중, 장기부전, 사망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킨다.하이드록시카바마이드는 성인 권장요법으로 증상, 입원, 수혈을
수술 전 심기능검사에 많이 이용되는 심전도. 심혈관 합병증 위험 정도를 파악하거나 수술 후 예후를 악화시키기 않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하지만 캐나다 세인트 미카엘병원 두민다 위제이선데라(Duminda N Wijeysundera) 교수는 심전도 검사가 그다지 필요없는 과정이라고 BMJ에 발표했다.검사받으면 오히려 사망률 상승, 약제 신규처방도 증가심혈관 합병증은 대수술의 주술기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작용이다. 이 합병증은 비심장수술을 받은 사람의 약 2%에 나타날 뿐 아니라 수술 후 사망 원인 3번째에 든다고 교수는 설명했다.이러한 합병증을 미리 파악하거나 침습도가 높은 비심장수술 환자에 많이 실시되는게 안정시 심전도다. 하지만 실시 횟수는 많아도 주술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동맥경화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인 다루나비어 에탄올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횡문근융해증/근육병증 및 이로 인해 급격한 신기능이 악화될 수 있어 병용금기 항목에 포함됐다. 아울러 지사제 성분인 로페라미드 염산염도 24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투여해선 안된다.[표] 참조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의약품의 허가사항 등을 근간으로 30개 성분의 조합 병용금기 항목과 7개 성분의 연령금기 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항목 추가로 현재까지 537개 성분조합이 병용금기 의약품으로, 118개 성분이 연령금기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표 1] ‘병용금기’ 의약품 추가성분[식약청 제공] 연번
[영국 옥스포드] 의사는 종종 환자로부터 듣는 가족력을 근거로 환자의 암 위험을 평가하고 있지만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 유전학 푸홍 마이(Phuong L. Mai) 박사는 환자가 보고하는 암 가족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정확도는 반드시 높지 않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일반적인 성인 암에서 기왕력 확인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개원의(1차 진료의)는 문진으로 가족력을 듣는게 일반적이며 그 결과에 근거에 검사를 권하거나 전문의에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의 암 기왕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진 일반인의 비율은 확실하지 않다.마이 박사는 코네티컷가족건강조사(Connecticut Family Health Study) 데이터에 근거해 환자
당뇨병을 합병한 고혈압환자의 강압에는 안지오텐신II길항제 차단제(ARB)인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가 암로디핀 단독투여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앨버타의대 아르야 샤르마(Arya M. Sharma) 교수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 단일정제는 2형 당뇨병 등의 합병으로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강아 줄여줄 수 있다"고 유럽고혈압학회(ESH,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TEAMSTA Diabetes라는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이 시험 대상자는 18세 이상의 2형 당뇨병과 함께 1기 또는 2기 고혈압(수축기혈압 150mmH 이상)이 있는 환자 706명. 이들을 트윈스타(T)80
같은 고혈압환자라도 동아시아지역에서는 칼슘채널길항제(CCB)가 다른 계열의 약물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지치의대 가즈오미 가리오(Kazuomi Kario) 교수는 CCB 계열 약물이 동아시아인에서 아침혈압 상승을 포함한 24시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분석 결과를 지난달 27일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실시된 11건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교수에 따르면 디하이드로피리딘 칼슘채널 차단제(CCB)는24시간 활동혈압 강하에서 다른 약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다.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시 수축기혈압이 2mmHg~11mmHg까지 낮아졌으며,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ACE) 등을
[워싱턴]"과거 20년간 신질환의료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기능장애를 가진 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수준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여전히 없는 상태"라고 조슬린당뇨병센터과 브리검여성병원 안드르제이 크롤레브스키(Andrzej S. Krolewski)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을 말해준다.ESRD와 사망위험에 변화없어1형 당뇨병환자 3명 중 1명은 소변에 많은 양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미세알부민뇨가 함께 나타난다.미세알부민뇨를 보인 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말기신부전(ESRD) 발병 위험과 심혈관사망위험이 높아진다.크롤레브스키 박사는 이번에 조슬린 당뇨병센터
생활 필수품이 되어 버린 휴대폰. 조용한 공공장소에서 통화매너를 지키지 않으면 매우 불편한 존재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터키 이노뉴대학 메멧 사이트 테케레코글루(Mehmet Sait Tekerekoglu) 교수는 병원직원과 환자,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붙어있는 세균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여러 다제내성균이 발견됐다고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발표했다.병원직원 핸드폰에는 내성균 없어테케레코글루 교수는 병원직원 67명, 환자와 그 보호자 133명의 총 200대 휴대전화(키패드, 마이크, 스피커)에서 채취한 세균을 배양했다.그 결과, 환자 및 보호자가 병원직원에 비해 매우
고령자에서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지만 8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는 의사가 적절한 혈압 조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2008년 초고령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HYVET시험에서 강압치료는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 25일 고령자에 대한 강압치료를 권장하기 위해 고령자 고혈압 조절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ACC/AHA집필위원장인 윌버트 아로노우(Wilbert S. Aronow) 교수에 따르면 2008년 이전에는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그러나 HYVET시험에서 80세 이상 고혈압환자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뇌졸중은 30%, 심혈관사망은 23%, 심부전은 64%, 전체 사망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