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사례 당뇨병 기왕력이 12년정도인 45세 남자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여러 종류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약 5년전 부터 시행하는 중이었는데, 최근까지 glimepiride 6 mg/day와 metformin 1700 mg/day, acarbose 300 mg/day로 3제요법을 실시 중이었다. 신장은 170 cm였고 체중은 72 kg로서 과체중 소견을 보였고 혈압은 150/90 mmHg였고 당화혈색소치(HbA1c)가 9.0 %이하로 저하되지 않고 공복혈당치는 180 mg/dL로서 혈당조절이 미흡하고 혈액화학검사 상 BUN 26, creatinine 1.4 mg/dL로 높으며 일반소변검사 상 protein 1+ 소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Comment가톨릭의과대학 부속 강남성모병원
한미약품과 한국MSD의 합작품인 아모잘탄이 허가됐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지난 3월 31일자로 허가됐으며, 제품은 암로디핀캄실산염5mg에 각각 로잘탄칼륨50mg과 100mg이 들어간 두 종류다.동시에 한국MSD도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한미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당시 당초 시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자엑스큐로 바꿨다. 이에 따라 제품은 코자엑스큐5/50mg, 5/100mg 이다.해당 품목들은 지난 1월 복지부가 발표한 개량신약 인정 방안 마련 이후 허가되는 국내 최초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식약청은 이번 제품을 허가하면서 재심사기준을 허가 일부터 2015년 3월 30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복합제 허가로 칼슘길항제+ARB계열 치료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유방암환자를 위한 심리적 치료 프로그램이 건강 뿐 아니라 생존율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심리학 바바라 앤더슨(Barbara Andersen) 교수는 ‘스트레스와 면역·유방암 프로젝트’라는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수술받은 제 II~III기 유방암 환자 227례로서 모두 통상적인 치료를 계속했다. 이 가운데 절반을 이번 개입 프로그램에 등록시키고 나머지(113례)는 정기 진찰만(비개입군) 실시했다. 개입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실시됐으며 첫 4개월은 매주, 이후 8개월은 월 1회씩 임상심리사가 심리치료를 실시했다. 개입군은 8∼12례씩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2명의 임상 심리
ARB는 관상동맥 등 동맥경화성 병변의 진행을 억제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작용은 허혈성 심질환자의 장기예후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RB의 동맥경화 억제 효과가 관상동맥질환의 재발 예방으로 이어질지를 검토한 연구에서 ARB가 관상동맥 플라크 크기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신규 관상동맥병변에 대한 중재술(PCI) 시행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이치의과대학 마에다 가즈유키 교수가 79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이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마에다 교수는 작년 학회에서 ARB 발살탄을 투여한 관상동맥질환자에서 혈관내 초음파법으로 측정된 관상동맥 플라크 크기가 대조군(ACE억제제, ARB 비투여)에 비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고 보고한바 있다. 이번에는 같은 피험자를 포함한 집단을
심장이 혈액을 보내는 부위(대동맥기시부)의 혈압(중심혈압)이 심혈관질환의 예민한 예측지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를 요골동맥 맥파에서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치가 개발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의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측정치를 이상으로 판정해야 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이에 대해 일본 에히메대학 노인의학 고하라 가츠히코(Kohara Katsuhiko) 교수는 고혈압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심혈압의 수치에 대해 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설명했다.수축기의 혈압파는 심장에서 나오는 파(구출파)와 그것이 말초혈관에서 반사돼 되돌아오는 반사파에 의해 형성된다. 이때문에 수축기혈압의 파형은 단순한 역 V자형을 보이지 않고 상승시 또는 하강시에 파선의 경사가 변화하는 굴곡점을 일으킨다.
【런던】인구평의회(뉴욕) 스테파니 스콜러 카르포프( Stephanie Skoler-Karpoff) 박사와, 바바라 프리드랜드(Barbara Friedland) 박사팀은 남아프리카의 HIV비감염 여성 6,202례를 대상으로 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새로운 질내 살균 겔인 카라가드(Carraguard)의 HIV 감염 예방 효과는 낮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에이즈환자는 전세계에 약 3,320만명이며 이 중 68%는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여성 감염자가 전체의 61%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15∼24세 인구에서는 신규 HIV 감염자의 90%가 여성이다. 따라서 살균제 사용 등 여성이 할 수 있는 HIV 감염 예방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무작위화 위약대조 시험에서는 카
한미약품의 차기 주력제품인 아모잘탄(성분명 암로디핀+로살탄)이 올 상반기내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K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에소메졸과 개량신약 신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김나연 선임 연구원은 "에소메졸은 글로벌 제약사화 협상 중이며 상반기 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파트너와의 계약에 따라 미국시장 런칭 3년 내 점유율 15%에 달할 것이며 이와 함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개량신약 '오슬림'과 아모디핀과 코자의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상반기 내 출시돼 매출액 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크리스탈지노믹스에
“특허만료 전에 시장 선점해야 유리”한미약품 빼곤 모두 외국계 제약사고혈압제제의 세대교체의 트렌드가 단독제제에서 병합제제로 바뀌고 있다. 최근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칼슘길항제(이하 CCB)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이하 ARB)를 혼합한 복합제로 경쟁 2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있다.현재 병합 치료제의 선두주자는 한국화이자와 한국노바티스. 2007년 9월부터 CCB인 노바스크와 ARB 디오반을 합친 ‘엑스포지’를 공동판매하고 있다. 쌍끌이 전략으로 출시 첫해에만 174억 원을 판매했다. 지난 한해 동안 481억을 올린 디오반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액수다. 높은 매출액을 올린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병합제라 듀얼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약성에서도 기존약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체중 증가는 인슐린 치료에서 가장 큰 장벽일 수 있다. 환자는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인슐린 투여량을 피하려 하고, 체중 증가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인자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혈당 위험이 감소된 혈당의 효율적인 조절과 체중에 대한 중립적 효과가 인슐린 디터머의 중요한 특성이다. 따라서 환자에게는 인슐린 치료가 이상적인 혈당 조절 방법임을 보여줄 수 있는 인슐린 제제라고 할 수 있겠다.증 례Insulin detemir의 weight benefit? 많은 연구에서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이용한 혈당 조절은 원치않는 체중 증가를 동반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증가는 fa
한국와이어스가 역대 출시된 항생제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치료범위를 가진 타이가실을 출시, 감염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타이그사이클린 성분의 이 약은 그람양성 및 음성 영역은 물론, 기존 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 영역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른바 가장 진보된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또는 ‘제3세대 항생제’라고 불리는 이유다. 비교적 최신 항생제인 옥사졸리디온(oxazolidinone)계열보다도 한 단계 앞서는 뛰어난 효과로 미국FDA도 2005년 이 제품을 조기 승인했다. 전세계적으로 내성률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러 연구논문에 따르면 metallo-β-lactamases(MBL) 가운데 VIM, carbapenemase, IMP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
국내외 제약사들이 아타칸 제네릭을 선보이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생동성시험계획에 따르면, 유영제약 등 4개 회사가 칸데사르탄실렉세틸에 대한 생동성 시험승인을 완료했다.유영제약은 칸데탄정에 대해 생동성 시험을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실시한다. 한국산도스와 한국노바티스는 모두 바이오코아에서 진행한다. 제품명은 각각 산도스칸데스르탄정32mg과 칸데스정32mg이다. 이와 함께 태준제약은 바이오인프라에서 아르탄정16mg의 생동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칸데사르탄실렉세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고 있는 ARB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인 아타칸으로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을 올린 효자품목이다. 이때문에 최근 특허만료를 앞두고 국내외제약사들이 일찌감치 제네릭 시장을 겨냥 생동성 시
복합제 개발을 위해 한국MSD가 한미약품과 손잡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한미약품은 19일 자체 개발한 복합형 고혈압치료 개량신약 대한 식약청 품목허가 신청을 한국MSD와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사간 국내시장 마케팅 협력방안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동시허가를 진행하는 복합제는 한미약품의 칼슘길항제인 아모디핀(성분명 아모디핀)에 한국MSD의 ARB계열인 코자(성분명 로살탄)를 합친 것으로 개량신약과 오리지널간의 막강한 결합으로 향후 엑스포지에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전망이다.단 영업전략상 회사마다 제품명은 달리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으로, 한국MSD는 조화의 뜻
국제약품공업이 코자 제네릭인 국제로잘탄정50mg(성분명 로잘탄칼륨)을 출시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국제로잘탄정은 생물학적동등성실험을 통과해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가격 또한 40~50%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회사 측은 "2008년도 초에 발매한 국제암로디핀정의 성공적인 개원가 처방확산으로 2009년도 100억원 매출달성을 바라보고 있다"고 소개하고 "순환기계열 제품군의 다수를 100억대 품목을 조기육성한다는 전사차원의 전략적 목표를 갖고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심근경색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평가지표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및 Circulation에 발표했다. 2006년판을 개정한 이 지표는 얼마만큼 정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는지 그리고 개선 항목 등을 평가하는 최신 도구다. 중요 치료단계 확인 미국가정의학회(AAFP), 미국응급의학회(ACEP), 미국심혈관폐기능재활요법학회, 미국병원의학회,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로부터 승인받은 이번 임상평가 지표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작성됐다. 물론 평가 지표와 가이드라인의 양쪽의 목적은 다르다. 임상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취해야 할 치료법을 추천하는 것으로, 추천 치료를 뒷받침할
삼진제약이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에이알비정을 올해 전략제품으로 중점 육성할 뜻을 내비쳤다.29일 이성우 대표이사는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고혈압 치료제 시장 또한 ARB계열 치료제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에이알비정을 100억대 품목으로 조기 성장시키기 위해 2009년에 전사적인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 주력제품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표는 "현재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안지오텐신 수용체길항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는 올해 약 3,000억 원에 육박하는 대형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50여개 제약사가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카고】 소아기에 양극성장애를 일으킨 환자의 약 44%는 청년기(15~25세)에도 조상태(mania)의 발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워싱턴대학(센트루이스) 소아과 바바라 겔러(Barbara Geller) 박사팀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8; 65: 1125-1133)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지견은 양극성장애가 소아기에서 청소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강력 시사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단 타당성에 의문” 주장도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조증과 우울증 상태를 동반하는 중증 기분장애인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는 소아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이 문제에 관한 매스미디어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소아에서의 양극성장애 진단의 타당성에 대해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광동제약이 카이랄드럭인 에스암로딕스정(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을 출시했다.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암로딕스정는 기존의 베실산 암로디핀의 이성질체인 R-암로디핀을 떼어낸 제품으로, 기존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이상의 작용시간 및 혈압강화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및 혈관수축에 의한 심근증허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광동제약 측은 “‘에스암로딕스정과 지난 연말에 발매한 케이살탄정(ARB계열) 그리고 향후 2009년 1분기에 발매 계획인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정, 항혈소판제 프로빅정을 통해 향후 순환기 관련제품의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5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탄탄하게 일궈놓은 영업기반을 초석으로 올 영업 목표 2,000억 원을 반드시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쇄신’, ‘효율적인 비용통제’ 그리고 ‘수익성 제고 노력’등 3대 실천사항을 전사적으로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항혈전제인 플래리스를 주축으로 하반기에 선보인 ARB정과 시너젯, 뉴토인 정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과 트레스탄등 일반의약품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2천억 원을 반드시 달성해 2009년을 미래를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인 로살탄의 요산배설작용은 요산트랜스포터 1(URAT1)의 억제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이 임상에서 최초로 입증됐다. 일본 돗토리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로살탄은 in vitro에서 URAT1을 억제하여 고혈압환자의 혈청 요산치를 낮춘다. 그러나 사람에서 나타난 로살탄의 요산 배설작용이 URAT1의 억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미치료 고혈압환자 32례를 로살탄(1일 50mg)군과 칸데살탄(1일 8mg)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요산 배설작용을 비교했다. 그리고 특발성 신성저요산혈증환자 9례(5례 고혈압, 4례 정상 혈압)에서 URAT1 유전자 변이를 분석했다. 고혈압이 병발한 5례와 이들
노바스크와 디오반을 혼합한 복합제 엑스포지가 매분기 실적을 갱신하며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집계된 IMS데이터에 따르면, 디오반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106억원으로 올해 150억원이 훌쩍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분기 성장률이 눈에 띈다. 지난 1/4분기 21억원에 이어 2/4분기에는 67% 성장한 36억원을 기록했으며, 3/4분기에는 50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나머지 4/4분기에는 150억~170억원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엑스포지가 이처럼 초고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고혈압환자의 병세가 복잡해지면서 더 이상 1제 요법으로 효과 보기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순응도 향상 요소가 맞물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한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