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8명의 환자가 조기 발견돼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올해 4월부터 전국 11개 기관을, 그리고 10월에는 3곳을 추가해 총 14곳을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자는 총 2,648명으로 폐암의심자는 147명이며 이 가운데 폐암으로 확진돼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은 8명으로 나타났다.

폐암 확진자 8명 중 5명(62.5%)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이후 외래진료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3명은 수술치료 없이 방사선 치료 및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의 평균나이는 69세, 흡연기간은 평균 39.3갑년이다.

복지부는 올해 12월 1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2차년도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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