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제약이 항응고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회사는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자렐토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자렐토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 선언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자렐토는 리바록사반 성분의 경구용 혈액응고인자, Factor Xa 직접적 억제제로 국내에서는 고관절 및 슬관절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약으로 허가받았다.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약이다.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자렐토의 개발자인 엘리자베스 페르크본 박사(Dr. Elizabeth Perzborn)가 나와 분자 발굴에서부터 신약 탄생까지 자렐토의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자렐토의 기전과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미국 UCLA Medical Center의
바이엘 헬스케어의 야심작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할 전망이다.자렐토는 1일 1회 복용하는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로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 동안 슬관절과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혈전 예방은 주사 투여 및 별도의 모니터링을 필요했으나 이번 자렐토의 국내 허가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바이엘 측은 곧바로 판매 및 마케팅 활동 곧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승인은 RECORD 1, 2, 3, 4(REgulation of Coagulation in major Orthopedic surgery r
【시카고】골다공증으로 인해 외상성 골절이 발생한 60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이후 5∼10년간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성빈센트병원 가르반의학연구소 골·미네랄 연구프로그램 다나 블뤽(Dana Bliuc) 씨가 JAMA에 이같이 발표했다. 여기에 다른 골절까지 발생한 경우 사망 위험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고령화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 모두 공중보건상의 문제로서 그 심각성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첫번째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다른 부위의 골절 발생 후 장기 사망위험에 관한 데이터는 많지 않은 편이다. 블뤽 씨는 다양한 연령대 남녀를 대상으로 모든 형태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후 18년간 나타난 장기 사망위험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은 표준 고관절 치환술을 대신하는 수술방식으로 일부에서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러쉬대학의료센터(시카고) 관절재건 전문의 크레이그 델라 발레(Craig Della Valle) 박사팀은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의 대상이 되는 최적의 환자는 한정돼 있으며 주로 젊은 남성에서 적합하다고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 델라 발레 박사팀은 미식품의약국(FDA)이 2006년에 승인하고 미국 외과의사가 Birmingham Hip Resur-facing 임플란트를 이용한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 증례 537례 결과를 검토했다. 주로 중증 골관절증에 시행된 인공고관절 치환술 검토에서
한국인의 골관절염 치료제라 부를만한 국산 소염진통제가 나왔다. 주인공은 국산 제 12호 신약인 대원제약의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브로펜)’.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이 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산 12호 신약(식약청), 신약기술상 수상(한국신약개발조합)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를 철저히 입증했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은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 등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펠루비정과 쎄레콕시브(제품명 쎄레브렉스, 이하 대조군)간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4상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에는 ACR 진단기준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방사선 촬영상 Kellgren stage I~III에 해당하는 35
사노피-아벤티스가 한 달에 한번 복용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150mg’을 출시, 순응도와 편의성을 기대하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위클리(weekly)제형인 '악토넬35mg'의 용량을 약 4배 이상 늘려 복약 횟수를 크게 줄였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 특성상 뼈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점에 착안한 이 제품은 신속한 치료 효과, 고관절 및 비척추골절 예방 등 기존 악토넬이 가진 장점은 똑같다.악토넬 150mg의 최대 장점은 편의성. 치료율 상승과 비례한다는 연구는 이미 입증된바 있다. 2004년 발표된 연구 결과(Osteoporos Int)에 따르면 약물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 군이 전체 환자군에 비해 골밀도 증가율이 약 16% 높았다. 반면 낮은 순응도는
【독일 울름스】 어린이나 청소년이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 원인을 단순한 외상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아헨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노르베르트 바그너(Norbert Wagner) 교수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게 필수조건”이라고 ‘최근 소아과학’에서 강조했다. 초음파로 관절액저류 확인어린이 관절 증상의 감별 진단에는 외상을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원인이 궁금한 환자와 부모는 모든 외상을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단순한 충격으로 발생한 외상이 관절액 저류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책상에 무릎을 부딪쳐 부었다면 다른 이상을 찾아보는게 필요하다. 어린이 관절통의 원인은 대부분 감염 후나 감염 도중에 발생하는 관절염(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
【워싱턴】인공관절 감염을 일으키는 위험인자가 분류됐다. 베일러의과대학 사이마 아슬람(Saima Aslam) 박사팀은 후향적 증례대조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제48회 항미생물약·화학요법인터사이언스회의와 제46회 미국감염증학회(ICAAC/IDSA)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인공관절의 수술 후 감염은 균혈증, 초기 술창감염, 외상 중 하나인 경우가 많으며, 감염증의 3분의 1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이 원인균이었다. 초기에 감염증 정밀검사 이 연구는 인공관절 감염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인자를 해명한 이번 연구의 동기는 관련 연구 수가 부족했기 때문. 아슬람 박사는 “위험인자로서 균혈증을 조사한 데이터가 부족해 균혈증에 주목했다”고
【런던】영국 옥스퍼드대학 암역학유니트 베트 리우(Bette Liu) 박사팀은 다산(多産), 호르몬보충요법(HRT), 조숙은 모두 관절치환술, 특히 무릎관절치환술 위험을 높인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영국의 중년여성 130만례를 대상으로 한 Million Women Study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초경과 폐경 당시 나이, 출산횟수, 경구피임약과 HRT 사용의 유무에 대해 질문했다. 평균 6년간 추적하여 변형성관절증으로 인한 무릎관절치환술 또는 고관절치환술의 입원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추적기간 중에 고관절치환술은 약 1만 2,000례, 무릎관절치환술은 1만례 미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세 이전에 초경이 발
【시카고】 카이저퍼머넌트 사우스캘리포니아 스티븐 야콥슨(Steven J. Jacobsen) 박사팀은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인 5α리덕타제(5AR) 억제제는 고관절 골절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 BPH는 고령남성에서는 일반적인 질환이다.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010년까지 50∼79세 미국 남성 800만명 이상이 BPH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BPH 치료법에는 수술, 저침습치료, 약물요법이 있지만 1차 치료는 약물요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α차단제나 호르몬 기전을 통해서 기능하는 5AR 억제제(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등)을 투여하는데 이들 약물이 장기적으로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야콥슨 박사팀은 BPH 환자를 대상으로 5AR 억제제 투
【노르웨이·오슬로】 1970년대 말부터 90년대 후기에 오슬로의 초기 폐경여성의 고관절 골절과 전완 원위골절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은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공중보건연구소(NIPH)와 오슬로대학 하콘 메이어(Haakon Meyer) 교수팀과 에이커대학병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결과는 Osteoporosis International (2008;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HRT는 감소 경향1970년대 말부터 90년대 후기에 걸쳐 50∼64세 여성의 고관절 골절률은 39% 낮아졌으며 전완 원위 골절률은 33% 낮아졌다. 이보다 고령이거나 남성에서는 이 정도로 감소하지 않았다.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에 HRT가 크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인공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 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는데 사용하는 경구 트롬빈 억제제 dabigatran etexilate(Pradaxa)의 최종 가이드를 발표했다. 수술 직후 투여이번 가이드는 dabigatran etexilate를 판매 승인 범위내에서 인공슬관절이나 고관절 전치환 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의 1차 예방 선택제로 추천했다. 심부정맥혈전증(DVT)은 수술 환자의 20% 이상, 정형외과에서 큰 수술을 받은 환자의 40% 이상에서 발병한다. 혈전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으며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다. 하지만 떨어져 나간 혈전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되면 정맥혈전색전증이 된다. Dabigatran etexila
【시카고】 일반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면 골량도 줄어들 것같지만 과체중자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페닝턴생물의학연구센터 레안 레드먼(Leanne M. Redman) 박사팀은 “저열량에 고영양 식사를 6개월 정도 한 젊은 성인은 체중과 지방을 줄여도 골량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859-1866)에 발표했다. 마커는 변화, 골밀도는 그대로칼로리 제한은 생물학적 노화를 낮추고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알려진 유일한 방법다. 그러나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은 골염분 흡수를 억제하며, 체중감소는 비만자의 골량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칼로리 제한은 골량 감소와 골절 발생의 우려가 있다. 레드먼 박사팀은 과체중 남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는 11월 1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고령자가 넘어져 고관절이 골절되면 오랜기간 움직이지 못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시간대학 제임스 애쉬턴 밀러(James Ashton-Miller) 교수는 골절 예방법으로 스카이다이빙의 착지훈련이 도움이 된다고 Journal of Biomechanics (2008; 41: 1969-1977)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고령자가 넘어질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카이다이버가 받는 착지훈련과 같다.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스카이다이버의 착지법은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때 뿐만 아니라 보도블록에 떨어지는 경우 충격 완화가 최선의 방법이었다. 스카이다이빙에서 가르치는 착지법에서는 처음에 무릎을 굽혀서 종아리가 지면에 닿도록 몸을 굽힌다. 이어 옆으로 구르면서 위를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김준식 교수 팀이 16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52차 정형외과 추계 학술대회에서 ‘고관절 인공관절의 세라믹 대퇴골두인 알루미나와 지르코니아(Zirconia)의 거친 정도에 따른 비구컵(cup)의 폴리에틸렌 내피의 마모에 대한 마찰학적인 기초연구’라는 논문으로 기초 본상을 수상했다.
남성갱년기 치료제 네비도(성분명 운데카노산 테스토스테론)가 갱년기 남성의 체성분 및 골밀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국제발기부전연구(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15일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연구는 60대에서 80대 남성 총 173명을 대상으로 네비도의 효과를 알아본 위약대조 1년 임상과 낮은 테스토스테론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그리고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코호트내 환자-대조군 연구 두가지로 이뤄졌다. 1년 임상은 코호트내 환자-대조군 연구 참여자 중 정상 범위 이하의 남성 38명을 선정, 두 그룹으로 나눠 총 52주간 네비도 또는 위약을 투약했다. 코호트내 환자-대조군 연구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항응고제 '자렐토'가 유럽에서 승인됐다. 자렐토는 1일 1회 용법의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로 슬관절전치술 및 고관절전치술을 받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성인 환자들의 혈전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9일 바이엘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RECORD 1,2,3 (REgulation of Coagulation in major Orthopedic surgery reducing the Risk of DVT and PE)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RECORD는 슬관절전치술 및 고관절전치술을 받은 환자들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위한 주사제인 에녹사파린과 자렐토를 비교하기 위해 약 10,000명에 가까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에녹사파린과 대비 자
미국 머크가 개발중인 골다공증 신약 오다나카티브(Odanacatib)의 2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임상 2B상 연구 2년 데이터에 따르면, 골밀도가 낮은 폐경 후 여성(399명)에서 고관절, 요추, 대퇴 경부 골절 부위에서 골밀도가 위약에 비해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했고, 파골성 골재흡수 지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약개발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이번 연구에서, 오다나카티브 10, 25, 50 mg의 주 1회 투여는 24개월 시점에서 요추, 고관절, 대퇴 경부의 골밀도를 베이스라인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0.001), 50mg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50mg(58명)은 요추 골밀도 LS 평균 비율을 베이스라인에 비해 5.48% 증가시킨 반면, 위약(61명) 투여시에는 0.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플로리다국제대학 생물통계학 서니 킴(Sunny Kim) 교수는 1997∼2004년 인공관절치환술의 시행 건수 동향을 검토한 결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thritis Care & Research(2008; 59: 481-488)에 발표했다. 미국에서 첫번째 인공고관절치환술의 시행 건수는 1997년에 15만 3,080건에서 2004년에는 22만 5,900건으로 7년새 48% 증가했다. 또한 첫번째 인공슬관절치환술의 시행 건수도 1997년 26만 4,331건에서 2004년에는 43만 1,485건으로 급증했다. 교수는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015년에는 시행 건수가 고관절치환술 60만건, 슬관절치환술은 140만건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