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부터 소규모 로컬 의원에 이르기까지, 근래 가장 핫한 광고 플랫폼 중의 하나가 바로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의료 관련 콘텐츠들은 정보제공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표현 방식의 한계로 인해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큰 재미를 못 본다는게 중론이었다.하지만 각종 케이블 채널에서 의료정보를 접목한 예능 콘텐츠들이 꽤나 훌륭하게 소비되었고, 점차 그것들을 모티브 삼아 좀 더 캐주얼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동영상 콘텐츠들이 유튜브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다.현재는 어마어마한 유튜브의 파급력을 확신
경북대병원이 칠곡경북대병원 5대 병원장으로 이비인후과 손진호 교수를 임명했다.손진호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교수,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경북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임기는 2019년 3월 5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2년이다.
올해 1월부터 비만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가운데 수술법 마다 시술 건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표적인 비만수술법으로는 루와이위우회술, 조절형위밴드삽입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비만대사수술 전국조사 결과보고(2014-2017)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된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점차 줄어들었다. 반면 위소매절제술은 점차 증가해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
대구가톨락대학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두번째 수필집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발간했다.2017년 7월 처음 발간한 수필집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환갑까지의 기록을 한번 정리한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두번째 책이다. 평생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환갑을 넘어 이제 서서히 정년 퇴임을 바라보는 시점에 그동안에 느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기록해 놓았다 이 책은 꽃피는 봄이 오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등 8파트 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12일 개원 5주년을 맞았다.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17일에 최첨단 의술로 가톨릭 이념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현대의학 발전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인천 서구에 개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개원 이후 현재까지 인천 서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개원 당시에 비해 외래 환자수와 수술 건수는 각각 108%, 88% 증가했다.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설 연휴에 2명의 의사가 운명을 달리해 의료계가 침통해 하고 있다.지난 1일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이어 고 윤한덕 센터장이 지난 4일 오후 6시경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윤 센터장은 1차 검안 소견에서 급성 심정지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를 통해 정확한 사인이 판명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윤 센터장은 평소 집에 연락하지 않고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망 당시 불이 켜져 있었던 센터장실을 업무보는 것으로 알아 즉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지난 1월 30일 치과전용 자기공명영상(MRI)장치를 도입했다. 국내 치과병원 중 처음이다.MRI는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나타는 이미지다.전산화단층촬영(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 달리 유해 방사선의 영향없이 인체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지금까지 치과 분야 영상장비는 방사선을 이용한 치아와 뼈의 상태 확인에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정확한 질환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종종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자체 보유 장비가
구정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문의가 서울 강남 특히 압구정에 위치한 안과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술 후 어느 정도의 회복기간 및 안정이 필요한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의 특성 상 스마일수술, 라식, 라섹 모두 연휴기간을 이용해 수술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4-5년전에 비해서는 덜 해지고는 있지만, 구정이나 추석 같은 긴 연휴기간 직전에 해마다 반복되는 것 같다. 특히 요즈음 수술 후 통증이 경미하며 회복이 비교적 빠른 라식과 구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라섹의 장점을 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국내 의사수는 11만 5천여명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개원의와 봉직의(대학병원 및 의원과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비율이 역전됐다.의료계에서는 이 시기를 개원가의 레드오션이 시작된 시기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이 시기의 동네의원의 폐업률도 높아졌다. 원인은 대형병원의 쏠림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원의들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 방법도 치열해지고 있다. 병의원 전문 컨설팅 (주)조인스엠 홍준석 대표로부터 개원가의 의료법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홍보/광고의 방향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항응고제(NOAC)는 와파린 보다는 효과적이지만 역시 출혈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요법을 찾는게 관건이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NOAC이 나오면서 와파린을 대체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1월 18일 '아시아심방세동환자의 최적 NOAC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한국BMS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주최)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의 전문가들이 아시아 심방세동환자에 최적의 NOAC 치료법에 대한 각 나라의 NOAC 투여 상황과 최적요법을 제시했다.첫번째 연자로 나선 대만 창궁메모리얼병원 이쉰찬 교수는 자
임신 중 뇌전증치료제인 발프로산을 복용한 여성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신경과 야콥 크리스텐센 박사팀은 1997~2011년에 덴마크 출생아 약 90만명을 대상으로 항경련제 복용과 ADHD의 관련성을 관찰해 미국의사협회저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발프로산을 복용한 여성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ADHD 발생률이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뇌전증치료제는 ADHD와 무관했다.크리스텐센 박사는 그러나 "임신부의 발프로산 복
공동개발한 루닛인사이트, 정확도 최대 96%치료법 알려주는 IBM왓슨과 달리 직접 영상판독서울대병원이 1월부터 영상판독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병원은 4일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루닛과 공동개발한 루닛 인사이트라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판독 보조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 그리고 미국UCSF(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병원)에서 성능 검증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기존 인공지능 IBM왓슨 포 온콜로지는
메리놀병원의 14대 원장에 신경과 황선출 전문의가 1월 1일자로 취임했다.신임 황 병원장은 부산대의대에서 수련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토마스제퍼슨대학병원(TJUH) 두통센터 프로그램 등을 연수했으며, 2006년 수련부장을 시작으로 진료부장, QI실장 및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주승재) 응급의학과 김우정 교수가 12월 21일 개최된 2018 제14회 응급의료 전진대회(63빌딩)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2005년부터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재직해 온 김 교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병원 응급센터의 역할 수행에 공헌했고, 응급의료체계 개선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료를 요하는 감염증에 걸리면 정신장애도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시험이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올레 쾰러포르베리 박사는 덴마크데이터를 이용해 감염증과 소아청소년기 정신장애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해 미국의사협회 정신과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감염증 발생 후 조현병(정신분열증)과 우울증 등 정신장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다수 보고됐다.하지만 그 대부분은 성인을 대상으로 입원이 필요한 중증 감염증과 정신장애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게다가 소아기의 경증 감염증을 포함한 치료가 필요한 모든 감염증과 보다 폭넓은 정
560여명 대상 위약대조시험 AVERT 결과 발표출혈위험은 2배지만 정맥혈전증 위험 60%줄여아픽사반 등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DOAC)는 정맥혈전색전증(VTE)을 예방하지만 암환자에서는 출혈 위험이 높다고 생각돼 왔다. 하지만 사용량이 적절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 마크 캐리어 박사는 VTE에 대한 아픽사반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위약대조시험인 AVERT의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캐나다 13개 의료기관에서 VTE위험이 중~고도이면서 화학요법을 시작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2019년 2월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12월 7일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사장: 프란시스반패리스)와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최초 상급병실료를 받지않는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1인실 등으로 설계됐다.아울러 의료원은 병원내 환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체데이터를 중앙에서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실시간 전달해 응급상황시 환자 처치에 필요한 대응시간을 최적화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
많은 이들이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워한다. 이들 3개 질환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며, 특히 치매가 가장 큰 상위 개념의 퇴행성 신경계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병 중 하나다.이태규뇌리신경과 이태규 원장(신경과 전문의)은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이 알츠하이머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인 운동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기억력이나 판단력, 시공간능력, 계산능력, 행동장애 등의
서울아산병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24년 경험 전달스티브잡스 간이식 집도 교수, 亞최초 간이식 교수서울아산병원이 생체 간이식 노하우와 경험을 세계 최고 석학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병원은 11월 30일 30일(금)부터 이틀간 병원 동관 대강당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생체 간이식 5천례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티브 잡스의 간이식을 집도한 미국 메소디스트대학병원 제임스 이슨(James Eason) 교수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간이식을 시행한 대만 창궁병원의 차오롱 첸(Chao-Long Chen)
"의사면허 취소상태서 의료행위시 영구 자격박탈해야""면허가 취소됐는데도 의료행위를 했다면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로 엄벌해 처해야 합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0일 오전 대검찰청에 의료법령을 위반하고 의사윤리를 저버린 의사회원과 의료기관에 대해 엄정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무자격 · 무면허 대리수술' 고발장을 접수했다.피고발자는 경기도 파주 소재 병원의 대표원장. 의협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한 환자가 사망했다. 척추수술을 받은 이 환자는 회복실로 옮긴지 3분만에 의식을 잃